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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호]

추위를 이기는 겨울라이딩 비법   

 

매년 더 추워지는 겨울. 내려가는 기온만큼 라이더의 마음도 꽁꽁 얼고 있다. 라이딩을 하고 싶은 라이더들을 위한 지침. 겨울 라이딩 비법을 소개한다

매년 겨울은 더 추워지고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올해는 삼한사온이라는 말처럼 혹독한 추위 후 며칠 간 날이 풀리고 있다. 너무 추운 기온 후에 찾아오는 영상의 기온. 그러나 영상의 날씨라고 해도 체감온도는 영하권이기 때문에 라이딩 전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또 해가 지면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가급적 야간라이딩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겨울라이딩을 위한 복장

겨울라이딩은 사실 추위와의 싸움이다. 그래서 날씨와 상황에 맞는 동계 의류를 적절하게 선택해야한다. 두껍고 보온성이 좋다고 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기능성 의류를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라이딩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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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낮의 길이가 짧다. 그만큼 기온이 올라가는 시간이 짧다는 이야기다. 오후 5시면 해가 저물어 기온이 급속도로 내려가기 때문에 겨울 라이딩은 특별히 보온에 신경을 써야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야간라이딩은 되도록 삼가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 라이딩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장거리 라이딩을 나설 때는 여벌의 옷을 챙기거나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코스로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기능성 의류를 입자

겨울라이딩은 낮은 기온보다 라이딩으로 생기는 전면의 바람이다. 이 바람을 통해 한기가 들어와 체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방한·방풍에 대책이 필요하다. 라이딩 시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게 되는 부위는 팔의 앞부분과 상체전면 그리고 허벅지 앞과 무릎, 종아리 전면이다. 즉 신체의 앞 대부분 바람을 맞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앞면은 바람과 한기를 막아줄 수 있는 소재로 된 옷이 필요하다.

라이딩을 하다보면 체온이 상승하므로 옷 내부에 열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이 열은 땀을 생성하기 때문에 최대한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이 좋다. 그래서 의류의 뒤쪽은 수분과 열을 빠르게 배출시킬 수 있는 통풍성 좋은 소재를 사용한 것이 많다. 옆쪽은 열의 배출, 보온성과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한다.

너무 두꺼운 옷은 피하자

아웃도어 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기능성 옷이 쏟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모든 기능성 옷이 모두 라이딩에 좋은 것은 아니다. 알프스와 같이 혹한의 기온에서 입어야 할 것 같은 구스다운이나 노스파카 같은 의류는 엄청난 보온성을 가졌지만 내부의 열이나 수분을 빠르게 배출시키지 않기 때문에 내부의 옷이 쉽게 마르지 않아 체온을 뺏기 십상이다. 즉 이런 상태로 라이딩을 지속하면 저체온증이나 감기몸살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방풍과 방수에만 치중한 의류의 경우 보온성이 없기 때문에 라이딩 도중에 체온을 뺏길 염려가 크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방법은 용도에 맞게 적절하게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중요하다.

베이스레이어(Base layer)

대부분 재킷의 보온성이나 방풍성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내의(베이스레이어)다. 내의는 우리 피부와 직접 닿는 의류로 신체에서 발생하는 열과 땀을 1차적으로 흡수하고 배출해주며 보온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내의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것을 구입한다. 일반 내의의 경우 면을 주로 사용해 보온성은 좋지만 발수능력이 없어 라이딩에는 적합하지 않다.

▲ 1 노르웨이의 아웃도어 브랜드 브린제의 슈퍼서모 내의다. 그물형태로 되어 있지만 수분을 빠르게 배출하고 그물 속 공기층이 열을 담아 체온을 유지시켜준다. 상의 8만4000원, 하의 9만4000원 2 카스텔리 플랜더스 윈드. 빠른 수분흡수와 발수 성능. 보온성을 가미한 제품. 15만5000원 3 얼바인 하이테크 드라이 셔츠. 쿨맥스 소재를 사용해 통풍성이 우수하고 목을 감싸는 디자인으로 외부 공기의 유입을 줄였다. 5만8000원 4 시마노 브레스하이퍼 베이스레이어. 빠른 땀 흡수와 이를 열에너지로 전환해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시마노의 기술이 담겨있는 내의다. 7만6000원

방풍저지(Jersey)

저지는 따뜻한 공기층을 형성해 보온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전면부는 방풍소재를 사용하고 내부는 기모(폴라플리스)로 된 제품을 선택하자. 손목과 목으로 외부의 찬공기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밀착되는 사이즈를 선택하고 체온조절을 위한 지퍼가 부착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1 윈드스토퍼 기능이 탁월한 카스텔리 트랜스퍼런츠 듀 윈드 저지. 29만원 2 부드러운 기모소재와 스마트한 디자인 패턴의 시마노 퍼포먼스 윈터 저지. 11만5000원 3 신축성과 보온효과가 뛰어난 원단을 사용한 폭스레이싱 레이서 웜저지. 통풍과 발수 기능은 기본이다. 12만원 4 얼바인 기모스판 후드 저지. 소프트기모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과 신축성을 높이고 실리콘밴드와 후드 등의 편의 장치를 더했다. 11만8000원

방한 재킷, 팬츠

방한 재킷과 팬츠는 외부와 직접적으로 닿는 의류다. 그만큼 바람에 강해야 하며 눈이나 비와 같은 수분도 견딜 수 있는 방수성능을 가져야 한다. 대부분의 방풍 재킷은 보온성보다는 이와 같은 혹독한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하드셸과 소프트셸을 합쳐놓은 것 같다. 전면은 방풍과 방수 성능을 극대화하고 후면은 방수성능과 신축성 그리고 통풍·발수성을 갖췄다.

▲ 1 핸드폰 포켓과 손목 지퍼 등 다양한 편의 수납공간을 갖춘 카스텔리 에스프레소 듀 재킷.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해 방수, 방풍 기능이 좋다. 49만원 2 폭스레이싱 프리미어 재킷. 3레이어 소재로 방한, 방풍 능력이 좋다. 에어 코텍스 레이어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과 통기성을 높였다. 21만9000원 3 3겹의 방풍소재와 기모소재로 된 시마노 윈터 소프트셸 재킷. 19만5000원

▲ 4 방풍기능과 보온성, 발수성을 높인 카스텔리 폴라레 듀 빕타이즈. 35만원 5 얼바인 기모 스피닝9부 팬츠. 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신축성과 기모 크레오라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인 제품. 10만8000원 6 시마노 퍼포먼스 윈드브레이크 빕 롱 타이즈. 기모가 포함된 두꺼운 3레이어의 방풍원단으로 보온성과 편안함을 높였다. 14만1000원 7 방한, 방풍, 보온 기능에 탁월한 3레이어 방한 원단을 사용한 폭스레이싱 블리자드 방한팬츠. 입체패턴 제단으로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 15만7000원

방풍재킷

우리가 윈드브레이커라고 일컫는 재킷이다. 방풍기능만 담은 제품과 보온성을 가미한 제품으로 나뉜다. 방풍기능만 담은 제품은 가볍고 접으면 부피가 작아 가방에 넣어 비상용으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다만 보온성이 없고 발수성이 낮다. 보온성을 높인 겨울용 방풍재킷은 보온성을 중시한 소프트셸 위에 덧대어 입기 좋다.

▲ 1 얼바인 초경량 바람막이. 생활방수가 가능하고 방풍과 투습성을 높은 소재를 사용한 가벼운 재킷. 가방에 넣어도 부담없는 제품. 9만8000원 2 탈부착한 마스크가 달려있는 3겹 방풍소재의 시마노 Accu-3D 서브제로 윈드브레이크 재킷. 19만5000원

멀티두건, 발라클라바(Balaclava)

사람의 신체 가운데 40% 이상의 열을 발생시키는 부위가 머리다. 그만큼 외부의 노출이 가장 많아 보온에 취약한 부위이기도 하다. 머리의 보온을 위한 방책은 많으나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멀티두건과 발라클라바다. 멀티두건은 목부터 얼굴 전·후면을 모두 가려줘 넥워머 대용이나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발라클라바는 혹한의 추위에서도 머리의 보온력을 높여주며 특히 동상에 취약한 귀를 보호해준다.

▲ 1 폴라 리버시블 반다나 버프. 방풍소재와 보온성 소재 두 가지를 한데 섞은 원통형 반다나. 3만5000원 2 드라이존 익스트리멈 택티컬 후드. 방풍과 통풍성을 높인 제품이다. 1만2000원 3 카스텔리 윈드스토퍼 스컬리. 윈드스토퍼 소재의 헬멧 속모자. 5만원

동계용 신발과 방한장갑

겨울라이딩에서 추위에 대한 개인차가 많은 곳은 손과 발이다. 몸은 라이딩으로 인한 체온상승으로 추위를 덜 느끼게 되지만 손발은 체온상승과 상관이 없어 자칫하면 동상에 걸릴 위험이 많다. 장갑의 경우 비용이 들더라도 방풍과 방수, 보온성까지 겸비한 제품을 처음부터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하지만 너무 두꺼운 제품은 브레이크나 시프터 작동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손에 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발의 경우 방한 슈즈커버를 이용하면 된다. 대부분의 자전거전용 신발들은 높은 보온성을 지니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슈즈커버는 보온성을 높이기보다는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효과가 높은 것을 명심해야 한다. MTB를 애용한다면 동계용 라이딩 신발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온의 효과와 방풍, 방수의 기능을 갖고 있어 장거리 라이딩에도 동상에 대한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높은 가격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 1 시마노의 동계용 자전거 신발인 SH-M191(상). SH-MW81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능력이 탁월하고 보온성이 좋다. M191은 등산에 사용해도 부족함이 없다. M191은 28만원, MW81은 27만원 2 노스웨이브 셀시우스. 스피드 레이스 시스템을 적용해 빠른 착탈이 가능하며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와 보온성을 높였다. 26만원

▲ 1 카스텔리 딜루비오 슈즈커버. 후면 지퍼 채용으로 편리한 착용이 가능하며 발목까지 감싸주는 디자인은 보온성과 방풍, 방수성능을 높여준다. 7만원 2 카스텔리 이스트리모 장갑. 윈드스토퍼 소재로 방풍능력을 높였다. 손목까지 감싸줘 보온성이 좋다. 13만원 3 시마노 타막 H2O 슈즈커버. 발목 위까지 덮어주기 때문에 방풍성능이 높다. PU코팅을 통해 방수성도 좋다. 5만4000원 4 시마노 고어텍스 윈터 장갑. 고어텍스 방수기능과 3겹 구조를 통해 보온성을 높였다. 8만9000원

코리아바이크스쿨 장재윤 강사에게 듣는 방한 노하우

전문 기능성 의류를 입어도 고질적으로 추위에 취약한 부분이 생기기 마련. 코리아바이크 스쿨의 장재윤 강사에게 취약부분을 대처하는 노하우를 들어본다.

산악과 로드바이크를 즐기는 코리아바이크스쿨의 장재윤 강사는 “아무리 비싸고 좋은 옷을 입더라도 추위에 취약한 부분은 생기기 마련”이라고 말한다. 가장 눈에 띄는 취약부분은 관절이 많은 손과 발 그리고 무릎이다. 움직임이 많고 바람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곳이기 때문인데 장시간 한기에 노출될 경우 동상의 위험이 있다.

손

추운날씨는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라이딩을 하면 손과 팔에 저림 현상이 오거나 냉증을 유발시킬 수 있어 라이딩 도중 어깨와 손목, 팔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혈액순환을 위해 핫 팩이나 주머니 손난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주머니 손난로의 경우 라이터가스나 라이터기름을 사용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손난로는 방한 저지 뒤주머니에 넣는 것이 좋은데 따뜻한 열이 보온력을 높여주며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켜준다. 단 손으로 장시간 잡고 있으면 화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용 케이스에 넣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배

우리가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취약부분이 있는데 바로 배다. 빕타이즈을 입는다면 덜하겠지만 팬츠와 저지를 입는 경우라면 자연스럽게 틈새가 생기게 되는데 이때 신문지를 이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 신문지는 바람을 막아주면서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기 때문에 보온성을 높여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수분 흡수를 통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

발

별도의 동계용 신발이 없다면 대부분 슈즈커버를 사용하는데 슈즈커버의 보온성이 그리 높지 않다. 그래서 부가적인 방한대책이 필요한데 가장 유용한 아이템이 랩이나 테이프, 신발용 핫팩이다. 신발용 핫 팩은 발의 보온성을 높여주는 좋은 아이템이지만 외부의 한기가 발로 꾸준하게 들어온다면 제 기능을 내기 어렵다. 그래서 신발 외부에 랩이나 테이프로 감싸주는 것도 방법이다. 바람을 많이 맞는 부위를 중점적으로 2~3겹으로 겹쳐서 붙여주고 방한 슈즈커버를 착용한다.

무릎

전용 워머를 사용하거나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레깅스를 몇 겹 껴입는 것은 다리 전체의 보온성을 높여주지만 꾸준히 움직이는 무릎의 한기를 막아주지는 못한다. 그보다는 작은 보호대를 착용하면 한기를 막는데 효과적이다.

겨울라이딩 마니아를 위한 자전거 관리

겨울은 라이딩에 어려움이 많은 계절이다. 설원을 달리는 색다른 재미도 있지만 최근 불고 있는 로드의 인기를 생각하면 설원은 하나의 장애물이 될 수 있다. 또 제설작업을 위해 뿌려진 염화칼슘은 자전거와 구동부품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자전거 수명도 늘리면서 안전한 겨울라이딩을 위한 관리법을 알아보자

프레임과 구동부품

겨울철 가장 많은 이물질이 붙는 부분이다. 도로의 염화칼슘은 자전거 부식에 커다란 역할을 한다. 물론 염화칼슘으로 인한 부식현상은 금속 소재를 사용한 프레임과 구동부품이다. 카본프레임은 염분에 부식이 되지 않는다. 다만 BB셸이나 드롭아웃 부위를 금속 소재를 사용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라이딩을 하기 전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프레임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프레임 외부에는 코팅왁스를 사용하고 프레임 내부에는 방청제를 도포해 준다.

구동부품은 출발하기 전 코팅오일을 뿌려주고 라이딩을 마치고 난 뒤 구동부품에 묻은 오염물질이나 수분을 제거하고 오일을 도포해 부식을 방지해준다.

01 라이딩 후엔 솔을 이용해 프레임과 구동부품에 쌓인 이물질을 제거한다. 특히 염화칼슘이 많이 묻는 다운튜브, BB셸, 체인스테이 하단을 꼼꼼하게 청소한다

02 체인과 스프라켓, 체인링은 디그리서를 이용해 이물질이 묻은 오일을 제거해준다

03 먼지를 제거한 프레임은 알코올성 클리너와 헝겊을 이용해 닦아준다. 염화칼슘은 물 세척으로 쉽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클리너를 이용해 세척한다

04 변속기와 브레이크는 알코올성 클리너를 이용해 세척해 준다. 알코올성 클리너를 사용하는 이유는 디그리서를 사용할 경우 변속기 동작을 위한 그리스까지 제거하고 브레이크 패드에 유막을 만들어 제동력을 떨어뜨리기 때문. 디스크 브레이크의 경우도 로터와 캘리퍼는 알코올성 클리너를 사용한다

05 브레이크 패드 사이에 낀 이물질은 송곳이나 칼을 이용해 제거해준다

06 청소를 마친 체인은 마디마디에 오일을 한 방울 씩 도포한다. 체인에 오일이 코팅되도록 5분정도 기다린 후 체인을 살짝 잡고 흘러내리는 오일만 제거한다. 체인을 꽉 잡고 오일을 닦으면 코팅효과가 벗겨져 쉽게 녹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07 변속기 구동볼트와 마디에 테프론 오일을 뿌려준다

08 염화칼슘으로 인한 도색의 변질과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자전거 전용 왁스나 자동차 왁스를 뿌리고 헝겊을 이용해 코팅해준다

타이어

겨울철 라이딩을 위해 타이어 관리도 중요한 부분이다. 라이딩 전 압력을 체크한다. 타이어는 따듯한 날에 비해 마찰력이 감소하므로 소재가 연한 타이어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타이어 마모상태를 확인해 노후된 타이어는 과감하게 교체하자. 만일 마모상태가 심각하지 않더라고 타이어를 돌려가며 육안으로 확인해 갈라짐이나 찢어진 곳이 없는지 확인하자.

01 라이딩 전 타이어 압력을 체크한다

02 타이어의 상태를 확인하고 마모된 타이어는 과감하게 교체하자

03 캘리퍼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 림의 브레이크 월도 닦아준다. 헝겊에 디그리서를 뿌려 닦는다.

서스펜션 관리

MTB의 경우 서스펜션도 관리를 해준다. 전문 관리는 전문 숍에 맡기는 것이 좋다. 자가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오일의 누수 확인과 작동유무, 서스펜션 압력을 체크하는 것이다. 날이 추워지면 서스펜션 내부에 있는 오일의 점도가 높아져서 윤활 작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가끔 발생하므로 포크 외부에 서스펜션 전용 오일을 소량 도포한다.

01 에어의 압력을 체크해 부족하면 보충한다

02 스탠션튜브의 부드러운 작동을 위한 소량의 오일을 도포한다

[산사람]

잔차 순식간에 세차하기.. 셀프세차장에 가서 500원 넣고 고압호스로 물 뿜어주시면 금방 끝납니다. 남은 물기는 통통 털어주시고 집까지 타고 오셔서 구동계와 체인에 오일 뿌리면 간단 합니다. 산악주행 후에 제가하는 잔차 세차방법 입니다. 함께 라이딩 하는 형님도 엄청 빠르게 한다고 이 방법 자주 합니다. 잔물기 제거도 중요 합니다. 이건 고압공기(콤프레샤)로 쉽게 제거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