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선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에게 6타 뒤진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19살 신예 악사이 바티아(미국)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그린 적중률 100%를 기록하면서 8언더파 64타를 쳐 헨릭 놀랜더(스웨덴)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경주는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파72)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75위,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경기한 강성훈은 1오버파를 쳐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플레이한 노승열(30) 등과 함께 공동 97위에, 배상문은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2오버파로 부진했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힐 코스에서 번갈아 치르고 3, 4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연다.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가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보다 2타가량 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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