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정말 허리가 아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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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코아..우당당탕-!'
시끄러운 소리가 영재의 귀를 간지럽히지만 영재는 꿈쩍도 안한다
"..영재씨...이영재씨!!늦었다구요!!얼른 일어나요.!!"
"으...음....=_="
해가 영재의 엉덩이에 걸렸을때 그제야 영재는 부시시한모습으로
눈을 제대로 뜨지도 못한채 무거운몸을 힘들게 들어일으켰더니.....
옷차림이 우스꽝스러운 지은이 서있었다..
"히-^-^ 어디가게??"
"아~장난할때가 아니예요~!우리 지금늦었어요-!!!!
지금이 몇신줄알아요??오후3시예요!!
우리 비행기 3시30분에 출발하잖아요!!빨리 일어나요!!!!!!!"
"ㅇ_ㅇ!!정말??"
"얼른일어나지못해요??"
영재는 튕겨나가듯 일어나 욕실로 향한다
"씻을려구요??미쳤어요?"
"어어!!..."
지은과영재는 옷을 닥치는대로 구겨넣곤 왔다갔다거리다
방을 나간다...
비행기안....
"휴....하아- 어우..하마터면 놓칠뻔 했잖아.."
"하아- 실컷자서 그런지.....배고파...씻지도 못했잖아..=_="
"뭐좀시켜먹어요...하아.....나도 못 씻었......!!!!!!!!!!!"
지은은 갑자기 손을 둘러보더니 소리를 지른다
"꺄아아아아악-!!어떡해요~나..나 반지 놓고왔나봐요-"
주위사람들의 시선이 다 지은과영재쪽으로 몰리고..
"뭐??정말??잘차자아봤어??가방에있는건아냐?"
"아니예요..이제 생각났어요...제가 씻는답시고 화장실 세면대위에다
놓고 왔어요!!아~어떻게-......"
"휴,....이제 와서 비행기를 돌릴수도 없고 뭘어떻게..
그러니까 간수를 잘했어야지!!"
지은은 울먹거리기 시작하고..
"누,누가 이렇게 될줄알았나요??!!출발하기전에
너무 서둘러서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다구요!!!"
"아씨-.....어유-...다음에..다음에 다시와서 찾아보자.."
"다음에 언제요?누가 다가저가버리고 없겠네요!!.......
엉-ㅠㅠ ...글거 어떻해..난왜이러냐??아유 정말-"
"야..야아..울지말고..내가 다시 사주면되지~
아이씨~!야..우리그거 그냥없애버리자!그놈의 나쁜반지!!
확 그냥...-...야아........진짜그건시도때도 없이 말썽만부리네.."
"그러게요...근데... 그거..너무 아깝자나요....엉...ㅠㅠ"
"야..내가 다시 사준다니까!!"
"훌쩍.....ㅡㅜ...알았어요..근데....
그래도.....그거 ....정말...이씨..짜증나..ㅠㅠ"
"그래..나도 짜증나....그러니까 울지말고....야 씻지도 않은데다가 우니까
야 무슨 호러같다 호러..."
"훌쩍.....씨이-....ㅡ_ㅜ+"
영재..이내 자는척......
지은도 훌쩍거리다 잠이든다...
드디어 풀하우스 도착!!
"아아아-우리집이다아.."
"....."
"야..한지은..어디아퍼?..아님 그거 때문에 그런거야?
야야..내가 다시 사준다고 했잖아그뭐시냐 내가 똑같은걸로.."
"아니예요.."
"....?"
"그런거 아녜요.....그냥.."
"후......"
지은은 방으로 들어가버리고 ...영재는 말없이 소파에 않는다
"야..나 갑자기 일정이 바뀌었어....
오늘부터 섬에서 촬영해야된데.....한 두달쯤 걸릴거래..
한지은...갈래??좀 오래있는데..안가도돼.,....나 혼자 같다올게.."
"........그래 줄래요?나 갑자기 몸이 않좋아진거 같아..."
"그래??어디가 왜그런건데??!"
"아..아녜요....그냥 감기 몸살일거예요..."
"야..안되겠다..너 내가 우리집으로 가자..짐챙겨.."
"어디요?"
"할머니있는데-일산으로 가서 푹쉬고 ..나올때까지..."
"뭘요..이영재씨 이렇게 장기간 어디 다녀오는거 한두번인가요?
같다와요....여기있을께요..."
"안돼..!..내말좀 들어라..너 정말 안색이 않좋아...."
"휴....알았어요..."
"그래!그래야지..서방말을 잘들어야 그제서야 조강지처라는 말을 듣는거야!!^-^"
"^-^..전화는 드리고 가야죠.."
일산..영재네집...
"아이구 우리 곰세마리..아니 지은이 왔냐?"
"네..할머니 조금만 신세 좀 질게요...^-^"
"잘왔다,지은아 혼자있기보단 이게낮잖니.."
"^-^"
"저..그럼 가볼게요.....잘좀 돌봐주세요....나 간다"
"가봐요- 몸좀 아껴 쓰구...알았죠?^-^"
"응..^-^전화 할게.."
영재..발길이 떨어지질 않는다........
"하아- ..............."
영재와 지은은 서로의 걱정을 너무 해 잠이오질않는 밤이다.
첫댓글 일빠다 ㅋㅋㅋㅋㅋ 재밌어요 ^^
재미써요 !!! 아앆 ! 지은언니 임신가태 므흐흐-,-ㅋㅋ 영재보구싶당 ㅜㅜ
ㅠㅠ맞아~ㅋㅋ임신이면 좋겠네잉> ㅁ<ㅋㅋ지훈이오빠 얼마나 불안할까ㅠ할머니가 병원끌고 가는거아냐?ㅋ
>_< 디따 재밌어요 >_<!!
정말 감사해요-근데..그렇게 먼저 예측하셔 버리면 어뜩해요~재미없게>_<
음하하~진짜 잼써요.ㅋㅋ 지은이 임신증세같은데요?!ㅋㅋㅋ
맞아맞아!!!!!지은언니 임신 같애요!ㅋㅋ
정~~말루 재밋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