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통 두두두두 엔진소리 몇번만으로 미시령의 제왕이라고 불리던 차량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중고매물로 나온 것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2004년 2월 휴가나왔을때 동서울발 속초행 심야버스를 탄적이 있는데
눈비가 섞여내리는데도 불구하고 2차선 국도에서도 100km이상 유지하며
미시령을 넘어가는 기사님의 핸들링에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휴게소 5분 포함 2시간 50분만에 도착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그 당시에는 평균 3시간 3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금강고속답게 중고매물 나온 차량도 상태가 최상급이네요.
나름 쿨매(?)라고 불러도 괜찮을듯 싶네요.
첫댓글 개인 중고사업자가 매입해서 내외부 수리후에 판매하는 것 같네요~ ^^;
1244호도 다른분의 블로그에 2007년 6월에는 8기 크루져였는데 2009년 2월에는 FX212로 운행하더군요. 거의 다 대차가 되고 있는것 같네요
주행거리가 40만이네요.. 이게 가능한가요?? 9년된 고속버스가 40만 밖에 안되나요??
다른곳에는 천일고속 120이 나와있더군요...
여담이지만 문득 생각나길 금호고속 하이데커도 한때 중고매물로 나왔었는데 현재까지도 서울↔유성선에서 운행중인 것을 보면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