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전쟁이라는 단어를 내뱉으며 장사정포를 마치 '傳家의 寶刀'처럼 이용하고 있는 북한의 포병 세력을 무력화 시키기 위한 작전을 '대화력전' 이라고 통칭 합니다. 이 대화력전을 위해 공군은 F-15K 전투기를 도입하였고, KF-16전투기에도 장거리정밀유도폭탄인 JDAM 능력 부여를 위한 개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육군도 대화력전에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강력한 무기가 바로 이 M-270 MLRS(Multiple Launch Rocket System)입니다. 이 M-270 MLRS는 현존하는 다련장 로켓 시스템 중 가장 정밀하고 강력한 시스템 중 하나로 미국 록히드마틴社에서 생산 하고 있는 무기 입니다.
227mm 구경의 로켓 한발에는 518발의 자탄이 들어 있고, 그 자탄 하나하나는 수류탄의 위력보다 강하다고 합니다. 이 한발의 위력은 가로 180m X 세로 180m 의 면적(축구장 3배)을 초토화 시킬 수 있으며, 사정거리는 무려 45km 에 달 합니다.
발사차량의 가격은 약 88억원, 로켓 한발의 가격은 약 4,000만원 정도 입니다.
227mm 로켓을 총 12발 탑재 하며, 5초 간격으로 1발씩 쏠 수 있고, 1분 이내에 12발의 로켓을 모두 발사 할 수 있어, 위치가 노출된 적에게는 가장 치명적인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하늘 위에서 폭발하여 수많은 자탄을 방출, 지상을 초토화 시키기 때문에 이라크전에서 이라크군들은 이를 "Steel Rain"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북한의 3대 기동축선 중 하나인 철원 축선을 방어하고 있는 한국육군 5군단 직할 5포병여단에는 이 M-270 MLRS가 수십대 배치 되어 북한군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군은 독자적으로 한국형 MLRS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궤도형인 M-270 MLRS와는 달리 스트라이커 장갑차 처럼 바퀴가 달린 차륜형장갑차 차대에 로켓을 장착하고 사정거리는 이 M-270보다 더 긴 65km 를 목표로 하여 개발 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이때 한국형MLRS가 아직 완성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고, 하루 빨리 모든 군단과 사단마다 이런 강력한 응징보복체계가 구비 되어서, 선량한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인질로 하여 자신의 권력세습을 위해 狂言을 배설 하고 있는 북한이 함부로 까불지 못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KDN자주국방네트워크 신인균(kdn0404@yahoo.co.kr)
▼MLRS 6문이 일제히 사격자세를 취하고 있다.
▼MLRS는 25.2t의 무게이며 500마력의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최대속도는 시속 64km 이다.
▼3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며, 7.62mm의 소총탄에 대해서 완벽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으며, NBC방어능력 까지 보유하고 있다. 사격은 완전 자동으로 이루어 진다.
▼227mm 로켓을 발사하고 있는 연속장면. 이 한발의 로켓은 518발의 자탄을 싣고 45km 를 날아가 축구장 3개의 면적을 초토화 시켜 버린다.
첫댓글 멋지네요
로켓 한발 가격이 4000만원이라도 부담없이 쏴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