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22는 유태상인들이 즐겨 쓰는 숫자이다.
우주의 숫자가 그렇고, 자연의 숫자가 그렇단다.
그 숫자를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그들의 지혜는 과연 그럴 듯하다.
정방형의 안쪽에 원을 그리면 원의 면적과 나머지 면적이 그 숫자이고, 대기의 성분을 질소와 기타 산소 등과의 비율을 보면 그 숫자이고, 인체를 구성하고있는 수분과 나머지 성분의 비율이 그 숫자란다.
부자와 가난한자의 비율도 78:22로 그 들은 생각하고 있다.
설명하면, 이 세상에는 부자가 22% 있고, 가난한 사람이 78%있는데 세상에 돈이 백 만원이 있다면 부자인 22%가 78만원을 쓰고 있고, 가난한 사람 78%가 22만원을 가지고 생활한다는 것이다.
그 들의 비즈니스 공식을 보면 가난한 사람들을 상대로 돈을 벌지 않는다.
유태인들이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들을 보면 과연 그렇다.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세계의 보석시장을 장악한 것은 물론, 가정 비싸고, 가장 많이 남는 장사는 다 그들이 한다.
후리다매(박리다매의 반대)......
미국에서는 그들이 안식일이라 하여 노는 날인 금요일은 거리에 차가 없을 정도다.
필자의 친구도 유대상인이 한 명 있는데 그는 미국 부동산 업계의 거물이다.
세계의 경제를 차지한 그들을 비즈니스를 모델로 하는 것은 돈벌이의 지름길이다.
우리나라의 부동산 개인별 소유 통계를 보면 그 들의 숫자가 적용된다.
부동산은 가진 자들만의 게임이다.
먹고살기 바쁜 사람이 부동산을 소유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부동산이 없는 사람은 부자의 대열에 들어가지 못한다.
땅 거지, 땅 부자라는 표현들은 잘못된 것이다.
땅만 있으면 언제든지 내가 원하는 돈을 빌릴 수 있다.
또한 싸게만 팔면 언제든지 팔리는 것이 부동산이다.
재태크의 가장 확실한 대상을 부동산이라 생각하는 부자들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한다는 것은 돈벌이의 지름길이다.
바로 부자들이 관심 있고, 노리는 것이 부동산이기 때문이다.
30년 전의 물가와 땅값 그리고 지금의 물가와 땅값을 비교하여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일반 물가는 평균 100여배를 넘지 않았다.
부동산은 평균 500배 이상 올랐다.
더군다나 개발지역 같은 예외지역은 더욱 그러하다.
30년전 강남의 땅값은 평당100원 미만이었다.
지금은 어떤가.... 3만배 이상이다.
정계, 재계 등을 통털어 우리나라의 부자들은 대부분 그 부가 부동산쪽에 치우쳐있으면서도 항상 재태크의 수단으로 부동산만을 노린다.
필자도 그 것을 경험하였고, 그 것을 공개하는 것이다.
지기누설......
사례9
1997년 여름 청주 지방법원 영동지원에 토림(토지임야)이 검색되어 답사를 하였다.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32 임야 18,300평방미터.....
참고
지목이 임야이면서 산 번지가 붙지 않는 것이 토림(토지임야)이다.
양산팔경중 하나인 송호리 국민관광지 바로 옆에 붙어있는 현황 자갈과 백사장의 잡종지였다.
과거에 밭이었는데 농사를 짓지 않고 관리가 허술하니 금강이 밀려와 흙은 하나도 없는 금강변의 모양이 꼴상 사나운 자갈밭이었다.
참고
감정평가사는 지적서류와 개별공시지가 그리고 실재 현황과 시세를 고려해 토지의 감정평가를 한다.
토지전문가는 감정을 할 때 사성(주산,청룡,백호,안산)을 봐야한다.
사성은 주변의 입지를 살피는 것이다.
땅이 낮으면 높이면 되고, 높으면 땅을 낮추면 된다.
그러나 우리가 산을 옮겨다 놀 수 없고, 물(계곡,강,호수,바다등)을 옮겨다 놀 수 없다.
진정한 토지 전문가는 진흙속의 진주를 발견 할 수 있어야한다.
토지의 진주를 구분하는 기본은 우선 사성을 관찰하는 것이다.
대강인 금강을 끼고 있고, 국민관광단지와 붙어있고, 잘 생긴 장방형인 준농림의 토림이었다.
당연 관광단지 개발 가능성이 보였고 그 것을 알려 주듯 누가(유원지쪽사람) 풀장을 만들고 주차장까지 만들어 쓰고 있었다.
감정가격 평8만원에 4억이 넘었지만 몇번의 유찰로 1억5천만원으로 응찰하여 바로 낙찰을 받았다.
낙찰을 받고 현장을 제자들과 같이 가서 측량을 해보니 물가의 경계가 이미 물 속에 상당부분이 잠겨 있었다.
참고
필자는 특별한(자격있는 측량기사의 검인등) 경우를 제외하고는 직접 측량을 한다.
1200분의 1 지적도를 근거로 문방구에서 파는 축적 자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면적의 폭을 환산 할 수 있고 패철(지관들이 가지고 다니며 방위를 보는 기구)이나 아니면 일반 나침반이면 된다.
일단 지적도를 수평이 바른 곳 에 놓고 그 위에 나침반으로 방위를 맞춘다음 1200분의 1지적도에서 환산한 길이를 찾아가면 너무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
지적도 하단부에 주의라는 말로 "본 지적도는 측량으로 활용 할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틀림없다.
이 건 부동산은 특별한 상황에 있었다.
온 국민의 피와 살이 마르는 IMF의 시작에 이 물건 사 들였던 것이다.
온 국토의 부동산이 꽁꽁 얼어붙었고, 은행에서는 BIS 즉,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느라 풀려나간 시중의 돈을 끌어 모으고있어 돌아다니는 현금이 없을 때였다.
음......
이 땅 작업 할 때는 대전권에 없는 콘도미니움 그리고 코레스코같은 가족호텔 아니면 종합 관광레저타운 등의 구상으로 시작은 했지만, 상황에 대처하지 않으면 묶일 수 있다는 판단이 앞섰다.
중영일보에 3줄짜리 광고를 냈다.
영동송호유원지접준농림6천평콘도호텔연수원적지합3억주직042-000-7181
즉방으로 은인이 나타났다.
은인은 회사의 연수원 부지만 전문으로 공급하는 연수원부지 전문 알선업자였다.
수도권의 연수원부지는 평당30만원을 호가하는 것에 비해 거리는 멀지만 대강을 끼고 있고, 앞으로 대전 무주간 고속도로가 뚫리면 서울에서 1시간 30분거리 안밖이라는 호재가 있다는 것을 알고있는 은인과 필자의 같은 생각이었다.
은인은 이 땅을 매길때는 법인체이고, 회사에서는 복리후생과 시설투자라는 명목으로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며 계약서의 조정을 원했고, 필자도 별다른 하자가 없어 승낙을 하고 평당 10만원에 계약서는 쓰고 실제 가격은 평당4만원에 거래 되었다.
치고 빠지는 작전이 성공하였다.
1억5천만원을 투자해 필자는 즉방으로 7천만원을 벌었고, 그 은인은 3억원을 벌(?)었다.
은인은 토지 매입 쪽에서 필자보다 수가 낮지만, 그 토지를 넘기는 데는 수 가 필자보다 높았기에 그 가 번 돈은 정당했고, 필자는 박수를 쳐주었다.
그 땅은 과연 어떻게 변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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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