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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때기의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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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회원님들의 산행사진 스크랩 100대명산82위(대야산931m)
오성만 추천 0 조회 44 09.06.15 13:1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 산행지도 ㅎㅎ 소풍 가는거다. 재미있게 놀다 와야지

 컴을 모르셔서 온라인 활동을 못하시는 선배님 그리고 짱돌아찌 지난 지리산의 추억을 더듬으며 버스는 간다.

 나의 친구,아닌 사랑스런 동상 겨우살이 무릅은 괜찬은지, 일주일전 악몽을 떠올리면 그래도 산행 참석 . 고마우이 .

 

 단체사진 가운데 썬그라스 끼고 앉아있는 멋진남자가 접니다.

 가은읍 출장소 입구 벌써 도착한 수많은 차량들이 깁밥 알갱이 터지듯이 등산객들을 내려놓고(기사분들은 낮에 뭐하시나 심심 할텐데)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등산인구가 많이 늘어났으니(내가 지금도 이렇게 산을 잘타는 이유중 하나가 어릴적 산을 몇개씩 넘어 학교 다니고, 산과 들에서 방과후 먹을것을 구해 다니며  놀았던 것이 영향을 많이 받은듯 하다)

 등산로 입구의 계곡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진행하는 산행길 행복하다.

이렇게 작은것에서 행복을 느끼다니 사람은 참 단순하다.

 짱돌아찌님이 찍어주신 사진 (지난주 지리산에서 소나기 맞고 정신이 없는듯 하다)

아직도 비애기만 하면 경기를 한다.

 

 용소계곡 (암용과 숫용이 이곳에서 승천하였다고 한다. 저위에 용이 승천할때 생긴 비늘 자욱이 남아있다. 믿거나 말거나 )

 이곳 용소는 kbs 대하 드라마 왕건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문경 팔경중 하나인 용추계곡따라 산행은 진행된다.

 내년에 환갑이신 선배님 아직 산에 다닐 기운은 남아있다시며 매번 산행때 마다 잘 다니신다.오늘은 월영대에서 혼자 계신다고 (뭐 숨겨 놓으신것 있나)

 내친구 제리 오늘은 제발 사고치지 말아라

 지난 지리산 산행시 무릅부상을 이기고 출발한 겨우살이

장하다 겨우살이$$$$$$

아무나 못하는거다.!

 무웅치님 엉덩이 빼고 뭐 하신데요

 이곳이 월영대 인가 보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아니하는 겨우살이님 배경 좋아요

 이곳 대야산 은 원래 통제구역이라 이정표가 제되로 안되어 있다.

지난 백두대간시 알바 6km 한 곳이다.

그절벽에서 아직도 아찔 하다.

 짱돌아찌님 오랜만이에요.

지리산의 아픈추억( 오늘 비와야 되는데, 다른 차 타고 와라 ㅋㅋ)

결국 저녁에 소나기 내렸읍니다.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있는중 내 우산을 홈처 도망간 사람 입니다.

현상 수배 합니다.

위에 짱돌아찌님 연행해 오시는분 다음달 사량도 지리산 산행때 포상 있읍니다.

 아니 왜그런데유 !

어디 아픈감.

힘이 하나도 없어 보인다.

 시작부터 배터진다

 

 바람과 구름님 지난주 부상

엄살인듯

잘 오신다.

 가파른 언덕길에 무웅치님 힘들어 하시는게 보인다

힘내세요 화이팅!

 비안오나?

 ㅎㅎ 비 안온데요

 멜로님 화이팅

 지리산 비사건 ,소백산 나홀로 사건이후 정신이 멍해진 우리 대장 휴유증이 심각하다.

아마 병원에 입원 하셔야 할듯.

동병상련이라고 하산길에 길잃고 헤매는 아낙네 3명 섭외하다

닭쫏던 강아지 신세

엉첨 재미있다.

 그래도 사진은 열심히 찍어준다.

 우리 ok 산악회의 여걸 삼총사,대장이 누구여

 아까까지 멍하던분

거기 떨어지면 죽어요

 잠깐 재정신 들어온 짱돌아찌

 멜로님의 비상

 겨우살이야 입 찢어진다.

 지난번 백두대간시 지나던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온다.

 ok화이팅을 외치며

 멜로님 뒤로 조금만 더 누워요...........

 위험하게 올라가 촬영한 총무님

무섭죠

 총무님이 무서워 하던 바위를 한발에 훌쩍

 지난주 휴유증은 엄살인듯 아자아자!!!!!!1

 산인지 시장인지 구분이 안간다

사람이 너무 많다.

 국토종단 끝내고 어렵게 참석하신 까미오님

몸이 가벼워서 인지 산행도 잘 하신다.

 겨우살이야 입 또 찢어진다.

 앗

지금 짱돌아찌 정신이 재정신이 아닌듯 하네요

표정이 심각 합니다.

자꾸 비올려고 하고요

 짜파게티에

어묵에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내어 코앞에 있는 정상으로 이동 합니다.

 지난번 백두대간시 알바하던 곳을 보니 대강 어디쯤인지 기억이 납니다

 이사진 100만불 짜리 만들려다 짱돌아찌님이 실패한 작품 입니다.

 대야산 정상 사진 찍기 정말 힘듭니다.

 까미노 가족

 짱돌아찌님 첫번재 부인과

얼마전 다시얻은 두번째 부인 입니다.

아주 행복하게 잘살고 있읍니다.

 선두차고 먼저 진행하다 고생하신 두분

오늘 산행 고생 많으셨읍니다.

 ok의 미래를 짊어지고 가고있는 분들 입니다.

 하산길은 매우 미끄럽습니다.

 고생 많으셨네요

 

 꼬마전사 원석이

 

 

 119 구조대에 의해 실려가는 여자 등산객

다리 골절상 입니다.

우리 회원님들 안산하셔서 다행 입니다.

 알탕중에 박장대소 하는 겨우살이 왜?

 

 

 짱돌아찌님이 섭외한 3명의 여자분들 때문에

이래서 오늘 산행도 무사이 마쳐습니다.

 

 일시 :09.06.14

누구와 : 대전 ok 산악회 회원 28명과 함께

장소 : 대야산(100대명산 82위)

산행구간: 벌바위-용소-월영대-밀재-대야산 원점회기(9.8km)

산행후기

04시50분

어제저녁 산행준비 미비로 조금 일찍 일어나 산행 준비를 한다.

여러 회원님들과 같이하는 산행이라 이것 저것 ?아 챙기다 보니 어느덧 7시가  다되어가고 가고

아들녀석을 깨워 약속 장소인 시민회관뒤에 도착하니,나의 친구 제리와 하수오님,그리고 선배님이 기다리고 계시니 얼른 인사를 나누고

금새 도착하는 버스에서 겨우살이님과 매니저님의 환송을 받아 차량에 탑승한다.

날씨도 너무좋고

대야산은 지난번 백두대간때 다녀왔던 구간이라 굳이 안가도 되는 구간이지만 이렇게 여러 사람과 다시한번 추억을 되돌려 보는것도 좋을듯 해 나선 걸음 이지만 역시나 잘했다는 판단이 앞선다.

시원스래 달린 버스는 중부고속도로 증평 인터체인지를 지나 괴산을 지나 목적지인 가읍읍 산행 들머리에 내려준다.

이곳은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약20km떨어진 곳이지만 속리산 국립공원 가은 출장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눈살 찌프리는 것이 시작부터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국립공원 입장료를 없애놓으니 지역 주민들이 쓰래기 청소비 문제로 돈을 받고(그래서 난 오늘 환경 문제에 신경 안쓰기로 했다)입구에 늘어선 식당들은 저마다 계곡에 자리를 틀고 영업중이고

중간 지점에선 경찰들이 물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하산길에 봄)

그럼 등산객이 물에 들어가면 환경 오염되고, 지역 주민들이 장사하는곳은 괜찬다는 것인가.

이런 양면성을 띠고 있는 국립공원 관리 사무실의 실태를  민원 제기 준비를 해야겠다.(글작성 끝나고)

특히 지난번 백두대간시 법의 테두리를 지킬려고 속리산 국립공원 ,문경시청,괴산군청, 가은 출장소 등에 일일이 문의한 결과 서로 다른 내용만 이야기 하며 책임 회피만 하고 있고 우리 나라 공무원들의

따로 국밥인 셈이다.

매니저님의 요청에 따라 선두에 서서 산행 진행을 하게 되었다.

나도 오늘은 슬로우로 산행을 하고 싶었건만.

일부 몇분이 성에 안차시는지 선두로 차고 나가시고(어 이러면 이곳은 이정표가 제되로 안되어 있어 알바 하는데) 그냥 놔 두자 고생해봐야 다음에 선두 따라 천천이 오지.

아니나 다를까 두분 샛길로 빠졌다가 다시 되돌아 온다.

내가 총대 매지뭐

산행 들머리에서 올라가는 6부 능선까지 이어지는 계곡길은 아직때묻지 않은 우리 산천을 보존해야 한다는  긍지심이 다시금 생기는 아주 깨끗한 곳이다.

오늘 공주의 컨디션이 아주 나빠 같이 못온것이 상당히 아쉽다.

둘이 안되면 혼자라도 즐겨야지 ㅎㅎ

대야산 정상 오름길 상당히 많은 사람들로 말 그대로 인산인해다.

간신이 정상석 촬영하고 하산.

오름보다 하산하는길이 같이한 회원분들에게는 힘들지 않았겠나 싶다.

다른 산악회 여자분은 다리 골절로 출동한 119 구급대의 들것에 실려 내려가고...........

습습한 여운을 남긴다.

ok 산악회에 와 매번 느끼는 감정 이지만  분위기 만점이다.

다른 산악회도 여러번 가보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과 정을 느끼게 하는 산악회는 아직 못보았다.

그것이 사람 살아가는 재미 아니겠는가.

뒤풀이 마치고 대전도착 7시

산행내내 장냥치던 짱돌아찌 내친구 제리,겨우살이님 오늘 산행 즐거웠읍니다.

다음 사랑도 지리산에서 뵙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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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15 19:44

    첫댓글 가족끼리 산에 가는거 좋습니다. 좋아보입니다. ^^

  • 작성자 09.06.15 22:19

    고맙습니다. 백두대간 산행 빨리 보고 싶네요

  • 09.06.15 22:24

    대야산의 추억이 다시 떠오릅니다.. 산악회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특이한게 아이들을 동반한 산행이었다는게 신선하군요 ^^

  • 작성자 09.06.16 07:46

    어른들보다 힘들다 소리 안하고 잘갑니다. 미래의 산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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