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토) 4-2 청원 청남대와 진천 초평지 농다리 초롱길 후기 (청남대 골프장과 묵정식)

[발견이(윤문기)]

역대 대통령들이 골프를 즐겼다는 9홀 코스로 그린이 다섯 개에 티박스가 10개랍니다.

문민정부부터는 산책코스로만 이용되다가 노무현 대통령이 10년만에 마지막으로 이용하셨다고 합니다.

다양한 조경수로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어 포토존으로 그만입니다.

이 후기의 개인사진에 보면 이곳에서 찍은 각 사진들이 마치 가상 스튜디오에서 찍은 것 마냥 재미납니다.

골프장에서 함께한 님들과 한컷 날려봅니다. ^^

대통령들이 참 좋은 곳에서 휴가를 즐겼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 잔디 위에서 얼마나 중요한 나라의 대소사들이 이야기로 오고갔을까요.

대통령광장 가는 길입니다.

대통령광장입니다.

미래의 대통령으로 호연님이 낙점되셨습니다. ^^

그때 저 좀 잘 봐주세요. ^^

이 초가집은 김대중 대통령 시절, 생가에 있던 농기구 등을 전시해 놓은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정자에 앉아 사색을 즐기셨다고 하네요.

본관을 향해 가는 길,

감이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을 보면 마치 내 마음 속에 감이 열린 것마냥

언제나 흐믓합니다.

본관 앞 소나무. 본관 안에 들어가 봤으나 촬영 금지. 이유는 모름. ^^;

양어장 옆 메타세콰이어길입니다.

양어장 둘레길. ^^

하늘 정말 좋은 날입니다. 이곳 청남대 양어장과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저 곳에 있었다는 사실이 동화 속 이야기 처럼 아련합니다. ^^

좋은 시간 보내셨어요? ^^

진행하시느라 여러모로 수고하신 두 진행자님. ^^

토로님이 엄선한 점심을 먹으러 향합니다.

묵정식의 기본 상차림입니다.

일반 묵과, 묵 말린 것, 묵 샐러드, 묵전이 나옵니다.

모두 맛이 매우 훌륭합니다.

묵 말랭이와 샐러드는 리필까지 해서 더 먹었답니다.

묵쟁반국수. 휘휘 저어서 멋지게 버무려졌습니다. 쥴리님의 음전한 솜씨였습니다. ^^

정말 맛난게 먹었습니다. ^^

마무리는 시원하게 묵수제비로.... 마중물님이 애써주셨습니다. ^^

와우..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진천 초평지 농다리와 초롱길을 걸으러 갑니다. ^^

[해리]

사진이... 내가 찍은 몇장의 사진도 그렇던데... 마치 그림 같아요 ^^

[누엘라]

어제의 그 감동이 그대로 살아남습니다!
청남대가 착공 6개월만에 완공되었다는 토로님의 설명에 아...권력의힘 무섭구나!다시금~~^^
발견이님!토로님!박현정님! 좋은길 인도에 감사합니다!!!

[길 벗]

미래의 대통령 호연님 청남대에서 발도행 망년회 어떨까요?
아님 청와대에서고 좋구요.
아~~ 아직 권력을 못잡으셨다구요?

[오크]

맞습니다 그림같은 길을 꿈속처럼 걸었네요
묵정식으로 오랜만에 포식좀 했습니다 ㅎㅎ
묵말랭인가요 쫄깃한게 넘 맛이었습니다^*^

[환타]

청명한 날씨와 어우러져 여유로운 걷기 좋았구요.
하나의 여행이 또 하나의 추억과 스토리를 만들어 주었네요.
감사함을 전합니다.

[멋진하루]

우리 일행 몇은 길을 잘못(?) 들어선 덕분에
오각정을 지나
전두환대통령길을 발바닥에 정말로 땀나게 돌았답니다
길이 참 좋았어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약간...

[작은희망]

묵 음식....별미 였어요....

[가을하늘]

사진에 있듯이 양어장쪽부터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있는 방향으로 본 풍경이 가장 아름다웠답니다...
쫀득하고 찰랑찰랑한 도토리묵 요리까지 맛을 보았으니 웰빙으로 꽉찬 하루였네요^^

[또복이]

아~~! 완전 평화로운 골프장 모습 동글동글한 나무들과 따뜻한 햇살 가득한 완만한 잔디 ... 잔디 밖의 세상도 그모습 만큼 평화로우면
얼마나 좋을지 잠시 생각들었던 곳이였어요
묵정식 토로님의 참 좋은 선택이었어요~ 졸깃한 식감 살짝 쌉싸래함 끝의 고소함 게다가 열량도 많지 않으리라 맘놓고 허리끈 풀고 폭풍흡입 했어요~~

[또복이]

오마! 이 댓글은 토로님 후기에 달았어야 했는데 ㅎㅎㅎ~~

[도라(智東直)]

먹는 것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 이 사람에게는 저녁을 먹었는데도 입에 침이 고입니다.
정말 맛 있는 묵인 듯 합니다.

[사나래]

청남대 단풍으로 물든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별사랑]

꿈속에서 본 듯한 길이 청남대같아요~~ 가고 싶고 묵도 먹고파요^^

[떠돌이]

아~ 감나무 밑에서 입벌리고 있는거 찍혔네.ㅠ ㅠ

[마중-물]

덕분에 아름다운 하루 보냈습니다. 묵 부침은 집에서도 많이 활용해 보려구요.. 안 쓰던 대퇴부 근육까지 오래간만에 잘 활용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하하늘]

함께 하고 싶었었는데...사진 잘 보고 갑니다.^^

[일기일회]

저기 골프장에서 한게임하면 오빠 나이샷

[토로]

양어장 둘레길에서 메타쉐콰이어 숲길을 바라보는 풍광은 하늘과 조화되어 정말 멋지더군요.
쫀득쫀득 맛나게 먹은 묵정식은 주인장의 서비스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심플]

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또 추억을 간직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루터기]

묵 수제비, 이런맛 처음 본것 같았습니다.

[쬐끄만솔밭]

전망대에서 본 청남대의 모습은 본관을 중심으로 여러 대통령길들이 꽃잎을 이루어 한송이의 꽃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전모씨의 안목만은 알아줘야겠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