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존 1000개 → 2000개로

[아름다운 그녀(서울)]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KT, SKT, LGU+)가 힘을 합쳐 만든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존이 두 배로 늘어납니다. 

공공장소 무료와이파이존은 올 상반기 전국 공공장소 1,000곳에 통신 3사가 무료 와이파이존을 분담해서 구축하면서 생겨났습니다. 각 통신시마다 공공장소에 와이파이를 중복으로 구축하고 가입 통신사에 따라 무선 인터넷이용이 제한하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통신사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힘을 합친 결과죠.

그동안 전국 관공서 민원실 400여곳, 버스터미널, 기차역, 공항 등 100여곳, 지자체 문화센터, 도서관, 체육시설 등 280여곳, 국공립 병원, 복지시설 등 130여곳, 관광지 등 40여곳 등 1000개곳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추가로 1000개곳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 결과 올해 2,000개소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거죠. 

이번에 추가되는 1,000개곳은 그동안 이동통신 3사가 단독으로 구축해온 공공장소 와이파이 존인데요. 장소 유형별, 지역별 분포를 고려하여 무료 와이파이존으로 결정되면 즉시 무료 서비스가 시작 될 예정입니다. 아직 추가로 개소된 곳은 없지만 10월 말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1,000곳이 모두 개소된다고 합니다.

해당 장소는 방통위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speed.nia.or.kr)를 통해 안내될 계획입니다. 

무료 와이파이 사용 방법

우선 무료 와이파이존 앰블럼을 확인합니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임을 알리는 엠블렘>

앰블럼 확인 후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이 맞을 경우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에서 무선 네트워크 이름(SSID)으로 ‘Public WiFi Free'를 선택한 후, 이동통신 3사의 공동구축‧활용을 의미하는 공통 접속화면과 각 사의 사용자 인증과정을 거치면 됩니다. 

다만, 되도록 여러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시간마다 사용자를 새로 인증하게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왼쪽부터 무선네트워크 설정화면, 공동접속화면, 사용자인증화면>

ⓒ정책공감

출처 : http://blog.daum.net/hellopolicy/698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