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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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뇌종양’으로 투병중인 남편의 병석을 지켜온 아내가 그간의 병상일기를 웹상에 올려놓아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소리꾼이자 시인인 김석옥씨(50).
독자 ‘회오리’님은 “악성뇌종양인 남편을 돌보면서도 시인으로 수필가로 또 인터넷 작가로 등단을 마치고, 얼마 전엔 음반까지 발표한 ‘눈물겨운 중년의 신인 아티스트’가 있다”며 이메일을 통해 김석옥씨의 사연을 알려왔다.
‘회오리’님은 “남편을 간병하면서 매일같이 올리는 병상일기는 눈물 그 자체지만,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고 당당히 외치며 늦깎이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그의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석옥씨는 몇 년 전 군복무 중인 아들에게 어머니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편지 ‘병영일기’를 웹상에 올려 화제가 됐던 인물. 지난해에는 일본 위안부 출신의 고 김순덕 할머니의 발인제에서 ‘김순덕 할머니 영전에 바치는 추모시’를 낭독해 눈길을 끌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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