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칵테일을 마시며 태닝을 즐기고, 화려한 공연에 어깨를 들썩이며, 초호화 객실에서 달콤한 꿈을 꾸다가 아침에 눈을 뜨면 세계적인 관광지에 발을 내딛게 해주는 크루즈. 무엇을 상상하건 그 이상의 매력을 눈앞에 펼쳐주는 초특급 크루즈에 승선한 허니무너를 환영한다.
![]() 1 크루즈 내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2 VIP를 위한 99개의 스위트룸은 호화리조트의 스위트룸을 능가한다. 3 해상왕국의 화려함과 뱃사람의 삶이 녹아 있는 도시 제노아. 4 몰타는 바로크의 걸작, 유럽의 예술 도시, 문화유산의 도시인 발레타를 간직하고 있다. 5 섬으로 향하는 입구인 메시나. 6 크루즈 여행은 수상에서의 즐거움과 육지에서의 관광이 공존하기에 특별함이 배가된다. 멈추지 않는 크루즈의 매력 끝이 보이지 않는 드넓은 바다처럼 크루즈 여행의 매력 또한 숨이 찰 만큼 늘어놓아도 끝날줄 모른다. 가장 큰 매력은 비행기, 기차 또는 자동차여행과는 달리 주로 밤 시간, 바다를 이동하기 때문에 전 세계 어디든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해가 뜨면 기항지에서 관광을 하고, 해가 지면 다시 크루즈에 올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며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아주 매력적인 여행인 것. 뿐만 아니라 공항에 도착해 호텔까지 이동한 뒤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었다 쌌다 하는 불편 없이, 크루즈라는 특급 호텔과 함께 여행하니 부담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이런 크루즈만의 매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크루즈 여행의 고객 수요가 매년 늘고 있으며, 동일 기간 작년 대비 4배증가했다는 것이 하나투어의 집계다. 사실 지중해 크루즈는 비싸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크루즈의 시설과 여행수준을 비교할 때 결코 비싸지 않다. 크루즈 내 24시간 서비스되는 식사와 무료로 즐기는 레저와 오락시설, 그리고 매일 새롭게 연출되는 화려한공연과 각종 파티는 일반적인 지중해 여행과 비교할 때, 비용 대비 충분한 만족을 주고도 남기 때문이다. 하나투어의 크루즈 상품에는 부담 없이 계획할 수 있는 1백60만 원 대의 동남아 크루즈부터 3백~4백만 원 대의 미주, 유럽크루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허니문 코리아의 송재윤 팀장은 “크루즈여행은 수상에서의 즐거움과, 육지에서의 관광이 공존하기에 특별함이 배가 되는 여행입니다. 크루즈 여행전, 기항지 각각의 도시 분위기와 관광 명소 그리고 유명한 맛집 등의 정보를 미리 알아두면 여행의 재미를 두 배로 높아진다”라는 팁을 전한다. 내년 봄, 주목받는 지중해 크루즈 MSC 선사의 판타지아호는 STX 유럽이 출범한 이후 2008년 12월에 최초 인도된 크루즈 선박이다. 길이 3백33m, 폭 38m, 13만 8천 톤에 이르는 유럽인 소유의 가장 큰 크루즈 선박으로 1천6백37 개선실에 승무원 1천3백25명을 포함해 총 5천2백84명이 탑승할 수 있다. 선박내부에는 1백50개의 분수와 수영장을 포함한 아쿠아파크와 헬스클럽, 스포츠 바, 스쿼시코트, F1 포뮬레이터 등의 스포츠 시설과 4D 시네마와 같은 오락 및 쇼핑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VIP를 위한 99개의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요트클럽’은 장거리점보기의 1등석이나 호화리조트의 스위트룸을 능가하며 전용 풀과 스파, 24시간 버틀러 서비스, 컨시어지서비스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모든 탑승객에게는 세번의 식사가 정찬 또는 뷔페로 차려지며, 식사 이외에 각종 차와 야식이 제공되고, 저녁 식사 후 진행되는 화려한 극장쇼 역시 크루즈비용에 포함된다. 선내에서는 각종 이벤트와 파티가 열리며 댄스, 퀴즈, 종이접기, 칵테일 시연 등의 행사에 참여해 색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매일이 기대되는 지중해 크루즈 기본 일정
제노아를 출발해 마르세유, 바르셀로나, 튀니스,몰타, 메시나, 로마를 거처 다시 제노아로 돌아가는 7일 코스이지만, 국내에서 출발하는 항공 일정을 포함해 총 10일이 소요된다. 매주 토요일제노아, 월요일 바르셀로나, 금요일 로마에서 승하선이 가능하다. 크루즈 출발도시까지는 비행기로 이동하기 때문에 지방에 거주하는 허니 무너들이라 해도 크루즈 탑승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비용절감을 위한 객실예약 알짜정보! 허니문이 아니더라도 가족과의 크루즈를 계획한다면 다음의 정보를 참고하자. 2인실 이용 시, 같은 선실을 사용하는 17세 미만 고객은 크루즈 비용이 무료다. 3인실 또는 4인실의 경우, 3번째나 4번째 성인 승객은 할인 폭이 높다. 단, 3~4인 객실수는 많지 않으니예약을서두를 것! 지중해 크루즈의 대표적인 기항지 프랑스 마르세유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크고, 파리 다음으로 인구가 많으며, 프로방스 지역의 중심지이자 지중해에서 가장 큰 항구 도시 마르세유. 마르세유에 정박하면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광지, 노트르담 사원을 둘러볼 수 있다. 이탈리아 제노아 해상왕국의 화려함과 비릿한 뱃사람의 삶이 녹아 있는 도시 제노아. 리구리아는 해안가를 날카롭게 치닫는 웅장한 산맥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절경을 뽐내는 지역으로, 유럽 남부의 경제를 외부와 연결하는 최대의 항구이자 동방의 물자와 문화를 받아들이는 창구역할을 한다. 포르토피노 1950년 초부터 유명 배우와 예술가들이 머물기 시작하면서 고급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포르토피노. 그 명성을 대변이라도 하듯 부호들의 별장, 스타들이 애용하는 호텔, 레스토랑, 명품 숍 등이 즐비한 럭셔리 휴양지이지만, 작고 수수한 마을과 집으로 연결되는 좁은 골목, 해안가에 늘어선 알록달록한 건물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메시나 메시나 해협 서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시칠리아 섬으로 향하는 입구다. 지중해 해상 교통의 요지로 배후에 구릉이 있고 수심이 깊은 만이 있는 이탈리아의 상업 항구이며 시칠리아 철도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튀니스 시칠리아에 인접한 지중해의 중심 튀니스는 아랍 세계 최초로 노예제도를 철폐하고 헌법을 만든 도시다. 알제리와 달리 1956년 별다른 유혈 없이 프랑스에서 독립했으며, 고대부터 깊이 뿌리내린 국가의 정통성 덕에 거창한 건설 사업에 돈을 쓸 필요가 없어 농촌 여성의 문맹 퇴치, 초등교육에 국가 예산을 할애하고 있다. 시디 부 사이드 튀니스에서 20km 떨어져 있으며 북아프리카의 산토리니로 불린다. 이는 독특한 돔 형태의 지붕과 아치형의 대문, 발코니가 모두 흰색과 푸른색으로 장식되어 있기 때문. 앙드레 지드, 모파상, 생텍쥐페리 등 유럽의 예술가들이 머물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에트나 화산 해발 3천3백43m의 에트나 화산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이다. 로프웨이와 지프를 타고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타오르미나에서도 버스로 갈 수 있다. 겨울에는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1970년대부터 10년에 1번씩 용암이 분출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몰타 국가명이자 대표적인 섬 이름이기도 한 몰타는 몰타 섬과 고조섬이라는 두 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발레타는 몰타 섬의 수도인데 바로크의 걸작, 유럽의 예술 도시, 문화유산의 도시이기도 하며, 모든 행정과 비즈니스의 중심부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아방가르드 예술에서 전통 교회 연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거리 이벤트가 도시의 주요 건축물 앞에서 펼쳐지며 좁은 도로 사이로 책방, 보석 가게들이 즐비하다. 자료협조 허니문코리아(1544 0502) |
<출처 웨딩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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