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막10:6)
시139: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 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1)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2)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1-3)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1:20)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골1:15,16)
혀의 능력을 알면 말조심합시다
https://youtu.be/4BARMyIt0N0?si=Fq4RkkYFvPtyA1Rv
https://youtu.be/fWAl1ZtXN_M?si=8CNN__wT9M1H1DWr
혀의위치
https://youtu.be/5hJfQa5zBk4?si=cJEsRqjeN-_gcknL
https://youtu.be/J9RPIpri6WM?si=srSZEVNIq3tSx79s
혀 근육
https://youtu.be/q8doeCuxsqI?si=dFmXtsElv1-nanGV
https://youtu.be/9HN673h3gDw?si=wrrk-8VAPoPAv0N9
https://youtu.be/V9fk5eJTWqo?si=SwufIdhq-1w3FdJe
출처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body/bodyDetail.do?bodyId=268
혀의 아랫부분에 설소대라는 근육으로 구강 내부에 고정되어 있으며, 혀에 연결된 여러 가지 모양의 근육들로 인해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혀의 표면은 점막으로 덮여 있고, 특히 입천장 쪽과 양 옆 모서리 부분에는 유두라는 가느다란 점막돌기가 넓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www.kda.or.kr/kda/kdaJournalOpen/kdaJournalOpenCont1/journal_detail_view.kda?journal_key=127&journal_sub_key=857
음식을 섭취하고 삼키는 것은 뇌신경들과 척수 신경, 근육들이 연관되어 수의적, 불수의적으로 일어나는 복잡하고 흥미로운 일련의 운동들이다. 이런 과정은 구강에서 위 까지 음식을 보내는 역할과 그 과정에서 기도를 보호하는 두 가지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혀, 협근, 설골과 설골에 부착된 여러 근육은 삼킴과정에 중요한 해부학적 구조들이다. 액체를 삼키는 과정은 일반적으로 1) 구강기, 2) 인두기, 3) 식도기의 3단계로 설명된다. 고형 음식물을 삼키는 과정은 액체를 삼키는 과정과 다르다
1). 정상적인 삼킴의 해부학적 이해가 삼킴장애를 연구하는 기본이 된다.
정상적인 삼킴
삼킴은 복잡, 미묘한 현상이며, 의지적인 동작과 반사적, 혹은 자율적인 동작이 혼합적으로 일어난다. 하루에 총 연하 회수는 평균적으로 약 600회 이다. 그중 200번이 먹고 마시는 동안 일어나고, 깨어있는 동안 음식 없이 하는 ‘마른 삼킴’(empty swallow, 주로 입에서 타액을 제거하는 것) 의 회수는 350번, 잠자는 동안에 50번 정도 일어난다.
공기는 비강, 비 인두(nasopharynx), 후두를 통과하여 기관지를 거쳐 폐로 전달된다. 음식과 액체는 구강을 통해 뒤로 넘어가서 공통 통로인 구강 인두(oropharynx)에서 공기의 흐름과 통합되었다가 후두 인두(laryngopharynx)에서 후두개(epiglottis)에 의해 다시 분리된다(그림 1). 후두개는 설골(hyoid)에 연결되어 있는 부드러운 연골 구조로서 음식과 액체가 전방의 기도로 내려가지 않게 분리막 역할을 하여 뒤쪽의 식도를 거쳐 위로 내려가게 한다. 후두개 이외에 입술, 연구개, 성대, 상부식도 괄약근의 다섯개 닫는 장치가 삼킴에 관여하고 있다.
삼킴에 관련된 주요 해부학적 구조물
삼킴에 관련된 해부학적 구조물들은 구강, 인두, 후두 및 식도에 있는 55개의 근육, 6개의 두개골 신경(제5, 7, 9,10, 11, 12번), 2개의 경추 신경뿌리 및 중추 신경계 내 연하센터 등이 있다(표 1).
협근(buccinator muscle)
협근은 저작근들 안쪽 깊숙히 위치해 있으며, 음식물을 뺨에 압착시키거나 치아 위로 올리고, 뺨을 팽팽하게 유지시켜 음식물이 혀에 의해 밀려나오게도 하고 공기가 밀려나오게도 한다2). 즉 혀와 협근의 상호작용은 음식물을 반복적으로 교합면위에 올려놓아 저작을 돕는다. 협근은 협인두근막(buccopharyngeal fascia)과 볼지방체(buccal fat pad)로 덮혀있고, 이하선관(parotid duct)이 관통해 간다(그림 2).
섭식.연하 과정은 음식물을 인지하고 저작하여 식괴를 형성한 후 삼키는 과정을 포함하며, 1) 인지기, 2) 준비기, 3) 구강기, 4) 인두 준비기, 5) 인두기, 6) 식도기의 6단계로 나뉜다.
삼킴의 과정은 1) 구강기, 2) 인두기, 3) 식도기의 3단계로도 나뉜다. 섭식.연하 과정의 준비기와 구강기에서 협근의 대표적인 움직임은 이하선관을 조였다가 펴주었다가 하면서 침샘의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 혀와 협동하여 음식을 치아위에 올려주는 두가지가 있다.
혀(tongue)
혀는 설골에 부착되어 있으며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전방부는 구강과, 움직임이 적은 후방부는 인두와 접해 있다. 턱의 상하 움직임과 함께 혀도 전후, 상하로 움직인다3~5). 입을 크게 벌리면 혀는 최전하방으로 움직이고 입을 다물기 시작할때 뒤로 움직인다. 이런 혀의 움직임이 저작시 혀의 깨물림을 방지한다. 협근과 함께 음식을 치아 교합면에 올릴때 혀는 회전하면서 좌우로 움직인다. 이러한 다양하고 다각적인 혀의 움직임은 섭식,연하 과정의 준비기, 구강기, 인두 준비기에 관여한다.
혀는 구강의 거의 전체를 채워서 측두방사선이나 MRI 영상에서 혀등이 경구개와 연구개에 닿고있는 것이 정상이다. 설소대 단축증이 있으면 혀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방해를 받아 수유나 발음에 어려움이 발생하게 되는데 수술로 쉽게 해결된다. 그런데 혀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원인은 설소대 만이 아니다. 그림 3-3에 예를 보면 흔히 보는 설소대 단축증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혀유착증이 있다. 혀를 구성하는 여러 근육들이 원인이 되어 혀의 측면이나 등면에 보이는 비정상적인 주름골을 만들거나 혀의 긴장을 야기한다(그림 3-4). 이런 환자들의 경우 청년기에는 혀의 제한된 움직임을 다른 부위의 보상작용으로 생활할수 있으나 노년 시기에는 섭식,연하 장애로 나타날수도 있다.
설골(Hyoid bone)
설골은 삼킴과 관련된 근육과 인대를 제외하고는 다른 뼈와 연결되지 않은 유일한 뼈로 주요 기능은 앞쪽에 혀의 뿌리를 고정시키는 구조로서 혀의 움직임을 조정하는 역할, 뒤쪽으로는 하악골과 가장 큰 후두 연골인 성대 사이에 위치하면서 상부식도괄약근을 여는 역할과 후두개를 기울이는 역할은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킴과정에서 혀의 움직임과 턱의 움직임이 연결되어있고, 설골의 움직임은 혀의 움직임과 연결되어 있다. 가장 크게 턱이 벌어졌을때 혀와 설골이 가장 하방으로 이동해있고, 상하악이 가장 가까운 위치에 왔을때 혀와 설골은 최상방에 위치한다6, 7).
설골은 처음에는 상방으로, 그후 전방으로, 그리고 원래의 자리로 곡선을 그리며 돌아온다는 주장과, 전상방으로 올라갔다가 제자리로 직선적인 움직임을 한다는 주장이 있다. 최근에는 초기에 후상방으로 올라갔다가 전상방으로 더 올라간 후 내려온다는 모델도 제시되었다(그림 4).
후두개는 설골과 갑상연골과 연결되어있다. 삼킴시 설골과 인두가 상방으로 올라가면서 후두개는 기도를 막는 효과를 가져온다. 신생아의 설골의 위치는 매우 높아서 연구개와 후두개가 거의 닿아있다(그림 5). 성장하면서 설골과 인두는 하방으로 위치하게되고 연구개와 후두개는 서로 닿지않게 된다. 노년기가 되면 설골의 위치는 청년기에서 보다 더 하방으로 내려가 있다. 노화로 인해 근육이 약화되고 설골의 움직임이 느려지는데 이동해야할 거리는 더 멀어져서 삼킴장애의 원인으로 작용할수도 있다.
삼킴의 단계
삼킴의 단계는 액체가 구강 인두의 감각신경을 자극하면서 반사적으로 시작되는 인두기를 포함해서 일반적으로 구강기, 인두기, 식도기의 세개의 단계로 구분되어왔다. 구강기는 다시 구강준비기와 구강운반기로 세분된다(그림 6).
액체를 삼킬때와는 달리 고형음식을 먹을때, 잘게 부숴지고 침에 적셔진 식괴가 구협을 넘어 구강인두에서도 만들어지기도 하고, 인두기가 바로 시작되지 않고 몇초간 지연되기도 한다. 또 이 과정 중에 구강에서는 새로운 음식이 저작되기도 하고, 일부는 구강인두로 넘어가서 쌓이기도 한다. 이렇게 고형음식의 삼킴은 구강준비기, 구강추진기, 인두기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네단계모델(Four stage model)로 설명할수 없어서 추진모델(Processing model)로 설명한다(표 2).
고형음식이나 고형과 액체를 같이 먹을때 일차운반기(Stage I transport) 에서 혀가 옆으로 돌면서 음식을 견치 후방 하악 치아들 교합면에 올린다. 식괴형성기(Food processing)에 삼키기에 적합한 형태가 될때까지 음식은 부수고 적시는 과정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데, 이때 하악골, 혀, 협근, 연구개, 설골이 상호조정하면서 이 과정을 수행한다(그림 7). 액체삼킴과정과는 달리 연구개와 혀는 목의 뒤쪽을 막지않고 열려있는 상태로 둔다. 이차운반기(Stage II transport)는 액체삼킴과 비슷하게 혀가 식괴를 구개에 대고 목쪽으로 밀어내 혀의 인두쪽 면과 후두개곡(Valleculae)에 쌓아 놓는 과정이며, 이때 아직 구강에 음식이 남아있으면 식괴형성이 동시에 일어난다. 식괴가 구강인두에 쌓였다가 인두기로 이행되는 시간은 ‘순간’ 에서 10초까지 걸릴수 있다.
이상 정상적인 성인에서 일어나는 연하 과정에 관련된 해부학적 구조물과 그 생리적 역할을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출처 https://namu.wiki/w/%ED%98%80
혀는 뒤쪽 1/3을 혀뿌리, 앞쪽 2/3을 혀몸통이라고 부르며, 혀의 등쪽면을 이등분하며 세로로 가로지르는 고랑을 혀정중고랑(medial sulcus of tongue)이라고 한다. 또한 가로로 ㅅ 자를 그리고 있는 고랑은 혀분계고랑(terminal sulcus of tongue)이라고 한다. 혀의 등쪽면은 매끈매끈하지 않고 까끌까끌한 느낌이 드는데, 이런 느낌이 나는 이유는 작고 오돌토돌하게 튀어나온 혀유두(lingual papillae)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혀 밑부분의 턱과 연결된 힘줄 같은 부분은 설소대이다.
한편 혀의 근육은 심장과 턱 근육과 함께 인체에 있는 수많은 근육 중에 크기(굵기) 대비 가장 강력한 근육 중 하나다. 보통 인간의 혀를 보면 아무리 길어도 9~10cm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지만, 목 뒤까지의 길이를 합하면 30cm 정도에 육박하며[1] 목에서 시작된 8개의 근육이 엉켜 있다. 신체의 근육 중 유일하게 두 끝부분이 고정되어 있지 않은 채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종종 교수형 당한 사형수에게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2]
인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종에서, 혀는 표피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근육으로만 이루어져 있지만 고양이과의 동물 혀는 뼈가 있다.[3]
3. 언어와 혀[편집]
성대와 함께 인간이 말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핵심 기관이다. 치음, 치경음, 치경구개음 등 설순음부터 구개수음까지의 대부분 자음의 조음 방법은 '혀의 어느 부위가 구강의 어느 부위와 만나는가'를 기준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4] 모든 모음은 혀의 위치(와 입술 모양)로 구분한다.
몇몇 사람들은 이걸로 천냥 빚을 갚을 수 있기도 하나, 만냥 빚을 부르는 경우가 더 많기에 만악의 근원이라고도 한다. 잘못 놀렸다가 아예 뽑혀버린 사람들도 드물지 않게 있다. 그런 탓에 혀가 몸을 베는 칼이라느니, 입이 재앙을 부르는 문이라느니 하는 섬뜩한 속담은 전세계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다. 사극에서도 충고하는 신하에게 "어디서 그 요망한 혀를 놀리느냐!"라고 왕이 버럭 소리치는 것은 익숙한 클리셰.
많은 언어에서 혀를 언어와 동일시하기도 한다. 영어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라틴어 단어 lingua[5]에서 유래한 language를 쓰지만 모국어라는 뜻의 단어인 mother tongue과 같이 tongue를 쓰는 경우도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 주인공의 능력인 파셀텅(Parseltongue)도 여기서 나온 것. 러시아어에서는 한술 더 떠서 혀라는 단어인 язык가 언어라는 뜻을 겸한다. 그만큼 혀가 음성 언어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탈무드에서는 이와 관련된 일화가 언급된다. 랍비가 하인에게 "값이 비싸도 좋으니 가장 맛있는 걸 사오라" 했고, 하인은 혀 요리를 가져왔다. 얼마 후 이번엔 "맛은 상관없으니 가장 싼 걸 사오라" 했는데 이번에도 혀 요리였다. 어찌된 일이냐고 물어보니, 하인은 "혀는 사용하기에 따라 가장 귀한 것이 될 수 있지만 가장 천한 것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가끔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평소 혀의 위치가 달라진다는 주장이 있으나, 사실무근이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영어를 쓰는 사람들의 혀는 평소에 아랫니 쪽에 내려와 있지만 한국인들은 입천장 쪽으로 올라와 있다는 주장이 알음알음 영어 사교육계에 퍼져 있는데,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니 넘어가지 말자. 오히려 정작 영어권에서는 자기들의 혀가 입천장 쪽에 있고 프랑스인들의 혀가 아래로 내려와 있다는 소문이 퍼져 있다. 이는 언어와 무관하게 그 사람 평소의 습관에 따른 것일 뿐이다. 입으로 호흡을 하거나 입을 벌리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의 혀는 아래에 깔려 있는 때가 많고, 그 반대로 입을 다물고 있으면 아래에 있다가도 침이라도 한 번 삼키면 내부에 공기가 사라져서 그대로 혀가 입천장에 붙어 빈 공간이 없어진다.
다만 평소 혀의 자세가 아닌, 발성 시 기본자세에 해당하는 중설 중모음인 슈와(Ə)의 음색이 언어마다 미세하게 다르며, 주변의 음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많이 있다. 슈와의 음색은 혀의 높이나 자세와 큰 연관이 있으므로 아주 헛된 주장은 아닌 셈이다. 이 주제는 영미권의 배우/성우 양성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며, 외국어 가능자 및 스파이를 대거 양성하고자 했던 소련에서도 한동안 심도 있게 연구가 이루어진 적이 있다.
4. 특징[편집]
가끔 피곤할 때나 고열에 시달린 후, 또는 파인애플이나 키위 같이 신 과일을 많이 먹고 난 후에 혓바늘[6]이 돋기도 하는데 엄청 아프다. [7][8] 혀 앞쪽에 제대로 날 경우에는 말하기도 힘들고 먹기는 더 힘들어진다. 일단 병원 가서 처방받든지, 3일간 푹 쉬는 게 약이다. 이건 하루 만에 사라지는 게 아니다.
음식을 먹으면 혀에 하얀 가루가 깔리는데, 이것을 '설태'라고 한다. 입냄새의 가장 큰 주범이며[9] 양치질할 때 잘 닦아줘야 한다. 혀클리너를 사용하면 된다. 입냄새의 주 원인이므로 혀 관리만 해줘도 입냄새의 반 이상은 물리친 것이나 다름없다. 안 그러면 입냄새가... 그렇다고 혀가 걸레짝이 되도록 닦을 필요는 없다. 적절한 백태는 건강한 혀를 뜻하기 때문. 백태로 인해서 혀는 인체의 모든 부위 중에 손에 꼽는 수준으로 더러운 부위가 된다.
혀의 안쪽에는 건드리기만 해도 구토를 느끼게 하는 부위가 있다. 이 부위는 독극물을 먹었을 때 방출시키기 위해서 아주 효과적인 부위이다.[10] 양치질을 할 때 느끼는 구역질로 인해 가끔씩 진짜로 토를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양치를 할 때 혀 끝부분을 손가락으로 누르고 닦으면 구역질을 막을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소위 "혀말기" 라고 하여 혀를 U자 형태로 말 수 있는 경우가 있다.[11] 또한 옆에서 봤을 때 혀를 S자 형태로 말 수 있는 사람도 있는데, 극소수라고 한다. 그리고 혀를 꽃모양(뒤집힌 凸모양)을 만들 수 있는 사람도 있다. 초등학생들이 으레 하는 몸자랑에서 주로 나오는데, 혀말기가 가능한 사람은 조금만 노력(?)하면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다.
항상 침으로 축축하고[12], 부드럽고, 물컹하고 따뜻하면서도 수많은 돌기 탓에 독특한 촉감이 있다. 강력하면서 정교하게 움직이는 근육으로 이루어졌다는 특성 탓에 성행위(키스와 애무)에서 크게 활약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키스 및 잠자리 테크닉 연마를 위해 입 속에서 혀로 체리 꼭지를 매듭짓는 연습을 하는 것은 색기담당 캐릭터의 클리셰 중 하나. 그리고 한 번씩은 장난으로 친구의 혀를 건들이기도 한다.[13] 그러나 혀는 민감한 부위이고 맛을 느끼는 곳이기에, 함부로 접촉되면 느낌이 상당히 불쾌하다. 또한, 그러한 장난은 비위생적이기 때문에 웬만해선 그러한 장난은 치지 말자.
5. 올바른 혀의 위치[편집]
올바른 혀의 위치는 영어 N "엔"을 발음할때 혀의 위치(앞니와 공간 1mm ~ 2mm 유지)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니를 혀로 미는 경우 앞니가 돌출되어 교합이 망가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입천장에 살짝 닿는 것이 코로 숨을 쉬는 데에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의식할 필요는 없지만, 만약 자신의 혀 위치가 올바르지 못하다면, 의식적으로 교정해주는 것이 좋다.
6. 떡밥과 도시전설[편집]
중·고등학교 생물시간에 가르쳤던 일명 '혀지도'라 하는 것이 있다. 혀에서 짠맛, 단맛, 쓴맛, 신맛을 강하게 느끼는 부위가 따로 있다는 설. 교과서에도 나올 만큼 정설이었지만 과학적으로 근거가 희박한 것으로 판명됐다. 1942년 미각의 위치 판정에서 상대 비교를 절대 비교로 분석해 옮기면서 생긴 촌극인데, 그나마도 연구 발달에 따라 크게 정정되어 4가지 맛은 물론 감칠맛까지도 모두 혀 끝에서 가장 잘 느낀다는 것이 밝혀졌다. 결국 2000년대에 와서 이 오류가 주목되어, 맛을 느끼는 부위가 따로 있다고 배우는 교육과정은 2010년대 들어 정정되었다. 하지만 2010년대에 나온 어린이용 교양과학 서적에서 아직도 혀지도가 실려 있을 만큼 일반에 널리 퍼진 오류가 되겠다. 자세한 내용은 이 기사들에 나온다.
혀를 u자로 굽힐 수 있는지 없는지도 유전되는 형질 중 하나라는 주장도 멘델의 유전 법칙을 제대로 따르기 때문에 중학교 생물 시간에서도 배우고 넘어가지만 논란이 있다.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이 꽤 작용한다는 것인데, 언어에 따라서, 같은 언어라도 발음하는 형태가 미세하게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혀 근육의 발달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보편적으로 치경 전동음이 있는 유럽 쪽의 언어가 혀 근육의 발달적인 측면에서 좋은 편이다.
혀를 깨물면 죽는다는 도시전설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달리 거짓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다만 특별한 장소나 도구 없이,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해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입 안에 숨길 수 있는 소형 독약 앰풀이 등장하기 전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포로의 자해법으로는 많이 쓰였다. 따라서 전쟁 중에 사로잡은 적의 입에 재갈을 물리기도 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식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혀 밑인대를 절단하는 수술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만화 식객에서도 언급되었다. 이는 본래 혀가 짧은 설소대위축증이라는 질환을 앓는 환자들을 위한 시술인데 부모의 허영심 채우기를 위해 오남용되고 있는 것으로 훗날 무슨 부작용이 일어날지도 미지수인 악습이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겨울철 사고로 빙판길에서 넘어질 때 혀를 깨물어서 혀의 절반이 잘리는 사고가 많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 혀에서 피가 나면 보통은 잘린 혀를 손수건 같은 걸 입에 물어서 막거나 고개를 뒤로 젖혀서 피를 삼킨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라고 한다. 특히 고개를 뒤로 젖히는 방법은 피가 기도로 넘어가 그 피가 굳으면 기도가 막혀버려 위험해진다. 응급처치로는 피가 밖으로 나갈 수 있게 고개를 숙여서 피를 그냥 흘려보내라고 한다. 혀는 혈관이 많으나 모세혈관들 뿐이고 과다출혈을 일으킬 만한 큰 혈관이 없기 때문에 목숨에 지장이 없다. 혀가 잘려서 말려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지만, 혀에는 근육이 있어서[14] 말려들어가지 않으니 안심하자.
가끔씩 한겨울에 혓바닥을 근처의 쇠기둥에 갖다대기도 하는데[15]절대로 하면 안된다. 당신의 혓바닥의 혈액이 올려주는 온도는 쇠기둥이 다시 차가워지는 속도보다 느리니 침이 얼어붙어서 착 달라붙는데, 이때 떼는 방법은 2가지다. 하나는 뜨거운 물을 부어서 떼는거고, 또다른 하나는 그냥 힘으로 떼는건데, 이때 쇠기둥에 자기 혓바닥 피부가 붙어있는 걸 볼 수 있다. 피부가 떨어져 나가면 혀 근육이 노출되어 말 하기도 힘든 고통이 찾아와 말도 못 하게 된다. 정말 다급한 경우엔 오줌을 눠서 떼어내기도 한다는데, 그 찝찝한 기분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구슬 아이스크림 먹을 때 가끔가다 아이스크림들이 혀에 착착 달라붙는 그 묘한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스플릿 텅이라고 하여, 파충류의 혀처럼 혀를 중앙에서 2갈래로 나누는 시술이 있다. 피어싱 애호가들이 주로 하는 편이며, 시술이 완료되고 적응이 되면 혀 양쪽을 따로 움직이는 등의 기행이 가능해진다.
7. 동물의 혀[편집]
고양이의 경우 혀 표면이 가시 같은 돌기로 덮여 있어 그루밍을 할 때 빗처럼 사용할 수 있다. 고양이 혀 항목으로.[16]
개들이 혀를 길게 빼물고 있는 것은 피부에 땀구멍이 거의 없어(발바닥에 조금 있는 정도) 혀에서 침을 증발시킴으로써 체온조절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도마뱀들도 마찬가지. 키우는 도마뱀이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고 있으면 '나 더워죽겠음'이라는 의미이니 열의 근원(주로 발열 램프/전구)의 거리를 조절해주거나 분무기로 가볍게 물을 뿌려주자. 더우면 지가 자릴 옮기면 되잖아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걸 몰라서인지 게을러서인지 안 움직이고 계속 혀빼물고 있는 개체도 가끔 있다. 어린아이나 노약자가 더운 날 시동 꺼진 차안에 있다가 죽을 수 있는 것과 비슷한 이치로 피부에 땀구멍이 없는 이런 동물들은 열 방출이 안 될 경우 겉가죽은 멀쩡한데 속은 과열되기 때문에 농담 아니라 정말 속에서부터 타죽는다. 동물학대이니 절대 내버려두지 말 것.
말레이곰과 개미핥기, 천산갑같은 개미를 주식으로 하는 포유류는 개미굴 구석구석을 혀로 훑어 개미를 찾아 먹어야 하므로 혀가 끈적끈적하고 굉장히 길다.
카멜레온이나 개구리 등의 일부 파충류나 양서류등은 긴 혀를 사냥에 사용하기도 한다.
뱀은 혀 끝이 Y자 모양으로 갈라져 있는데, 이 혀로 대기 중의 냄새 입자를 묻혀 입 천장에 있는 야콥슨 기관에 가져가 냄새를 맡는다.
일부 눈꺼풀이 없는 도마뱀은 혀로 눈을 핥아 눈에 먼지를 제거하여 눈을 보호한다고 한다.
소나 염소의 혀의 경우는 고대 로마에서 고문에 쓰였다고 한다. 해당 문서로.
악어의 혀는 턱에 고정되어 있으며, 혀 뒤쪽으로 이어진 막(인후판)으로 목구멍을 막고 있다. 물 속에서 입을 마음껏 벌릴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음식물을 삼키기가 매우 고역이다.
대부분의 조류와 어류는 혀가 퇴화되었다시피하며, 특히 사다새는 그 커다란 입에 비해 혀가 콩알만할 정도로 비중이 없다시피하다. 다만 조류의 경우 화밀을 주식으로 하는 종은 길고 잘 발달된 혀를 갖는다. 앵무류의 경우 부리와 함께 먹이를 입안에서 자유자재로 굴리며 껍데기를 까 먹을 수 있도록 짧지만 굵직하게 발달되어 있다. 벌레가 주식인 새 중에서도 딱따구리류는 나무 속 깊이 사는 벌레를 잡아먹을 수 있게 긴 혀를 가지고 있다.
달팽이나 전복같은 복족강들은 치설이 있다. 혀에 이빨이 있는 형태로 이것을 톱처럼 사용해서 식물들을 갉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