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새말귀천일결사 900일회향 원광 김광수 도반님의 공부이야기
2024년 6월 16일(일) 오전 11시
제3차 새말귀천일결사 900일회향 법회날
공부이야기의 주인공은 원광 김광수 도반님입니다.
원광 김광수 도반님은
2022년 초 보림선원 서울선원 법회에 처음 참석한 후
매주 일요법회에 참석하면서 정진하고 있습니다.
2000년 초부터 불교공부를 시작하여 원광도반님 스스로 일과굴리기를 실천해왔습니다.
원광도반님이 평소에 지향하던 일과 수행의 통일이
보림선원의 새말귀와 잘 부합되어 정진하면서 실질적인 자기의 공부살림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바쁜 생활 가운데서 수행하면서 직접 느끼고 스스로 변화하는, 진솔하고 가슴 뭉클한 공부이야기에
도반님들의 많은 동참바랍니다.
▣ 김광수(圓光) 도반님의 자기소개
■ 약력
1957년 충북 제천산ㆍ 전기공학 전공, 대기업 건설사에서 24년 근무후
1999년 <우선이엔씨(주) 라는 플랜트 전문건설 중소기업) 창립해서 26년째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중ㆍ
■ 수행 활동
어린시절 부터 학창시절에는 불심깊은 조부모와 부모님과 같이 살았지만 특별히 수행에 대한 관심은 없었습니다
ㆍ건설회사 재직시
충남 당진에서 어려운 프로젝트의 총책을 맡아 고군분투하던 시절
<성당사>의 <송수종 스님>과의 佛緣으로 힘든 시절을 잘 극복하며
"일을 잘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수행"을 시작했고,
회사 창립후에도 가끔 이 절에 들러 3000배를 했으나 본격적인 수행의 시작은
2005년도 <정토회>에서의 <법륜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수강이 계기가 되었고
당시 첫번째 강의에서 눈과 귀가 트이며 가슴이 시원해지던 환희심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ㆍ<일과 수행의 통일>이라는 정토회의 지향점이 <아나따빈티까>와 같은 삶을 서원하는 제게 잘 맞았고
수행방법 또한 기복성이 큰 여타 단체와 차별화되고 신선해서 여러가지 수행 프로그램을 약3년간 이수후엔
재가수행자로 그간 학습한 내용의 깊이를 더하고자 나름대로 만든
"원광의 일일 수행프로그램"으로 정진하였습니다
ㆍ 2005년부터 해외사업차 외국방문이 잦았는데
2008년도 부탄을 비롯한 히말라야 주변국을 다니며 그들의 삶과 정신에 깊이 배어있는 티벳불교를 접하고
언젠가 살았던것 같은 전혀 낯설지 않은 친숙함 을 느꼈고
특히 <셈토카> 사원 참배시 마다 느낀 가슴 뭉클한 환희심은 티벳불교에 대한 관심을 더크게 만들어
간간이 聞思修 수행법을 학습하였습니다
ㆍ2017년 전에 알고 지내던 <보림스님>을 우연히 다시 만나
"본래면목"을 밝히기 위한 본격적인 수행을 해보라는 권장을 받고, 유발상좌로 <독송집>이라는 수행문을 받아
매일 아침저녁 일정시간 참회를 위한 절과 진언의 실행을 시작으로 독경과 염불을 병행해서
현재까지 정진을 이어오고있습니다
ㆍ2022년초에 찾게된 <보림선원>의 <새말귀와 거사풍>중심의 수행법이
<일과 수행의 통일><晝耕夜禪>< 禪農一體를 지향하는 저와 잘 부합되어
법문과 함께 여러가지 간행물을 읽고,
구도의 노정기를 보완하고, 기존에 실행하던 <일과굴리기>에<예불송>을 추가하여 개정해서 새롭게 만든
<新 일과굴리기>에 따라 정진중입니다ㆍ
그간 수행중 여러 경계가 있었으나 대부분 일과성 현상임을 깨닫고 着하지 않으며
"생각"의 유효분을 증장하고 생각이전의 자리인 無心으로 일관되는 정도가
자동으로 훨씬 확장되고 있음을 가끔 자각하고 있습니다
ㆍ<법등명 자등명>하여 사실을 <사실대로 알아서 사실을 사실대로 행하여
생로병사가 없는곳에서 살아가는게 아닌,
생로병사 가운데서도 괴롭지앓고 고통받지 않는 삶을 위하여
"제3차 천일결사 800일 회향" 이후에는
그간 읽고 들은 지식인 남의 소리나 글을 반복해 읊거나 남에게 옮기는 일을 지양하고
온전한 <내 소리>를 내기 위한 <살림살이>의 마련을 위해
思惟한 것을 글로 적어 틈틈이 정리하고 보완하며,
선지식이나 도반과의 법담을 통해 관련된 思惟의 깊이를 더하고 있는 중입니다ㆍ
□나모 붓다 나모 다르마 나모 상가 나모 구루페□
♠︎김광수 合掌
첫댓글 보림선원과는 오랜인연이되었지만 꾸준히수행하는모습에
동기부여가 많이되었습니다. 견성성불 할때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