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E04958F1FBE032)
출처 : https://youtu.be/7FpjoNg6tmc
![](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f3936897acd73d774fa91079e06d7d2e3a68631a)
당시 서울대는 한국사를
필수 선택과목으로 채택하고 있었음
지금과같이 절대평가?? ㄴㄴ!!
상대평가라 다른 사탐영역처럼 표준점수 다 나옴
![](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f9a3c4de344741cc19fd93b8a08d95ddffa51071)
자타공인 한국의 일타 대학답게
수재와 천재 글고 한국사 덕후들이 한국사를 선택함
이렇게 그들만의 리그가 된 한국사는
![](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a6a75de7e22b2a034944303d82620fc7c0fc6120)
레알 개빡센 등급컷을 가졌다고 한다....
sky대학은 한문제 차이로 대학 레베루가 바뀐다고하니
한국사를 치는 수험생들의 부담감은 개쩔엇을걸로 예상..
한편,
당시 한국사 시험에는 일제강점기의 의열단이 문제로 나왔고...
![](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b927ab9fd3ee2a8b850758750f84240f742723df)
의열단의 단장 김원봉을 묻는다거나
![](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a00fb8fc8add5360cb58a78d57111adfcf893c03)
비교적 많이 알려진 '의열단원(김익상,김상옥,나석주)'을 찾는 기출속 단골 문제가 아니라
번별력을 가리기위해서
교과서 날개쪽에서나 언뜻볼수있는
![](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a47e33ec40fc752248b9e96a562ca3cc4713cf5e)
일본 궁성에 폭탄을 던진 "김지섭"을 찾는 문항이 문제로 나왔다.
![](https://t1.daumcdn.net/cafe_image/sticker/big/sticker_1256.png)
초면이었던 김지섭을 찾으라니;;
학생들은 출제관의 의도에맞게 틀리고만다
그 중 성질 못 버틴 맨 뒷자리 한 학생이 있었으니
![](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f1c902c4b015cd33bdbda8d7c5d46c7f321657fc)
(당연하지만 사진 속 인물은 최태성으로 그 학생이 아니다)
시험을 다 치고
시험지를 좍좍 찢더니(아마 모의고사였을거같음)
그걸 또 구겨놓곤 쓰레기통에 처박으면서
문을 발로 뻥~~~ 차고 나갔다고 한다
이런말과 함께....
" 김지섭 이 ㅇㅇㅇ(세 글자라 시발놈이나 개새끼로 추정됨) "
김지섭은 관동대지진으로 학살당한 나라잃은 조선인들에대한 의열활동으로 폭탄을 던졌다.
그렇게 청춘을 보내 지금 공부하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준 김지섭에게 육두문자를 하는 후손이라니
출처 속 최태성쌤은 이런 일화를 통해 강의에서 쓴소리를 하게 됐다고 한다
학생의 마음이 한 편으로 이해되지만
국사를 좋은 대학가기위한 수단으로만 여기는 학생이 있다니
ㅜㅜ 맴찢...
![](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e59031e630ede0c5e759db3b48cec9c6dda5ee84)
의열단원들 사진을 보며 역사의식을 재고해보자는 말로 글을 끝마치겠음
첫댓글 원글 출처의 댓글상태가 참..
05 년 수능때 2갠가 틀렸는데 국사 4등급나왔음
거의 1~2등급만 나왔었는데 시볼
어차피 근본이 없는 집단이기 때문
전에도 말했다시피, 국가에 대한 관심 이전에 자기 미래가 걸려있는 사안이라면 충분히 제끼고도 남는 거
어느 누가 미쳤다고 서울대 노리는 굇슈들이랑 경쟁해서 지 등급 깎아먹겠음
역사를 잊은 민족 뭐 어쩌고하더니 기어코 역사를 점수따기에만 급급하고 달달달 암기위주로만시킨 나라는
정작 우리나라...
222222222222
나라 교육이 경쟁경쟁 조장하며 그렇게 시키고 있는데 역사의식이 없고 어쩌고 한다고 뭐가 되나요.
교육의 최대 목표가 진학인 사회에서 저 상황보고 한국사 교육이 죽었다? 최대성 선생님이 이런 상황의 최대 수혜자 중 한 분일텐데 저도 저분 인강 잘 보긴 했지만
저때는 서울대 지원하는 애들은 다 국사 선택하던 시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