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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뫼 산악회-바람의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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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후기 스크랩 호랑이 사는 산엔 맷돼지가 없으려나? - 청도 까치산(613.2m)~호거산(614.6m)~호거대(장군봉:515.8m))
뫼들 추천 0 조회 212 15.12.22 13:0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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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2.22 19:16

    첫댓글 허!허! 요즈음 뫼들님 산행기에 맷돼지 문꾸가 자주 등장하네요? 성서 와룡산에도 새벽에 자주나타난데요.
    조심해야지요. 청도 지룡산은 2007년 2월에 다녀 왔는데 오래되어 가물가물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5.12.22 20:32

    ㅎㅎ 지난주에 이어 연이어 맷돼지를 만나니 이제는 맷돼지 소리만 들어도
    깜딱깜딱 놀래는 트라우마가!~ㅠㅠ
    이제껏 혼자 이산저산 오만상 싸돌아 댕기도 맷돼지 카는걸 몰랐는데
    달들어 벌써 두번째 맷돼지 냄새를 맡으니 혼자산에 댕기는기 실실 겁이 나네요!~ㅎㅎ
    일요일도 앞에서 투다닥거리는 소리가 들린것 같은데 뒤따라 오던 노송이 맷돼지 쒜이가
    계곡으로 띠니리가는걸 봤다 카네요!~ㅋㅋ
    고문님도 혼자 산에 갈때 조심하이!~^&^

  • 15.12.23 22:45

    멧돼지 만나면 반가워해야지요
    못 만나서 환장인데 ㅎㅎㅎ 나는 맨날 멧돼지 울음소리만 들었지
    내곁에 나타나진 않아서 짜증 잡아 먹을려니 안보이던데용ㅇㅇㅇㅇ

  • 작성자 15.12.24 11:05

    ㅎㅎ 막상 맷돼지를 만나기 전에는 휘파람도 불미가고
    못하는 노래도 흥흥얼거리미 가는데요!~ 맷돼지가 눈앞에서
    갑자기 툭 티나와 보이소 지정신인강?~ㅋㅋ
    휘파람 불던 뾰쪽한 마우스 고대로 얼어가 땅바닥에서
    발이 안떨어진다는거!~ㅋㅋ
    두번이나 연달아 당하고보이 평일 혼자 산행가기가 겁나가
    당분간 두문불출하고 있심다!~ㅎㅎ
    좋은 자리에서 만나마 한잔으로 인사할수 있기를!~ 하하

  • 15.12.26 19:15

    지룡산이 보이는걸로 봐서 그 인근에 있는 산들이네요~
    하여간 청도 인근에서 억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참한 산들이 제법 보이더군요.
    오래전에 청도쪽의 야산에 호랑이들이 많이 살았다더군요.
    그 넘들 한 두어 마리만 있으면 멧돼지들이 숨 죽일텐데요.. ^^

  • 작성자 15.12.28 11:21

    신원삼거리에서 지룡산 오른쪽으로 보이는 능선이자 운문지맥과 맞닿은
    줄기이기도!~^^ 이 산줄기를 타고 운문지맥으로 종주하는 종주꾼들의
    표식지들도 더러 눈에 띄는걸 보니 이 능선은 종주 코스로도 이용되는듯 하더이다!~ㅎㅎ
    산 이름이 호랑이가 누워있는 산이라카는 와호산, 호랑이가 아예 집을짓고 들어안저가
    산다카는 호거산등 산이름은 거창한데 이넘의 동네 호랑이는 힘을 못쓰는지
    맷돼지만 버글버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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