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주 - 원샷법 통과될 경우 미칠 영향 점검 - 현대증권
이번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일명 원샷법의 핵심은 M&A 지원
M&A의 인수비용 부담 경감, 세제 지원, 합병대가의 유연화, 역삼각합병 및 삼각분할합병 허용, 소규합병 및 분할 요건 완화로 M&A와 구조조정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공급과잉 산업에 속하는 기업들이 섹터 내에서의 합병을 촉진할 수 있으며, 합종연횡 IN-IN M&A가 활성화될 수 있다. 사업재편계획안의 정부승인을 전제로 하고 있어 원샷법이 남용될 여지를 제거하였다.
한국의 구촉법 성공과 일본의 96년 이후 IN-IN M&A 증가 사례 참고 가능
한국은 2001년 7월 입법화된 구조조정촉진법이 외환위기 이후 기업회생에 상당한 성과를 낸 경험이 있다. 일본은 불황타개 과정에서 90년대 후반 M&A 관련 법률을 재정비하였다. 기업의 재생, 산업의 재편을 촉진하기 위한 독점금지법, 상법, 산업재생법을 개정하였고, 지주회사 규제완화와 주식교환제 도입을 허용하였다. 이후 일본은 수년동안 기업 간, 섹터 간 수평적 IN-IN M&A가 급증하였다.
지주회사 규제완화 내용은 지주회사의 성장동력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
사업재편승인을 받은 지주회사는 지주회사, 자회사, 손자회사 관련 공정거래법이 규정하고 있는 기존의 M&A 및 신사업 진출 관련 규제가 기본 3년간 완화된다. 예상되는 M&A 방향은 공급과잉 섹터의 경우, 산업 내 수평적 IN-IN M&A가 주류를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OUT-IN(외국기업의 국내기업인수) M&A는 이 법안에 해당되지 않는다. 지주회사와 그 계열회사의 경우, 공급과잉 섹터를 인수하기 보다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M&A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M&A 및 전략적 투자증가가 예상된다
에너지 - 풍력 발전에 새 바람이 분다 - 신영증권
작년 12월 파리 기후변화협약을 전후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파리협약은 전세계가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덕분에 장기간 지지부진하던 국내 풍력 기업 주가가 회복하는 조짐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글로벌 풍력 업황은 이미 2013년을 저점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주요 풍력 기업 주가는 이를 선반영해 2012년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세계 1위 풍력 터빈 기업인 Vestas의 주가는 최근 3년간 14배 올랐다.
풍력 발전 산업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공급 확대, 화석 연료 수준까지 낮아진 풍력 발전 단가, 각국 정부의 공격적인 신재생 에너지 확대 목표와 지원책, 신흥국 수요 증가와 해상 풍력 등이 장기적 풍력 발전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 각국 정부의 풍력 발전 확대 청사진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풍력 발전 터빈의 누적 설치량은 2020년까지 매년 1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주요 풍력 터빈 기업과 업황 회복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국내 관련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가가 크게 올랐던 해외 기업은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되었고, 국내 기업은 아직 업황 회복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이 자료에서는 먼저 신재생 에너지 및 풍력 발전에 대한 기본 사항을 정리한다. 이후 국가별 풍력 발전의 성장 이야기와 정책 동향을 다룬다. 더불어 국내외 주요 풍력 기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ETF를 통한 풍력 산업 투자의 매력 여부도 점검한다.
유통 - 이곳에서 드시면 당신은 셀럽이자 미식가 - 유진투자증권
여의도에도 식문화의 새바람 불어와: 유수홀딩스는 2015년 12월 여의도에 프리미엄 푸드타운 컨셉의 테라스원(Terrace one)을 오픈. 지하1층부터 6층까지 한식, 중식, 베이커리, 커피, 일식 맛집이 입점하여 여의도에 새로운 푸드문화를 제공. 1개업체가 1개 층을 임차하여 조용하게 깔끔한 맛을 경험할 수 있음. 기존에 우리가 알던 푸드코트 형식 (1개층에 여러업체 입점하는 형태)와 다름
백화점 중심의 그로서란트: 한화 갤러리아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식료품점과 국내 유명 맛집들을 한 곳에 모아놓은 그로서란트 컨셉의 식품관, ‘고메이 494’를 오픈. 롯데백화점은 2014년 에비뉴엘 워드타워점에 이탈리아 고급 식재료와 와인을 팔고 이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 합쳐진 ‘펙(PECK)’ 개점. 현대백화점은 판교점에서 정통 이탈리아 식재료를 판매하면서 한 켠에는 관련 요리를 선보이는 ‘이틀리(EATALY)’ 운영 시작
백화점에서는 특히 이탈리아식 그로서란트 경쟁이 치열. 신세계 백화점에 위치한 ‘딘앤델루카,’ 롯데백화점에 자리 잡은 ‘펙,’ 그리고 현대백화점에서 최근 영업을 시작한 ‘이틀리’모두 이탈리아 식재료와 요리를 선보이고 있음
식품업체들도 본격적으로 그로서란트를 오픈하면서 2016년에도 그로서란트 열풍 계속될 전망. 1) SPC 그룹: 빵, 토스트, 수프 등 간단한 요리와 함께 제빵 관련 식자재 판매하는‘파리바게뜨마켓’ 오픈, 2) 에쓰푸드를 비롯한 육가공 전문회사: 고급 햄과 소시지를 팔고 이를 활용한 브런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매장 운영 시작, 3) CJ제일제당: IFC몰에서 자사의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직접 조리한 음식을 선보이는 ‘올리브마켓’ 운영 중
이곳에서 드시면 당신은 맛을 아는 셀럽!
백화점이 그로서란트를 운영하는 이유: 1) 식품 매출 향상, 2) 고객 체류시간 상승으로 식품 외 매출 개선. 한화 갤러리아의 ‘고메이494’ 매출은 2013년 +25%yoy, 2014년+17%yoy 기록.언론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2012-2014년 연평균 식품관 매출 신장률은 +14.6%yoy, +12.8%yoy, +9.9%yoy로 백화점 기존점 신장률을 크게 상회. 고객들이 식품매장을 즐거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점내 체류 시간이 길어지고 기타 상품 구매로 이어지게 되는 효과도 있음
식품업체들이 그로서란트를 운영하는 이유는 1) 매출 향상과 2) 자사 제품 홍보 목적임.SPC 그룹의 경우 ‘파리바게트 마켓’을 통해 인근에 운영하던 직영점에 비해 30%가량 높은 하루 평균 1000만원 이상의 매출 달성. 또한 공개된 제빵실에서 제조과정을 소개해 파리바게트의 제조기술을 자연스럽게 홍보
‘셀러브리티 문화시대의 유통업 대응서’에서 소개했듯이, 백화점 업체들이 식품군을 확대하는 전략은 대형 복합쇼핑몰 오픈 전략화 함께 집객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법임. 그로서란트를 브랜드화하여 다른 업체와의 차별화할 수 있고 평당매출을 높일 수 있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백화점 및 식품업체들을 주축으로 한 그로서란트 매장은 주요 트렌드가 될 것임
와이지엔터 - 누구나 알고 있던 지름길을 택하다 - 하나금융투자
유상증자로 ‘YG = 지드래곤 = 문샷’의 연결고리 확보
YG플러스의 지드래곤/태양에 대한 유상증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문샷의 실패 요인은 결국 브랜드 파워가 중요한 화장품 산업에서 소비자가 ‘YG = 문샷’이라는 연결고리를 찾지 못했기 때문으로 판단하며, 이는 YG에 대한 수 많은 투자 포인트에도 불구하고 YG플러스(문샷)의 적자 부담으로 그 간 YG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을 권했던 근거이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에스티로더/입생로랑 등 글로벌 명품 화장품과 충분히 경쟁 가능한 브랜드라고 판단하며, 1) 유상증자를 통한 장기적인 파트너쉽과 2) 광고 모델 기용으로 ‘YG= 지드래곤 = 문샷’의 연결고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작년 12월부터 이어진 엔터 산업에 대한 투자 센티먼트 하락에도 불구하고 에스엠과 YG 모두 2016년 예상 P/E 20배~22배 구간을 지지하고 있는데, 1) YG플러스(및 YG)의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과 2) 예상 P/E 22배까지 하락한 현 주가는 매수 가능한 구간이다
YG플러스의 지드래곤/태양 대상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22일 자회사 YG플러스는 지드래곤/태양을 대상으로 23억원(각각 20억원/3억원, 주당 2,720원), 화장품 사업회사인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이하 코드코스메)’는 13억원(지드래곤/태양 각각 10억원/3억원, 주당 5,000원) 등 총 36억원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증자 후 YG플러스 내 지드래곤/태양의 합산 지분율은 약 1.4%이다.
‘15년 YG의 연결 영업이익 중 YG플러스의 기여도는 -21%
문샷은 1) YG의 브랜드 파워와 2) 루이비통(LVMH)이 운영하는 ‘세포라’ 25개점에 입점하면서 기대감을 높여왔다. 그러나, YG가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자립적인 성장을 기대했고, 결론적으로는 애매한 브랜드/가격대로 적자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코드코스메의 3분기 누적 매출/당기순손실은 각각 13억원/-29억원이며, YG플러스의 누적손실 -19억원 대비 약 150% 비중이다. YG플러스의 2015년 예상 영업적자는 약 64억원이며, 이는 YG의 예상 연결영업이익 중 약 -21% 비중이다.
세아베스틸 - 자회사가 받쳐준다 - 신한금융투자
2015년 4분기 영업이익 477억원(-7.0% YoY) 전망, 컨센서스 하회 예상
201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641억원(+24.7% YoY), 영업이익은 477억원(-7.0% YoY, 영업이익률 7.2%)이 예상된다. 시장 기대치(매출액 6,707억원, 영업이익 520억원)를 하회하는 수준의 실적 달성을 전망한다. 특수강 시황 부진의 여파가 4분기에도 세아베스틸 별도 실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수강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한 42.5만톤에 그치면서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 34.8% 감소하겠다.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도 4분기 중 보수공사에 돌입하며 가동률이 3분기 수준에 머물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4.7% 감소한 14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6년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 증가
경쟁사의 시장 진입에 따른 특수강 출하량 감소는 2017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6년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출하량은 전년 대비 4.1% 감소한 182.2만톤으로 예상된다. 스크랩 가격 하락으로 판매단가도 전년 대비 4.8% 감소하며 본사 실적은 부진(매출액 -6.2%, 영업이익 -4.6% YoY)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의 가동률 상승으로 2016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7.9% 증가한 746억원을 기록하며 본사의 실적 부진을 만회할 수 있겠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5,000원으로 하향
목표주가는 향후 실적 전망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4,000원에서 35,000원으로 하향한다. 업황이 단기간 내에 회복되기는 어렵다. 그러나 세아창원특수강의 가동률이 BEP 수준인 50% 이상을 연중 내내 유지하며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는 데 주목한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배당수익률이 4% 이상으로 상승한 점도 고려해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한다.
이엠코리아 - 에너지분야의 성장성 기대 - SK증권
회사개요 및 실적전망
공작기계 및 방산부품, 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이다. 공작기계는 현대위아의 OEM업체중 가장 큰 업체이며, 방산은 육, 해, 공군 주력 무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T-50계열의 양산증가로 공군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TBM(Tunnel Boring Machine)은 M&A를 통해 기술을 확보하였다. 에너지사업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인 BWTS, 수소스테이션, 환경처리설비를 제작하고 있다. 부문별 매출비중은 2015년 예상실적기준으로 공작기계 42%, 방산 27%, 에너지분야가 26%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매출액 1,086억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외형 및 수익성 정체가 예상된다. 방산부문은 예정대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BWTS 의 사급매출전환, TBM 의 수주부진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6 년에는 유기성 폐기물 처리장치와 수소스테이션 등 에너지분야(지난 1/4 일 이엠솔루션으로 물적분할)가 외형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분야인 공작기계와 방산부문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에너지분야의 성장성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사업부문 현황 및 전망, 에너지분야의 성장성에 주목
공작기계: 매년 450억원 이상의 매출이 유지되고 있으나 경기둔화로 성장성은 다소 미흡하다.
방산부문: T-50계열의 양산증가(랜딩기어 부품, 유압저장조 등)로 방산제품의 외형은 꾸준히 성장했다. 2015년에는 매출액 294 억원, 매출비중은 27%까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KFX, LAH 등 신규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이에 따른 수혜도 가능하다.
에너지부문: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분야이다. 금년초 이엠솔루션으로 물적분할하면서 사업역량을 집중시키고있다. 주력제품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로 현대중공업그룹이 주된 매출처이다. 기존 선박의 의무 장착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확대에 따른 매출증가가 기대된다. 수소스테이션은 지자체의 신규발주가 결정됨에 따라 전년도의 부진을 씻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기성폐기물 처리장치는 차세대 성장동력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수출증가와 국내 쓰레기처리장치 등의 수요증가가 기대된다.
한국항공우주 - 높은 성장성 재확인될 것! - 유안타투자증권
15.4Q Preview: 무난한 이익 상승흐름 기대
영업이익 841억원(전분기 795억원, 전년동기 468억원)으로 무난한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①11조원에 이르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매출성장(yoy 9.0%)이 계속되고, ②원화약세로 OPM도 전분기(11.3%)와 비슷한 11.1%의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분기평균 원/달러 환율은 1,169원(3Q)→1,157원(4Q)를 기록하였다. 아울러, 2015년 연간실적은 매출액 2조7,625억원, 영업이익 2,972억원(OPM 10.8%)로 마무리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연초에 회사가 제시했던 가이던스(3조원) 대비 8% 부족한데, KFX 사업 계약체결 지연, 2015년 완제기수출 수주부진 및 기수주물량 제작지연 등이 주요인이 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원/달러 상승, 기대이상의 생산성 개선으로 가이던스(2,311억원)를 28%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규수주는 군수부문이 15.4Q에 KFX 체계개발수주(7.9조원, 회사부담액 제외시 6.3조원)에 결국 성공하면서 연간 수주목표(7조원)를 달성했으나, 완제기수출과 기체부품은 15.4Q에도 기대만큼의 실적을 거두지 못하였다. 2015년 전체 수주실적은 8.5조원(목표 10조원)으로 예상된다. 2016년 영업실적은 2015년 완제기수출 수주부진을 반영하여 소폭 하향조정한다. 반면, 신규수주 측면에선 상륙기동헬기 양산수주(1.1조원)를 당초보다 1년 당겨진 2016년으로 반영하여 5.1조원→ 6.2조원으로 상향조정한다.
결론: 실적발표 이후 성장성 재확인 될 것
KAI의 주가는 새해 벽두부터 한화테크윈, DIP홀딩스 등 주요주주들이 일주일새 9%나 주식을 처분하면서 고점대비 20% 하락한 뒤 아직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주요주주들의 주식처분은 각 그룹의 자금운용계획에 따른 유동성 확보차원의 액션이었을 뿐 KAI의 장기 성장 시나리오나 기대감에 변화가 생겼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KFX사업은 이제 본궤도에 올랐고, MRO사업, T-X사업들에 대해서도 여전히 높은 가능성을 갖고 기다리는 상황이다. 아울러, Valuation 측면에서도 현재 주가는 12개월 forward PER 24배로서, 2015년 최대 44배, 상장 이후 평균 30배 대비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오버행 이슈가 재부각되어도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15.4Q 실적발표는 회사의 높은 성장성이 재확인됨과 동시에 valuation 매력이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삼성에스디에스 - 미지근한 실적, 기대되는 지배구조 - 신한금융투자
4Q15 매출액 2.1조원(-3.0% YoY), 영업이익 1,739억원(-6.9% YoY) 기록
4분기 매출액은 2.1조원(-3.0% YoY), 영업이익은 1,739억원(-6.9% YoY)을 기록했다. IT서비스 매출은 1.4조원(+0.1% YoY), 물류BPO1) 매출은 7,037억원(-8.5% YoY)을 기록했다. IT서비스 내 아웃소싱(시스템 운영) 매출 증가(+13.8% YoY)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9%p(-0.3%p YoY) 개선됐다. 물류 BPO사업은 성수기와 북미 물류센터 확대 효과에도 불구하고 항공 물동량 감소로 예상치를 20% 이상 하회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817억원)를 소폭 하회했다.
2016년 영업이익 6,384억원(+8.5% YoY) 예상, 지배구조 기대감 유효
2016년 IT서비스 매출은 5.5조원(+5.1% YoY)을 예상한다. 아웃소싱 매출은 3.6조원(+2.0% YoY)을 예상한다. 2015년 22% 감소한 IT솔루션(시스템 개발) 매출은 2016년 1.8조원(+8.7% YoY)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물류BPO는 해외 물류 거점 확장과 고객군 다변화가 예상된다. 2016년 매출액은 3.05조원(+17.0% YoY)을 예상한다. 2016년 전체 매출액은 8.56조원(+9.0% YoY), 영업이익은 6,384억원(+8.5% YoY)을 전망한다.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동종 업종 대비 높은 프리미엄(150%)을 유지하고 있다.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삼성전자(005930)와 동조화 된 주가 흐름도 지속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40,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7년 EPS(주당순이익) 7,369원에 Target PER(목표주가수익비율) 47배(상장 이후 평균 PER)를 적용했다. 2016년 실적은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높은 프리미엄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지배구조 기대감이 유효하다.
휴메딕스 - 중국인들은 필러를 좋아해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4,1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휴메딕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4,1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EPS에 Target P/E 45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휴메딕스 단기/중장기 투자 포인트
휴메딕스의 단기(2016년) 및 중장기(2017년~)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단기(2016년): 휴메딕스의 2016년 관전 포인트는 필러 및 화장품 이다. 휴메딕스의 주력 제품인 ‘엘라비에’는 2015년 3월 중국 CFDA 제품등록이 완료되어 중국향 수출액이 증가되고 있다. 온기로 반영되는 2016년 중국향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5%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화장품 부문은 병원향 제품을 온/오프라인 매장, 홈쇼핑 등 유통채널 다각화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NC백화점 주요 사이트에 입점되어 있었으며 홈쇼핑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만큼 2016년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2.1% 증가한 21억원이 예상된다. 중장기(2017년~): 휴메딕스의 중장기 포인트는 중국 수출 확대이다. 2015년 8월 중국 하이빈(Haibin)에게 관절염치료제 1회제형을 400만달러에 기술이전을 행했으며 향후 허가등록을 거쳐 15년 동안 러닝로열티 수익이 발생할 예정이다. 또한 필러 부문은 기존 ‘엘라비에’에서 통증완화(리도카인 성분 포함) 신제품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2017년부터 중국 수출 본격화가 예상된다.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7.0%, 33.8% 증가 전망
2016년 실적은 매출액 555억원(YoY, +27.0%)과 영업이익202억원(YoY, +33.8%)으로 고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다. 그 이유는 1)필러 부문의 중국 수출 및 장기지속형 필러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2) ASP가 높은 비급여 관절염 신제품(2015년 3월 출시, 하이주)의 매출 증가 3)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로 관절염치료제(CMO)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4) 또한 이익기여가 높은 화장품 부문의 판매채널 확대 효과도 반영됨에 따라 고수익성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SKC - 실적이 개선되고 투자자들의 오해가 풀리면 - 신한금융투자
4Q15 영업이익 481억원(-11.9% QoQ) 예상: 유가 하락, 전방 산업 침체
SKC의 4Q15 영업이익은 481억원(-11.9% QoQ)으로 당사의 기존 추정치(589억원)를 하회하겠다. 유가 하락(판가 하락/매출 감소, 재고 손실), 중국경기 침체(폴리우레탄 수요 둔화=화학 마진 하락), 전방 산업 부진(디스플레이 업황 악화=필름 마진 하락) 등이 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
기저효과(사업부 매각) 불구 2016년 영업이익 2,286억원(+2.3% YoY) 전망
201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286억원으로 예상된다. PPG사업 매각으로 100억원의 감익 요인이 있음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 개선세다. 1) 화학 부문 영업이익률(17.6%)이 전년(19.0%)과 비교해서 크게 떨어지지 않겠다. 핵심 제품(PO, 폴리우레탄 중간 원료) 시황은 여전히 양호하다. 물론 특별한 요인(경쟁사 설비 폐쇄 및 설비 트러블)이 존재했던 전년과 비교할 수는 없다. 중국 경기 침체도 불안 요인이다. 그러나 2016년에도 PO는 여전히 공급 부족이다. 신증설은 중동 Sadara Project(+39만톤, 3Q16 예정)뿐이다. 2) 자회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490억원으로 전년(169억원)에 비해 가파르게 증가하겠다. 특히 SK 텔레시스(통신 중계기)가 주목 대상이다. 2015년 BEP 수준에 그쳤던 SK 텔레시스 영업이익은 2016년에는 6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비용 통제, 신사업(반도체 소재) 본격화 때문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000원 제시. 실적 개선 대비 과도한 주가 하락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수익 추정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50,000원에서 42,000원(2016년 장부가*목표 PBR 1.0배, 과거 4년 평균)으로 하향한다. 2015년 11월 이후 주가는 23.4% 하락했다. 실적 악화보다 모회사(SK)의 OCI 머티리얼즈 인수가 더 크게 작용했다. SKC의 신사업과 겹친다는 우려때문이다. 하지만 OCI 머티리얼즈(IT용 특수가스)와 SKC(반도체 소재)의 사업 영역은 다르다. 신사업이 2Q16부터 본격화되면 투자자들의 오해가 풀리겠다.
F&F - 따뜻한 날씨에도 장사 잘했다 - 하나금융투자
4분기 매출액 YoY +32%, 영업이익 YoY +73% 호실적 예상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72억원(YoY +3`2.4%), 130억원(YoY +73.2%)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①디스커버리(매출 956억원, YoY +62%)의 고마진 아우터류 판매 호조와 ②MLB키즈(매출 127억원, YoY +19%)가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2.1%p 개선된 8.8% 수준으로 추정한다.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 속에서도 디스커버리의 제한적인 할인 판매, 광고비축소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 매출 호조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6년 영업이익 YoY 54% 증가 전망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176억원(YoY +11.3%), 321억원(YoY +53.5%) 수준으로 추정한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장르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디스커버리(매출2,050억원, YoY +20%)가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높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아이템 확장(래쉬가드, 신발 등)을 통해 소비자의 수요 흡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2.1%p 개선된 7.7% 수준으로 전망한다. ①기본적으로 매출 호조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②디스커버리 신규 출점을 백화점보다 수익성이 좋은 대리점 위주로 전개, ③광고비 축소와 출점 속도 완화에 따른 비용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월 현재 디스커버리 매출은 전년도 기고부담에도 불구 YoY +30% 후반대의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견조한 실적 감안 시 주가는 저평가
현재 주가는 12MF PER 8.9배 수준이다. ①아웃도어 시장뿐만 아니라 전체 패션 시장과도 차별화된 디스커버리의 높은 외형성장 지속, ②MLB키즈 점당 매출 상승에 따른 기존 브랜드(MLB, 레노마) 둔화 상쇄, ③고정비 부담 완화 및 디스커버리광고비 점진적 축소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본격화(예상EPS 2014~17년 CAGR 32.2%) 감안 시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한국항공우주 저거에서 물량 눌렸는데 힘이되는 리포트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