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이층 계단입구에 오르니 깔끔한 건물 한귀퉁이의 토끼 두마리^^ 당근과 배추잎을 열심히 먹고있는걸 쳐다보는사이 안내하시는 아저씨 도착~ 신분증을 제시하고 인수증에 서명을 부탁하더군요 그래서 전 "차량상태를 먼저보고 서명하지요.."하고 대답을 하였더니 순간 당황한 빛을 예써 감추며"그..그러시지요" 하며 안내를 해주더군요.
사무실직원과 영맨과 함께 출고 대기장소로 이동하는도중 적막이 흐르는 가운데 발소리만 두벅두벅~~ 미리 준비해온 led손전등과 마눌의 화장손거울을 주머니 속에서 만지작 거리며.. 처음들어올때 본 대기장소에 도착
제눈에 들어온 바로 그차량 역시 직감은 무시하지 못함을 새삼 깨달으며..이동하는 두분을 잠시 세우며.. 담배한대를 피워물고 지긋히 한눈에 들어오는 곳 제애마가 되어줄 차량을 지긋히 노려보니 잠시대기중인 두분은 뭐라 속닥거리고 계셨습니다.
나 "요새 이차량의 제동과 연료통문제등의 리콜사항을 얘기들었는데 전부 개선품으로 작업되었나요?"
깜짝 놀라하는 출고직원 그사이 저는 차량의 제조원부요청과 기타등등 이곳 사이트에서의 배운 지식을 짧은 시간에 많이도 물어 보았습니다..
갑자기 벙어리가 된 출고직원 그옆에 웃고 있는 우리 영맨..
잠시동안 흐르는 정적을 깨고 출고직원 왈 " 고객님 어느정도 확인이 되었으면 사무실로 가시죠 춥지않으세요 죄송하지만 벌써 자리를 한시간째.. 오늘 당직을 혼자 보아서 넘 자리를 오래 비울수가 없습니다 질문하신것을 확인할겸 가시죠?" 하는 말에 허걱~
차량 확인한답시고 그렇게 두사람은 옆에서 한시간을 떨고 있었나봅니다.. 전 차를 보느라 추위도 잊어 버리고 있었구..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에 사무실로 이동..마침 토요일 이른시간이라 출고직원이 안내차 따라와 준건데 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드렸다는 저만의 착각을 잊은 채 말이죠..
사무실 한쪽의 자판기에서 고마움의 표시로 추위에 떤 두분께 따뜻한 캔커피를 대접하고 인수증에 사인하는동안.. 여기저기 전화를 하며 제 질문을 확인하는 출고직원...최종" 제조일자 확인되었구요 개선품조립은 부산으로 전화하였으나 오늘 쉬는날이라 확인이 어려우니 후일 차대번호로 엔젤센터에 조회요청하셔야 할 것같습니다" 하며 명함을 건네주더군요 "아 그렇습니다 암튼 감사합니다" 하고 대답하니 출고직원 웃음먹은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며 왈 "죄송한데 제가 이곳에서 5년여 근무에 고객님 같은분은 첨 보았네요..회장거울은 정말 압권입니다" 하더군요..
저 떳떳해 대답했죠 " 고객으로 당연한거 아닌가요?"ㅋㅋ 웃고 있는 저희 영맨...
계약전으로 거슬러 어찌어찌 소개로 알게된 영맨..좀 어술하지만 진실함이 묻어나오는 표정과 까다로운 저의 문의를 여러저기 적극적으로 알아봐주는 자세에 제 거주지는 서울임에도 불거하고 영맨의 소속인 인천으로 결정한 후 불려오기를 수차례..거의 개인비서 노릇을 톡톡하며..
덕분에 많은 것을 알게되었다는 말을 전할때 나름 만족감을 느끼며 그동안 개인적으로 자동차동호회를 하며 알게된 지인들을 소개해주었더니 계약시 서비스로 썬룹을 선물해 주시더군요.ㅋㅋ
잠시 이야기가...이런 팔불출 ㅋㅋ
암튼 미리 예약해둔 동호회내 인기가 한창은 그 내비와 차량 썬팅을 지인의 가계로 이동하기위해 잠시 고속도로를 시승한 소감을 간력히 적어보겠습니다. 극히 주관적이니 참조만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길들이기과정이라는것을 잠시 잊은채 지긋히 악셀을 누르니 "역씨 CC가 깡패"라는 느낌이 바로 오더군요.. 뽑기의 성공인지 기타 잡소리 및 결함은 없는듯했으나 노면의 타이어소음과 풍절음은..예상대로입니다.
3500CC치고 제법 거슬렸지만 반면 저음의 엔진소음은 만족합니다. 조금은 유행에 뒤진듯한 내부인테리어이지만 깔끔하고 단정해보였구 뒷자석의 공간이 좀 좁은게 사실.. 이른 아침 서두른 찰나 켜고 온 열선시트는 몸을 나른하게 하네요...
다소 낮설은 차량의 운전에 많은걸 느끼지 못했지만 아직 킬로수가 너무 적기에 차츰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희 사이트에 공동구매를 하고 있지만 아는지인에게 영맨도 같이 하겠다하여 두차량을 방배동으로 이동하면서.. 이글을 빌어 공구장님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출고 한시간만에 차에 구멍을 내고 공구제품과 동일하게 안테나와 후방카메라를 설치 한대당 2시간의 시간소요.. 그곳 지인얘기로 MD3000J가 최근 펌웨어되면서 내부변화가 좀 있었다는군요..일단 메모리 증가와 추가 실내 방사형 증폭필름안테나추가 USB 및 외장저장창치 개선등등 이제품과 거의 셋트라 생각되어지는 기존 글로브박스안의 INS700의 유닛의 빈자리엔 DVD플레이어까지 설치를 하고도 공구제품가격보단 저렴하게 장착하였네요.. 이글을 보시고 관심 있으신분들이 계심 소개도 해드릴예정입니다. 참고로 그곳은 여러동호회협력 오디오장착전문점이며 원텍등의사제 유명브랜 유닛의 지정수리점이기도 합니다 공구제품과 동일한 사양에 추가 DVD플레이어까지 하여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해주신다고 약속을 받은상태입니다
참고로 전 이곳과 아무연관두 없고 단지 친분으로 알고 지내는 사이이지만 MD3000을 제조 유통와는 JOY라는 회사와 총판의 얘기를 듣고 얼마나 거품이 들어있는사실을 알았을때 정말 깜짝 놀라게 하더군요.. 참고 사진은 고사를 지낸 바람에 얼룩진 막걸리를 말끔 세차한후 사진을 공개해볼 예정이니 유심히 한번 장착여부를 판단해 주세요..
내비설치후 선팅예약장소로 이동 나름 생소한 글라스틴트라고 곳에서 전면포한 4시간에 걸쳐 선팅을 하고나니 하루가 저물어 가는군요. 완료후 귀가하여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두고 옆모습을 보며 X친놈 마냥 실실웃었습니다.
이제 차량이 나오기 전 미리 준비한 원폴이며 안개등HID등 직접 다이할게 수두룩하네요.. 혹 다이에 조언주실분 부탁드리며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드립니다. 주행거리가 좀더 늘어나며 본격적인 시승기와 느낌 다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__);;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담에 저도 차 바꾸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