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Intro
II. 기본 정보
III. 과목별 강사
IV. 시기별 공부 방법 (공부 시간)
- 공부 방법은 주로 2기부터
V. 생활 / 멘탈
VI. Outro
I. Intro
제가 그린 건 아니고 … 롤 감정표현 이모티콘 <행복했꿀벌>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이번 32기 합격자로, 이렇게 합격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진입했던 터라, 후에 합격 수기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상세하고 솔직하게 ! 그와 동시에 좀 더 편하게 읽어주셨으면 해서 조금은 가볍게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부 방법은 정말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저는 하나의 사례로 참고만 해주세요.
제가 tmi 인간이라 쓸데없는 말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 3기 방학 이후 글들은 키워드 작성해둘 테니 필요한 부분만 읽어주세요. 수험생의 시간은 소중하므로 … … .
총점 61.35
노 60.19 김기범t / 행 67.74 윤성봉t / 인 57.35 김종원t / 노경 60.6 송명진t
https://cafe.daum.net/keedong/3BxI/1569?svc=cafeapi
복기글도 작성해 두었습니다.
II. 기본 정보
- 서울 소재 대학 재학/휴학생이었고, 비법 비경영 비경제 사회과학 전공자입니다.
- 글쓰기에 대한 거부감 없고, 국어 강사 경험 있습니다.
- 암기 잘합니다.
- 수능 법과정치 선택했었고, 아주 기본적인 개념 정도 있는 편이었습니다.
2021. 12 ~ 22. 5 1차 및 2차(?) / 1학기 병행
2022. 5 ~ 9 -
2022. 9 ~ 2차 (4월까지 주말 알바 병행)
2021. 12 ~ 22. 5 //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 노무사 시험 난이도도 모르고 동이카페의 존재도 모르고 진입해서, <가성비 좋게 합격해보자!> 가 제 첫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ㅅㄷㅇㄷ 1차+2차 0원 패스반에 냅다 등록했습니다 (^^...). 대한민국 수능 경험자는 아무래도 ebs에 끌리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 . 1차는 도움 많이 됐습니다. 2차는 … … . 일단 순환이라는 게 없습니다. 그래도 기본 강의들을 듣기는 했습니다. 그 기간들을 따지면 2차 공부 1년 좀 더 넘긴 했을 것 같네요. 1차까지는 추천합니다.
2022. 5 ~ 9 //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1차 이후에는 거의 공부 못 했습니다. 방학 때 본가 내려가 있다가 0기부터 바로 진입하자는 생각이었어요.
2022. 9 ~ // 길게 고민하기 싫어 합격의법학원에서 다 해결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후로 쭉 동강 / 온첨으로 함께 했습니다. 4월까지 주말 알바 병행했습니다 (토일 7시 ~ 22시 투잡).
III. 과목별 강사
나와 얼마나 핏이 잘 맞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노동 60.19 김기범t
- 여러 합격 수기들 읽어보고, 기범쌤 샘플 강의 들은 후에 바로 수강신청 했습니다.
- 1기 최답 1회 / 3기 최종 랭킹 6n대
행쟁 67.74 윤성봉t
- 성봉쌤께 3보 1배 준비 중입니다 … …. 현재 합격자 단톡방에 200명 좀 넘게 있네요. 증명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3기부터 대부분 100등 이내
인사 57.35 김종원t
- 다른 강사님들은 워낙 유명하신 분들이라 말을 줄이고, 종원쌤 파트를 위해서 목차를 따로 뺐습니다. 나와 맞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런 점에서 후회가 전혀 없습니다.
- 장점 : 굉장히 스윗하시고 소수강의라 그런지 더 돈독한 느낌이 있습니다 (혼자만의 비대면 유대감 ^^). 개념 다 엄청 쉽게 설명해주시고, 실무와 관련된 예시를 많이 들어주셔서 더 재미있게 들을 수 있습니다. 암기해야 할 부분 짚어 주십니다 (3기 가면 다 외우게 되겠지만 …). 떠먹여 주셔요! 이번 출제 내용들도 전부 2~3기에 강의하신 내용입니다!!
- 단점 : 전반적으로 내용이 평이하다는 생각은 3기 때부터 쭉 들었습니다. 경영 과목은 강사 호환이 어렵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지만, 카페에 종종 올라오는 다수강의 (!) 제자분들 질문글이나 교재 사진들 중 30%는 이해 안 갔습니다. 인사 공부를 하면서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던 제 개인적인 불찰일 수 있습니다 ….
- 3기 수강생들 수(등수 기준)를 고려했을 때, 합격률 높은 편인 듯합니다!!! 저는 강추합니다 ⋰˚☆ .
노경 60.6 송명진t
- 경제학 처음 접하는 저도 쉽게 이해가 되도록 설명해 주십니다.
- 0 / 1 / 2기까지 개념 반복해서 설명 해주십니다. 개인에 따라 단점일 수도, 장점일 수도 있을 듯합니다. 3기 강의는 필요한 부분만 넘기면서 들었습니다.
- 노경은 시간 절약되는 게 아주 큰 장점입니다. 3기 때 '경조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하는 거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 문제가 안 풀리면 하나 통째로 날리는 거라 리스크가 크지만, 시간 단축 + 암기 부담 감소에 관한 메리트가 너무 큽니다. '수능 수학 나형 기준 4~5 등급 정도 이상이라면 다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IV. 시기별 공부 방법 (공부 시간)
0기 / 1기
지금 한창 0기 강의 진행 중이던가요 … ….
- 알바 병행 중이던 시기라 공부 시간 들쭉날쭉 합니다. 특히, 월요일은 너무 힘들었어요.
- 어디까지 암기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저 강사님들께서 하라고 하시는 거 다 하시면 됩니다. 내가 선택한 강사님들을 믿고 갑시다!
- 암기보다는 이해 위주로 공부하시되, 어차피 까먹을 거지만 그럼에도 외우라는 거 외우셔야 합니다. 계속 덧대는 것과 '어차피 까먹을 건데 안 봐~' 하는 건 다릅니다. 3기 가까워질수록 실감 납니다. 암기 속도는 점점 줄어들어요!
이해하되, 이해 안 가는 내용 몇 시간 씩 잡고 있으라는 건 아닙니다. 지금 이해하는 것과 1번 돌리고 이해하는 건 차이가 납니다. 2번 돌리고 이해하면 또 달라져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되, 이해 안 되는 것에 대한 불안이 너무 크시면 30분 정도? 정해서 고민해 보고 그 시간이 지나가면 다음에 하자~ 하고 넘기셨으면 좋겠어요. 하다 못해 다음 날에 머리 식은 채로 보시면 또 달라요.
- 암기할 때는 백지복습 했습니다. 모든 과목들 암기 이후에 연습장에 와라락 적었습니다. 평소 다른 공부할 때도 백지복습 했던 터라 늘 하던 대로 했습니다. 백지복습이 익숙해지시면, 백지복습을 위한 암기 (괴로움) -> 백지복습 (재밋따) 단계가 될 수 있습니다!! 아자자.
- 각 과목에만 집중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다음 순환 개강하면 다들 잊어버린 채로 옵니다. 불안하신 것도 방학 때 채우면 돼요!
- 노동 : 제가 암기를 할 때 글자 하나하나에 집착하는 안 좋은 습관이 있습니다 … … . 판례 외울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조사 하나하나 고쳐가면서 외웠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아도 됐었지만, 그 때 심도 깊게 판례 하나하나 봤기에 나중에 좀 수월하게 암기할 수 있었던 것도 같습니다. 기범쌤이 암기하라고 하신 판례 위주로 했고, 여유 있으면 더 했습니다 (거의 안 함).
형광펜 작업 기본서에 해 두시면 좋습니다! 나중에 서브 단권화 하실 때 체계 잡아둔 거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 어차피 기본서 계속 안 볼 거니까 과감하게! 판례 구조화 연습도 되고 좋아요. (방법은 2기 참조)
- 행쟁 : 0기 - 가능한 한 이해 기반 암기 위주로 해서, 성봉 쌤 빈칸 자료들 두 번씩 돌렸습니다. 알바할 때 틈틈이 했어요. / 1기 - 악랄함 그 자체의 시기 … … 그러나 성봉쌤은 증명하셨다. '나는 기억이 하나도 안 나고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대체 무슨 문제를 풀라는 거지 ㅠㅠ?' 눈물을 흘리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냥 되는 데까지 고민하고 풀어봅시다. 법전 뒤적이며 고민도 해 보고 … …. 이때 행쟁의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 인사 : < 왜? > 라는 생각을 미리 할 걸! 을 2기 방학에 느꼈습니다. 그 때 인사 때문에 오열하고 있었거든요 … . '왜?' 미리미리 해 두시면 좋습니다.
- 노경 : 이해 ! 암기보다 이해 ! 물론 (당연하게도) 암기가 병행되면 더 좋습니다. 노경 주말반만 열려서 인사까지 끝내고 들었어요. 시간이 많이 남기에, 인사 / 행쟁 과 병행했습니다!!! 노경의 아주 큰 메리트!
1기 방학 (3월)
- 부족한 걸 채우는 시간입니다.
- 제 경우에는, < 행쟁 > 에서 '큰일났다 ㅎㅎ …' 를 느낀 터라, 성봉 쌤 1기 자료 하루에 3개씩 완벽 암기 + 어제 꺼 복습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저는 이때 외운 게 끝까지 갔습니다. 그 후로는 든든했어요.
- 행쟁 + 인사로 방학을 보냈습니다. 노동은 꽤 괜찮다고 생각해서 그랬는데 … , 이후 2기 가면 노동이 큰일났다는 걸 알게 되고. 2기 방학 때는 노동만 파게 됩니다. 그리고 3기 되면 인사가 큰일 났다는 걸 느끼고 … … .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선택과 집중, 후회의 연속입니다 ㅠ_ㅠ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서 다 챙길 수가 없어요.
- 캘린더에 적힌 노경 복습 / 노동 flow 복습 못했습니다 ^^
2기 (4 ~ 5월)
- 본격적인 암기의 시작 ~ 이제 서브들도 나오고, 단권화 할 책도 생각해 두실 때입니다.
- 이 시기에 알바도 그만둬서 생활 스케줄이 좀 변화하였습니다. 기범쌤이 알려주시는 주간 공부 스케줄 기준으로 제 상황에 맞추어서 짰습니다. 그래서 2기는 루틴보다는 공부 방법 위주로 서술해 두겠습니다!
알바를 그만두면서 주말에 좀 쉬기도 쉬고, 공부도 가능해졌던 시기입니다!
- 노동 : 방학 때 노동을 등한시했던 업보를 맞게 되었습니다. 2기 내내 기범쌤께 모고 범위 문의 많이 했습니다! ^^ …. 놓지만 말자는 식으로 울면서 따라 갔습니다.
(1) 형광펜 작업
0기 1기까지 기본서에 했던 형광펜 작업이 탄탄하면, 각자 만들어 둔 그 체계 그대로 적용하시면 됩니다. 판례를 구조화 시켜서 블록 쌓듯 외운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훨 수월해요.
형광펜 작업이 좋은 게, 나중 가면 '여기 무슨 색깔 형광펜 구절이 나올 차례인데'가 생각이 납니다.
연두 - O 키워드
보라 - X (혹은 반대)
회색 - 근거
민트 - 요건
분홍 - 요소
(2) 목차 flow
그림 플로우로는 도저히 답안 작성을 할 수가 없어서, 목차 flow를 정말 모든 주제 다 만들어 뒀습니다! (책 귀퉁이 것들)
월 전체 인강 -> 화 하루 종일 노동법 만 잡고 있었습니다. 가장 노동법을 심도있게 공부했던 시기였습니다. 다만, 물리적 시간의 문제로 전체 범위 암기는 어려워서 대부분 모고는 범위 문의로 해결했어요!
이 때 만들어두는 답안 포맷 3기에도 그대로 외우고, 실제 시험장에서도 쓴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이해해서 전부 만들었습니다. 혼자 생각했을 때 흐름이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기본서에서 찾아와서 더 채우기도 하고, 이해 안 가는 것들 기범쌤 카페에서 검색 많이 하고 질문 많이 드렸어요. 퀴즈 자료들 및 모고 자료들에서 헷갈리는 것들 정리해서 붙였습니다 (개구리 포스트잇). 퀴즈 자료는 특히 다시는 안 본다고 생각하고 헷갈리는 것들 다 붙였어요! (단권화 작업)
이번에 예상을 많이 안 하셨던 <징계 절차의 정당성> 도 실제 답안을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하고, 포맷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3) 유의사항
모고 때 자주 실수하는 것들, 답안에 꼭 챙기고 싶은 것들 책 제일 앞 포스트잇에 정리해서 붙여 두었습니다!
매 모의고사 치기 전에, 그리고 실제 시험 날 아침에도 읽었어요.
- 행쟁 : 1기 방학 때 잡아둔 덕분에 비교적 수월하게 했습니다. 성봉쌤의 모고가 수월하지 않은 건 어쩔 수 없지만, 모고 결과를 보면 다들 수월하지 않으신 것 같아서 … … 괜찮았습니다 ㅎ_ㅎ . 다들 똑같습니다 여러분 !!! 하실 수 있어요 !!!!!!!!!!!!! 사례집에 단권화 했는데, 장단점이 있습니다. 돌아가도 사례집에 할 것 같아요. 답안 포맷 그대로 적으면 된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단권화 : 사례집 + 사례집에 없는 모고 내용
(1) 암기
암기 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 저는 내내 사례집으로 암기해서, 사례 하나씩 읽고 키워드 위주 암기한 뒤 아이패드로 현출하기 반복했습니다. 행쟁은 현출할 때는 노래를 들어도 집중이 잘 돼서 ㅎㅎ 하이틴 ASMR ㅋㅋ 같은 거 들으면서 했습니다. 은근 신나고 괜찮아요.
과목별로 굿노트 펜 색상 / 과목별 현출 때 듣는 플리 정해두시면, 변화도 줄 수 있고 좋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하하 (가사 있는 건 지양합시다 … … )
(2) 모고 활용
모고 때 놓친 부분 사례집에 체크해 두었습니다.
(3) 포스트잇
사례집의 한계 때문에 중복 내용이 계속 있기도 하고, 목차도 주제로 되어 있는 게 아니라서 꼭 필요한 작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날 잡고 했어요.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진짜 … 이 이후로 너무 편했어요.
(4) 유의사항
노동과 마찬가지로 모고 때 자주 놓치는 부분 / 꼭 챙겨가고 싶은 부분 책 앞 장에 붙여 두었습니다.
행쟁 책은 좀 깨끗하게 본 편이에요.
- 인사 :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있던 시기 -> 3기가 가까워진 시기에 박살 났습니다.
(1) 암기
모고 범위 맞추어서 외울 수 있는 부분 다 외웠습니다. 하라는 거 … 다 하기 … … … .
(2) 형광펜 작업
한 눈에 들어오도록 색조합을 고민 많이 했습니다 (^^).
대목차 연두 / 중목차 노랑 / 소목차 파랑 / 장점 하늘 / 단점 분홍 / 모고누락 주황 으로 정착했습니다.
키워드 동그라미로 체크했습니다!
(3) 포스트잇
각 파트 앞에 전체 목차 적어두고 백지복습 시 활용했습니다. 행쟁과 마찬가지로 옆 쪽에 확개평보유방 등 나눠서 바로 책 펼 수 있게 해 뒀어요! / 책 앞에 챙길 부분들도 동일하게 적어뒀습니다.
- 노경 : 나중에 할 수 있을 거야 라는 생각을 했던 시기. 당연히 미리 해 두면 더 좋습니다 … … .
(1) 첨삭의 필요성
사실 처음에는 '노경도 첨삭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순환 중 한 번 정도는 받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내 눈에 보이지 않던 그래프를 이상하게 그리는 습관(!) 을 찾을 수도 있구요. 저는 자주 0점을 빼 먹더군요. 더하여 무차별곡선 그릴 때 끝 올리지 말라는 피드백도 받았습니다! 첨삭 받기 이전에는 몰랐어요.
(2) 그래프 + 설명
< 그래프 그리는 방법 및 그 설명 > 을 생각해 두시면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뭐 하나 빼 먹기 싫어서 책 앞 쪽에 정리해 두었어요.
- X축, Y축이 일반적이지 않으면 설명하기
- 예산선 (기울기, 선분 AB, 비근로소득) , 무차별곡선 (U0 효용의 ~ ( x,y점 )에서 효용 극대화) 설명 상세
- a b 점 찍기
- 결론 내려주기 : 함의, 그래프 모양
- 수요, 공급 -> 수요곡선, 공급곡선 / 균형 a, b 점
특히 볼드 처리한 부분처럼, '예산선은 이거이거 이렇게 언급해야지', '무차별곡선은 이러이러한 문장구조로 언급해야지' 를 생각해두는 것과 무작정 적는 건 다른 것 같아요. 이전에는 체계 없이 막 쓰는 느낌이었다면, 한 번 마련해서 체화한 후로는 체계가 잡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당황하지 않을 수 있어요 !
2기 방학 (6월)
주말에 쉴 수 있어서 오히려 체력적으로 0/1기 때보다 나았습니다.
주말에 쉬셔도 됩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우리는 장기전이니까요.
- 노동 : 노동 큰일났다! 그래도 2기 동안 포맷 다 만들어뒀으니! 이제 외우기만 하면 된다! 라는 마인드로 방학을 맞았습니다.
- 모든 주제를 다 심도있게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서브에 있는 모든 판례 (이런 것까지??) 다 외웠습니다. 돌아서면 잊었지만, 후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정리해두었던 목차 flow + 각 목차에 들어갈 내용 및 판례 암기하는 식으로 백지복습 했습니다. 아마 그 날 분량 마지막 주제 현출하고 난 뒤에는, 첫 주제 현출 안 되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확인해보면 자신감 떨어질 것 같아서 … 안 했습니다.
- 하루 10 주제씩 보자는 원대한 계획이 있었으나 (서브 주제 총 100개 ! 총 10일 ! ), 불가능했고 그래서 6/24 까지 질질 끌었네용.
- 행쟁 : 사례집 암기 무한 반복
- 행쟁 까먹는 건 싫은데 행쟁으로 스트레스 받기도 싫어서, 하루에 나눠서 조금씩 하는 걸 택했습니다.
- 인사 : 안 함. 방학 끝날 무렵 눈물.
- 이 시기 했으면 좋았을 것 : 마인드맵.
- 2기 방학 끝날 무렵, 인사가 노답이라는 걸 깨달았고 !!!!! 너무 막막했습니다. 유기적 이해가 전혀 안 된 것 같았어요. 이 시기에 전체 마인드맵을 한 번 그려봤으면 좋았을 걸, 싶습니다. 깨달았을 때 저는 너무 늦었지만요 … … . 다른 과목들에 치여서 1-2일 인사에 투자할 수가 없었습니다.
- 노경 : 방학 마지막 5일.
- 제가 원래 암기 전과 후가 좀 심하게 달라서, 그 전까지 큰 고민 안 했습니다. 양도 안 많구요.
- 오랜 시간 노경에 투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고, 방학 마지막 무렵 5일 정도를 노경에만 투자했습니다. 마지막 이해라고 생각하고, 부족한 부분 명진쌤이 강의해주신 교수저, 기본서 등 통해 해결했고, 이 시기에 암기도 다 했어요.
- 아이패드로 계속 그래프 그리고, 설명할 부분 키워드 현출하면서 매끄럽게 머릿속으로 설명이 정리되는지 체크했습니다!
- 방학 시기 중간에 1-2일 정도 노경 명진 쌤이 주신 계산 문제들(1기, 2기) 1번씩만 다 풀었습니다.
- 그거 아시나요. 아이패드에 모양자 대고 그리면 좋습니다. 자 쓰는 것도 습관이라, 2기 때부터 자 쓰기 시작했습니다.
- 암기해야 하는 파트 따로 옮겨 적어 두었습니다! 이동시간 + 시험 전까지 자기 전에 유용하게 활용했어요.
3기 (7월)
- 과목별 밑에 적힌 회색 부분은 그 주 분량 매번 나눈 거라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 일요일 저녁 ~ 월요일 아침 쉬었습니다.
- 일 ) 인강 듣는 게 목표였으나, 너무 힘들어서 대부분 월요일로 넘겼습니다 ㅎㅂㅎ ….
- 월 ) 인강 들은 후, 모고에서 놓친 것들 + 강의 정리 + 지난 주 첨삭 피드백 -> 단권화 작업 했습니다! (전과목 동일)
- 3기부터는 왼쪽 하단 시간표대로 매일 전과목 공부했어요.
- 노동 :
- 범위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화수목토 1/4 씩 범위 나눠서 공부했습니다.
- 주제별 1개씩 읽으면서 외우기 -> 현출 -> 체크
- 일요일 아침에 전범위 훑고, 모고 봤습니다. 아침잠이 많은 저에게는 광기의 시간이었는데( ㅜㅜ ) 노동 모고 제출이 일요일 14시까지라, 새벽 4: 30 기상 후 5 : 30 ~ 6 : 00 부터 공부했습니다.
- 노1 / 노2 전체 범위 모고 때는 그 주에 현출 단계를 생략했고, 당연히 당일에 전범위 못 봤는데, 막상 모고를 보니 며칠 전에 봤던 판례가 기억 났습니다. 좀 더 나를 믿어도 되겠다! 생각했던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느낌을 가지고 3기 방학도 쭉 달렸어요. 그냥은 떠오르지 않더라도, 모고 때는! 실전 때는!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할 수 있어요.
- 행쟁 :
- 화수목 1/3
- 사례 3-4개 읽으면서 외우기 (한 번에 외우는 분량을 좀 늘림) -> 현출 -> 체크
- 모고 직전에 빠르게 훑고 모고 봤습니다.
- 그 전 범위를 낼 때도 있으셔서, 모고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 . 막상 등수 나와보면 다들 당황하신 것 같아서 괜찮았습니다. 성봉쌤의 제자들 화이팅 !! 괜찮아요!!!! 다 똑같습니다!!!!!!
- 인사 :
- 인사가 유기적으로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다는 생각을 3기 진입 즈음에 하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ㅠ). 첫 모고를 치려고 보니까, 아무것도 못 쓰겠더라구요!! 오픈북으로 시험 치고, 처음으로 첨삭자님께 편지(?) 도 썼습니다. 등수 보니 오픈북은 저 혼자라서 굉장히 머쓱했습니다.
- 저는 안 외우고 넘기는 게 안 되는 사람이라, 마음 편히 먹기로 했습니다. 3기 초반, 전체 분량을 2주(10일)로 나눠서 마인드맵 아닌 마인드맵을 작성한 후에 항상 옆에 두고 암기했습니다. 이거 보고 현출했어요.
3기 동안은 늘 함께 했는데, 책을 사진 찍듯 암기하는 편이라(ex 이쪽에 무슨 내용이 있었는데) 3기까지만 활용했습니다!
- 노경 :
- 화수목 1/3 범위 나눠서
주제별 읽으면서 외우기 -> 그래프 현출 + 머릿속으로 흐름 되짚기 -> 안 되는 것들 체크
반복했습니다.
- 아침에 가장 정신 없을 때 노경 계산문제 연습하면 좋다고 첨삭자 분이 말씀해 주셔서 저도 활용했습니다! 도서관에서 매일 아침으로 복도에 서서(…) 삼각김밥 먹었는데, 먹으면서 풀었어용. 계산문제 한 번에 안 풀리는 것들 다 체크해두고 그 다음 날, 1회 푼 후, 2회 푼 후 계속 풀었습니다.
- 다른 과목들 때문에 노경에 시간 투자를 정말 얼마 못했는데, 경조 하시는 분들이 새삼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매번 했습니다 … .
3기 이후 ~ (8월 ~ )
- 우리는 이 시기를 위해 지금까지 달려온 겁니다. 고생하셨어요. 완주해 봅시다!
회독 스케줄 8 8 / 4 4 4 / 1 1 입니다.
이거 지키면 붙는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다 했습니다. 하루에 못 끝낸 분량 다음 날로 넘기기도 했지만, 회독 스케줄 내에서는 다 끝냈습니다!
전체 분량 계산해서 나눴습니다!
차례로
- 행쟁 : 사례집 / 모고 (실제로는 모고 사례집에 없는 부분 체크한 거 몇 개만 봤습니다. 다 하면 총 10개도 안 됐던 것 같아요)
- 인사 : 책 초반부 이슈 / 본문 / 보충 프린트
- 노경 : 문제편본문 / (이거 뭔지 기억이 안 납니다) / 필기 (암기 파트 따로 정리한 필기입니다. 본 시간 내에 못 끝내서 이동 시간에 주로 외웠습니다)
- 노동 : 서브
- 행쟁 : 8 분할 회독까지는 현출 하다가, 4분할 때는 도저히 불가능해서 < 눈에 다 바르며 암기 -> 목차 -> 내용 머릿속 > 으로 바꿨습니다.
- 인사 : 인사는 장단점이나 유형 등 나열식으로 외워야 하는 게 좀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항상 현출 or 머릿속으로라도 끄집어 내보고 지나갔습니다.
- 노경 : 4분할 회독부터는 그래프 거의 안 그린 것 같습니다. 그냥 계속 눈에 발랐어요.
- 노동 : 현출을 안 해 보면 너무 불안해하는 편인데, 3기 중간에 모고 보면서 현출 안 했던 며칠 전 판례도 모고에 적을 수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냥 계속 스스로를 믿고 했습니다. 그러다 너무너무 불안해지면 앞에서 방금 전에 외운 판례들 한두 개 씩 머릿속으로 떠올려 봤어요. 아, 4분할 회독 중 한 번은 기타 법령들 못한 적도 있습니다.
버린 주제 없습니다. ‘다른 거 다 챙겼는데 이 지엽적인 한 부분 놓쳐서 떨어졌어’ 라고 생각하기 싫어서, 밀도는 다를지라도 싹 다 봤어요.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집 공부
점점 예민해지다가, 8월 20일 경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중 냅다 짐 다 챙겨들고 귀가했습니다. 그 때 이후로는 집에서만 공부했어요. 스스로를 믿을 수 없기에 (!) 그때부터는 같이 공부하던 친구와 늘 아침 기상 인증했습니다. 사람은 닥치면 하게 되어 있습니다 !!! 그러나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두세요 !!! 공부 시간을 늘리고 싶다면, 3주 전 쯤 집으로 장소 옮기시는 것도 추천해요. 저는 집 공부 하고 난 이후로 공부 시간 더 늘릴 수 있었습니다 (식사시간 단축 + 이동시간 단축 + 더 늦게까지 가능).
다만, 3주 간 거의 해를 못 보고 ^^ ... 움직이지를 않다보니 ^^ ... 멘탈 및 체력은 좀 안 좋아져서 혼자서만 공부하는 경우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제 친구 덕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이후 5분만 걸어도 힘들더라구요.
아침에는 재즈 , 로파이 / 오후에는 각종 asmr 듣다가 하나에 정착했는데 …, 올리기에는 너무 홍보 같아서 (?), 궁금하신 거 있으면 댓글로 남겨 드리겠습니다. 공부용 asmr 은 2기 즈음부터 들었어요! 소음에 점점 민감해져서 저렴한 헤드셋 하나 장만 했습니다.
컨디션 관리 (?)
4분할 회독 할 때 쯤에는, 그냥은 안 돼도 누가 뒤에서 총 갖다대고 3일 전에 외운 판례 써 봐 … 하면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 … 그냥 빨리 끝났으면 하는 마음 뿐이었습니다 ㅜ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어요.
정말 모두가 이런 과정을 거쳐서 그 많은 사람들이 합격을 했다고??? 진짜??? 라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이렇게까지 힘들다고???
막판에는 경련도 오고 열도 나고 … 아무튼 저는 이 때 쯤에도, 시험 날에도 컨디션 관리는 실패했습니다.
얼떨결에 붙는다고 기범쌤도 항상 말씀 해 주셨는데, 이렇게까지 와라락일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로요 … … .
회독
그럼에도 전날 1회독 하지 않았으면 붙기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덜덜.
시험 당일날에도 시험장 가서 노동 행쟁은 1회독 했습니다. 참 신기하죠 … … . 되더라고요 … … .
인사는 … 너무 힘들어서 멍하니 김밥 먹고 낮잠을 좀 잤습니다.
V. 생활 / 멘탈
이 부분부터는 사견이 많아서, 필요한 주제들만 챙겨서 읽어주세요!
통제 : 월요일 점심 약속 / 기상 인증 스터디
주말 알바를 4월까지 병행했고 3기에도 월요일 아침에 쉬다보니, 도서관으로 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스스로의 의지를 믿지 않는 편이라 … , 월요일 점심에는 항상 학교에서 다른 공부하는 친구와 약속을 고정으로 잡아두었고, 3기 이전까지는 계속 학교 도서관 발권 인증 스터디 참여했습니다. 사람의 의지는 그다지 강하지 않습니다 … … . 정말로요. 벌금 많이 냈어요. 스스로를 믿되 !!! 안전바들을 걸어두세요!!!
휴대폰도 마찬가지입니다. 열람실 밖 사물함에 항상 두고 공부했습니다. 화장실 + 밥 때만 한 번 씩 봤어용. 집공부 한 뒤로는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저 멀리 방치해 두었어요 ! 최근 배운 건데, 눈에 보이는 곳에 두기만 해도 신경이 쓰이는 게 당연하다고 하더라구요. 눈에 안 보이는 곳에 치워 두세요 !!
스터디
출석/기상인증 스터디 말고는 안 했습니다. 막판에 판례 녹음 스터디 했는데, 저는 도움이 안 되더라구요. 자료 공유도 따로 한 바 없습니다 !
스터디 도움이 됐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 , 성향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필수 아닙니다.
휴식 및 약속
종종 친구들과 점심 혹은 저녁 약속을 잡아서 먹기는 했는데, 가능한 한 1시간 내로 끝내고 1시간 반까지 가는 건 정말 드물었습니다. 워낙 체력이 약하고 집조아인간이라 침대에 누워있는 게 제일 좋았어요 … … .
3기 전까지는 주말에도 꽤 쉬었으므로, 성향 따라 < 밖에서 에너지 충전 > - 놀러 가기 or < 집에서 에너지 충전 > - 쉬기 택하시면 될 듯합니다. 어느 쪽을 택하시든, 죄책감 안 가지셔도 될 것 같아요 ! 평일이 영향 안 받는 선에서요.
lck 밥 시간이랑 겹치면 챙겨 봤습니다. 다만, 중계 본다고 밥 먹는 시간 느려지거나 끌 때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 그날부터 아예 차단하기로 저와의 약속을 해 두었습니다 (!!). 다행히 그런 적은 없었고, 똑같은 일상에 매일 다른 이벤트가 추가되는 것 같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샤워? 이동시간?
샤워하면서 늘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유튜브 봤고, 이동시간에는 늘 음악을 들었습니다.
on / off 확실한 걸 좋아해서, 3기 방학 때도 밥 먹을 때는 유튜브 봤습니다. 밥 시간 자체는 좀 줄었지만요.
금전적 문제
진입 이후에 예상치 못하게 생긴 문제로 알바 병행을 4월까지 했고, 되도록 평일에는 공부만 하고 싶어서 주말에 몰아서 했습니다. 그러다 은인이신 분이 도와주셔서 5월부터는 관둘 수 있었어요. 인강 사이트, 카페 등을 참고하셔서 금전 계획을 세워보시고 (1) 여유가 마련된 후 진입하시거나 (2) 적어도 3기에는 전업으로 돌리는 계획을 기준으로 그 이전에 저축하시기를 권합니다.
저는 예상치 못한 문제라 별 수 없었지만,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면 미리 모아두고 시작했을 것 같습니다. 정말 힘들 때는 늘 되뇌었습니다. '사연 없는 수험생은 없다' … …(^^). 너만 힘든 거 아니야 같은 ,,, 너무 T같은 소리이지만 (저 파워 f입니다), 이 구절만큼 주저 앉지 않도록 해 주는 말이 없었습니다.
월경
만약 합격한다면, 합격수기에 반드시 적어두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아무도 말하지 않아서 몰랐거든요. 보통 그 때가 지나면 잊어버리고는 하니까요.
결론적으로 스트레스 엄청 받다가, 주기 조절 실패했습니다. 주기 조절 계획 있으시다면 몇 달 전에 한 번 시도해 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저는 PMS 가 꽤나 심한 편이라, 그 영향 안 받으려고 뒤늦게 주기 조절 계획한 건데 피임약은 월경 전 상태를 유지시켜서 주기를 미루는 것이더군요 (!) . 몸 상태가 구린 채로 한참 계속되길래 그냥 포기했습니다.
이 시기에 굳이 병원 가는 것도 시간적 부담이고, 거기다 병원 처방약은 한 통에 2만원이 넘어서 … … , 큰 지출이었습니다. 영향 많이 받으시는 편이라면 미리 생각 해 두세요 ㅜㅜ
스트레스 관리
생각보다 귀여운 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귀엽지 않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사소하게는 포스트잇, 책갈피, 각종 스티커들 강추. 독서대에도 제가 좋아하는 것들, 자주 봐야하는 것들을 붙여 두었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생각이 많아져 잠에 들지 못한다는 주변인들을 종종 보고는 합니다. 저도 생각이 엄청 많은 편이라, 몇 시간이 훌쩍 지나고는 해요. 수험생활 내내 유튜브 소리로만 듣다가 잠들었습니다. 스토리 있는 (새로운 거 말고 이미 다 아는) 익숙한 영상 집중해서 눈 감고 듣다 보면 어느 순간 잠에 들어 있습니다. 시험 하루 전 날에도 그랬던 것 같아요. 뭘 봤는지는 부끄러워서 … (이상한 거 아닙니다) 궁금하시다면 댓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방법 여기저기 많이 추천해줬었고, 잘 맞으면 정말 좋습니다. 단점은 이제 정적에 잠을 못 잠 ㅠㅠ
생각 진짜 많은 편이고 좀 취약해서, 생각이 깊게 들 수 있는 문제들은 전부 피했습니다. 1년 동안 유튜브는 보되, 유튜브 댓글들은 안 봤어요 (ㅎㅎ) … … . 감당이 안 될 것 같으면 저처럼 아예 차단해 버리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음악 좋아해서 이동시간에 노래 듣고 가는 게 제일 큰 힐링시간이었습니다. 이동시간에도 공부 하지 않았다고 죄책감 들지 맙시다 우리 !!!
VI. Outro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전부 했습니다. 이제까지 공부를 안 한 편이 아닌데도, 살면서 공부를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 안 해 봤어요. 몰랐기에 진입할 수 있었고, 마지막 한 달의 과정을 알고 난 후에는 떨어지면 재진입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 이번보다 더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이것보다 더 할 수는 없다! +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붙는 시험 같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아는 것 없고 주변 인프라 없이 진입해서, 초반에 정말 많이 헤맸습니다 (ㅅㄷㅇㄷ 2차 결제로 증명). 합격수기들을 보고 챙겨간 것들이 많아 가능한 한 자세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공부하면서 합격하면 꼭 내가 알게 되고 느낀 것들을 나누자! 라는 생각을 했어서, 작든 크든 제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소한 것들이라도(ex 하루에 밥 몇 끼 드셨나요)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 답변 드릴테니, 부담 없이 질문 남겨 주셔요.
부담스러울 수 있으시다는 걸 알기에 비공개 댓글 자체는 괜찮지만, 지나치게 개인적인 내용이 아니라 생각되면 답댓글은 공개로 달겠습니다! 공개 원하지 않으시면 말씀 부탁드려요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11월의 끝자락에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24 00:0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24 01:0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24 08:2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25 14:2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29 23:5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30 15:0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12 00:5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12 13:2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12 13:2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12 15:0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12 15:1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12 16:3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14 00:4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14 00:4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15 00:1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15 02:0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16 23:2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24 21:1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24 23:5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8 16:4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8 17:3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8 17:3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8 18:0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8 18:0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8 18:0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8 18:1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8 20:1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8 22:5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8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