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산에서 이어지는 강서 힐링 산책길은 수명산 파크 보도 육교를 건너서면 충신문이 마중 나온다.
강서구 외발산동 수명산초등학교 앞에 설치한 충신문은 병자호란(1636~1637)때 인조(1595~1647), 재임:1623~1649)를 호위하다 청군에 포로로 잡혀 숨진 제21대조 최흥운 장군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병자호란이 끝난후 인조가 1645(을유년) 가선대부이조참판으로 추증하고 외발산동 경주최씨 집성촌에 있는 후손의 집에 세원준 공덕문으로 최흥운 장군의 공덕을 기리는 공덕문은 가문의 보물 1호로 가정문 대문으로 쓰이다가 도시개발로 철거되어 현재는 신광명마을 경주최씨종친회관 2층 제실에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충신문을 통과하면 우측으로 싱그러운 숲길이 열린다. 숲길은 강서시장 맨발걷기 산책로이기도 하다. 맨발걷기 산책로를 잠시 걷다 오른쪽으로 개울을 건너서 발산근린공원으로 들어선다.
발산공원에는 규모는 작지만 바닥분수가 있다. 그리고 공사 중이던 마곡안전체험관이 그사이 개관을 해서 눈길을 끈다.
마곡안전체험관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그리고 강서구가 7년에 걸쳐 총 228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서 만든 체험관이다.
앞으로 이곳 안전체험관에서 민방위대원과 학생, 그리고 지역주민들은 홍수, 지진과 같은 재난 안전 체험부터 응급처치까지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의식을 새롭게 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과 대처 요령도 몸으로 습득할 수 있는 체험관이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발산정이 반갑다. 발산근린공원에서 연결녹지로 마곡하늬공원으로 향한다.
발산공원에서 이어지는 강서 힐링산책길은 마곡하늬공원으로 들어선다. 마곡하늬공원은 넓은 잔디광장과 각종시설과 460m 그리고 외각으로 1.2km 거리의 산책로를 선책 할 수 있는 공원이다.
마곡하늬공원을 뒤로 마곡나루공원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