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설교 -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 (PPT)
오늘 목사님이 우리 친구들에게 소개 시켜주고 싶은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의 이름은 퉁퉁이라는 친구예요.
퉁퉁이는 아주 착한 어린이였어요. 퉁퉁이는 자기가 먹고 싶은 것보다, 엄마가 먹고 싶어 하는 것,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것보다는 아빠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먼저 하는 친구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아침에 퉁퉁이는 아빠차를 타고 어린이 집 앞에 내렸는데,
갑자기 “오늘은 내가 어린이집 가는 것보다는 아빠 일을 도와 드리는 것이 더 좋을 거야!”라고 생각을 했던 거예요.
그래서 퉁퉁이가 아빠에게 “아빠 오늘 내가 어린이집을 안가고, 아빠 회사 가서 아빠가 하는 일을 도와줄께요.”라고 이야기를 했데요.
아빠가 좋아 했을까요? “우리 퉁퉁이 정말 착하구나. 그래 오늘 아빠랑 함께 일하러 가자!”라고 했을까요?
아니에요. 아빠는 퉁퉁이가 아빠 회사에서 일을 도와주는 것보다, 어린이 집 가는 것을 원하셨어요.
그렇게 다시 어린이집을 갔다 마치고 집에 왔어요.
엄마가 퉁퉁이에게 “퉁퉁아 어서 낮잠 자! 엄마는 시장 갔다 올께”라고 이야기해서 낮잠을 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그래 오늘 아빠를 못 도와 줬으니, 내가 엄마를 도와 대신 밥을 맛있게 해 놔야지”라고 마음먹고
“엄마! 엄마가 시장 갔다 오실 동안에, 내가 밥을 할께요!”라고 이야기했데요.
엄마가 “그래 오늘은 퉁퉁이가 해!”라고 했을까요?
아니에요. 퉁퉁이는 낮잠을 자는 것이 엄마를 도와주는 것이고, 그리고 엄마가 원하는 거예요.
퉁퉁이는 엄마, 아빠를 사랑했어요.
그래서 엄마, 아빠를 도와주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깐 엄마 아빠가 원하는 일이 아니었던 거예요.
엄마 아빠가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은 어린이 집 갈 때, 어린이 집 가고, 낮잠 자야 할 때 낮잠을 자야 하는 것이었죠.
오늘 성경 말씀을 보면 퉁퉁이와 비슷한 친구가 나와요. 이름이 마리아라는 친구와 마르다라는 친구예요.
어느 날 예수님이 이 마리아와 마르다의 집에 놀러 오셨던 거예요.
그런데 그날 놀러 오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러 오셨던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은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셨던 거예요.
그런데 마르다는 예수님이 자신의 집에 온 것에 대해 너무 기분이 좋아서 예수님께 드릴 맛있는 음식을 열심히 만들었어요.
그래서 맛있게 밥도 하고, 고기 국도 만들고, 식사 다하고 먹을 수박까지 준비해서 예수님께 대접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하니깐 동생 마리아가 안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마르다가 마리아를 찾아봤는데, 글쎄 예수님 옆에서 예수님께서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거예요.
마르다 기분이 어땠을까요? 당연히 나빴어요.
예수님께 대접할 음식을 함께 만들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 마리아가 미웠던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께 “예수님! 마리아 좀 혼내 주세요.
예수님을 위해 잔치를 준비하지도 않고 이렇게 놀고 있는 마리아를 혼내 주세요.”라고 부탁을 했어요.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혼냈을까요? 아니에요. 도리어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마르다야! 아니야! 물론 너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마리아는 내가 원하고 기뻐하는 일을 하고 있는 거야.”라고 하시면서 도리어 마리아를 칭찬하셨던 거예요.
그 이유는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음식을 준비해서 예수님을 대접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옆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하시고 계셨던 거예요.
마치 퉁퉁이가 엄마, 아빠 생각해서 일하러 가려고 했고, 청소하려 하는 것보다,
어린이 집 가고, 낮잠 자는 것을 좋아하는 것처럼, 예수님도 일하는 것보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 친구들에게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에요.
여러분이 교회 오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예수님께 예배드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거예요.
그런데 어떤 친구는 교회 오는 이유가 친구들 만나기 위해, 간식 먹기 위해, 그리고 선생님 만나기 위해 오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런데 친구 때문에, 간신 때문에 교회 오는 것은 예수님이 원하는 것이 아니에요.
오늘 말씀을 보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내가 원하는 것보다는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 바로 예수님께 예배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교회에서 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우리 유아부 친구들인 교회에서 제일 먼저 예배 드리고, 말씀을 듣는, 마리아와 같은 친구가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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