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성막
- 이다윗 목사
성령님은 거룩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성막에 대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내가 성막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을 때 엄청난 은혜가 임했습니다. 성막에 대한 이해는 성경에 대한 이해를 가져왔으며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해를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성막을 지을 때 기록을 상세히 남겨 두었습니다.
“너는 성막을 만들되 앙장 열 폭을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을 공교히 수 놓아 만들찌니”(출 26:1)
모세의 성막은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그대로 이행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은 마치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와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성막을 만들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고 모세는 그것을 그대로 이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성막은 그렇게 완성되었습니다.
거룩을 경험하기 위해선 성막에서 행해지는 의식들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막의식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너무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성막의식을 이해하지 못하면 정결과 거룩 그리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당신도 아시다시피 성막은 뜰과 회막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성막에서는 여러 가지 의식이 행해졌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속죄의식이었습니다. 속죄 의식을 살펴보면 모두가 한결같이 ‘깨끗함’과 연관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거하시는 집을 말합니다. 원래는 성막의 형태였으나 가나안 땅에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성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성막을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성막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까지 광야에서 이동했습니다. 그 마지막 거처가 길갈이었습니다.
여리고 성을 시작으로 가나안 여러 성읍들을 정복해가면서 성막은 실로로 옮겨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동할 필요가 없게 되었을 때 그곳에 성전을 짓게 되었습니다. 실로에서 성막이 성전으로 바뀌게 되었음을 알 수 있는 구절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temple of the Lord) 문설주 옆 그 의자에 앉았더라”(삼상 1:9)
성막과 성전은 모든 것이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막은 이동용이었고 성전은 이동할 수 없도록 만들어진 것의 차이만 있었을 뿐입니다.
성경은 모세의 성막에 대해서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막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것도 성경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50장 이상에서 성막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었다는 것이 놀랍지 않습니까? 성막을 알지 못하면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합니다. 성막을 통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게 됩니다.
성막을 통해서 예수님을 잘 알게 되며, 성령님도 잘 알게 됩니다. 성막을 알게 되면 성경이 한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성막을 알게 되면 성경이 한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성막을 알게 되면 왜 레위기가 성경에 포함되어 있는지 알게 됩니다. 성경을 읽을 때마다 지겨웠던 레위기가 완전 새로운 모습으로 당신의 마음을 사로 잡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