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사대부가 살았다는 잘 지어진 우리 한옥에 유럽에서 건너온 컨템퍼러리한 디자인의 가구와 조명, 소품이 자리를 잡았다. 동서양을 넘어, 시대를 거슬러 소통하고 교감하는 아름다움이란! 이번 시즌 더플레이스에서 제안하는 거실, 침실, 다이닝 공간을 위한 데커레이션 소스.
에디터 신혜원 | 포토그래퍼 이종근 | 스타일리스트 최지아(Garage)
애써 멋 부리지 않은 듯 자연스럽고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으로 보이는 거실 연출을 위하여.
1 믹서에 블랙 올리브 크러스트 재료를 모두 넣고 페이스트 상태로 간다.
2,3 오렌지 컬러의 플라스틱 소재 암체어 ‘마지스 프로스트’. 마지스 제품으로 1백87만1천원. 대나무를 얽어놓은 다리에 유리 상판을 얹어 사용하는 알레시의 사이드테이블 ‘블로우업 뱀부 테이블’. 44×45cm 사이즈로 33만9천원. 테이블 위 티포트 ‘살람 4컵 티포트’. 드그렌 파리 제품으로 19만9천원. ㄱ자로 배치한 천연 소가죽 소재의 소파 ‘유카탄(Yucatan)’. 등받이는 거위털만을, 시트는 거위털과 폴리우레탄을 넣은 쿠션을 사용해 안락함을 제공한다. 폴라리스 제품으로 쿠션 6개를 포함해 1천5백62만원. 헤드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플로어 램프 ‘메가 테라 플로어 스탠드’. 아르테미데 제품으로 스탠드 조명의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멜람포 시리즈’ 중 하나다.
아르테미데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과 각도 조절 기능이 돋보이는 제품. 1백48만원. 은은한 광택과 가늘고 긴 파일로 공간에 우아함을 더하는 G.T. 디자인 러그 ‘라 마테리 폴리에스테르(La Materie Poliestere)’. 200×300cm 사이즈로 2백65만원. 오렌지를 담아놓은 알레시의 볼 ‘블로우 업 센터피스’. 24만1천원. 클래식 라인을 재해석한 마르셀 반더스 특유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스틸 소재 원형 트레이 ‘드레스드(Dressed)’. 벽에 걸어 오브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 미정. 패브릭 쿠션은 모두 더플레이스에서 자체 디자인, 제작한 2011 F/W 쿠션. 모두 더플레이스에서 판매. 블랙 화기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시크하고 에지 있는 다이닝룸을 원한다면!
1 널찍한 사랑채 마루에 놓은 식탁. 블랙의 글로시 마감과 미니멀한 상판에 매치한 클래식한 라인의 다리가 특징인 메리탈리아의 ‘키아바리 다이닝 테이블’이다. 커스텀 메이드 제품으로 다양한 사이즈로 제작이 가능하며 글로시한 마감은 수작업에 의한 폴리에스테르 바니시 마감을 한 것. 220×100×72cm 사이즈의 제품으로 1천4백76만원.
나무 프레임이 애보리진의 무기인 부메랑과 닮았다고 하여 ‘부메랑 체어’라고 부르는 메리탈리아의 다이닝 체어. 콤팩트하게 접히는 스태킹 체어로 프레임은 다양한 나무 재질이 있으며 시트와 등받이는 패브릭, 가죽, 패딩으로 제작 가능하다. 각 2백80만원. 다이닝 테이블 위에 깐 칠리위치의 러너 ‘프레스 큐빅 러너_브론즈’. 183×36cm, 4만8천원. 알레시의 아이콘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와인 오프너의 모델인 ‘안나’ 시리즈 신제품 ‘안나공 3단 케이크 스탠드’. 가격 미정. 모두 더플레이스에서 판매. 투명 유리 화기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2,3 기다란 마루에 줄지어 있는 마지스의 블랙 ‘베니티 체어’와 ‘무라노 베니티 체어’. 유려한 라인이 돋보이는 베니티 체어는 가스 없이 몰딩 주입해 기포가 보이지 않도록 만든 것이 특징으로 블랙, 화이트, 퍼플, 그레이, 브라운, 레드 등 다양한 컬러가 있다. 78만9천원.
투명한 등받이와 다리 그리고 새틴 소재 방석 부분이 특징인 ‘무라노 베니티 체어’는 마지스에서 큰 성공을 거둔 ‘베니티 체어’를 지난해 다시 복각한 제품으로 옐로, 그린, 레드, 블루 컬러로 제작된다. 각 83만3천원. 가장자리 라인이 레이스를 연상케 하는 트레이, 다이닝 디시, 볼, 커트러리 등 테이블웨어는 모두 마르셀 반더스가 디자인한 알레시의 ‘드레스드(Dressed)’ 시리즈. 모두 가격 미정. 모두 더플레이스에서 판매.
숙면을 돕는 편안하고 미니멀한 디자인, 여기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하는 침실 데커레이션.
1 한옥 본채의 넓은 마루를 침실로 탈바꿈시킨 간결한 디자인의 침대 ‘필로XL 베드’. 피앙카 제품으로 침대의 다리가 투명한 플렉시 글라스 마감으로 되어있어 마치 침대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헤드보드가 양 옆으로 길게 뻗어 나와 사이드테이블 역할을 하도록 디자인한 것 또한 이 제품의 특징. 299×215×80cm는 4백50만원, 255×215×80cm는 4백20만원. 테이블 스탠드 조명은 아르테미데의 ‘추즈 타볼로(Choose Tavolo)’. 조명갓이 패브릭인 경우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패브릭갓 위에 아크릴 커버를 덧댄 세심한 디자인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36×55cm, 58만원. 은은한 광택과 동양적인 이미지가 가미된 플라워 패턴으로 우아한 침실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에스까다의 베딩 ‘P 플라워 레드’. 퀸 사이즈 듀벳 커버 43만3천원, 매트리스 커버 25만9천원, 베개 커버 각 10만7천원. 레드 컬러 체어 ‘무라노 베니티 체어’.
이불솜과 베개솜은 잉그모던 구스다운 ‘메떼(Mette)’ 라인을 넣었는데 중간 정도의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며 윗면은 화이트나 크림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아랫면은 화이트 무지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0×230cm 이불솜 93만7천원, 50×70cm 베개솜 28만3천원. 레드 컬러 체어 ‘무라노 베니티 체어’. 마지스 제품으로 83만3천원. 모두 더플레이스에서 판매.
2 한옥의 운치가 느껴지는 담장과 어우러진 베딩과 블랭킷. 브라운 그러데이션 듀벳 커버는 에스까다의 ‘프린트 내추럴 듀벳 커버 200’으로 43만3천원. 순모 소재 브라운 컬러 블랭킷 ‘니드 블랭킷 플레이드 102’. 소사이어티 제품으로 95만원. 부드러운 감촉이 특징인 그레이 컬러 블랭킷 ‘뉴이트 블랭킷 플레이드 65’. 소사이어티 제품으로 88만원. 플라워 패턴이 있는 에스까다의 ‘P 플라워 레드 듀벳 커버 200’은 43만3천원. 모두 더플레이스에서 판매.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위한 주거 공간’을 만들겠다는 컨셉으로 2008년 9월 설립된 리빙 브랜드 더플레이스는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동양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서구적인 주거 공간에 익숙한 우리의 주거 문화에 맞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안하고 있다. 알레시, 메리탈리아, 세지스, 피앙카, 도이모, 폴라리스, 아르테미데, 칠리위치, 드그렌 파리, 게디 등 세계적인 리빙 디자인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더플레이스는 이번 시즌 플래그십 매장 오픈과 함께 마지스, 에스까다 홈, 잉그모던, 에바솔로, GT 디자인 등의 브랜드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장소 협찬
남양주종합촬영소(031-579-0605)
협찬
더플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