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타킹에 출현한 전북 선유도의 어부 남현봉씨(29)에 대해 이야기 할까 합니다.
"꽃게잡이 폴 포츠"로 알려진 남현봉씨와 김인혜 서울대 성악과 교수가 지난24일 저녁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
에서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이는 김인혜교수가 지난 스타킹에 출연해서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남현봉 띄우기"를 하겠다고 자청했고
그 것을 실천으로 옮긴 무대라고 합니다
남현봉 씨는 ‘새벽에 고기잡이에 나가 해기 뜨고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면서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남현봉 씨는 원래 성악을 전공 했지만, 어머니의 병환과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자신의 꿈을 접고
꽃게잡이 배에 올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게 된 것입니다.
그런 남현봉 씨를 ‘스타킹’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고향친구 이정현 씨 덕분이었습니다.
이정현 씨는 손수 제작한 영상으로 남현봉 씨를 제작진 측에게 소개했고 ‘친구를 섬이 아닌 큰 세상으로
보내려 합니다’며 절박한 마음을 전했다 합니다.
뿐만 아니라, 친구의 컨디션을 위해 6시간을 운전해왔다고 합니다.
마치 관중과 포숙아의 우정을 이야기 한 관포지교(管鮑之交)의 고사성어가 생각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어찌 좌절과 슬픔의 벽을 만나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남현봉 씨의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십시오. 찰스 소이어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변화를 이끄는 능력 중에 희망만큼 꼭 필요하고 강력한 것은 없다.
희망 없는 인간은 절반만 살아 있을 뿐이다.
인간은 희망이 있어야 꿈꾸고 생각하고 움직인다.”
남현봉 씨는 집안을 돌보기 위해 성악을 포기하고 어부가 되었지만, 그는 결코 절망의 밧줄에 희망을 심었습니다.
언젠가는 노래를 하기 위해 바다에 나가 힘든 일을 하면서도 성대를 보호하기 위해 목에 수건을 둘렀습니다.
저 넓은 바다를 향해 한 없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의 삶이 고달프면 고달플수록 그의 열정은 더욱 강렬했습니다.
실패를 거듭해도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열정을 잃지 않을 때 찾아온다고 말이 있습니다.
남현봉는 외딴 섬마을에서 꽃게잡이 배를 타는 현직 어부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미션'의 주제가 ‘넬라 판타지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제가 ‘달'과 같은 수준 높은 곡들을
훌륭하게 불렀습니다.
그는 아직 프로처럼 완벽하지 못하지만, 그의 노래는 아름다운 영혼이 스며있고,
인생의 고뇌가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청자의 심금을 더욱 울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 살면서 누구나 실패할 수 있고 좌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실패는 죽음이 아닌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실패와 좌절을 통해 절망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업적에 도전해야 합니다.
여러분 아무리 인생이 어렵더라도 열정을 잃지 맙시다.
첫댓글 실패는 죽음이 아닌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선배님 정말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희망이란 단어가 참~~좋네요..
항상 많은 메시지를 전하는 인생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 합니다..
실패를모른다는것은 아무것도하지않았다는 말과같습니다 실패를통해 내공이쌓이고 그렇게하나식 강해지니까...
얼마전 스타킹에서 폴포스가 하는 가수랑 노래하는거 봤어요.
반듯하게 잘 생겼더라구요..ㅋㅋ
꿈이 있는곳에 성공이 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