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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정치/이슈 게시판 주장 너클 끼고 피해자 실명시켰는데,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zeru 추천 1 조회 276 23.11.02 16:3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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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02 16:51

    첫댓글 양형위원회라는 희대의 개악질 폐기물부터 빨리 지워버려야합니다. 그저 참고하고 조언해주기 위한 기관이 어느순간 절대적 철통기준이 되어서 사회불안을 야기하고 있으니 ㅡㅡ 그나마 저건 합의를 했으니 집유를 해준거지만(양형기준 최소한도에 피해자 처벌불원까지 갈 정도면 가해자 집구석이 좀 사나봅니다 합의금 어마어마하게 줬을듯) 배째라 등등도 저거랑 큰 차이 없는 형량인 사례가 계속 누적되니 답도없습니다. 요즘 또 문제되는건 법적 사각지대를 악용한 무통보 몰래공탁이죠

  • 작성자 23.11.03 12:26

    사법불신을 해소하려고 만든 양형기준이, 더욱 사법불신을 부채질하고 있죠. 한심할 따름입니다.

  • 23.11.02 17:08

    그냥 신체절단형이 깔끔하고 좋은데

  • 23.11.03 04:19

    매듭을 푸는 것 보단 매듭을 칼로 자르는 것을 더 영웅 다운 행동이라고 배웠고 실제 그게 모범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공리를 정하고 사회적으로 합의 하는 것은 시간과 노력에 비해서 결과물이 좋다고 할 수 없고.. 역사적으로 봐도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사람이 정하는 한 공정성 시비는 늘 뒤따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악취 나는 오물을 뚜껑으로 덮는 것과 묻어 버리는 두가지만을 선택하고 합의 의해서 오물을 주일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 작성자 23.11.03 12:23

    씁쓸합니다.

  • 23.11.03 08:24

    뭐 사법불신 계속되다가 언젠가 터질겁니다.

  • 작성자 23.11.03 12:17

    안타깝게도, 사법불신이 터져서 만들어진 것이 양형기준이죠.

    터지기 전까지, 터진 후에도 피해를 입는 것은 평범한 소시민들이고, 권력층 심지어 판사도 요즘말로 '알빠노'해버리겠죠.

  • 23.11.03 10:46

    개인적으로는 엄벌주의를 지향해야 한다는 생각이긴 합니다. 눈눈이이까지 가진 않더라도
    '내가 남의 인생을 씹고 빨고 즐기면 내 인생도 국가 기관에 의해 심대하게 제약 당하게 될 것이다.' 라는
    공포가 있어야 인간의 애니멀적 본능이 어느 정도 자제될거라 보기에요.

    그에 따라 제일 먼저 할 일은 대법원의 양형기준의 변경. 대법원에 부여된 재량권을 법률에 부여된 바에 의해서만 행사가 가능하도록 엄격하게
    통제하고 사법적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판사 숫자 증원은 두번째로.

  • 작성자 23.11.03 12:15

    탈리오 법칙, 그리고 그 이전의 사적 제재 모두 인간의 근원적인 심리와 맥이 닿아 있죠. 엄벌주의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런 인간의 심리와 이성, 그리고 사회유지를 어떻게 조화롭게 해나갈 것이냐가 당면한 우리사회의 과제 중 하나일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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