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진강 예술제에 동참하고서 ^^
우림 이 석 기
제 3 회 섬진강 예술제가 열렸다.
남원시 요천 강 특설무대.
아이러니한 봄 속의 겨울날씨.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운집 속에서.
우리일행 도착시간은 18시 40분.
아!
벌써 일찍 오신 분들이 좋은 좌석은 잡아버렸고.
우리는 말석에 자리를 잡고서 보니.
땅거미가 어느 덧 조명 속에서 어둑어둑하다 .
섬진강은 임실. 순창. 남원의 젖줄이다
19:00 정각 축제가 시작되었다.
휘황찬란한 조명 속에서.
시민들 관광객들의 얼굴이 기대감에서 밝고 생기가 돈다.
요천강가 상가. 유흥가. 민가 호텔 가로수의 불빛이
깊은 요천 강 수면에 비추이니.
아름다운 동화 속 너무나 고운 꿈나라이다.
이곳저곳에서 탄성이다.
명창 송 소 희 양과 국창 안 숙 선님의 등장으로
많은 박수로 환대이다.
국창님의 사랑 가 한 대목이 아직 화사한 밤 벚꽃 송이송이 에 전달되어
분위기가 고조 되었다
인사가 끝나고
12살 나이로 S. B. S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 했던 어린이가
여고 1학년생으로 변신되어서
남원의자랑 명예 춘향으로 위촉되기 위한 시간 .
잠시 후
우리의 호프 남원 시장 이 환 주 님 께서
익살스럽게 등장하셔서
위촉장이 전해지고 이어서 선물 꽃다발도..
손 소 희 양의 얼굴이 밝아지고 수많은 군중들의 우레 같은 박수가 이어진다.
남원 농악단의 판 굿은 장소가 좁아서 공연이 안 되고
꽹과리 1, 장구 2, 징 1, 북 1, 5인의 공연이 펼쳐졌다.
농악의명인 유 명 철님 상쇠로 공연 이었다.
갠지 갠지 갠지 개갱.
더덩 더덩 덩기 더덩.
어깨 춤이 저절로 나오지만 장소가 좁아서
박수로 흥을 풀었다
농악의명인 유 명철 님 외 4 인은 예술이었다.
오늘의 하일 라이트 ,
한복이 곱고 헤어스타일이 멋이 있는,
송 소 희 양의등장.
우레와 같은 박수로 장래가 떠나갈 듯하다 .
국립국악원 연주단의 반주로 첫 곡 홀로 아리랑이 불 리 워 지고.
둘째 곡 ** 배 띄워라 ** 가 불 리 워 지는데.
어쩜 그리 성량이 풍부한지 장래가 숙연하였다.
후렴구에서는 관중과 어울렸다. 짝. 짝. 짝. 짝.
혼신을 다하여 부르는 창에 여기저기에서 추임새가 나온다.
얼씨구 좋다.................................
사방 군데서 샷 터가 터지고.
요천 강 벚꽃은 역행하는 날씨.
찬바람과 서리에도 건재하지만
봄 속의 겨울을 맞이하여 괴로우리라.
사랑의 도시 문화시민 답 게 .
우리 시민들의 성숙한 태도.
멋진 매너가 돋보였다.
추위 속에서도 흩어 짐 없이 진지하게 어울려서.
날씨는 천방지축으로 오두방정을 떨지만.
아랑곳 하지 않는 우리시민들!
진취적이고 발전적이다.
추운 봄밤은 낭만적인 축제에서 즐거웠다.
2014 년 4월 6 일 일요일 저녁에
아래사진은 남원농악단의 공연 (가운데 빨강 조끼가 명인 유 명 철씨)
남원국립국악원의 반주로 노래부르는 송 소 희 양 (충남 당진시 호서 고등학교 1학년)
아래 사진은 위촉장 정달후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남원시장님으로 부터 명예 춘향 위촉장을 받은 송 소 희 양
세상에이런일이 에 나온 여고 1 학년생의 송 희양 아래는 12살 나이에 세상에이런일이 에 나와서 열창하며 각광받은 모습 ( 위아래사진 2 장은 인터넷에서 찍음)
첫댓글 우림선생님 섬진강 축제에 다녀오신 기행문 올려주셔서 잘 감상했습니다
섬진강 시작하는 기점이 저의 고향 임실 삼계면 골짜기에서 시작하여 순창 동계를 지나가는 곳이죠
물론 진안에서 물줄기가 시작되어 섬진강이 하동까지 연결이 되어 흐르는것 입니다
선생님 오월 문학광장 시화전 축제에 올라오셔서 함께 만나서 대화도 나누며 문우님들 우정을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한주에도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한말씀 너무나 행복합니다. 서울을 올라가면 좋으련만 제가 서울지리에 대하여 아무것도모르니 답답합니다 .제가 할수있는것은 기차를 타거나 뻐스를 타도 종점까지 가는것만 압니다 .권하시는말씀 감사합니다. 섬진강 발원지가 진안 인데 임실과 순창을 지나서 남원시 금지면을 거쳐서 흘러가지요 . 어제 섬진강 시인이신 김 용 택 님도 오셨습니다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본부석에서 관중석은 하늘과 땅 사이입니다 언제나 좋으신말씀 남겨주셔서 엄청 나게행복 합니다. 서울에 대하여 조금만 알아도 한번 가봍텐데요. 아쉽습니다 서울지리는 아주 문외한입니다
섬진강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껴봅니다. 이주 한주도 행복한일 한아름 피어나시고 즐거운 일들로
넘쳐나는 날들되세요...ㅎㅎ
서영복 시인국장님 안녕 하세요? 댓글 남겨주심에 무척 감사합니다 .날씨가 봄이없는듯 하는 착각입니다 왠지 지금도꽃은 피고 하지만 바람이 차가워서 체감 온도가 낮습니다 . 왜 이러한지 모르겠어요 .
꽃들도 피기는 했지만 그윽한 정이없고 살벌한 느낌 입니다 언제나 문학광장의발전을 위해서 노심초사 하심에 도움이못 돼드려서 송구한 마음뿐입니다 덕택에 편하게 책을 읽고 즐깁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문학광장이 대한민국 의 일등 문학지로 거듭나기를 바라는마음이지요 . 문학지가 남원 같은 조그마한 시골 도시에는 서점 측에서 책을 안받는가 배송이안되는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