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펀드, 8주만에 자금유출 -한경
… 고평가ㆍ추가긴축 우려 작용
22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지난주(11~17일) 중국 펀드에서 총 7000만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중국 투자 펀드에는 7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되다가 8주 만에 처음으로 자금이 빠져나갔다.
중국 펀드로는 4주 전 무려 7억90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으나 3주 전에는 5억7700만달러, 2주 전 3억7500만달러로 유입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 투자 펀드의 총 자산 규모는 392억달러에 달한다.
이처럼 중국 펀드로의 자금 유입 규모가 줄어든 것은 상하이 시장이 고평가됐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다 중국 정부가 추가 긴축정책을 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펀드로의 자금 유입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인도 등 다른 아시아 이머징 국가로의 자금 유입액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떨어질때 사야해!" 펀드가입 줄이어 -매경
.. 주가급락 객장분위기 "2시간 줄서긴 처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22일 증권사 객장은 대부분 호황을 누렸다.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새로 `인사이트펀드`를 출시하자 유독 미래에셋증권으로만 사람이 몰리는 현상도 나타났다. 이 펀드를 매수하려 미래에셋증권 지점을 찾은 직장인 박 모씨(31)는 "이처럼 사람이 많이 몰릴지 몰랐다"며 "평일 오후 증권사에서 2시간가량 기다렸다가 펀드 가입한 경험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매수를 노리고 있을 뿐 환매 문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 9월 20일(529억원), 10월 4일(1485억원), 10월 5일(689억원) 등 3일에 걸쳐 설정액이 감소했다. 이 때문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환매가 급증하는 것 아니냐`는 염려감이 시장에 돌기도 했다. 그러나 18일까지 이 같은 환매가 본격화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코스피가 급락하는 날이면 펀드로 자금이 더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펀드런` 현상은 염려할 단계가 아니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이처럼 추가 자금을 납입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는 별개의 문제다. 시황 전망이란 누구도 맞히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형펀드로 9개월만에 최대 자금 유입 -한경
22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19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92조1천883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1천346억원이 늘어났다. 일일 증가 규모로는 지난 1월23일 1조3천768억원이 유입된 후 최고 규모다. 특히 국내 주식형펀드에는 1월 이후 가장 많은 9천189억원이 몰리며 수탁고가 52조1천873억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이날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 등 일부 펀드에서 유입된 결산 후 재투자분이 9천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순수 유입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중국 펀드로 갈아타려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이달 들어 유출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 며칠 새 주가 조정 움직임 속에 유입세를 회복하고 있다. 한편 해외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했다. 이달 들어서만 6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다만 일일 유입액은 2천157억원으로 다소 둔화했다.
국제선 항공요금 연내 3~4% 인상.. 유가급등 할증료에 반영 -연합
기업들 상시 비상경영체제 돌입 -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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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제동… 공정위, 삼성ㆍSK등 내부거래 조사 -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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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權부총리 중국투자 쏠림 거듭 경고
증 권
증시 `우울한 월요일` ‥ "상승추세 건재 … 1850선 안밀릴 것" -한경
◆관망 후 저가 매수 나서야 =22일 한국경제신문이 국내외 20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현 장세의 진단과 전망'을 긴급 설문조사한 결과 90%가 "시장 추세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며 "심리적 공포감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20명의 리서치센터장 중 6명은 "비이성적으로 급락할 때가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라며 "우량주의 경우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분할 매수에 들어가는 게 맞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12명은 "증시가 좀더 조정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중기적으로는 관망 자세가 필요하다"며 "지지선이 확인된 후 저가 매수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2명은 상당히 비관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중기적으로 생각보다 오랫동안 깊은 조정이 올 수 있다며 반등 시마다 현금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추가 하락 시 지지선은 =설문조사 대상자 중 14명(70%)은 추가 조정이 있더라도 코스피지수가 1850선 밑으로는 밀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6명은 1880∼1900선에서 하락이 멈출 것으로 전망했으며, 8명은 1850∼1880선을 지지선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대부분 추가 조정 시 저가 매수에 나서는 전략을 추천했으며,저가 매수 종목으로는 대다수가 최근 낙폭이 컸던 철강 화학 등 중국 관련주를 꼽았다. 이에 비해 5명(25%)은 당분간 기간조정을 통해 코스피지수 1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800선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가장 보수적인 NH투자증권의 경우 8월처럼 단기간에 무너지진 않겠지만 중기적으로 20% 이상의 조정을 감내해야 할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며 경우에 따라선 1700선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어차피 조정 겪을 일… 연말 2100선 간다" -매경
최근까지의 상승세가 풍부한 유동성과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결과라는 점에서 미국보다 중국 동향에 더 주목해야 하는데 중국의 아직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또 양호한 유동성, 적정 밸류에이션, 배당 투자 수요 등도 여전히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조정은 과열을 다소 식혀준다는 차원에서 이날 하락 정도로 일단락될 것"이라며 "증시는 다시 상승 추세로 복귀해 연말에 코스피지수는 2,100선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관 선호 '내수주' 관심을.. 유통·건설·음식료株등 매수폭 늘려가 -서경
내수株 조정장 ‘구원투수’ 되나 -fnnews
■내수업종, 구원투수 될 수 있나 =22일 주식시장에 따르면 대다수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장에 내수 업종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각종 소비경제지표나 유통기업들의 체감경기 및 실적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 내수회복 흐름이 완연한데다 상대적 소외주로서 가격 및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9월 소비자기대지수는 103.2를 기록해 2006년 12월을 저점으로 상승세를 이어왔고 지난 4월의 기준치 100을 처음 웃돈 이후 6개월째 상승세다. 특히 소비지출에 대한 지수가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경기 기대감으로 소비심리 개선이 소비지출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수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올들어 외국인들은 기존 주도주에 대한 매도세를 강화하고 내수업종 등에 대해서는 순매수를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
■소비지출 개선 수혜주 주목해야 =증시전문가들은 소비중심으로 내수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 경우 투자 1순위는 소비지출 개선 수혜주로 압축할 필요가 높다. 특히, 유통업종의 주가가 최근 강세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아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측면에서도 부담스럽지 않다는 분석이다. 실제 유통 대표주인 신세계와 롯데쇼핑의 경우 연초대비 각각 16%와 13% 상승해 20% 이상 코스피 시장 수익률을 하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향후 주식시장이 대외변수와 지수 고점대에 대한 투자자들의 부담으로 기존 주도주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소외업종에 대한 매력이 단기적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내수업종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소매·유통, 은행·증권, 전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또 대우증권은 국내 소비지출 증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내수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급락장서 돋보인 `실적의 힘` -한경
코스닥시장이 해외 악재 여파로 급락한 가운데 일부 3분기 실적 호조 종목들의 주가는 강세를 보여 주목된다. 22일 메가스터디와 포스데이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메가스터디는 1만500원(3.63%) 오른 30만원에 거래를 마쳤으며,포스데이타는 1만3150원으로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메가스터디는 이날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4% 증가한 553억원,영업이익은 67.9% 늘어난 2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포스데이타는 3분기 매출 783억원,영업이익 35억원으로 각각 2%,35%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 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2% 급증한 에스디도 에이즈와 암 등 진단시약 사업에 대한 시장의 호평으로 닷새째 상승하며 100원(0.65%) 오른 1만56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과 소디프신소재 등 반도체 장비업종 종목들은 3분기 뛰어난 성적표에도 불구,전방사업의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소디프신소재는 3분기 매출이 60.9% 증가한 257억원,영업이익은 61.1% 증가한 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성엔지니어링도 3분기 순이익이 180%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실적이 좋아졌다. 하지만 소디프신소재는 5900원(6.87%) 급락한 8만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주성엔지니어링도 5일째 약세를 이어가며 1550원(6.92%) 내린 2만850원에 마감했다.
실적 좋아졌는데 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시선 … LPL의 3대 궁금증 -한경
올해 초까지만 해도 LG필립스LCD(LPL)는 3대 악재에 시달리고 있었다. LCD패널의 시황 악화로 지난 한 해 9454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후유증이 무척 컸다. 여기에 2대 주주인 네덜란드의 필립스전자가 보유 중인 지분(32.9%)을 매각하겠다고 선언,주식 시장에 잠재적인 물량부담을 안겨줬다.
뿐만 아니다. LCD패널 시장 선도를 위한 차세대 투자 결정도 계속 미뤄졌다. LPL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은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LPL은 최근 이 같은 3대 악재를 모두 털어냈다.
지난 3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경영실적(영업이익 6930억원)을 기록했고,2조7000억원을 투자해 2009년까지 8세대 라인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또 필립스가 지난 10일 13%의 지분을 매각하면서 LPL을 짓누르던 오버행(물량부담) 이슈도 해소됐다. 당연히 시장의 시선이 긍정적으로 반전될 것으로 LPL은 기대했다. 그러나 3분기 실적과 필립스 지분매각이 발표된 후 LPL 주가는 오히려 4만5000원(10일)에서 4만2200(22일)으로 6.2% 하락했다.
건설업 '제2 르네상스' 온다.. 중동지역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힘입어 -서경
22일 현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21일 기준 국내 건설사의 해외 부문 신규 수주금액은 300억달러로 1981년 오일쇼크 2기에 기록한 연간 137억달러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준”이라며 “중동 지역을 포함한 해외 지역에서 국내 건설사가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를 바탕으로 이 연구원은 2007~2008년 해외 신규수주 추정치를 기존 267억~299억달러에서 339억~358억달러로 상향조정했다. 특히 중동 지역의 경우, 쿠웨이트 정유물량, 카타르와 이란의 가스전 추가개발 등을 감안해 신규수주 물량 목표치를 기존 173억~193억달러에서 207억~218억달러로 변경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해외 부문 확장은 국내 복합개발과 더불어 대형 건설사에 양대 성장의 축이 될 것”이라며 해외관련 건설사 가운데 GS건설(19일 기준 현주가 18만6,500원), 대림산업(18만원), 대우건설(2만5,900원) 등을 투자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목표주가로는 GS건설 22만9,500원, 대림산업 23만6,400원, 대우건설 3만4,200원을 제시했다.
코스닥 조정거쳐 ITㆍ인터넷이 연말場 이끌듯 -매경
◆ 코스닥지수 750~900대 예상 = 전문가들은 현재 코스닥시장이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오른 상태이므로 지수 상승의 잠재력은 꽤 있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 정근해 연구원은 "4분기 실적개선과 투자심리 회복으로 800선 회복 후 상승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말 연초 850~900을 예상한 우리투자증권
◆ IT업종과 내수업종 좋을 듯 = 업종별로는 그간 지지부진했던 IT업종이 상대적으로 괜찮다는 시각이 많았다. 한화증권
정근해 연구원은 "10월 말까지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 등으로 공격적인 매수로 이어지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고,
미래에셋자산운용, 올 16개종목 5%이상 신규취득 -서경
22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내놓은 ‘기관투자가 대량주식보유 현황(올 9월 말 기준)’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삼성물산ㆍ한진해운ㆍ두산ㆍ신세계ㆍ대우차판매ㆍ대신증권ㆍ삼성증권ㆍLG화학 등 총 16개 종목에 대해 지분율을 5% 이상 새로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모두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으로 평가금액은 5조2,101억원 규모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단 한 종목도 5% 이상 지분을 취득하지 않은 셈이다. 삼성투자신탁운용은 총 8개 종목에 대해 지분율을 5% 이상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경남기업ㆍ롯데삼강ㆍ넥센타이어ㆍ코리안리), 코스닥시장(인포뱅크ㆍ포휴먼ㆍ에스에프에이ㆍ팅크웨어) 각각 4개 종목이다. 총 평가금액은 2,28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평가금액 1,040억원가량을 5% 이상 지분신규 취득에 투자한 신영투자신탁운용은 총 15개 종목을 ‘5% 이상 포트폴리오 목록’에 담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백광소재ㆍ화천기ㆍ현대약품ㆍ일신방직ㆍ인천도시가스 등을, 코스닥시장에서는 잘만테크ㆍ피제이전자ㆍ오리콤ㆍ세보엠이씨 등을 매입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기관투자가의 보유주식 평가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은 전년도에 비해 18.26% 증가한 51조9,642억원을, 코스닥시장은 42.44% 증가한 1조8,68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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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업
셋톱박스, 美서 큰 장 선다…20억달러 시장형성 기대 -매경
.. 2009년 전면 디지털방송
미국에서 시장 규모 20억달러(약 2조원)에 달하는 `큰 장`이 선다. 품목은 TV 셋톱박스다. 전에 없던 시장이 새로 열리는 것은 미국 방송정책 때문이다. 미 정부는 디지털방송 활성화를 위해 2009년 2월부터 아날로그방송 송출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어서 현재 아날로그 TV를 보유한 가정은 그때부터 TV를 시청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미국 정보통신청(NTIA)은 셋톱박스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날로그 TV를 보유한 가정이 아날로그ㆍ디지털 변환기능이 있는 셋톱박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40달러 쿠폰을 2장까지 지원해주는 것. 쿠폰 신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이에 따라 우리나라 LG전자와 삼성전자, 프랑스 톰슨 등 셋톱박스 업체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15개월간 `반짝 특수`지만 미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확실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앞선 곳은 LG전자와 국내 벤처기업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DST)다. 두 회사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지난달 미 NTIA에서 셋톱박스 제품 인증을 얻어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현재 미국 베스트바이, 서킷시티 등 전자제품 유통채널과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다. 며칠 전에는 베스트바이 본사 임원들이 여의도 트윈타워를 방문해 공급 계약을 조율하고 돌아갔다.
삼성전자, 톰슨 등 TV 셋톱박스를 생산하는 다른 업체들도 NTIA 인증을 추진하고 있어 20억달러 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내부에서 DM총괄과 정보통신총괄이 경쟁하며 미국 셋톱박스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DM총괄은 미국 최대 케이블방송 사업자 가운데 하나인 컴캐스트와, 정보통신총괄은 타임워너케이블과 각각 제휴를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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