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6일
영주소백문화원주관
아우와 함께...
오늘은 소백산 5자락길 간다.
5자락길은 예전에 한번 가본 길이다.
시민회관 앞.
우리의 버스는 출발했다.
버스는 단양 시내를 지나 천동굴 방향으로 가다가 기촌리에서 멈추었다.
저짜서 몸풀이 한번 하고 출발한다.
저 길을 따라 계속 가면 천동동굴 나오고, 다리안 관광지 나오지.
소백산 비로봉 등산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샛길로 들어선다.
오늘은 뒤에서 따라가도 사진 찍기는 편하다.
거의 임도를 걷는 것이라서 시야확보에 어려움이 없다.
뒤돌아 보니 꽤 가파른 길을 돈 것 같습니다.
아직 오르는 중.
뒤
드디어 고개에 올랐다.
이제는 내리막을...
대대리 마을 도착합니다.
大大리 너무너무 큰 마을
묘한 매력을 가진 봉우리들이 첩첩이 모여있습니다.
제법 넓은 농지들이 많습니다.
대대리를 흐르는 하일천
이 계곡은 매우 깊습니다.
더 들어가면 어의곡이 나오고,
비로봉, 국망봉, 상월봉을 등산할 수 있습니다.
한드미권역 테마조형물. 한드미는 무슨 뜻일까?
대대2리 행복쉼터에서 행복하게 점심을 먹습니다.
그러나 막걸리가 떨어져서 서운...
동네 구호는 화합. 단결입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아까 정면에서 보이던 봉이 옆에서 봐도 역시 뾰족합니다.
구만동을 향해...
길은 쉼없이 이어지고
인터벌도 많이 길어지는가...
한여름엔 걷기 힘들겠다.
원산이 보입니다. 제2연화봉.
기상관측소가 보입니다.
단양쪽에서는 정상을 볼 수 없습니다. 겨우 2연화봉만 볼 수 있어요.
영주에서는 도솔봉, 죽령, 연화봉, 1, 2, 비로봉, 국망봉, 상월봉 모두 한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도 복이지요.
쉬는 타임.
아래 보이는 동네는...
마을 이름이 있을만 한데...
그냥 패쓰.
가 아니고 네...
구만동이었네요.
오름이 시작되었습니다. 보발리를 향해...
긴 오름입니다.
거리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멀리 쪽에 올라오던 길이 보입니다.
우측에 2연화봉 기상관측소가 보이고,
나머지 봉들은 모두 가려졌네요.
저... 밑에서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어디에 고개가 있었는지 모르게 내리막을 가고 있었네요.
절에서 불경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보발리에 도착.
외딴 기둥이 지금도 보이고 있습니다.
12키로 남짓 걸었나요?
내일 마라톤 뛰어야 하는데 무리가 오지 않으려나...
고맙습니다.
운영하시는 분들 덕분에 오늘도 무사히 좋은 구경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