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지 : 북설악 마산봉
2. 일 시 : 2017. 2. 12
3. 산행코스 : 진부령 알프스리조트 - 마산- 병풍바위- 대간령(새이령)-마장터-소간령-창암 박달나무쉼터
4. 산행소요시간 : 6시간(후미기준, 식사시간 포함)
5. 참석자(37명)
모라기, 행복, 솔, 물소리, 빛소리, 람보, 도원, 마마, 태후, 토마스메킨, 두타,
이형석, 모토, 뽕짝, 보문, 석류, 석류+1, 석류+2, 이슬비, 노새, 인천항, 쿨가이,
뭐야, 태권, 샷마스타, 바다, 새소리, 동안, 강철심장, 강한석, 썬, 천년미소,
오드멤, 시연, 해피트리, 푸른 (존칭생략
6. 식당 : 부흥식당 황태정식(1인 1만원)
7. 산행소감
처음 계획했던 산행지가 가리왕산이었다. 심설산행과 일망 무제의 조망을 선사해줄 산행지였다.
그러나 산림청에서 2월 1일 부터 산불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입산금지를 실시하자 정선군에서 가리왕산도 입산금지를 시켰다.
눈이 이렇게 많은데 웬 산불예방이냐고 따져 물어도 산림청에서 정한거라 어쩔 수 없단다.
산림청 공고내용에는 지자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도 있는데.. 그래서 국립공원은 각 공원마다 입산시기를
조정해서 실시하는데 지자체에서는 귀찮음이 묻어나는 복지부동식의 무조건적 밀어부침이다.
혼자가는 산행도 아니고 단체로 가는 산행이라 할 수없이 산행지를 변경해야 했다.
바래봉과 북설악 마산봉을 고민한끝에 북설악으로 선택했다.
북설악 마산봉이 자리잡은 흘리는 국내에서 눈이 가장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다른 산행지와 다르게 사람들이 많지 않고 조망도 즐기고 눈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도 대간령에서 마장터를 거쳐 소간령을 걷는 길은 호젓하고 원시림을 즐길 수 있는 길이라 더욱..
마산봉 오름길에 힘든 숨을 몰아쉬고 나면 북쪽으로 보이는 향로봉과 그 너머로 금강산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매봉산 그리고 남쪽으로는 멀리 설악과 미시령 전에 솟아있는 상봉 그리고 화암사에서 올라오는
신선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의 동해바다 역시 가슴을 후련하게 씻어내린다.
병풍바위 가는길은 눈이 많이 쌓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심설산행을 느낄 수 있는 길이라 눈에 굶주린
회원들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기회였다.
점심식사후 대간령을 거쳐 내려오는 마장터길은 편안하게 원시림을 즐길 수 있는 길로 겨울 정취를 좀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사계절 모두 특색이 있는 마장터길은 특히나 가을에 다시한번 가보길 권해주고 싶다.
산행시작한지 정확하게 6시간 후 후미 이슬비님을 끝으로 전원 안전하게 하산하고 부흥식당에서 황태정식으로
산행을 마무리한 행복한 하루였다.
함께해주신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단체사진은 샷 마스타님 작품입니다.
첫댓글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꾸벅
감사합니다.
내내 혼자였던거 같습니다.
다음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리딩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번개두 자주 부탁드립니다~~^^
네..
선두에서 가니 혼자 산행한 듯한 느낌...
사진도 딸랑 한장..ㅋ
올해는 번개도 가끔 해보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모저모 신경 많이쓰였지요
감사드립니다.
지기님..
후미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방 분위기가 많이 쇄신된 듯한 느낌입니다.
여러모로 애쓰심에 감사드립니다.
빠름.~~
하눌대장님 산행은 달라도 다름~~
굽이굽이 능선 곳곳 설명과 복습
그리고
산악인으로서의 자세와 중간점검과
후미를 챙기는 센스~~~ 등 역활히 충실했음.
덕분에 눈 실컷 밟아보고
원없이 넘어지고
미끄럼도 타고 허리와 무릅은 아프지만
즐겁고 보람있는 산행이였네요.
감사^^
2017년 한해도
자주 봅시다요~~
과찬의 말씀을,,,
즐거우셨다니 저도 감사드려요.
산행소개하면서 난이도를 중 하로 소개했지만 쉽지 않은 코스였는데
무리없이 소화 하시는거 보니
도원은 아직 죽지 않았다..는 듯..ㅎ
산행소감은 산악전문기자가 쓴 듯 합니다~ 프로십니다!!!
심설산행에 굶주린 회원 여그 하나 추가요~ ㅋ
고생하셨습니다.
청송도 같이 했어야 하는데..
얼른 재활해서 같이 갑시다.
설악산도 지리산도..
너무 굶주리면 죽는다요..
등로 아닌데로 티기읍끼...ㅋ
산행보고가 의외로 빠름...
ㅎㅎ 밥먹을 장소 찾으러 갔더니 거긴 온통 멧돼지가 파헤쳐놓은 흔적만 있더라구요..
앞으로는 내빼기 읍끼..ㅋ
@하눌 그래도 땀삐질이 음써슴...ㅋ
이것저것 신경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행대장 하려면 감수해야지요..
항상 멋진 사진 감사드립니다.
이번주 제주도 산행도 멋진 모습 남겨주십시오.
올겨울 첨으로 설산행 실컷햇습니다..좋은곳에서 멋진산행..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지기 내려 놓으시고 원정도 다녀오시고..
항상 활기찬 모습 보기 좋습니다.
담산행에도 같이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병풍바위가는길이 다듬어지지 않고
조금은 당황스러울수도 있었을텐데
하눌님의 프로다운 모습으로 완벽하게 마무리
된듯 싶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다행이 앞에 발자국이 몇개 있어서 저도 따라갔습니다.
거기는 몇번 가본곳이라 그냥 그 발자국 믿고..ㅎ
난 앞에서 잘 몰랐는데 뒤에서는 눈속에서 재미난 모습 보니
덩달아 웃음이 절로 납니다.
다들 즐거우셨다니 곧 저의 행복이지요..ㅎㅎ
올들어 첨으로 눈한번 원없이 밟아보았네요..
좋은산행지 선택과 황태정식메뉴도 아주 좋았어여.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푸른님.. 총무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앞자리에서 겻눈질 좀 해보니
꼼꼼하고 정리정돈 잘하시고
믿음이 팍팍 가는 모습이였습니다.
산행도 즐거워 해주시니 감사드리구요..
병풍바위가는길~~
무게가 무겐지라 발을 빼려는데 자꾸빠지고 ~~
마침내 발아래 멋진 풍경이 펼쳐지고 이맛에 겨울산오는거지~~
원없이 새하얀 눈 밟고 구르고 덕분에 넘 즐거웠네요
감사합니다
갑장이란거 처음 알았습니다..ㅋ
병풍바위는 겨울에는 많이 우회하는 길이긴 하지만
그 풍경을 놓지긴 너무 아쉬워 안내 했는데 좋아 해주시니
감사드려요..
담 산에 또 만나요
복습두 산행에 필요하다는
하눌대장님의 말씀이 가슴에와닿았습니다
곳곳 세심한 설명으루 리딩하시고
산행지 바꿈에 더욱 멋찐 눈산행으루
겨울정취을 원읍씨 즐긴산행이
행복한산행 되었습니다~^^*
태후님 산행하시는거 보면 항상 놀랍니다.
전혀 힘든 모습 없이 소화 내시니..
행복한 산행이었다니 감사드립니다.
산행 복습은 예습할때하고 또 다른 느낌입니다.
다른 사람을 안내할 수 있을정도로 자기 재산이 되는거지요.
복습....
하셨어요?
수고마니하셨어요~
강토님 안오셔서 많이 서운 했습니다.
강토님 안오시는데 괜히 대장 했나 하는 자괴감도 들고..ㅋㅋ
강토님이랑 나바우님이랑 이렇게 모여 산행하든때가 갑자기 생각나더군요
담에는 꼭 같이 산행했음 합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