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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 역사가 아이들에게 이제 도시의 아이들은, 문명의 아이들은 더 이상 아이가 아니다. 평화롭고 꿈과 희망으로 충만해야 할 유년의 기억들이 어른들의 욕망으로 타들어 간다. 아이들은 몸뚱이를 저 너머 해안가에 던지고 영혼을 내놓았으며 경쟁을 위한 기계로만 사육된 지 오래다. 우리의 아이들은 상상하기를 멈추고 눈과 귀를 가린다. 이제 어른들은 기어이 그 앞에 유일하게 남은 책상마저 엎을 태세다. 숱하게 지새운 학문을 위한 밤들은, 영광들은 그리고 도서관의 책장들은 모두 불태워지고 깃발만 남겨졌다. 부끄럽다. 강제욱/사진가 한겨레 신문 오월이도 바다로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5월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된 상괭이 ‘오월이’가 건강과 야생성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판단돼 21일 경남 거제 장목면 이수도 앞바다에서 풀어준다고 20일 밝혔다. 방사 지점은 오월이가 발견된 부산 기장에서 가까운 거제 앞바다다. 오월이는 연구를 위해 위성항법장치(GPS)를 몸에 붙인 채 방사된다. 한겨레 세종/김규원 기자 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경찰 70주년 기념'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경찰 70주년 한마당'에서 시민들이 경찰 의장대의 멋진 공연을 스마트폰카메라에 담고 있다. 2015.10.20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미세먼지 주의하세요'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화성(華城) 서장대에서 한 시민이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는 수원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다. 2015.10.20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뭐 먹고 싶어? 언제든 연락해”…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18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 260명에게 매일 새벽 도시락과 간식을 전달하는 전북 전주시의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프로젝트가 꼭 1년이 됐다. 2015.10.20(전주=연합뉴스) 저소득층에 보낸 도시락 ‘엄마의 밥상’ 1년…벤치마킹
줄이어 “어린이 친구 여러분, 아침 도시락 맛있게 먹었나요?. 먹고 싶은 것이 있거나 부탁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언제든
편지를 (도시락에넣어) 보내주세요.”20일 새벽 전북 전주의 저소득층 가정에 배달된 도시락에 들어 있던 김승수 전주시장의 손편지 내용 중
일부다.
전주시는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18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 260명에게 매일 새벽 도시락과 간식을 전달하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이하생략..)
엄마가 새벽 일찍 일을 나가는 바람에 제대로 아침밥을 챙겨 먹지 못한 승준(13·가명)이는 27일 전북 전주시가 제공하는 도시락을 먹고 나서 짤막한 감사의 글을 남겼다. 2014.10.27(전주=연합뉴스) 풍년인데 밥쌀 수입?…뿔난 호남 농민들 볏논 갈아엎었다
20일 오전 전남 영광군 대마면 복평마을 한 들녘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이 밥쌀용 쌀 수입 중단, 정부 수매 100만t 확대 등을 촉구하며 수확을 앞둔 나락을 갈아엎고 있다. 영광/뉴시스 풍요로운 가을걷이
2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연일읍 학전리 인근 논에서 수확을 마친 농부가 벼를 말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2015.10.20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미세먼지 속 '출근'
서울과 경기, 중부지역 등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20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에서 뿌연 날씨를 뚫고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2015.10.20【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세월호 다큐 ‘나쁜 나라’, 이승환 추모곡 입힌 뮤직비디오 공개 사진·뮤직 비디오 영상 영화배급사 시네마달 제공 세월호 참사 이후 1년의 과정을 내밀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 <나쁜 나라>가 29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가수 이승환의 세월호 추모곡 ‘가만히 있으라’를 배경음악으로 한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다큐멘터리 <나쁜 나라>(김진렬·정일건·이수정 공동연출)를 제작한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는 20일 유튜브에 4분46초 길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가만히 있으라’ 가사에 맞춰, 세월호 참사 이후 1년 동안을 담은 <나쁜 나라>의 주요 장면들을 담았다. (생략) 한겨레 박수진 기자 [김주대 시인의 붓] 저녁
어르신 두 분 아르바이트 밭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신다.
굽은 어깨에 남은 해를 지고 산 쪽으로 깊어지신다.
잉꼬전자 밥통 속에 어제 한 묵은밥이 기다리는 집.
잡종개 한 마리 천천히 일어나 꼬리를 흔드는 저녁. 김주대 시인 한겨레
상봉행사 준비로 분주한 집결지 남편 생각에 환하게 웃는 할머니 제20차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하루 앞둔 19일 오후 강원 속초시 한화리조트에 도착한 남측방문단 가족 중 남편을 만나러 가는 이순규 할머니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10.19 ( 서울=뉴스1) 장인범 인천 미세먼지 주의보…"인천 시내가 안 보이네"
인천 서부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19일 오후 인천시 남구 문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인천 시내가 뿌연 먼지로 뒤덮여 있다. 2015.10.19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드론으로 병해충 방제
19일 오후 충남 부여군의 한 논에서 열린 이모작 가을파종 시연회에서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 시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5.10.19 (부여=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렌즈세상] 독일 걸인의 품격
독일에서는 지하철이나 공원 또는 풀밭에서 책을 읽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이 책을 읽으며 앉아 있는 모습도 예사롭다. 본래 역사소설을 즐겨 읽는데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친구가 선물로 준 탐정소설이라고 했다. 짧은 대화를 나누었지만 그에게서는 어떤 천박함도 미개함도 느껴지지 않았다. 확신하건대 그는 수출과 수탈을 잘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재인/광주광역시 북구 운암1동 한겨레 신문
종이가 낡았지, 책이 낡았으랴 ‘한 곳의 추억, 한 권의 설렘’이라는 주제로 ‘청계천 헌책산책’행사가 열린 19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행사장에서 지나가던 한 시민이 헌책을 고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오간수교 아래와 청계천 헌책방 거리 일대에서 서울도서관 주최로 열리며 두 권 이상을 구입하면 무료로 커피가 제공된다. 광복 뒤 70년 동안의 베스트셀러 전시, ‘오늘의 나를 만든 책’제목을 게시한 ‘헌책방 포스트월’, 헌책다방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한겨레 김명진 기자
바위솔이건 와송이건
인간이 식물을 대하는 방식은 대개 ‘쓸모’로 결정된다. 우선은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다음은 몸에 좋은지 나쁜지, 결국은 돈이 되느냐 안 되느냐 등으로 가치를 따진다.
바위 위에 솔방울을 얹어놓은 것처럼 예쁜 이름을 가진 바위솔은 한때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 식물이었다. 바위 겉이나 지붕 위에서 자라는 이 다년생 풀이 요즘은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와송(瓦松)으로 더 많이 불린다. 오래된 기와 지붕에서 자라는 소나무라는 뜻의 한자를 써 약효를 강조하려는 의도일 게다. 약효와 쓸모로만 따진다면 가을볕에 피워내는 바위솔의 앙증맞은 꽃송이가 어찌 눈에 들어올까? 사람을 대하는 방식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 한국일보 멀티미디어부 차장 [최흥수의 느린 풍경]
완연한 가을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9일,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달구벌대로 은행나무 가로수가 노랗게 물들어 시민에게 가을 정취를 전해주고 있다. 이현덕기자
물들어 가는 단풍
19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월드컵경기장 야외공연장에 때이른 단풍이 찾아와 손자를 데리고 나온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곱게 물든 단풍을 바라보며 산책하고 있다. 경북일보 유홍근기자
특별한 졸업사진
인천시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충남 계룡시 두마초등학교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정말 북한이예요?” 설레는 듯 상기된 학생들 뒤로 황해북도 개풍군 들판이 보인다. 전망대 담당자는 극심한 가뭄으로 모를 내지 못해 곡창지대가 썰렁하다고 북한의 식량난을 설명한다. ‘우리가 고등학생쯤 되면 저기 보이는 북한 학교로 수학여행을 갈 수 있겠지’. 파스텔로 그린 그림처럼 알록달록 추억을 담고 있는 이곳은 손을 뻗으면 잡힐 듯한 북녘 땅이 코앞이다. 신상순 선임기자
'봄이야? 가을이야?'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9일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남마을의 한 가정 집 동백나무에 2~3월에 피어야 할 붉은 동백이 흐드러져 때 아닌 벌들의 꿀 잔치가 열리고 있다.(강진군 제공)2015.10.19 (강진=뉴스1) 신채린 기자 감 따기
19일 곶감 주산지인 경남 함양군 백전면 내곡마을 이교춘(57)씨가 곶감용 감을 따고 있다. (함양군 제공) 2015.10.19 (함양=뉴스1) 국산 단감 로망 품종 수확
19일 전남 나주시 금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시험포장에서 연구원들이 국산 단감 ‘로망’ 품종을 수확하고 있다. 로망 단감은 200g 내외의 중간크기로 당도가 높고 맛이 우수한 품종으로 2008년에 수출용 품종으로 선발되었다. (농촌진흥청 제공) 2015.10.19 (나주=뉴스1) 장인범 사냥나선 물수리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 상류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동물 2급인 물수리가 사냥감을 잡은 후 힘찬 날개짓으로 날아오르고 있다. 형산강을 찾은 물수리는 9월말부터 11월 초순까지 먹이활동을 한다.2015.10.19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난 보수지만 국정화가 창피하다” 국민 눈 가리는 국정교과서 한 시민단체 회원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언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정교과서 사태에 즈음한 시민사회 시국선언’에서 ‘국정교과서’ 문구가 적힌 머리띠로 눈을 가리고 있다. 김명진 기자 중도·보수 학자들 집필 거부 중·고교 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단일화하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는 확고하지만, 중도·보수 성향의 학자들과 새누리당 의원 등 보수 진영에서도 “국정화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역사·교육학계에서는 보수·진보 가릴 것 없이 국정화 반대와 집필 거부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생략..) 한겨레 황준범 최우리 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13569.html
6분만 놀아주고…아빠 어디가?
한국방송 <슈퍼 선데이>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 한국방송 제공 ‘2015 삶의 질’ 보고서 보니
아이랑 보내는 시간 OECD중 최저 하루 중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도 한국은 48분…OECD 평균 151분 바쁜 삶에 쫓겨 인간관계 못 맺어 50대 이상 32%는 “어려울 때 의지할 친척·친구 없다” 회사원 이아무개(40)씨는 얼마 전 회사 체육대회에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가, 생후 10개월 된 둘째 아이가 자신을 보고 울음을 그치지 않는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었다. 이씨는 “일주일에 3~4일은 야근을 해서 10시 넘어 들어온다. 아이 얼굴을 보기가 어렵다 보니 아이가 나를 낯설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6살 된 첫째 아이에게도 동화책을 읽어준 일이 두 달쯤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아빠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하루 6분에 그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려울 때 의지할 친구나 친척이 있는지를 묻는 설문에서 ‘그럴 사람이 없다’는 응답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실은 한국의 장시간 노동 관행이 빚어낸 것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19일 오이시디가 최근 발간한 ‘2015 삶의 질’(How’s life? 2015) 보고서를 보면, 한국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은 하루 48분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이시디 21개국 평균(151분)을 크게 밑돌 뿐아니라, 비교 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적은 시간이다. 오이시디는 보고서에서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들이 하루 4시간 이상을 부모와 보내는 반면에 한국 어린이들은 1시간도 같이 보내지 못한다”며 “아이들이 부모와 보내는 시간, 특히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아이들의 신체적 혹은 정서적 발달을 형성해 나가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아빠로 좁혀서 보면 한국 아빠가 자녀와 보내는 시간은 하루 6분밖에 되지 않았다. 아이와 책을 읽거나 공부를 가르쳐주거나 놀이를 함께 하는 시간은 겨우 3분이었고, 신체적 돌봄에 쓰는 시간도 3분에 그쳤다. 이 역시 오이시디 평균(47분)과는 차이가 크다. 오스트레일리아 아빠들은 하루 72분을, 미국 아빠들은 76분, 일본 아빠들은 19분을 아이와 보내고 있었다. 한국은 ‘사적 지원망’(사회연계지원·perceived social network support) 부문에서도 오이시디 34개국 가운데 꼴찌였다. 이는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나라별로 1000명가량을 대상으로 “당신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의지할 수 있는 친척이나 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아서 분석한 결과다. 한국은 72.37%만이 그런 사람이 있다고 답변해, 오이시디 평균(88.02%)에 크게 못 미쳤다. 이 조사는 2014년에 진행한 것인데 한국에서 의지할 만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률은 2009년 같은 조사에 견줘 7%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50대 이상 연령대로만 보면, 67.58%만이 의지할 친척·친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 연령대에서 60%대를 나타낸 것은 터키(67.58%)와 한국뿐이다. 다른 나라들은 대체로 80~90%였다. 정해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워낙 사람들이 바쁘게 살아가는 탓에 주변을 제대로 챙기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챙기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다른 나라에 견줘 노동시간이 긴 한국 사회의 특수성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연간 노동시간(2013년 기준)은 2071시간으로 오이시디 평균(1671시간)보다 400시간 더 많다. 이밖에 한국인이 평가한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80점으로 오이시디 평균(6.58점)보다 낮았다. 34개국 가운데 27위에 그친다. 삶의 만족도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떨어졌다. 한겨레 신문 황보연 기자 ‘어려울 때 의지할 친구·친척 없다’…한국, OECD 중 가장 심각
고독은 이제 독신의 문제만이 아니다. 진정한 소통이 없는 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약초 이야기 - 만병초, 잎 말려서 달여 먹으면 고혈압에 효과
진달래과의 만병초(萬病草)는 만 가지 병을 고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꽃향기가 칠리(七里)를 간다 하여 ‘칠리향’이라는 애칭도 지녔다. 만병초는 식용보다는 약용,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다. 꽃으로 향수를 만들고, 옛날에는 제사를 지낼 때 말린 꽃과 잎을 태워 향나무 대용으로 썼다. 잎과 뿌리를 달여 차(茶)로 마시거나 뿌리를 캐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용기에 넣고 술을 붓고 3개월 후에 먹는다. 만병초 잎의 안드로메도톡신 성분은 독성이 강해 한꺼번에 과량 섭취하면 치명적이지만, 소량을 복용하면 혈압을 낮춰 준다. 잎 10g에 물 700㎖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저녁으로 복용한다. 만병초를 약초로 쓸 때는 봄과 늦가을, 겨울에 잎을 따서 말려서 쓴다. 한방에서 잎을 석남엽(石南葉)이라고 하며, 주로 신경통, 생리통, 월경 불순, 관절통, 요배산통에 다른 약재와 처방한다. 정구영 한국토종약초나무연구회장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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