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토)

[그니리심]

날씨가 또다시 뿌옇게 꾸물거려 유리를 끼울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다른 지역에는 비가 왔지만 상3동 성당 주변은 비가 내리지 않아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대성당 종탑부 길고 큰 세개의 창의 상부만 빼고는 일단 완성을 하고 나니 이제는 큰 비가 와도 걱정이 없습니다. 24미리 페어이기에 단열과 방음에 더 신경을 썼다고나 할까요. 성당 창 내부에는 한번 더 스테인드글라스가 들어가 빛의 아름다움을 연출할 것입니다.

대성전 천정부는 어느정도 틀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창유리를 달아 조금 더울 것입니다.

석재와 미장, 전기와 설비, 텍스마감 등의 작업도 계속 되었습니다.

계양산과 갈멜수도원을 다녀온 요한 복사단이 현장에 와서 강복을 받았습니다.

여기저기를 들어가고픈 바람을 얘기했지만 일하는 중이라 위험해서 나중에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유리를 끼우고 나니 폼새가 더 나는군요.

내일 영원한 생명나무 명패봉헌 마감일인데 많은 분들이 은총을 놓치는 일이 없기를 이 밤 기도합니다.

[김은옥(안젤라)]

마지막야경 사진 압권이예요 정말 멋져요! 낼 영원한 생명나무 명패봉헌 신청서 내는날예요 쌈지돈 일부 가져가고 모자라서 인심좋은 은행에서 얻고 하면되니까 맘이 홀가분하고 편안해져벌써 영적 부자가 된거같은 기분이예요 ㅎㅎ 기도도 제대로 못하는 초보신자의 무례함을 용서하세요

[그니리심]

당신이 진정 부자요 챔피언입니다.

[데레사]

그냥있어도 더운날씨에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기도드려요
감사합니다 신부님 야경 너무 멋져요 한푹의 그림같아요

[그니리심]

좀 더 그림을 잘 그려보도록 할께요.

[마로]

유리까지...하나하나 완성되어가는 모습이 정말 입주가 가까워옴을 느끼게 합니다. 많은분들이 힘을 모았으면하는 마음입니다. 여섯번째 사진을 찍은장소는 언제봐도 좋은것같어요....^^

[그니리심]

약속한 대로 현장을 방문하면 그 자리에서 기념촬영 해 드릴께요. 시간이 지나면 그 자리에 서 있을 수가 없답니다.

[크레센시아]

샛강 길이 너무 아름워요. 시간이 지나면 찍을 수 없다니까 더욱 ...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아파트형 공장과 좌측 상가 건물 뽀샵 처리하면 엽서 만들어도 될것 같아요. 내년에는 카렌다 제작도 .. 앞으로 섬세함과 감각을 요구하는 일들이 많이 남은거 같네요.구슬땀 흘리며 수고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니리심]

샛강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강이요, 그 옆길은 성당(천당)가는 길이지요.
앞으로 남은 시간이 정말 중요합니다. 8부 능선을 넘어선 입장에서는 지칠 수 있거든요. 앞으로도 힘을 실어주십시오.

[크레센시아]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