[사진이 안떠서 수정했는데요 이번에는 뜨는지 ㅠ_ㅠ 여행기 올리시는분들 존경합니다 흑흑]
08/08 - 오사카
08/09 - 나라,고베
08/10 - USJ
08/11 - 교토
08/12 - 오사카
[프롤로그]
그날도 타~들어가는 방바닥에 온힘을 쏟아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었슴돠.
장인정신을 발휘하여 대략 한 면적의 작품을 막 끝냈을쯤
집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독립했슴돠~,집에서 내다버린 자식 아닙니돠 -_-;;;)
"일본 갈꺼야?"(엄마님이십니다.)
"응"(단호합니다.전에 집에 갔을때 꼭 일본 갈꺼라고 노래를 불렀었죠.)
"얼..마나 드는데?"(주춤거리십니다.)
저도 덩달아 주춤거리며 말하지요.
"아니 뭐..p짱(동생이죠)이랑 가면,,,뭐130쫌 안될꺼 같은데...글..쎄..."
"또......가고싶어?"(-_-;
이런표정이실껍니다.)
"어?어..아니..뭐..오사카는 안가봤고..이제 시간도 없을꺼 같고..뭐..뭐.."(_ _ )
*요거, 4년동안 집에나와 살면서 터득한 기술이지요.
부모님에게 무언가를 호소할때 처음엔 대놓고 사줘!라고 말한뒤 욕을 먹습니다.
그다음 지속적으로 세뇌를 시킵니다.
사줘사줘사줘라고 그러다 갑자기 거기에 대한 언급 하지 않고불쌍한척 합니다.**연기력이 요구됨**
부모님께서 거기에 대한 말을 조금이라도 할라치면
세상에 모든 불행과 짐을 다 떠맡은 표정으로 한숨을 쉬며 말합니다.아니다 그런거 필요없다..
라는 버젼으로 -_-스리쓸쩍 흘리면......................결국 제손에 들어옵디다..(퍽ㅠ_ㅠ)
이런거 배우지 말고 효도합시다!! 워~~워~~' o')>;;;;;;;;;;;;;;;;;;;;;;;;;;;
"예산이랑 계획 짜서 보내봐"
"응!!+ㅁ+ 한시간 안에 보낼께~슈슉" ->가능하죠.예술장판 하면서 틈틈히(?) 여기서 살았으니깐요.
이렇게 해서 갔다왔답니다. 처음엔 그냥 알바해서 갔다오려고 했는데 집착적인 세뇌결과로
이런 밝은날이 왔었던거였죠 ㅠ_ㅠ 감동 대 감동.
니나이가 몇인데 부모돈으로~?쏼라~쏼라~*100-_-;
안들립니다.-.,- 할턴!!전 그냥 이렇게 살다 크게 효도하렵니다.냐하하하
[준비해볼까~]
시간 날때마다 들어와서 다른 사람들 여행기 보고 계획짜고
예산 맞추고 프레스센터도 다녀오고 항공사도 알아보고......@_@거의 2주 동안 여행준비에만
매달렸죠. 복잡복잡 시행착오를 겪었죠-
바뜨!!젤중요한 뱅기가 당최 돌아오는 리턴날짜가 ok가 날 생각도 안나는거예요 ㅠ_ㅠ흑흑
그래서 다 때려치고 8일날 떠나는 자유여행패키지를 잡아버렸슴돠...
(여태 알아본건 뭐3 -_-;퍼퍽)
이렇게 해서 모든 준비물이 샤샤샤샥!
항공권이랑,수많은 지도들,간사이 패스,카리스마 보아양은 -_-100배책이여요.
*마리짱의 알림사항!!*
백배책같은경우 매일 들고 다니실텐데요-.한권 통째로 들고 다니면 무겁고 잘라서 들고 다니면
어느샌가 너덜너덜 뒷장은 없어지고 중간에 뜯어지고 난리가 납니다.(도쿄여행때 경험 ㅠ_ㅠ)
그러니 자신의 구역(?)만 잘라서요 첫장과 뒷장에 손코팅지를 붙여주세요-(문구점에서500원)
그럼 노트 첫장같은 밀도(?)를 느끼실수 있구요-사진같은거 풀로 샤샤샥 붙여서
아스테이지로 둘둘 감아주시면 됩니다!! (귀찮으심 그냥 너덜너덜 하게 들고 다니셈;;)
자 이제 놀러 가 볼까요?~
잇쇼니 이쿠요~>ㅁ<)//
JAL항공기, 기내식(장어덮밥+크로와상+뿌띠첼), 아사히맥주
이륙때 한국모습. 착륙전 오사카 모습.
제가 출발하는 날은 서울날씨가 안좋았어요 ;;
기내에서 p짱이랑 도쿄가는 뱅기보다 요게 더 -_-;;떨어진다느니,장어덥밥이 느글거린다느니,
맛없다면서 왜 다 먹냐고 핀잔도 듣고 왜 맥주를 따서 주냐고 시끌시끌시끌시끌-떠들었습니다.
그러던 사이 오사카는
한국에서 우려했던 날씨와 상관없이 시끄러운 -_- p짱과 저를 환영해 주더군요
샤방샤방~님들 어서오셈!오늘 날씨 최고셈~라구요;
*마리짱의 알림사항!!*
한국 날씨가 요상꾸리해서 걱정이신분들..걱정마세요
일본 일기예보 보시고 괜찮다 싶으면 괜찮은겁니다~ ^-^//
그리고 기내에서 맥주 마실분들 처음에 기내식이랑 일반 음료 드세요,
그런다음 예쁜 언니야 붙잡고 "비루 플리즈~"하면 바로 가져다줍니다~
아님 맥주 처음에 드셨다가 "와인 플리즈" 하면 취중여행을 하실 수 있답니다 ^-^씨-익 크크크크
남바로 가는 표를 끊는 곳이어요.지하철에 사람도 별로 없죠-'-';
*잡담*옆에서 p짱이 갑자기 한마디 합네요- 연예인이냐?아무도 언니 몰라-_- 왠 모자이크?
ㅇ_ㅇ'''''''''''''''''난.........그......그냥 부끄러.........워...............서........(소심 대박 스타일ㅠ_ㅠ)
뱅기에 내려서 어느분 말대로 땀나게 뛰었습니다. 하하;
대략 20분만에 입국심사를 마치고 남바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 표를 사죠~
(오늘은 그냥 시내구경을 할꺼라서 간사이 패스는 잠시 안녕~~//)
남바에 도착했슴돠.
엄청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_- 복잡한 긴테쯔 남바역 25번 출구를 향해 p짱과 저는
뛰어갑니다; 샤랄라 얼굴을 하고 땀만 엄청 흘리면서;;;;
남바역이 특별히 길찾기가 어려운건 아닌데요... 그냥 말 그대로 복잡해서;;;,,길 잘 보고 찾아가셈 '0'
어찌하여 아로우 호텔까지 잘 찾아갔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짐을 내팽겨치고 토톰보리를 향해 가기전..................
-_-;이글루도 부럽지 않은 시원한 방에서 잠시 행복해 합니다. +_+잠시 침대에 누워 잠도 자 볼까 하다..
냅따 정신 차리고 밖으로 나갑니다. 참고로 이날 날씨도 너무 좋았지만 -┏너무~덥기도 했죠.
도톰보리 강 지나기전에 있던 건물,. (빌딩안에 맥주공장?) 안들어가봤어요;;
항상 느끼는건데,, 얘네들 빌딩한번 -_- 잘 만들죠;;건축학적 의미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볼때마다 우-와 (아이디어,크키)하고 놀래곤 한다니깐요 ㅠ_ㅠ
(특히 요코하마에 있는 건물들은 환상입니다)
지금 보는 사진에서 ----> 이렇게 가면 바로 도톰보리 강이 나와요
연인과 함께하지 못한 영혼들이 울면서 지나치던 관람차(?)보이시나요?크크
(저역시 -_- 동생과 둘이 좁은곳에 들어가고 싶진 않아서;; 생략했슴돠-)
저 위에 건물을 지나서 보이는 토톰보리 강입니다.
제가 사진찍은 곳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저기 아저씨 있는곳에 가서 산책할 수 있어요-
도톰보리 다리에서 좌회전, 좀만 걸으면 나오는 극락상점가
안에는 나중에 구경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까먹어 버렸어요 ㅠ_ㅠ;
자자 이제 사진속의 빨간줄무늬와 검은티를 입은 남정네 방향으로
가면 그렇게 사진으로만 보던 -_- 명물들이 짜-짠 하고 나타납니다!
오징어 조형물이......... -_-;;귀엽진 않지만 그냥 이때는
의욕 상승기라 특이한건 그냥 찍어 댔던겄이죠-
자자`~ 계속 걸어가 봅니다.
그분이 오셨어요 ~ 쿠이다오레
뭐 큰 싸이즈도 아니고 생각 없이 가다 그냥 스쳐지나갈 뻔했는데요-;;;
저게 뭐가 대단하다고- 사진 찍고 저 음흉하고 속을 알수 없는 듯한 눈빛만 쳐다보다
갈길을 갑니다 ( _ _)
(강한 임팩트가 있는걸 선호하는 저로써는 쿠리코나 쿠이오다레이나;;
정말 너무 평범해 보여서 살짝........텐션이 다운되버리고 말았답니다.특히 쿠리코는 충격이였음ㅠ_ㅠ)
텐션다운으로 사진도 건성건성 이게 뭐니~이게;불쌍한 금룡라멘
↑ 이 아저씨가 가시는 방향으로 (즉 ← 왼쪽 블럭으로 조금만 더 가면 카무쿠라 라멘집 이예요
^-^)
도구야쓰지 상점가 앞에 있던 고양이 입니다.p짱은 고양이만 보면 100% 산만해집니다.
저희가 갔을때 거의 문을 닫는 시츄에이션이여서 우울해 하고 있는데
p짱은 말도 않고 가서 저기에 앉습니다.....그리곤 최대한 이쁘척을 하며
"마리짱!!" 부르고는 절 뚫.어.져.라 쳐다봅니다.뭐 찍어줘 이런 말도 없습디다;
=_= 그냥 찍어줬습니다. 으구 저걸 어따써-
문들 닫는 상점도 많고 해서 방향을 바꿔슴돠.
백배책으로 보니 대충 잘 가면 북오프가 나올꺼 같아
겁도 없이 골목으로 들어갔죠 -_-;;결국 냄비집 오바상에게 물어 봅니다 ㅠ_ㅠ
"스미마셍.북오프와 도찌라데쓰까"라구요 ㅜ_ㅡ
한국 할머니 들이나 일본 할머니들이나 참으로 친절하십니다 ;
너무 길게 설명해주시는데 알아 듣는거라곤
"쭉가서 ~~어쩌구~왼쪽건물~어쩌구~" 밖에 못알아 듣네요ㅠ_ㅠ;
할머니가 가라는데로 가도 제눈엔 북오프가 안보여요 @_@ 결국 북오프를 지나 건널목까지
가서 당당히 길을 건넙니다. 그리고는 ........ 옆에 있던 여자분에 또 물어봅니다 ㅠ_ㅠ;
언니가 북오프 오면서 못봤냐며 저쪽에 있다고 하지만 역시 제눈엔 @_@;;
그 언니야가 델다 주겠답니다.친절한 언니야임돠;^0^
제가 영어할줄 아냐고 물어보니깐 주춤거리며 웃기만 합니다......(-_-;뭔가 잘 못한;;느낌;;;)
저도 짧은 일본어 때문에 많은 말도 못하고 언니분,저,p짱 셋이서 쭈볏거리며 신호를 기다렸죠.
북오프에 도착한 순간 제눈에 북오프가 안보인 이유를 깨달았슴돠
. 아무생각없이큰 백화점을 상상해 버린거예요;당연히 엄청 큰 건물인줄 알고 갔으니 보일리가;;;;
북오프 ;;그냥 가게 처럼 생겼습니다;;여러분들은 저같은 실수 마시길 ㅠ_ㅠ;
북오프에서 smap이나 캇툰이나 꽃돌이들 사진집 사려고 했지만 당연히 -_- 없더군요.
(퍼퍽;뭘바란거냐;)
특별히 사고 싶은것도 없길래 그냥 돌아서서 나왔어요; ㅠ_ㅠ
북오프에서 나왔을때 오른쪽으로 쭈~욱 걸어오다 밥먹으로 가기로 했는데
이야~마침 리구로상이 눈에 보이더군요 +_+냐하-먹을꺼다~ 다시 텐션 업 100%
리구로상 치크케이크 - 세금포함 525엔이예요~
밥먹으러 갈꺼면서 밤에 먹겠다고 무조건 사버렸죠-냐하하하
(정말 호텔에 와서 반을 먹어버렸다는;;커피우유랑 먹음 최고~乃)
음- 맛은요 울나라 베이커리에서 파는 치즈케익보만 뭔가 비어있어요-
울나라 케이크가 약간 밀도가 꽉차있으면서 입에 쫙 녹는 느낌이라면
이건 입에 넣자마자 사라지는 기분? 표현이 ㅠ_ㅠ;;
p짱은 케이크에 입을 대고 쏴~악 빨아마시더니 맛있다고-_-;;좋아하더군요;
청소기처럼 케이크가 빨려들어갑니다;단 청소기 기법으로 먹다보면 중독됩니다;;
*결국 청소기 기법이 그리워 질꺼 같아 귀국전에 잠시 들려 또 하나 사들고 갔습니다 ~크크*
케이크를 흔들면서 룰루랄라-카무쿠라 라멘집으로 갑니다~♪
그런데!!!!!!!!!!
거꾸로 매달린 마네키네꼬-빠칭코장 앞이죠-
또또또. -_- 고양이임돠. 아주 자동이죠 =_= 이번에도 음료수 마시면서 가만히 서있습니다.
방금전까지 목마르고 배고프다면서 쿠우 음료수를 뽑아먹은 저 녀석은
고양이 앞에서 말도 없이 자동정지 되는 p짱..
[근데 왜 찍어달란 말은 안하고!!!!!!!!-┏ 나만보는거냐..]
카무쿠라 라멘(830엔) ,맞은편 가게에 써 있는 "어서 오십시요"(요→x,오→가 맞는데;;)
**잠깐!!**
'-십시오' 형태에서는 항상 '-오' 로 적어야 해요.
'어서 오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가 맞는말이죵~다들 아실려나? ;;;;;;;;;
(네기+김치)라멘과 (숙주나물+김치라멘)을 시켰답니다~
기본라멘에 100엔 더 주면 김치나 숙주나물 추가 시킬 수 있다고 들었는데
아예 같이 있는 메뉴가 있길래 시켰어요 ^-^(사실 ..싼줄 알고 시켰더만 똑같았어요 ㅠ_ㅠ)
정말 제가 먹은 음식중에 최고는 이 라멘이였던것 같슴돠ㅜ_ㅜ.
금룡라멘은 안먹어 봐서 모르겠는데요 진짜 최고乃였어요 ㅠ_ㅠ 국물이 와~진짜 눈물나요.
양도 엄청 많구요-제가 갔을때 10분정도 기다려서 먹었지만 1시간 기다려서라도 먹고 싶은 맘이네요-
자자.
여기서
사건이 하나 생기는데요.이걸 쓸까말까 고민 많이 했슴돠.
뭔데 그러느냐 -_- 별거 아니면서 튕기기는- 이런거 아니구요...아녜요;-┏;;;아니라규요 ~~
글이 꽤 길어서요... 밑에 보이는 꽃돌이를 아시는 분만 읽어보셔도 상관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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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꽃돌이를 아시나요?????????????????????????????????????????????
카무쿠라 라멘은 배터지게 다먹고 (절대 안남깁니다~ ㅎㅎ) 막 나오는 길이였슴돠.
(입구와 출구가 달라서요 나갈때는 옆문으로 나가서 골목가면 다시 라멘집 앞으로 나오거든요,)
그런데...일단정지.라멘집 바로 앞이였슴돠;
뭔가 오른쪽 길에서 우글우글 사람들이 몰려오더라구요.근데 저건..................
+_+조명기구? 촬영할때 쓰이는 조명과 마이크가 세트로 같이 오는겁니다.
첨엔 이야 뭐 방송하나보다 우리 구경할까?^-^
라는 생각으로 가만히 있었죠; (지들이 몰려오는데 뭘 수고스럽게 움직이나)
갑자기 양복입은 아저씨가 가라고 밀쳐냅디다 -_-; 아니 뭐 저런놈이!!!
마음속으로만 소리치고 살짝 비켰습니다. 뭘 찍는걸까?누굴찍는걸까?라고 빼꼼-히 고개를 내민순간..
별 생각 없었습니다.
왠 꽃돌이 2명과 여자 한명이키무쿠라 라멘 자판기 앞에가더니 뭐라뭐라뭐라~합니다.
잠시 촬영은 쉬길래 들고 있던 사진기로 찍으려는 찰라 제앞을 가로막는 반만 대머리 아저씨
-_- 진짜 카메라에 손만가도 난리 칩니다. 그 아저씨 저만 보다가 제가 움직이기만 해도
따라 붙는겁니다. 무섭슴돠 ㅠ_ㅠ카메라 뺏길까봐 ㅠ_ㅠ 그냥 고이 접어두고 저 꽃돌이만 주시했죠.
그냥 꽃돌이만 보기로 합니다 ㅠ_ㅠ. 옆에서 여자들이 "각고이~>ㅁ<"22콤보를 날립니다.
전 팔짱을 끼고 멍한 표정과 음흉한표정 무한반복 시키며 보고 있었죠.아주 당당히;
그러다 눈이 마주쳤슴돠.
이..이건........ -_- 뭐냐 저놈의 정체는;;;
갑자기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제가 놀래서 뒤를 돌아보니 암것도 없슴돠;다시 그놈을 봤슴돠.
괜히 놀래게 한죄로(?)그놈은 째려봤습니다.왠걸..................-_-^이런표정을 짓..짓는....
너 지금 나보고 그러는거냐......................-┏
본의 아니게 10초정도의 눈싸움이 시작됐습니다.아니 꽃돌이님이 샤방한 표정도 아니고
째릿버젼으로 쳐다보다니..슬슬 기분 나빠집디다;;
-_-왜냐 .뭐 제가 예뻐서 그런것도 아니고 ㅠ_ㅠOTL 옆에서 각고이 샤방천국에서
혼자 후훗;의 눈빛을 쏴댔으니 신기했다거나 자기도 정말 기분이 나빠서;;;
그랬을테니깐요 ㅠ_ㅠ
그래서 초-파워유행어록을 날려줘봅니다.
너 말고 꽃돌이 또 있거든~
그래서 옆에 있던 다른 꽃돌이2만 봤슴돠;또 무한 반복 또 들어갔슴돠 냐하하하
한참을 구경하다 역시 아까 싸가지(?->그렇게 생각했죠;)가 더 보는 맛이 있길래;;;;다시
힐끔 봅니다.으흐흐 역시 일본청년들은 참 비쥬얼이..으흐흐
다리도 길도 머리스탈도 멋지고 얼굴도 바람직하고.흠..근데 코는 조금 크다 -_-;
그런데 어떤지 저놈이 어서 본것 같은 느낌이 드는겁니다.
어디서 봤더라..어디서 봤더라..내가 아는 꽃돌이는 기무라,아카니시,카메................
에이- 아카니시 였음 .........................? 얼마나.......죠..아..
호........혹시................................................카..캇툰?
설마 아카니시와 함께 그룹이면서 쟈니스할배가 아직도 데뷔안시킨다는 그 캇툰중 한명?
(캇툰팬이 아니라서 잘 몰라요;;그냥 아카니시와카메만 알죠 ㅠ_ㅠ)
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
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
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
.................................................................
허걱..........
머릿속에서 정리가 다 끝났을때즘 촬영팀이 갑자기 분산되면서 꽃돌이1은 오른쪽으로 꽃돌이 2는
왼쪽으로 갈라서서 뛰어갑디다; 휘~~~잉;역시 그 대머리 아저씨도 가버립디다 ; -_-;;
여자들 몇명이 따라가다 보디가드틱한 아저씨한테 제지당하고 순식간에 그 자리에
저랑 p짱만 남았죠.이거 무슨 시츄에이션 =_=;;
p짱을 데리고 서점으로 뛰어들어 갔습니다.
쟈니스가 잔뜩인 잡지를 들어서 확인을 했죠......................................컥..........
아까 -_- 무섭게 찌릿하던 놈이 잡지속에서 샤랄라 표정으로 웃고 있는겁니다.
"나카마루 유이치래...유이치래..유이치래..카..캇툰이래......나 지금 뭐 한거야? ㅠ_ㅠ"
울면서 다음 호텔로 갔다는;;소문이;;;;;;;;;;
하여간 전 그때 유이치군으로 봤습니다. 꽃돌이2는 신원파악이 불분명하지만요;
한국에 와서 그 촬영분을 찾아봐도 도통 뭐가 뭔지 모르니 -_-;;여지껏 찾지 못했지요.
그러면서 기억은 희미해져가고 (한달도 안됐으면서; 뭐니 이게) 우연히 칸쟈니를 보게 됐는데요
저기 요코하마 유군이랑 헷갈리더라구요,왠지 닮지 않았습니까??아닌가? ㅠ_ㅠ 제눈엔 넘
닮아 보여서 제 기억이 의심스러워 지니깐요;;더구나 도쿄도 아니고 오사카에 유이치군이
촬영하러 오기도 힘든일일테고 요코하마 유군은 간사이에서 활동한다니깐 가능성이 있는거고
머리가 복잡해졌습니다. ㅠ_ㅠ;흑흑
기억속에만 남아있는 유이치군!!혹시 심하게 째리던 당신이 유이치 군이 아니여도 죠아~
남의 나라 청년하고 눈싸움+신경전 벌인것만으로도 신난다규~ 특히 당신들의 비쥬얼이;;으흐흐흣
-이상 불확실하지만 제 기억에만 정확한 에피소드였슴돠~^-^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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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라멘먹고 한참 웃긴 소동을 벌이고 나니 갑자기
졸음이 밀려왔습니다. ㅠ_ㅠ 전날 잠도 3시간 밖에 못잔터라;;
p짱을 재촉하며 아메리카무라에 가기로 했죠.
가기전에 다시 쿠리코를 살짝 봐주고 지나가네요
흠.........확실히 낮보다는 예쁜군요;;으하하하;;
밤의 왕자(?) 구리코 두둥~
*마리짱의 알림사항!!*
제가 8월 8일~12일 이렇게 있었는데요..제가 있는 동안 내내 공사를 하더라구요.
강은 안보이고 -_-;;;철자재들만 잔뜩 보고 왔답니다. 아직도 공사가 안끝났는지;;
최근에 갔다오신분 아직도 공사중이던가요???‘0’알려주셈~
밤에 본 아메리카무라,쪼금 무섭네요 ㅠ_ㅠ,독특한 전봇대(?),peace earth벽화
저기 벽화 밑에 예쁘게 화단처럼 꾸며져 있는데요 거기서 사진 찍으면 예뻐요-
특히 밤이라 더 그랬던것 같은;;;함 찍어보세요 ^-^
이렇게 오사카 시내를 여기저기 찔러보면서 보낸 하루 였답니다.
작년에 도쿄에 갔을때는 너무 신기 하고 떨리고 그랬는데 이번엔 좀 더 푸근한 느낌이랄까.
아무래도 오카사랑 도쿄도 분위기가 좀 달라서 더 그런거 같아요-
호텔이 돌아오자 마자 씻고 유카타를 입고 스마스마를 보고(=기무라군을 보고) 낄낄거리다
자버렸습니다 -_-;;
자 다음 이야기는 나라와 고베예요.이때 부터는 사진위주로 갈꺼라서요 ㅠ_ㅠ
사진 편집 또 언제 해야할지;;;에공 다시 찾아올께요~~ ^-^//
*마리짱의 알림사항!!*
많이들 보셨던 아로우 호텔입니다. 지내실분들 구경(?)하시라구요 헤헷;
세미싱글방이구요- 냉장고는 보다시피 개인공간이 별로 없어요.냉장실뿐이라 과일같은거
넣어두시면 다 얼어 버립니다 ㅠ_ㅠ (복숭아 다 얼어서 못먹었거든요.)맥주나 음료같은건
저처럼 낑겨서 (?) 넣어두면 보관하실 수 있구요^-^물 얼려서 가지고 다니세요-정말
음료값이 장난 아니였다는;;;;;호텔에서 매일 얼음이랑 찬물 꽉!채워주니깐 물은 따로 사지 마시구요.
-_- 튑니다 ㅋㅋ 주변사람들은 갑자기 뿌옇게 희미해져버립니다 ㅋㅋ
하루빨리 오사카여행가고싶어요...사진넘선명한데 기종이 어떻게되시나요?
니콘 3100 쓰는데요;;;전혀 좋은기종이 아닌데도 아하하;;;아마 두번째 싸이즈로 찍어서 그런가봅니다 ^-^
유이치 정말 귀엽게 생겼죠...ㅎㅎ
으아아아 ㅠ 캇툰들을 보고 오셨군요 !! 부럽숩니다 +_+ ㅎ 여행기 기대많이할께요 ~ ㅎ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여행기 재밌어요..이번에 간사이 가거든요..좋은 정보될듯..
이야~ 재미있으셨겠어요, 꽃돌이와의.. 무려 쟈니스와의 눈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