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 data-link="https://cafe.daum.net/Europa" data-link-newwindow="_blank"><a href="https://cafe.daum.net/Europa" target="_blank" class="ke-link"><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2Akp/9ea784fa8c6d83212ccdf2340b3942b6743aac03"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2Akp/9ea784fa8c6d83212ccdf2340b3942b6743aac03" data-origin-width="151" data-origin-height="151"></a></div><p>조상때부터 강서구 토박이로 살아온 거주자 입장에서 한마디 하자면</p><p> </p><p>지난번 지방선거는 강서구를 완전 우습게 보고 양당이 깜도 안되는 후보를 2명 냈었죠</p><p> </p><p> </p><p>민주당은 연세대 신학과 출신의 민주당 나눠먹기 경력가진 35살의 김승현이었고</p><p> </p><p>국민의힘은 경상대학교 법학과 출신의 돈 많은 47살의 김태우를 내보냈었죠</p><p> </p><p> </p><p>그전까지 강서구 구청장 후보들은 국회의원 스펙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들이었는데</p><p> </p><p>지난번 지방선거때 강서구를 완전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줬었죠.</p><p> </p><p> </p><p>여기가 서울에서 전라도 지역에 촌동네 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p><p> </p><p>서울에서 강서구가 25개구중 GDP 6위로서 강남구,서초구,송파구,종로구,영등포구 다음 입니다.</p><p> </p><p>게다가 명문대 입학 순위로 볼때도 강남,서초,송파,양천 다음입니다.</p><p> </p><p> </p><p>강서구민들 입장에서는 아무 후보나 내보낸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한번 빡친 상황이고</p><p> </p><p>거기다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대법원 판결을 받고 유죄가 되었음에도</p><p> </p><p>그걸 사면시켜 내보낸 상황에 다시 한번 빡친 상황이죠.</p><p> </p><p> </p><p>이런 상황에서 그래도 경찰대 출신에 경찰청 차장을 지낸 진교훈 후보가 온다?</p><p> </p><p>이건 100% 당선이 예약된 상황 이었다고 봐도 됩니다.</p><p> </p><p> </p><p>여기를 무슨 전라도에 서울 변두리라고 하는 인터넷 댓글들 보면</p><p> </p><p>상황이나 민심을 몰라도 한참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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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염창동과 목동 일대는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었습니다. 당시 그 지역은 고철 거래하는 곳이 있기도 했고, 엄청 오래 전에 지어진 아파트가 있던 곳이기도 했으며, 나무 바닥을 왁스칠하던 학교들이 있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곳들이 지금은 수없이 많은 새 아파트들로 가득하게 되었고, 과거의 모습은 이제 남아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목동은 새로운 학원가로 가득하게 되었고, 공부에 열정 가득한 학생들이 붐비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과거를 보며 변두리네 어쩌네 하는 건 너무 옛날 속에서 사는 사람들인 듯 싶습니다.
강서구의 발전 정도야 저도 거의 30년을 봐온 입장에서 말할 여부가 없지만, 정치적인 걸 별도로 봐도 정말 멍청한 소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전 강서구청장을 노현송이 했는데, 노현송만 해도 구청장 3번에 강서구 국회의원도 해본 정치계의 베테랑입니다. 그렇다고 국회의원 쪽이 약하냐? 그것도 아닌게 얼마전까지 국회의원으로 욕먹은 김성태가 3선에 원내대표까지 했던 기반이 강서구입니다. 게다가 둘다 다른 당에서 위치를 잡던 사람들입니다. 거기에 강서구 자체가 화곡 주택가와 예전 줄기차게 지은 영구임대 아파트부터 지금 마곡 개발, 김포공항을 위시한 서부 교통의 핵심이 될때까지 온갖계층이 다 들어왔기 때문에 정치스펙트럼이 보통이 아닙니다. 다른 동네가 정치로 생활형편이 바뀐다면 여긴 정치로 지역 개발이 바뀌어요. 마지막으로, 지금 광역자치단체장도 많이 없는 민주당에게 이번 보궐은 인구 60만의 웬만한 시보다 행정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곳을 다시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당연히 만반의 준비를 하고 최선의 후보를 내려고 노력할테죠.
이런 정치적으로도,행정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에, 심지어 강서구청장 하다 잡혀간 사람을 졸속 사면하고 다시 후보로 박는다? 이미 여기서 국힘이 얼마나 강서구의 중요성을 잘못 판단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지역드립 치는 사람들은 국힘 후보를 찍은 사람들도 무시하는 겁니다. 17%차이 '밖에' 안난거예요. 김태우 보고 뽑은게 아니라, 그래도 민주당보다는 낫다, 아니면 국힘의 방향이 좋아보인다고 생각한 사람이 강서에 그만큼 있다는건데, 솔직히 지역드립 치는 사람은 보수가 아니라 어그로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말이 안되거나 머리가 안되는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첫댓글 ...애초에 서울에 촌동네라고 할만한 곳이 얼마나 있어요 그것도 구단위로.
걍 민주당 강세 지역이니까 그딴 헛소리 지껄이는듯
맞는 말씀입니다.
강서구민은 강서구민만의 생각이 있는데 말이죠.
2222
옛날 염창동과 목동 일대는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었습니다.
당시 그 지역은 고철 거래하는 곳이 있기도 했고, 엄청 오래 전에 지어진 아파트가 있던 곳이기도 했으며, 나무 바닥을 왁스칠하던 학교들이 있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곳들이 지금은 수없이 많은 새 아파트들로 가득하게 되었고, 과거의 모습은 이제 남아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목동은 새로운 학원가로 가득하게 되었고, 공부에 열정 가득한 학생들이 붐비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과거를 보며 변두리네 어쩌네 하는 건 너무 옛날 속에서 사는 사람들인 듯 싶습니다.
선거에서 질거같으니까 지역비하로 간다는게 누구 대가리에서 나온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김태우 본인도 지역비하로 일관하던데
자기 입맛에 안맞는 현실을 보고 자기 입맛에 맞게 왜곡해서 받아들여야만 하는 불쌍한 종자들이죠 ㅋ
!!!!!!!!!!
강서구의 발전 정도야 저도 거의 30년을 봐온 입장에서 말할 여부가 없지만, 정치적인 걸 별도로 봐도 정말 멍청한 소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전 강서구청장을 노현송이 했는데, 노현송만 해도 구청장 3번에 강서구 국회의원도 해본 정치계의 베테랑입니다. 그렇다고 국회의원 쪽이 약하냐? 그것도 아닌게 얼마전까지 국회의원으로 욕먹은 김성태가 3선에 원내대표까지 했던 기반이 강서구입니다. 게다가 둘다 다른 당에서 위치를 잡던 사람들입니다.
거기에 강서구 자체가 화곡 주택가와 예전 줄기차게 지은 영구임대 아파트부터 지금 마곡 개발, 김포공항을 위시한 서부 교통의 핵심이 될때까지 온갖계층이 다 들어왔기 때문에 정치스펙트럼이 보통이 아닙니다. 다른 동네가 정치로 생활형편이 바뀐다면 여긴 정치로 지역 개발이 바뀌어요.
마지막으로, 지금 광역자치단체장도 많이 없는 민주당에게 이번 보궐은 인구 60만의 웬만한 시보다 행정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곳을 다시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당연히 만반의 준비를 하고 최선의 후보를 내려고 노력할테죠.
이런 정치적으로도,행정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에, 심지어 강서구청장 하다 잡혀간 사람을 졸속 사면하고 다시 후보로 박는다?
이미 여기서 국힘이 얼마나 강서구의 중요성을 잘못 판단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지역드립 치는 사람들은 국힘 후보를 찍은 사람들도 무시하는 겁니다. 17%차이 '밖에' 안난거예요. 김태우 보고 뽑은게 아니라, 그래도 민주당보다는 낫다, 아니면 국힘의 방향이 좋아보인다고 생각한 사람이 강서에 그만큼 있다는건데, 솔직히 지역드립 치는 사람은 보수가 아니라 어그로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말이 안되거나 머리가 안되는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지만 달달한 포도에도 욕박는 분들이 있죠. ㄹㅇ 뇌구조가 궁금
@이름짓기귀찮아 이 글 보고 국힘 뽑았다고 하면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