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번역 [JP] 日 네티즌, 즐거운 한국 프로야구 관전투어 후기

[도나도나도나]

한국 프로야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네티즌이 경험한 "한국프로야구 관전투어" 3일간 후기입니다.
참고로 2013년 후기이고 올시즌 2014년 "한국프로야구 관전투어" 일정은 7월부터라고 합니다.
댓글은 없었고 3일간의 후기 포스팅입니다.
야구에 대한 지식이 얇은관계로 오역이 있을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바라구요.
오역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프로야구 관전투어 2013년 첫날~ 부산~

제가 프로듀스와 가이드역을 맡아 2003년부터 매년 실시.
통산 14번째가 되는 이번 [한국프로야구 관전투어 2013]의 첫날을 맞이했습니다.

첫날은 부산사직구정에 방문하여 롯데와 두산경기를 관전하였습니다.

※리피터는 뭐로 해석해야 할지 고민되어 그냥 적었습니다.
의미는 단골손님 뭐 이런거임... 사전찾아보니^^
작년 투어는 리피터 분이 30%, 처음 참가하시는 분이 70%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리피터 쪽이 80%, 처음 참가하시는 분이 20%로, 작년 처음 참가하신 분이 2명정도 계셨습니다.
이번 투어는 처음으로 모든 리피터 분들께 많은 성원을 받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부산 김해공항에 모인 우리 일행은
전용차에서 곧바로 부산 사직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무거운 짐이나 더위 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항에서부터 구장으로 직행할 수 있는 건,
투어니까 가능한 거겠죠.

부산사직구장에서는 홈팀인 롯데가 연습중인 그라운드를 견학.
처음 참가하신 분은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다!]며 감격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따뜻이 맞아준 김시진감독(롯데)과 기념촬영입니다.

그 밖에 강민호선수등과도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일행은

야구장내의 롯데구단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모두 견학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굿즈샵(야구상품숍)에서 쇼핑을 하고
관전하는 장소는 개별실으로,
에어컨,TV가 완비된 스카이박스였습니다.

사직구장에 스카이박스는 2개정도 밖에 없습니다.

모두 치킨이나 족발, 김밥, 그리고 맥주를 늘어놓고
열렬히 관전하네요.

시합은 5회초에 우천으로 인해 중단되었습니다만, 스카이박스에 있던 우리는
우천과는 상관이 없어, 그냥 그라운드를 정비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스카이박스에서도 부산명물인 쓰레기봉투에 관심이 가기도 하고~

여행에 관한 추억은 많을수록 좋으니깐요~

시합은 초반에 대량으로 리드한 두산이 8대 3으로 승리.
긴박했던 전개는 아니었습니다.

시합 후에 일행은 전용차에서 부산중심부에 있는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역까지 이동하거나 혼잡한 지하철을 탈 필요 없이,
20분정도로 호텔에 도착. 1일째가 무사히 종료되었습니다.

그 후에는 희망하는 사람을 모집하여 자유참가식으로 술마시러 갔습니다.
모이니 깜짝 놀랬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참가했거든요.
모두와 야구이야기 꽃을 피우며 맛있게 맥주를 마셨습니다.


2일째에는 마산으로 이동하여 NC 대 한화경기를 관전할 예정입니다.

아.. 그래그래..
저번 [한국프로야구 관전가이드&선수명단 10주년축제!]에
참가 후, 메시지 보내주신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도 있었고,
시간사정상 여러 기획을 중단하거나 했는데요.
다음번에는 꼭 해보려고 합니다.

저번에 참가해주신 것도 뭔가 인연이 있는거겠죠.
이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담>
시합 중에 1루 측 응원스테이지에서 낯익은 트럼펫 음색이...
십수년전부터 한국어 공부를 하신 제 지인이신 진토시오씨였습니다.

이번 [지산록페스티벌]출연을 위해 오랜만에 방한하셨다고 하네요.
사직구장은 2002년 월드컵이후 처음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그 때 취재때문에 같은 구장에 있었습니다.

진토시오씨가 [블로그 모두공개합니다!!]라고 메시지 주셨으므로 사진 투척하겠습니다!

한국프로야구 관전투어 2013년 2일째~~ 마산~~

제가 프로듀스와 가이드역을 맡아 2003년부터 매년 실시.
통산 14번째가 되는 이번 [한국프로야구 관전투어 2013] 이틀째입니다.

이 날은 부산의 서쪽은 약 40km 떨어져 있는 마산으로 이동.
마산에서 열린 NC 대 한화경기 관전을 위해서입니다.

오전중에는 자유시간으로 모두 쇼핑을 하거나
자갈치시장같은 관광명소에 갔다고 합니다.

오후에 부산에서 마산으로 전용차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이 날은 롯데의 2군구장인 상동구장에서
롯데 대 경찰 2군팀의 게임이 있었으므로
그걸 보고나서 마산으로 가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좀처럼 개인으로서는 방문하기 어려운 장소이므로
투어하는 김에 방문한 것입니다.

[police]라고 적힌 경찰야구단 선수버스에 흥미진진한 참가자들.
그 옆이 실내연습장입니다.

오후 1시에 개시하는 시합에는 약 50명의 관객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2군인 북부리그, 롯데는 남부리그이므로
경찰이 부산에서 시합하는건 정말 드문 기회입니다.
그래서 경찰내에 부산출신 선수의 가족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경찰 선발투수는 장원준선수,
롯데쇼트에는 박기혁선수가 포지션에 붙는 등,
대표경험이 있는 선수도 출장했습니다.

상동구장 경기관람 후에는 마산구장으로 이동.
구장내 시설을 구장관리 책임자 분께 친절히 안내받아
백야드 투어를 했습니다.

벤치에서 기념촬영. 원정군쪽 로커룸도 견학.

그 외에 공식기록원실이나 스코어보드 조작실등을 체크했습니다.

응원스테이지에서도 찰칵

마산구장은 1루측 응원스테이지 앞에
우드덱으로 시즌시트를 만드는 등, 다른구장에 비해 독특하고
통일감이 있는 마린블루색의 좌석이 특징적이었습니다.

일행의 관전장소는 이 날도 에어컨, TV등이 완비된 스카이박스.

그러나 부산이나 인천 스카이박스와 다른점은
칼스버그 비어서버가 있어 생맥을 마시고싶을대로 마실수 있다는 것.

모두 먹고 마시고 응원석으로 이동해 분위기에 취하거나
스코어시트를 켜거나하며 재밌게 관전을 즐겼습니다.

시합은 NC찰리선수 덕분에 4-0으로 NC가 승리.
열정적인 NC의 기운을 느끼며 구장을 뒤로 했습니다.

웃는얼굴로 한 장.

구장에서부터 전용차로 호텔로 돌아와 이틀째 일정이 종료.
이 날도 호텔 도착후에 희망자분들과 잔을 기울이며
심야까지 즐겁게 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3일째는 광주무등구장에서 기아 대 넥센 경기를 관전할 예정입니다.

한국프로야구 관전투어 2013년 3일째~광주~

제가 프로듀스와 가이드역을 맡아, 2003년부터 매년실시.
통산 14일째가 된 이번 [한국프로야구 관전투어 2013] 3일째입니다.

3일째는 마산으로부터 전용차로 서쪽으로 약 220km 이동하여
기아타이거즈의 본거지인 광주에 방문했습니다.

이번 광주를 코스로 넣은 것은 야구장이 이번을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인접하는 야구장으로 이전하기 때문에
2013년으로 마지막인 구장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신구장 건설공사현장을 견학!
개인여행으로는 맛볼수 없는 체험입니다.

스탠드 골격과 그라운드 잔디를 까는 것까지...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건설회사 분의 말에 따르면
[관계자 이외에 이 안에 들어온건 이번에 처음]이라고 하시네요.

지금밖에 볼 수 없는 광경을 보시다니..
모두 운이 좋으세요!

사진은 3루측 파울그라운드에서 찍은 것.
모두와 함께 벤치에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새 구장은 현재 구장의 레프트후방에 있습니다.
공사 중인 내야스탠드 중앙 홀에서 현 구장을 보면 이와 같은 광경이 됩니다.

관전투어 11년째치고 참가자 전원이 헬멧을 쓰는건
지금이 처음입니다.

어쨌든 시합이야기로 돌아가면, 오후 6시에 개시예정이었습니다만,
오후 4시지나 우천으로 중지되어 버렸습니다.

이 날, 기상예보에서는 오후 6시전에는 비가 그친다고 했는데요,
실제로는 오후 5시전에 비가 그쳤습니다.
그 후에 밤에도 내리진 않았습니다만,
그라운드 상태가 판단조건이 된듯합니다.

기아타이거즈 선수들도 당연히 시합할거라고 생각하고 준비한 듯했습니다만,
4연패중에 잠깐 휴식하게 되버렸네요.

참가자 모두는 일단 실망하긴 했지만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중지하는건 어쩔수 없다고 납득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구장 내 견학은 실시.
사진 좌측 상단이 신 구장의 외관입니다.

벤치에서는 이 날 선발등판예정이었던
소사선수와 벤치에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시합을 예정대로 했다면 절대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에이스인 윤석민 투수와도 찍었습니다.

완전히 비가그쳐 하늘이 맑네요.

이분들과 대면은 하나마스 코지 트레이닝코치의 배려로 가능했습니다.

이 날은 시합후에 하나마스 코치의 식사시간을 예정했었습니다만,
우천중지가 되버렸으므로 식사회 개최시간도 앞당겼습니다.

하나마스 코치가 하신 한일양국의 야구계 뒷 얘기를 모두 즐겼습니다.
투어 첫 참가인 분은 [야구계의 분과 얘기를 할 수 있어 정말 감동했다]며
행복해 했습니다.
한국 한우불고기를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식사회에서는 하나마스 코지 코치가 준비해주신
기아타이거즈의 이용규, 이범호, 김진우, 윤석민등 각 선수의 사인볼 추첨회와
하나마스 코치의 자필사인이 적힌 유니폼 선물도 있었습니다.

이 관전투어에서는 매번 일본인선수, 코치등 모두가 협력을 해주셔서
참가자들이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하나마스 코치덕분에 정말 분위기가 업됬습니다.

식사회 후에는 이 날도 저와 희망자에 한해 한잔하러 갔습니다.
매번 잔을 기울이며 다음 투어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두들로부터 얻고 있습니다.
[이 구장에 가고싶다!][이런게 하고싶다!]등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런 아이디어중에서 과거 투어에서 실시한 일례가
[이승엽선수의 모교방문]이나 [2군 구장에서 캐치볼체험]등입니다.

내년 투어에 대한 아이디어도 많이 얻었습니다.
이제 루트와 일정이 잘 맞아 떨어지는가의 문제겠지요.

내일 4일은 귀국하게 됩니다.

번역기자:오감자튀어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번역요청 글 쓰셔도 좋습니다

(한국에 관한 것입니다. 개인적 숙제를 도와주는 게 아닙니다.)

머릿말 설정하고 써주세요 ^^

개소문 글과  번역기 글(잘 수정한 글은 괜찮음),

출처 없는 글, 혐한 글(일방적으로 한국을 비방하는 글)

은 금지하며 경고 드립니다.

 우리나라와 관련 없는 글은 올리지마세요

자기번역 글,추천 수 많은 글은 제목 강조해드립니다.

수고해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

[냥이의송곳니]

도쿄돔이나 갑자원 같은데만 보다가 촌동네 구장같은 우리나라 야구장을 보면 일본인 들에겐 향수를 불러 일으킬지도 모르겟네요

[M60짱떼메니아]

ㅋㅋ

[앗싸^^]

한국야구 투어가있었군요 이거 괜찮네요~

[사랑하나봐♡]

스포츠조선에 연재하는? 가깝고도 먼 한일야구 무로이기자의 후기같아요ㅎㅎ..매년 한국투어하던데...책도 내고....
단골손님 80%면 재미난 투어인가봐요..ㅎ

[manstein]

"리피터"는 repeat 에 er을 붙여 만든 일본제 영어 냄새가 물씬.

[강남구]

이것두 나름 괜츔하네요. 야구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