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이화적벽돌금산대리점,통나무황토펜션둘이친구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생활상식방★ 스크랩 골프 초보 입문
둘이친구 추천 0 조회 48 10.04.22 21:5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자! 골프를 배우자
자신의 인생에 질적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봄이다. 시작하는 계절이다. 혁명이다. 천하를 갈아치우는 혁명의 계절이다. 자기 인생에 어떤 변화를 불러오는 혁신이다. 우리는 올해도 가만히 손놓고 있다가 놓쳐버릴 수만 없다. "준비된 자만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말처럼 우리는 준비해야 한다. 놓치지 말고 이번 시즌을 대비해 골프를 시작해 보자. 골프는 뭘까? 나와는 먼거리에 있는 이야기라고 치부해버린 골프는 어느듯 우리곁으로 다가서 있다. 부딪히지 않으면 평생 비껴갈 뿐이다. 놓치지말라. 어떻게 하면 골프를 잘 만날 수 있을까? 골프의 실체가 뭘까? 하는 의도에서 본지는 골프의 가장 기본적인 길라잡이를 제시해 본다. 시작하는 계절, 2007년엔 골프 하나 배워서 저물어 가는 자신의 삶에 질적 업그레이드를 꾀해 보자. - 편집자 주


골프 들어가기 전에

골프가 무엇인가?
골프란 작대기(클럽)를 휘둘러서 정지돼 있는 공을 쳐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 거리를 조절해서 공을 보내는 연속적인 행동이다. 따라서 처음장소에서 공을 치고 떨어진 장소에 가서 또 치고 해서 결국엔 땅속에 뚫려있는 구멍(컵)에 갖다 넣는 형태이다. 이때 상대와 비교해 적은 타수로 공을 쳐서 컵에 넣는 자가 이기는 게임이다.

왜 골프 배우는가?
세상 살면서 너무 팍팍해서 재미도 없다. 하긴 먹고살아야 골프라는 게 생각날게다. 그때쯤이면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여유를 어느 정도 갖춰져 있을 것이고 배를 채운다음에 골프를 너머다 볼 마음이 생길 것이다. 기우는 한쪽을 채우는 균형 감각을 맞추기 위한 것일게다. 또 골프가 비즈니스 상 필요에 의해서도 접근해야할 때가 있을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와 동기가 있어야 골프에 관심을 갖게 되는 법이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다면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그때 대두되는 것이 골프라는 종목이다. 스포츠도 아닌 것이 놀이도 아닌 것이 과시욕도 아니고 직업도 아닌 것인 골프가 맥 빠진 인생에 하나의 청량제 역할을 부여하고 일상의 탈출구 역할을 준다. 사회생활에 어떤 힘을 준다. 팍팍한 인생살이에 신나는 일 하나쯤은 있어야 할텐데 자신의 위치에 걸맞게 신나는 일을 하나 만들어야겠다. 골프에는 그만한 매력이 있다. 골프를 통해 또 다른 삶에서 비껴있는 즐거움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골프를 배우는 데는 그만한 목적과 계기가 있을 것이다. 운동으로 배울지, 친교로 배울지, 비즈니스인가, 아니면 과시욕, 즐거움 등등 여러 요인들이 있을 테다. 그것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접근하는 것도 훗날 자신에게 잘 맞는 맞춤 골프가 되리라 본다.
무조건 덤벼들어라! 골프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골프는 쉽다. 목적이 정해졌으면 무조건 덤벼들어라. 무작정 덤벼들지 않고서는 절대 골프를 잡을 순 없다. 아니 어렵다고 해도 접근하지 않으면 평생 골프를 접하지 못하고 말 것이다. 일단 골프에 관심이 있으면 덤벼들어야 한다. 그리고 낚아채야 한다. 왜냐하면 시간은 흘러가는 법 골프도한 기다려 주지 않고 마냥 흘러가는 법이다. 남들은 골프를 접해서 즐기고 있는 데 구태여 나는 무엇 때문에 골프를 멀리해야하는가. 무조건 덤벼들어라 골프는 마냥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고 흘러가는 법이다. 덤벼드는 자에게 골퍼는 비로소 관심을 갖고 손을 내밀어 주는 법이다. 골프바깥에서 아무리 골프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의미가 없다 실제 골프의 중심부로 뛰어 들어야 골프를 잡을 수 있다. 그렇다고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로 뛰어 든다면 물릴 수도 있겠지만 골프가 물지는 않을 것이다. 자 지금부터 골프를 시작하자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법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조금만 골프의 기본 구조만 파악하면 플레이가 설익으나마 기존 아마추어 골퍼들을 따라 갈 수 있다. 자! 용기가 필요한 법이다.

어떤 준비물이 필요하나?
그렇다. 농구나 축구라면 단체에서 공이나 하나 준비하면 되는 것도 있지만 골프라는 놈은 좀 복잡해서 개인별로 여러 가지 용구가 필요해진다. 우선 공을 준비해야 하고 그 공을 날리기 위해선 클럽을 사야하고 또 스윙을 하기 위해 몸을 휘두르면 미끄러지지 않게 자세를 잡아 주는 골프화가 필수적이지. 그런데다 클럽을 휘두르기 편리하도록 골프옷을 사야하고 클럽을 넣어서 운반하는 골프백도 사고 햇빛가리개 모자도 하나 구입해야 할테고… 갖가지 골프 액세서리도 필요하겠지. 문제는 클럽 가격이 젤 비싼데 그걸 모두 구입하려면 초기 투자비가 좀 들지. 그래도 한번 구입하면 오래 쓰니깐 괜찮겠지. 이렇게 복잡한 용품이라 하더라도 플레이를 하면서 하나씩 그 용품의 비밀을 깨달아 가는 맛도 골프의 또 다른 재미다. 성취욕은 배가되는 법이다.

준비 끝냈다
용구나 용품 준비가 됐으면 이젠 클럽을 어떻게 휘두르는 스윙을 좀 배워야 공을 제대로 맞출 수 있겠지. 아무리 천재라 해도 배우지 않고서야 어떻게 공을 잘 칠 수 있느냐 말이다. 물론 이런 용품 용구를 준비하는 것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다. 주변의 친구나 가족들 중에 골프를 하는 이가 있으면 그들에게 물려받을 수도 있고 또 스윙도 직접 배울 수도 있다. 또 눈썰미가 있는 이는 TV에서 하는 골프 중계방송을 보면서 배울 수도 있고 레슨서적이나 레슨 비디오, 잡지 등을 보면서 혼자서 독학을 하는 이들도 있다. 또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주변에 있는 골프 연습장으로 가는 것이다. 연습장에 가서 어느 정도 기본을 배우고 그것을 접하면 더 빨리 흡수가 될 것 같지 않니?

옛날 옛적에 골프가
자, 마음의 자세가 됐다면 골프를 배우러 가야한다. 하지만 먼저 골프의 역사성부터 파악해 두면 멋진 골퍼가 되리라. 골프는 흔히 스코틀랜드에서 창시됐다고 하지만 창시자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야기가 전해내려 오고 있지 않다. 양떼를 모는 목동들이 심심풀이로 길바닥에 떨어진 돌멩이나 열매 등을 힘껏 쳤다가 마침 토끼굴에 쏙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재미를 느껴 계속 하다 보니 그것이 오늘날 골프로 변천해 왔다는 가설이 우세하다. 작대기가 오늘날 클럽이 됐고 돌멩이가 공이 됐고 토끼굴은 컵이 됐고 목장이 코스, 목동이 골퍼가 됐다는 가설을 추론해 보면 재미있다.

기록에 따르면
미국 골프협회에는 로마, 시이저(BC 100~44) 때 로마인들이 ??패가니카??라는 게임을 했다는 기록을 소장하고 있다. "패가니카"란 병사들이 야영지에서 휴식시간에 한쪽 끝이 구부러진 스틱으로 새털로 속을 채운 공을 치며 즐기는 운동이었다. 로마인은 기원전 1세기 무렵에 전 유럽을 정복하고 영국해협을 건너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점령, 4세기까지 머물러 있었는데 이때 원주민에게 전파됐다고 한다.
또 초창기 시절의 골프는 여러 나라의 문헌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영국 헨리 8세의 아내인 캐서린은 남편이 사냥을 나간 동안 그녀 자신은 골프를 즐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513년 자신의 친구에게 쓴 편지에 "골프에 심취하게 된 것에 대해 신께 감사드린다. 나는 골프가 매우 마음에 든다"라고 골프에 대한 매력과 애정을 남겨 놓았다. 또한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가 직계후계 자를 남기지 않고 죽자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왕이 1603년 영국 제임스 1세로 즉위했고 그 후 골프 플레이어의 열정뿐만 아닌 골프장비에 대한 발전도 가져왔다. 이밖에도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등 전 세계 여러 문헌에서도 골프에 대한 역사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18세기 중엽에는 클럽의 조직이 생겨 선수권대회의 형식의 경기도 시작됐다. 이후 1860년에 처음으로 제1회 전 영국 오픈 선수권대회가 열렸고, 19세기 후반이 되면서 골프는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다. 1888년 미국에서 최초의 골프의 코스가 생겨나면서, 골프의 인기가 급상승하게 되는데, 1894년에는 아메리카 골프협회가 창립되면서 이듬해에는 아마추어골프 선수권대회와 전미 오픈 선수권대회가 시작됐다. 미국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1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영국의 국력이 쇠퇴해서 골프계도 침체기를 겪는 틈을 타 영국을 압도하기에 이른다.

우리나라엔 언제 들어왔나
스코틀랜드 목동설에 맞추면 우리나라에서도 초창기 유사 골프가 있었다. 통일신라시대 전에 왕건이 백제 견원의 아버지인 아자개가 항복해 올 때 격구장에 나가 맞았다는 기록이 있다. 물론 말을 타고 하는 유사골프지만 조선시대 초기에 오면서 말에서 내려와 작대기를 들고 땅 구멍에 공을 쳐서 넣는 장구라는 경기가 있었다.
기록상으로 볼 땐 우리나라에 처음 현대적인 골프가 들어온 것은 1897년 구한말 때로 소급된다. 황실의 고문으로 온 영국인들이 함경남도 원산항의 세관 구내에 6홀의 코스를 만들어 경기를 즐긴 것이 시초였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단지 영국인들만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였다. 1913년 경에는 구미포와 갈마반도에도 선교사 등 그들이 골프를 즐겼다. 그 후 1919년 5월, 서울 효창공원에 미국인 H.E.댄트가 설계한 9홀의 코스가 탄생했지만 일인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1924년에는 청량리에도 18홀 규모로 새 코스가 조성되면서 비로소 한국인 골퍼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그러나 한국인이 주축이 되어 골프가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것은, 1930년 영친왕(英親王)이 서울 성동구 능동(陵洞;현재의 어린이대공원)의 왕실 땅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경기장 건설비를 보조하여 만든 전체 코스 길이 6㎞, 18홀의 서울컨트리클럽이 개장되면서부터이다.

한국골프의 시금석
1937년 조선골프연맹이 결성됐고, 1941년 한국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연덕춘(延德春)프로가 일본오픈대회에서 우승해 한국골프가 세계성을 획득하게 됐다. 국내 최초의 프로골퍼 연덕춘 프로는 우리나라 골프사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도록 만든 주인공이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을 겪는 동안 서울컨트리클럽이 폐쇄되고, 8.15 광복 및 한국전쟁으로 한때 침체되기도 했으나, 1954년 서울컨트리클럽이 재건되면서 다시 보급이 활발해졌다. 이때까지 골프는 귀족 스포츠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했으나 한국전쟁이 끝난 후부터 세계적인 골프 붐을 타고 한국에도 골프인구가 급속히 늘어가기 시작했다. 광복 후 1981년에는 미국에서 열린 제22회 세계 아마추어 시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우승했다. 1988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스탠다드 레지스터클래식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 중이던 구옥희(具玉姬)가 우승해 한국 골프의 수준 향상을 골프의 본무대인 미국에서 입증하기도 했다.

현재의 한국골프
98년에는 박세리가 20세 나이로 맥도널드LPGA챔피언십?US여자오픈골프대회 등 권위 있는 국제경기에서 우승했다. 이러한 박세리의 우승은 세계속에 한국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골프산업에 눈부신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주기에 충분했다. 그 붐에 힘입어 국내에 실내외 연습장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골프의 인구도 급속도로 성장해갔다. 또 미국무대인 PGA투어에서는 최경주가 선전하면서 세계속에 한국의 민간 대사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근래 들어 미 LPGA에서 우리나라 여자 프로골퍼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골프에 대한 왜곡된 인식도 순화시키며 점차 선수 층도 두터워지는 등 골프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아직 골프를 즐기기 위해선 경제적인 뒷받침과 예약의 과제 등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지만 2007년 현재 우리나라 골프인구 450만명으로 확대되고 골프장도 300여개 가까이 늘어나면서 한국골프의 앞날은 밝다고 볼 수 있다.

골프연습장에 가려면

골프연습장으로 가라
운전을 배우려면 자동차운전학원으로 가듯이 골프를 배우려면 가르치는 시설이 완비된 골프연습장엘 가야한다.
골프연습장은 실내 연습장과 실외 연습장으로 나누어진다. 대부분의 비기너(Beginner 초보자)들이 골프를 배우기 위해 제일 먼저 찾는 곳이 이 골프연습장이다. 처음에는 실외 연습장보다는 자세를 중점적으로 잡아가기 위해 실내 연습장을 찾는 것이 좋다. 요즘은 실내 연습장들이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어, 유능한 레슨프로, 컴퓨터 스윙분석기나 스크린골프 등의 첨단 장비를 구비하고 있기도 하고, 캠코더나 컴퓨터 레슨 프로그램으로 골퍼(Golfer; 골프를 하는 사람들의 통칭)들의 스윙 폼을 잡아주기도 한다. 실외 연습장인 경우 드라이버는 물론 벙커샷, 어프로치, 퍼트까지 고루 연습할 수 있는 설비가 갖추어져 있는 곳이 바람직하다.

연습장을 선택하라
일반적인 방법은 집 주변이나 회사 주변에서 짬을 내기가 쉬운 곳의 연습장을 선택해서 등록하는 게 최상의 방법이라 본다. 연습장을 선택할 때는 실내, 실외 공간을 따지고 타석수나 부대시설 등의 규모, 레슨수준 등 수준을 따져야겠지만 그에 앞서 자신이 얼마나 쉽고 편리하게 갈 수 있는가를 따져야겠다. 연습은 생각날 때마다 드문드문 해서는 효과가 없다. 이유는 골프가 다른 운동보다는 꾸준한 감각유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골프는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연습을 며칠만 쉬어도 제대로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스윙의 기초가 제대로 잡게 되기까지는 일주일에 3~4회의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자택이나 근무처에서 가까운 연습장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그 점에 있어서 주변에 산재한 실내 연습장이 편리하다. 자신의 생활반경 안에 있는 곳, 수시로 틈이 나면 가서 연습할 수 있는 지리적 조건이 최우선이라 하겠다. 또 한가지 사고예방과 집중력을 위해 비어있는 시간대 그리고 혼잡하지 않은 연습장을 고를 필요가 있다.

실내연습장으로 갈까? 실외로 갈까?
타겟 네트까지 5m도 채 되지 않는 실내 연습장에서부터 250m 거리에서 마음대로 칠 수 있는 넓은 실외까지 연습장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실내 연습장은 공의 행방에 신경 쓸 필요도 없고 타석도 적기 때문에 비교적 공을 치는 데만 집중할 수 있다. 또 차분히 연습도 할 수 있으므로 스윙자세를 잡는 데에는 가장 적합하다. 또 드라이버로 공을 칠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드라이빙 레인지로 불리는 실외연습장의 경우 공이 날아가는 거리가 멀어 마음대로 칠 수 있는 옥외 장소라면 공치는 버릇이라든가 공의 비행거리 등을 볼 수 있고 힘껏 날려보내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어디든 장단점이 있겠지만 자세의 고정은 실내에서 하고, 어느 정도 스윙자세가 형성되면 실외 연습장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실외에서 힘껏 날려보내는 데에만 열중하다가 자세가 무너지면 다시 실내로 돌아와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인 연습장의 이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연습장에 가서는
연습장에 가면 통상 골프입문의 관문인 만큼 골프를 배우는 곳이다. 이곳에서 일정 기간 자신이 어느정도 익히면 골프장에 나가게 된다. 먼저 각 골프연습장은 규모가 다르고 종합 여가 시설이 갖춰진 곳도 있다면 어떤 시설까지 활용한 것인가를 파악해서 선택하면 된다. 골프연습장 시설만 마련돼 있으면 골프레슨만 하면 된다. 먼저 등록을 해야 한다. 레슨비도 각 연습장마다 천차만별이다. 등록을 해야 하는데 다달이 이용료를 내는 곳도 있으나 통상 3개월을 묶여서 낸다. 또 가는 날마다 내는 쿠폰제를 도입하는 곳도 있다.
연습장에 등록하는 비용은 등록비와 레슨비가 따로 나뉘어져 있는 곳이 있고, 포함돼 있는 곳이 있다. 실내 연습장의 경우 대부분 레슨비가 등록비에 포함돼 있으며, 실외의 경우 그렇지 않은 곳이 많다.

골프를 가르쳐주는 레슨프로가 있다
연습장의 시설도 중요하지만 실력있는 레슨 프로(Lesson Pro; 골프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주는 개인 골프선생님)가 가르치고 있는 지를 알아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연습장을 선택할 때에는 실력을 갖춘 강사(보통 레슨프로라고 함)가 있는 지도 고려해야 한다. 처음부터 실력있는 프로에게 레슨을 받아서 올바른 스윙폼을 몸에 익히는 게 좋다.
등록을 하게 되면 다음번에는 레슨프로를 지명하거나 지정 받는다. 물론 레슨프로 중에 아는 이가 있다면 그를 지명해도 되고 주변의 추천으로 가는 수도 있다. 그들과 골프의 첫 과정을 익히며 골프의 기본기를 익히는 것이다. 그들이 매일 자신의 이용하는 시간대에 나가면 순회하면서 한 사람 혹은 여러 명을 가르치고 있다. 그들이 기본기를 잡아 주면 그를 믿고 자신이 그렇게 연습하면 쉽게 따라 갈 수 있다. 한꺼번에 많은 것을 다 마스터하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씩 점진적으로 몸에 익숙케 하는 것이다. 레슨비용은 연습장의 체제에 따라 다르다. 등록비에 함께 포함된 경우도 있고 골프연습장과 공 사용료와 레슨비를 따로 받는 곳도 있다.

용품구입이나 골프상식은 연습장에서
물론 용품이나 용구의 선택, 골프장 연습장의 선택 등은 주변에 골프를 아는 사람의 자문을 구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우선 자신이 이용하기 편한 곳이 돼야 한다. 아무리 좋은 시설을 가진 곳이라 해도 멀면 쉽게 가지지 않는다. 가까우면 점심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도 수시로 가면 된다. 앞에서 언급한 용품 선택이나 골프에 대한 전반적인 의문을 연습장에서 골프를 배우면서 자연히 체득하게 된다. 담당 레슨 프로나 주변에 친해진 동료들에게 정보를 얻게 된다. 용품선택에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어느 정도 하다보면 레슨프로에게 자문을 구하면 쉽다. 미리 겁먹지 말라

7번 아이언 하나와 장갑 한컬레
연습을 하기 위한 준비물에 부담감을 갖지 말라 의외로 간단하다. 초보 아니 처음 입문하는데는 풀세트가 필요 없다. 우선 스윙자세를 배우는 마당인 만큼 곡괭이를 하던 작대기를 휘두르던 상관없다. 물론 클럽 풀세트와 모든 용품들을 갖추면 좋겠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무리를 할 필요가 없다. 일단 7번 아이언 하나와 운동화 그리고 손이 미끄러지지 않게 골프 장갑 한 켤레만 오케이다. 7번 아이언 한 자루를 주변에서 얻거나 10만원 내외로 신품을 사거나 중고시장서 단돈 2~3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주변에서 얻을 수도 있고 연습장에서 빌려 쓸 수도 있으니 처음부터 용품에 대한 부담을 갖지 말고 가볍게 접근하자.

얼마나 배워야 하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빨리 끝내고 필드에 나가고 싶어 환장한다. 연습을 할 때도 레슨코치의 능력도 있겠지만 자신의 운동신경과 노력에 따라 기간은 달라진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가서 하루 1~2시간씩 받는 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부지런 한 사람은 들인 돈이 아까워 매일 가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쉽지 않다. 처음 일주일은 4번, 다음번엔 2~3번 이렇게 나태해 질 수도 있는 게 골프연습이다. 더 줄인다면 골프를 중간에 그만 둘 수도 있거나 다시 각오를 다지고 재등록을 해야한다. 거의 매일 가다시피할 때 3~5개월 정도로 기본기 정도를 숙지할 수 있다고 프로들은 말한다. 어쨌든 자신의 노력과 운동신경 그리고 좋은 선생을 만나면 더 빨리 끝낼 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로 하면 된다. 그런데 1주일에 한번 정도 간다면 몇 개월이 문제인가. 1년도 가능하리라 본다. 또 제멋대로 공을 치려면 하루 배워서 못칠리도 없다. 골프는 자신의 노력 여하에 달린 문제로 기간은 문제삼을 필요가 없다고 본다.

연습량은 얼마나?
골프는 감각을 중시하는 운동이다. 어제와 오늘도 확연히 다르다. 그런데도 익숙해졌다 싶으면 "이만하면 됐지"하고 연습을 게을리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하면 그동안 배운 게 물거품이 되고 기본자세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또 잘못 배운 스윙은 고치려면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정확한 스윙을 숙지하는 게 중요하다. 초보자는 골프에 미치지 않으면 짧은 시간에 마스터할 수가 없다. 3개월을 충실히 배우면 30년 골프인생이 편해진다고 흔히들 말한다. 초보자는 아직 스윙이 몸에 익지 않았기 때문에 공을 많이 치는 것보다는 정확한 자세로 공을 적게 치는 것이 좋다. 하루에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안에 100개 내외의 볼을 정성껏 치는 게 좋다. 정확한 자세와 스윙과정을 체크하면서 치는 버릇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1주일에 4회 정도 한두 시간 동안 100여 개의 공을 정확한 자세로 공을 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어떤 경우 연습장을 이용하나?
일주일에 몇 번 씩 가든지 그건 무한대다. 얼마를 가든지 자신에게 달렸다. 더 배우려고 하면 더 다니면 되고 어떤 성급한 이들은 한 달이 아니라 일주일만에도 골프장에 나간 경우도 있다. 그건 특수한 경우라 치더라도 모든 운동은 왕도가 없고 열심히 하는 방법 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연습장에서 충분히 기본기를 익혀도 막상 코스에 나가면 당황하고 서툴게 되기 마련이다. 그건 기본기의 문제가 아니라 심적 정신적 문제라 본다. 근육 감각이란 게 쉽게 잊어버릴 수도 있고 가장 기본적인 것도 순간 잊어버리고 엉뚱한 스윙을 하기도 한다 그럴 때 피드백이 필요한데 그럴 때 연습장에 가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또 필드예약이 있기 전날 연습장에 나가 레슨프로에게 점검도 받고 몸을 유연하게 다듬어야 다음날 좋은 점수가 나온다. 그리고 겨울철이나 여름에 코스에 못 나갈 때 스윙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스윙을 연습할 때나 운동삼아 나가거나 연습장 골프동호회들과의 친교에도 좋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좋은 골프스승을 만나는 것도 운
사람의 인연처럼 골프도 인간과 인간관계에서 이뤄지는 일이다. 아무리 사회에서는 직위가 높다고 하나 일단 골프를 배우러 연습장에 온 만큼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서로가 믿고 도 성실히 가르치는 인간관계가 무엇보다도 우선이 돼야 할 것 같다. 이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맞는 궁합이 필요한 법이다. 기본기를 다 배우고 나면 다음 단계는 그 사람의 체형이나 체력에 맞는 적절한 레슨을 전수해야 한다는 점도 있다. 아무리 교과서 적인 스윙이라 해도 그 사람 체형에 맞지 않으면 그걸 고집해서는 안 된다. 그런다면 한번 맺는 사제인연은 그 사람의 골프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것이다. 골프장에서 골프를 하다가도 언젠가는 무너질 때 스스럼없이 찾아가고 스윙을 점검 받을 수 있는 관계 유지도 필요하다. 만일 레슨프로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고 체크한 결과도 부정적이라면 연습장에 교체 요청을 하거나 다른 연습장으로 옮기는 것도 유익하다.

머리얹다
연습장에 다니다 보면 동호인들도 만나게 되고 나름대로의 안목이 트인다. 운전실습처럼 실전주행처럼 어느 정도 지나면 레슨프로가 함께 필드에 나가서 필드 레슨도 하고 또 동호인들이 결성되어서 함께 필드에 나갈 기회는 많아진다. 그렇게 함께 다니거나 주면 친구들과 함께 나갈 수도 있다. 연습장에서 어느 정도 기본기를 숙지 한 뒤면 친구나 혹은 지인들이 처음 골프장에 데리고 나가 함께 플레이를 해준다. 그걸 속된말로 ??머리를 얹어 준다??고 한다. 그게 생애 첫 라운드가 될 것이다.


골프 용품은 무엇이 있나

골프를 하는 데에는 필수적으로 골프클럽(Golf Club; 공을 쳐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막대기처럼 생긴 기구. 우드클럽과 아이언클럽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과 그것들을 넣어 가지고 다니는 캐디백(Caddie Bag; 캐디가 메고 다니는 가방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옷가지 등을 넣는 보스턴백보다 세로로 길며 세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골프공, 골프화가 필요하다. 그 외에 소품으로 모자나 골프장갑, 티(Tee; 홀에서 처음 샷을 할 때 공을 얹어 놓는 기구)등이 있다. 고급품에서부터 서민의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체력과 나이, 생활에 알맞은 것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골프 클럽(golf club)
긴 막대기로 작은 구멍에 공을 넣는 경기를 잘하기 위해 사람들은 끊임없이 막대기와 공을 개발해왔다. 막대기, 즉 골프클럽은 초기에는 주로 물푸레나무가 쓰였다가 히코리 나무→스텐레스 스틸→고강도 텅스텐으로 바뀌어 왔다. 현재 클럽의 헤드로 널리 쓰이는 티타늄은 원래 폭격기나 대륙 간 미사일 등의 군사용 무기를 제작하는데 쓰였던 소재이다. 티타늄에서 현재는 티타늄소재에 다른 금속물질을 투입시켜 열처리를 해서 만든 베타티타늄까지 나오기에 이르렀다. 클럽은 크게 우드클럽(Wood Club), 아이언클럽(Iron Club), 퍼터(Putter)의 세 가지 종류로 나뉜다.

우드클럽
우드클럽은 헤드를 나무나 메탈합금으로 만든 것으로, 불과 10여 년 전의 퍼시몬(감나무) 소재로 만든 나무가 현재는 주로 티탄이나 합금 제품이 주류를 이룬다. 각 홀에서 처음 공을 칠 때 사용한다.
* 우드 종류 남성 여성
1번 드라이버(Driver) 240야드 200야드
2번 브래시(Brassie) 230야드 190야드
3번 스푼(Spoon) 220야드 180야드
4번 버피(Buffy) 210야드 170야드
5번 클리크(Cleek) 200야드 160야드

아이언클럽
아이언클럽은 헤드가 금속으로 만들어 있으며 페어웨이에서 공을 그린 위의 홀 가까이 붙이는 역할을 한다.

아이언의 종류
골프채의 아이언 종류에는 골프채의 헤드 부분의 디자인에 따라 크게 캐비디 아이언(Cavity Iron)과 하프 캐비디 아이언(Half Cavity Iron), 블레이드 아이언(Blade Iron), 3종류로 나누어진다. 캐비티 아이언은 헤드의 뒷면이 파여져 있는 형태로 공이 반드시 헤드의 정 중앙(스윗스팟; sweet spot)에 맞지 않아도 거의 같은 거리와 방향성을 가지게 되어 초보자나 중급자에게 적합하다. 공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샷을 하기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지만 많은 아마추어 골프들이 캐비티백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하프 캐비티 아이언은 헤드 뒷면이 완전히 파여져 있는 것이 아니라 반 정도가 파여져 완전한 캐비디 아이언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어느 정도 스윗스팟의 크기를 작아지지 않게 디자인한 헤드이다. 컨트롤샷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타감을 유지시키고 정확성을 겸비한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 블레이드 아이언은 헤드의 뒷면이 완전히 막혀 있으며 헤드의 무게도 캐비디 아이언에 비해 무겁다. 헤드의 재질은 대부분의 경우 카본(Carbon Steel)으로 되어 있으며 단조로 제작되어 타구감이 캐비티 아이언에 비해 연하다는 느낌을 주는 헤드 디자인이다. 단점으로는 공을 정확히 헤드의 중심에 맞히지 않으면 비거리가 확연히 떨어지고, 타구감도 좋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을 항상 정 중앙에 맞히는 상급자나 프로들의 경우에는 공을 여러 가지의 형태로 공을 컨트롤할 수 있고 타구감이 월등히 좋아 많이 애용되고 있다. 그 외에도 파워백 디자인, 헤드 몸체 안에 공간을 만든 진공 캐비티백 디자인, 오픈진공 캐비티백 등의 여러 종류가 있다.

<캐비디 아이언> <사진>
<해프 캐비디 아이언> <사진>
<블레이드 아이언> <사진>

▶ 각 클럽별 아마추어 평균비거리
1번 드라이빙 아이언(Driving Iron) 210야드 160야드
2번 미드 아이언(Mid Iron) 200야드 150야드
3번 미드 매시(Mid Mashy) 190야드 140야드
4번 매시 아이언(Mashy Iron) 180야드 130야드
5번 매시(Mashy) 170야드 120야드
6번 스페이드 매시(Spade Mashy) 160야드 110야드
7번 매시 니블릭(Mashy Niblick) 150야드 100야드
8번 피처(Pitcher) 140야드 90야드
9번 니블릭(Niblick) 130야드 80야드
P/W 피칭웨지(Pitching Wedge) 120야드 70야드
S/W 샌드웨지(Sand Wedge) 70야드 50야드
퍼터

남성과 여성의 비거리는 근력과 파워가 신체구조상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표에 기재된 비거리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평균 비거리를 나타낸 것으로 골퍼들의 근력이나, 스윙스피드, 구력, 유연성, 나이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자. 평균거리보다 많이 나가지 않는다고 무리한 스윙을 하면 스윙의 궤도나 스윙의 리듬을 잃어버리게 되므로 주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퍼터는 그린 위의 홀에 공을 넣을 때 사용하는 아이언클럽으로 최초의 골프클럽은 스코틀랜드의 제임스(James) 4세 왕이 활제작자인 퍼쓰(Perth)란 사람을 임명하여 1502년에 제작하도록 한 것이었다고 한다. 현재에는 컴퓨터로 정밀가공처리기법을 사용한 CNC밀링 방식까지 나왔다.

골프클럽 선택방법(club and angle)
자기 몸에 맞는 클럽을 사용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알맞은 클럽에 의해서 좋은 그립과 좋은 어드레스로 좋은 스윙을 반복할 때 만족스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공을 치기 위한 준비자세에서 클럽의 각도가 너무 올라가 있으면(too up right) 공을 치는 순간 클럽의 뒷부분(hill)이 땅에 먼저 닿으면서 클럽의 끝(toe)이 먼저 돌아가게 되므로 공이 목표에서 왼쪽으로 날아가게 된다(pull hook). 반대로 클럽이 내 몸에 비해 너무 각도가 내려가 있으면(too flat) 공을 치는 순간 클럽의 끝(toe)이 땅에 먼저 닿아 클럽을 빨리 열어주게 되므로 공은 목표에서 오른쪽으로 가게 된다(slice). 그뿐 아니라 클럽의 길이, 무게, 채의(shaft) 굽어지는 점(상중하, flex point) 등등이 공의 방향에 많은 영향을 준다.
또 골프채를 선택하는 데에는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비싼 브랜드의 제품을 무조건 수용해서 골프채에 내 몸을 맞추지 말고 먼저 자신의 스윙을 분석하고 몸에 맞는 골프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행히 요즘은 프로골퍼뿐 아니라 아마추어골퍼 사이에서도 클럽 피팅(club fitting)의 바람이 불면서 몸에 맞으면서 자신의 스윙 단점까지 보완해주는 클럽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클럽은 보통 신장과 팔의 길이로 결정하는데, 요즘은 대형화된 로드샵¹(Road shop)이 많아 종류마다 시타용 클럽을 비치하고 그 자리에서 첨단 스윙분석기를 통해 스윙을 분석한 후 몸에 맞도록 클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즉시 피팅을 해주는 곳도 많다. 시간을 내서 샵을 들르기 어렵다면 골프연습장에서 다른 사람의 골프클럽을 쳐본다든지, 시타용으로 비치한 클럽을 사용해 봐도 좋다. 좋은 기술로 만들어진 좋은 클럽은 골퍼의 손으로 이어져 좋은 스윙을 구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클럽 샤프트의 올바른 선택
샤프트는 스틸 샤프트와 그라파이트 샤프트로 나뉘어져 있다. 두 가지 샤프트는 각각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먼저 스틸 샤프트의 경우, 가격이 그라파이트 샤프트(Graphite Shaft)보다 저렴하고 샤프트마다 품질이 매우 일정하기 때문에 한 아이언세트의 골프클럽이 플렉스(flex; 탄력성, 신축성)와 토크(torque; 비트는 힘)가 별 차이 없이 균등하다. 프로골퍼들이 스틸 샤프트를 선호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라파이트 샤프트의 경우는 제조 과정이 스틸 샤프트보다 복잡하고 여러 가지가 사용되므로 스틸 샤프트보다 일관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지만, 스틸보다 가벼워서 클럽을 컨트롤하기 용이하다. 클럽 전체의 무게를 줄이면서 스윙스피드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므로 공의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는 논리로 많은 아마추어 골퍼드이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선택하고 있다. 그라파이트 샤프트는 또, 공을 잘못 쳤을 때 오는 신체의 충격을 스틸 샤프트보다 더 잘 흡수해 줄 수 있으므로 장시간 연습에서 오는 관절의 이상을 예방해 주는 도움이 되기도 한다.
샤프트의 플렉스는 자신의 스윙 스피드(swing speed)를 고려해서 선택하도록 한다. 샤프트는 비거리와 방향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스윙 스피드에 맞는 샤프트를 선택하여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스윙 스피드에 정확도를 부여하고 싶다면 좀더 딱딱한 샤프트를 사용하고, 비거리를 더욱 원한다면 좀더 부드러운 샤프트를 선택하도록 한다.

샤프트 플렉스
L : Ladies 50 - 65 MPH / 45 - 55 MPH
A : Senior 65 - 80 MPH / 55 - 65 MPH
R : Regular 80 - 90 MPH / 65 - 75 MPH
S : Stiff 90 - 100 MPH / 75 - 85 MPH
X : Extra Stiff 105 - up MPH / 80 - 90 MPH

공이 날아가는 각도는 클럽 헤드의 각도와 샤프트의 휘어짐(flex)에 의해 결정된다. 그런데 많은 골퍼들이 반대로 잘못 생각하고 있다. 골프채가 많이 휘어지면 헤드의 아래쪽이 다운 스윙 시 많이 휘어져서 늦게 공을 향해 들어오기 때문에 공이 공중에 많이 뜨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사실은 클럽 헤드가 공을 향해 빨리 들어오면서 더 많은 각을 형성하기 때문에 공이 높이 뜨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스윙이 빠른 사람이 많이 휘어지는 골프채를 사용한다면 클럽헤드부분이 너무 빨리 공을 향해 들어오기 때문에 공을 치는 순간 헤드와 공 사이에 많은 각을 만들어 내면서 공을 가격하게 되므로 공이 생각보다 더 많이 뜨게 되는 것이다. 또 하나, 골프를 잘 치는 사람이라도 공이 너무 낮게 떠서 간다면 이런 골퍼는 골프채의 휘어지는 양(flex)이 많은 골프채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이로울 것이다.
임팩트 순간, 클럽헤드는 항상 각을 형성하므로 지나친 힘으로 공을 억지로 쳐서 들어올리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자. 스윙속도가 빠른 사람일수록 골프채의 휘어지는 점이 그립에 가깝다는 점을(mid, high bend point) 기억하면 공을 똑바로 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골프공

골프공은 한 마디로 과학의 집약체이다. 골프공을 만들고 있는 골프공 업체들은 저마다 새로운 신제품을 위해서 지금도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골프공의 소재나 구조, 딤플의 배열패턴이나 깊이 등에는 우리가 모르는 물리학과 유체역학의 법칙들이 숨겨져 있다.
공을 고를 때에는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초보골퍼들은 필드에 나가게 되면, 공을 20개 이상 잃어버리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새 공을 사용한다는 것은 낭비이며, 이러한 낭비를 막기 위해서 로스트볼(Lost ball)을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로스트볼은 싸게 거래가 되고 있는데,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공에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필드에서 골퍼들이 숲이나 물 속에 빠뜨린 공을 따로 수집해서 파는 것이기 때문에 초보골퍼들에게는 적합한 공이다.
공은 원피스(one piece)와 투피스(two piece), 쓰리피스(three piece), 포피스(four piece)로 나뉘게 되는데, 원피스공은 보통 연습장에서 연습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라운드 시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투피스공은 커다랗고 견고한 알맹이가 들어있으며 실리콘으로 커버가 되어 있다. 비거리와 내구력을 향상시키는 투피스공은 주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많이 사용한다. 공에는 보통 디스턴스(distance)라고 표기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비거리를 증대시키기 위한 공이라는 뜻이다. 비거리가 특히 적은 골퍼들에게는 가장 적합한 공이다.
쓰리피스공은 작고 견고한 액체로 된 알맹이를 탄력적인 소재로 둘러쌓아 감은 후, 다시 전체를 부드러운 발라타고무로 커버했다. 백스핀과 제구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고, 주로 상급자나 프로들이 많이 사용한다. 쓰리피스공의 비거리는 투피스보다 조금 떨어지기도 하지만, 공이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어서 스핀량이 많아 컨트롤하기에 좋다. 보통 공에 투어(tour)나, 필(feel)이라고 써있다.
이외에도 특수제작된 발라타라는 공이 있다. 초기 발라타공은 열대성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고무원액인 발라타(Balata)를 사용했다. 현재 발라타공이라고 불리는 커버소재는 천연고무의 단점인 내구성을 보완하기 위해 천연고무와 화학적 구조가 유사하나 내구성이 뛰어난 합성고무소재를 적용한 것이다. 발라타 커버공은 중간층에 고무실을 감은 쓰리피스 공에 주로 사용되는데 재질이 부드럽고 클럽과의 접촉면적이 넓어 스핀이 많이 발생한다. 발라타 공은 여러 가지 공 중에서 가장 스핀량이 많다.
포피스 공은 다목적 공을 만들기 위해 많은 다층구조로 디자인 된 공이다.
이처럼 여러 가지 구조로 골프공의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스윙스피드이다. 스윙스피드는 보통 남성의 경우에는 80mph 정도에서 100mph 정도이고, 여자의 경우에는 80mph 미만이다. 프로들의 경우에는 110mph 이상이 보통이라고 할 수 있다.

골프공의 크기
골프공의 크기는 직경 1.68인치(42.67㎜)이하여야 한다. 공의 크기에 관한 명문 규정은 1921년 R&A가 1.62인치로 규정했고 USGA가 1932년에 1.68인치로 규정했으나 1987년 1.68인치로 통일시켜 지금까지 적용하고 있다. 크기에 대한 규정 Test는 USGA가 갖고 있는 규격 링(Ring Gauge)을 통과시켜 공인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 규격 링(Ring Gauge)은 내경이 1.68인치(42.67㎜)인 원형을 말한다. 모양은 구형이어야 되며, 대칭형을 이루어야 하는 것이 룰이다.

골프공의 컴프레션(압축)
공은 임팩트 후 잠깐동안 원형에서 타원형으로 그 모양을 변환시킨다. 견고한 코어의 공은 80, 90 또는 100 컴프레션(압축)까지 가장 부드러운 것부터 가장 딱딱한 것까지 등급이 나뉘어져 있다. 비록 컴프레션(압축)이 비거리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지라도 공이 클럽헤드에 맞는 순간의 감각에 영향을 준다. 대부분의 프로선수들은 콤푸레숀(압축)이 100인 바위같이 딱딱한 공을 선호한다. 그러나 비기너들이나 단타자들은 아마 더 부드럽고 컴프레션이 낮은 공을 선호할 것이다.

수백 개의 홈으로 이뤄진 딤플
공의 커버는 탁구공처럼 원형이지만, 골프공에는 수백 개의 홈이 파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딤플(dimple)이다.
딤플은 비행하는 공에 양력을 주어 공기중에 가능한 한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욱 큰 비거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초창기에는 딤플이 없는 공(Smooth Ball)을 사용했는데, 사용 중 흠집이 발생한 공이 더욱 멀리 날아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 딤플의 시작이다. 처음 딤플의 형태는 볼록한 형태를 사용했으나,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현재의 오목 딤플을 주로 사용하게 되었다.
단순히 딤플의 숫자가 많은 공이 비거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며, 딤플은 배열방법과 딤플의 크기, 깊이, 각 형태에 따라 그 성능이 다르다. 또한 공의 구조, 공의 목적하는 성능에 따라 다른 디자인을 하게 되므로 한 마디로 어떤 딤플이 성능에 가장 좋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단, 현재까지의 테스트를 기준으로 경험적으로는 350~450개의 딤플이 주로 디자인되고 있으며, 딤플은 공의 탄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공의 개발?설계 시 구조와 소재를 감안해 딤플 사양을 결정하게 된다는 것은 알아두자.

- 기온에 따라 공의 비거리 달라진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추우면 공이 더 딱딱해지니 더 멀리가지 않을까요"?라고 말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따뜻한 곳에서 공이 더 멀리 날아간다. 과학적인 계산에 의하면 영하 12℃(화씨 10도)에서 때린 공이 250야드를 날아간다면 43℃(화씨 110도)에서 같은 힘으로 때릴 경우 공은 260야드를 날아가야 한다. 이유는 기온이 올라가면 공기의 밀도가 낮아지게 되고 그만큼 공기저항이 줄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의 내부 반발력이 온도가 올라갈수록 더 세지기 때문에 비거리는 증대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겨울철에는 공을 주머니 속에 넣거나 난로로 따뜻하게 해주면, 비거리 증대에 조금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을 때는 비거리가 감소된다. 비가 올 때는 땅이 젖어서 물의 저항으로 비거리가 줄어드는 것도 있지만, 공기중의 물의 밀도가 높을수록 저항이 세져서 비거리가 감소한다는 것이 더 올바른 설명이다.

골프백
골프채를 넣고 운반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방을 보통 캐디백(Caddie bag)이라고 말한다. 풀세트용과 하프세트용이 있으며 가죽이나 비닐제품 등 여러 가지 소재로 만들어진다. 초보자들은 처음부터 클럽을 구입하지 않으니 나중에 단품의 골프채를 구입할 때 하프세트용의 하프백(Half bag)을 먼저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클럽의 구입시기가 왔을 때 클럽 풀세트를 구입한 이들에게도 연습장에서 필요한 클럽, 서너개 정도를 가지고 가는데 하프백이 필요하다. 튼튼한 것을 골라야 하겠지만 그다지 무겁지 않은 쪽이 실용적이다.

골프화
골프화는 잔디 위를 걷고 몸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일반적인 신발과 다른 특징을 지닌다. 위창은 공기가 통하도록 가죽으로 되어 있고 밑창은 고무바닥과 쇠징 스파이크 또는 고무 스파이크로 되어 있다. 요즘은 잔디의 보호를 위해 부드러운 고무 스파이크가 대부분이다. 골프화를 고를 때에는 특히 바닥이 잘 구부러져 발의 동작이 편안한 지를 유념해야 한다. 보통 4~5시간의 라운드 시간 동안 뻣뻣한 신발바닥은 불편할 뿐만 아니라 스윙에도 방해가 된다.

골프장갑
골프장갑은 골퍼들의 손을 보호하고 클럽과 손의 일체감을 위해 사용한다. 보통 왼손에만 사용하지만 양손용 장갑도 시판되고 있으며 여성골퍼들은 대부분 양손 장갑을 사용한다. 소재는 세무나 양가죽 등 천연피혁과 인공피혁, 그리고 헝겊으로 만든 것도 있는데, 부드럽고 손에 딱 들어맞는 것이 그립도 잘 되고 손에 달라붙어 사용하기 편하다.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더러울 때 세탁이 쉬운 인공피혁이나 헝겊의 골프장갑이 좋다. 골프장갑은 보통 비나 땀으로 젖었을 때를 대비해 2~3개 정도는 마련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프웨어
골프웨어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칼라(Collar)가 있는 티셔츠의 상의와 신축성이 있는 하의라고 생각하면 된다.
연습 단계라면 평소에 입는 바지와 스포츠 셔츠면 된다. 다만 습기를 잘 흡수하고 가벼우며 몸을 움직이기에 편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나와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가 많지만 꼭 골프웨어 브랜드 옷을 사입을 필요는 없다. 지나치게 브랜드로 치장한 골퍼들은 오히려 다른 골퍼나 캐디들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한다.
골프웨어는 결정된 형은 없으나 신사의 스포츠이므로 청결하고 말끔하게 세련된 옷차림이 중요하다. 그러나 너무 개방된 옷차림은 출입을 제한하는 골프장도 있으므로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스타일은 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종일 자연 속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감안해 모자나 갈아 있을 셔츠를 준비하는 것이 좋고, 날씨가 쌀쌀할 경우, 스웨터나 바람막이 옷을, 비가 올 때를 대비해 우비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액세서리
헤드커버 - 클럽헤드가 캐디백 안에서 서로 부딪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커버이다. 모든 클럽에 커버를 씌우기도 하지만 우드클럽과 퍼터에만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기타 슈즈케이스, 수건 등도 필요하다.
티펙 - 티(Tee)라고도 하며, 티샷할 때 공을 올려놓기 위한 공 받침이다. 나무 또는 플라스틱의 소재로 못처럼 생겼다. 우드용의 긴 것과 아이언용의 짧은 것이 있다. 초보자는 부러뜨리거나 잃어버리기 쉬우므로 많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볼마커 - 그린에 올려진 공이나 규칙에 따라 공을 집어 올릴 때 공의 위치를 마크하기 위한 표식이다. 골프장이나 캐디가 준비하는 경우도 있으나 역시 각자가 마련하는 것이 좋다. 동전으로 사용해도 좋으며 그 비슷한 크기의 여러 가지 모양의 마커를 구입하기도 한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