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에 여러 행사를 통해서......
이제는 더이상 그럴일 없으리라 봅니다.
쉽게 타오르다가 쉽게 지지 않는 열정으로 그동안 흩어졌던 마음들이 한마음으로 서서히
되돌아 오는 회귀 본능처럼 고향집에 가면 누구나 좋은 추억이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8월에 새로 구성된 총동문회와 10월에 새로 구성된 열매회 이사진들의 노력을 통해서 모두가 함께
신부님과 수녀님들의 자녀들로써 제대로 살아가는 길이 열리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가 함께 포용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무거운 짐들은 내려 놓고,.......
무엇보다도 수녀님들의 보금자리와 가족 센터를 위해서 후원하시고 기도하여 주신 후원자,동문,수녀님들과 더불어
훌륭하게도 낡고 오래된 건물을 아름다운 가족센터로 리모델링하여 주신 '우대성 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내부 인테리어나 구조와 각각의 특색에 대해서 아주 세밀하게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어 기뻤습니다.
'알로이시오 가족센터'는 우리들의 어릴적 삶이 재다시 상기 시키고 소년의집의 축소된 박물관 같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곳곳에 '명판'등의 주요 내용이 없어서 제대로 뜻을 전달하고 숙지하는데에는 나름의 생각에 지나지
않았기에 하루빨리 누구나 집에 가게 되면 동문/열매들이 준수할 내용들을 숙지하도록 함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향집 방문시 이전과 달리 동선을 만들어서 주된 방문 코스를 <신부님 경당--추모의 벽--소성당--2층 신부님 체험방에서의 기도를 드린후 1층 미니 전시관의 유품들을 보고난후 마리아 카페>에서 차한잔하며 책도 보고 음악도 들으면 정겨운 시간을 갖는 여유로움들이 고향에 대한 정취라고 여겨집니다...차한잔 하면서 키워주신 엄마 수녀님들께 편지 한통,쪽지 한장 남겨 놓고 오면 얼마나 좋을지요?....그야말로 계절따라 1박 2일 코스로는 적격입니다.
(방안들이 세워지면 곳곳에 안내 간판이나 카페나 밴드에 적극 홍보하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신부님 관련 책이나 캐릭터 상품들이 전시된 "AL연구소"에 오셔서 참다운 신부님 정신이 무엇인지?
다시금 새겨 들으면 정말 고향집에 가서도 제대로 된 삶과 신앙적인 순례의 길처럼 보고 들으며 얻는 것이 많아 좋을 것
같습니다.또 시간이 나면 예전 공부하며 살던 기숙사와 학교등의 여러 시설을 둘러 보는 체험을 한다면 안성맞춤이라 여깁니다.각각의 코스를 정해서 돌아 보는 고향집은 우리 열매들의 다정어린 추억의 명소입니다.
언제든 수녀님들께서는 "누구든 집으로 와서 편안하게 쉬라!"고 하십니다.
이제부터 누구라도 자주 찾아 가서 수녀님들께 자기 자랑,식구 자랑,자식 자랑과 옛날 얘기들을 늘어 놓으면서
알콩달콩 노년의 수도자로 살아가시는 수녀님들을 위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 드리길 희망 합니다.
우리들은 자주 "어머니!"라고 하면서......어머니 수녀님들이 오시라 손을 내미십니다.
평생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댓가는 언제나 '무료'였습니다.
그 '무료'의 값어치를 이젠 우리가'사랑과 감사'의 따뜻한 정으로 다가가길 또 희망합니다.
아프신 몸으로 5일동안의 긴 행사 기간내내 아들딸과 손자손녀들을 위해 기꺼이 참아 내시며 참석 하시고
기뻐하신 모습을 영상으로 받아 보기만 해도 좋은 분들이 어머니 수녀님들이십니다...
나의 살던 고향집은 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며
온갖 비바람이 불어도 떠나지 못하고
꿈속에서나 그리운 곳이 아닌
늘 마음속에 영원히 자리 하는 쉼터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2144C5434BB0622)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4744C5434BB081E)
첫댓글 참 좋은 제안들을 구체적으로 해 주셨네요.
수녀님들은 아직도 여러일이 밀려있고.., 휴가철도 되고 해서 휴가가 끝나야
하나 하나 재 정비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