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버스를 갈아타고 시작점까지 걸어가는데
2시간정도가 소요된다
전국이 비소식인데 오늘 제주는
아침일찍 조금비가 내리고 해가쨍쨍
그리고 오후엔 바람이 거세지고 잔뜩흐려지며
변화무쌍하다
토요일 부터 비소식이 계속이고
동생도 끝까지 가기는 무리일것같아
토요일 돌아가는 비행기를 예약해두고
성산에 미리 예약완료된 숙소도 5월로 미뤄두었다
오늘코스는 난대림숲과 중산간 풍광을
볼수있는 A코스와 곽지애월 해안으로 이어지는
B코스중 선택이다 우린 B코스를 선택해서
걸었다 해변쪽을 걷다보면 쉼터와 정자
화장실이 잘 갗추어져있다
한림항 올레센터는 2층이다
해변도로 따라 한수리 마을
수원리로 마을길로 접어든다
쪽파씨를 말리는데 여긴 새파랗게 여린싹들이 스프링쿨러 샤워중
A와B로 나눠지는 지점에 넓은갈대밭
라신리 해변 도로따라가면
한풀해녀학교
귀덕포구와 이국풍경의 주변카페
한라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금성포구로 흘러들어오는 정자정천 에 비단교다리
애월빵가게와 풀빌라 팬션이 들어선 거대한 건물을 돌아서면
여름한철 이용가능한 노천
곽지에서 애월까지 구불구불 해안절경을 담은 한담해안도로 산책로
삼별초를 막기위해 해안선을 따라 쌓은성.
애월 환해장성은 복원중.
해신당. 안은 가족이 제를 지내고 있었다
애월항지나
애월초등학교 길을 따라
고내포구 도착
어제 포장해온 옥돔과 동문시장표 반찬으로
저녘은 숙소에서
첫댓글 걸음걸음 자매님들
행복과배려가 느껴집니다~
마지막날까지
아름다움으로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신비님 응원 감사합니다
예쁜 미소의 신봄님도 보고싶네요
내가 제주에서 처음.걸었던 코스가 15코스라
남다른 애정코스인데
전해지는 사진들이
생생하니
좋으네요
이번주 걸으면.거의 많이
걷고오겠네요
오늘 비가 안왔다니 다행이네
대전은
비가 제법 내렸다우
3/2정도는 걷게 되겠네요
산티아고에서 딱 걸린 숫자입니다 ㅎ
풍경소리님 덕분에
한달살기
일년 나눠살기 하면서 수없이 걷던길~을 소환해봅니다
언니와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걷던길이라 더 애정이가요
사진과 글 너무 고마워요
잊지못할 자매 여행
두고두고 삶의 양념이 될거예요~♡^^
오래전 걸었던길이나 가까운 시일에 걸었던길도 특히 기억에 남는구간이 있지요
동생과 같은길을 걷지만
적당한 거리 유지하면서 혼자 천천히 여유 부리면 걷다보니
혼자 바삐 걸었던 지난날 놓친부분도 잘 챙겨걷게 되네요
제주길에는
아직도
갈증이남아있는지
사진마다
마음이
들썩거립니다 ㅋ
나도
언젠간
한바꾸
완주하고말꼬야~!!
산티아고길 다녀오면
이길을 걷게 될것같아요
조금 힘들고 지칠때 까미노 여정을 생각하면 힘이납니다
요구역도 참많이 애정하는동네죠
가까이 살기도하고
저녁운동 나오는
단골코스인데도
스템프 찍으러가니
새롭더라고요
나머지는 남겼다가
같이 합시당ᆢㅎ
애정하는 동네 답게 평일인대도 관광객이 많았어요
저는 예전과 많이 달라진모습에
깜놀.
덕분에 제주 구석구석
샅샅이 구경하는 재미
늘 고마버요ᆢ홧팅
올레길 걷고 버스로 이동하면서 또다른 풍경을 보니 이방법도 괜찮은 여행법이네요
예쁜길 구경도 재밌어요~~~^^
재밌게 보시고 이쁘고 쉬운코스만 골라걸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