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사랑한 21세기 최고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가 한국어로 탄생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이다.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바탕으로, 극작가 뤽 플라몽동과 전 유럽을 평정한 뮤지션 리카르도 코치안테가 작곡한 이 작품은 대사 없이 펼쳐지는 아름답고 장중한 54곡의 아리아, 발레와 현대 무용, 기계 체조와 브레이크 댄스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안무가 관객을 사로잡는다. 1998년 파리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14개 나라에서 천만 명 이상이 관람한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05,2006년 한국에서 19만 관객이 관람했으며, 영미 뮤지컬의 편중된 우리 공연계에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ade in France- 일반적으로 뮤지컬하면 연상되는 것은 화려한 무대장치, 현란한 춤, 특수효과 등이다. 하지만 <노트르담 드 파리>는 엄청난 특수효과나 화려하고 기교 섞인 군무에 기대지 않는다. 현대 무용가들이 극찬한 인간의 몸이 연출해 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춤, 듣는 순간 머리속에 각인되는 강렬한 음악, 몽환과 현실을 넘나드는 독특한 색채, ‘재미있는’보다 ‘감동적’이라는 수식어로 표현되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보는 이의 가슴 한 켠을 아련하게 만드는 기본에 충실한 뮤지컬이다.
-Made in Korea- 프랑스 내에서 뮤지컬 르네상스를 선도한 국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한국어 버전으로 다시 태어난다. 한국 뮤지컬 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감동을 이제 아름다운 우리의 언어로, 우리의 가수와 우리의 댄서를 통해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공연은 원작보다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명작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또한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공연 제작으로 한국 뮤지컬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세계의 가슴을 울린 완벽한 음악 간결하고 단순하지만, 결코 부족하거나 허전해 보이지 않는 현대적 기법으로 170여 년의 시간을 넘어 재 탄생한 <노트르담 드 파리>. 어느 순간에는 성당으로, 감옥으로, 지붕으로 쉴 새 없이 변하며 각각의 구조물과 댄서와 가수들이 하나의 조화를 이루어내는 장엄함으로 가득한 <노트르담 드 파리>는 커다란 공간을 프랑스 특유의 현대 미술적 축약을 통해 새롭게 창조해내고, 관객과의 구체적인 소통을 이루어냄으로써 작품의 우수성을 한층 더 고취시킨다. 화려한 장식과 기교를 버리고, 특수효과 하나 없이 솔직하고 대담하게 연출되어지는 <노트르담 드 파리>만의 무대는 간결한 단순미와 다채로운 변화를 통해 170여 년 전의 장엄한 순간을 훌륭하게 재현함으로써 보는 이들의 가슴과 영혼을 풍성하게 채워준다.
*몸짓 하나 하나, 살아 숨쉬는 생명력 12명의 댄서. 4명의 아크로바트, 1명의 브레이크 댄서가 이끌어내는 역동적인 무대. 고전무용과 현대무용의 조화, 아크로바트와 브레이크 댄스의 접목은 그들만의 독특한 생명력으로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표현한다. 페뷔스의 아리아에서 나오는 무용수의 독무에서, 그랭그와르의 캬바레 장면에서 나오는 원색적인 군무까지,그 어느 것 하나 겹치는 부분 없이 모든 장르의 춤을 이어내는 신선한 자극과 무대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생명력은 모든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 뮤지컬에서 배우들이 춤과 노래 모든 것을 병행하는 것과는 달리 프랑스 뮤지컬<노트르담 드 파리>는 가수는 가수로서, 무용수는 무용수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각자 맡은 역할에서 최고만을 보여주는 진정한 뮤지컬의 세계로 초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