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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의 첫번째 숙소 카사가네사 호텔을 소개해볼렵니다. 아고다를 통해서 50% 세일 적용 환불불가 상품으로 고른 숙소.. 원래는 다른곳으로 정했다가 아주 어쳐구니없는 인원실수를 하는바람에 과감히 변경한 숙소에요 사실.. 우붓은 정말 멋진 장관이 연출된 럭셔리 풀빌라 숙소부터 아주 단촐한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하게 정말 밀집해서 분포되어있는데.. 저희가 숙소를 정할때 아주 단순했어요 위치랑 안전금고 가격적인 매리트가 큰곳이랑 평도 괜찮은 곳도 있었으나 결정적으로 안전금고 있는곳들이 은근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밖으로 돌아다니는데 1박에 10만원이상 투자하기도 아깝고.. 정말 맘에든 숙소도 있는데.. 우붓시내에서 차량으로 15분 떨어진 곳이라... 이동반경도 신경쓰이고... 여행초행길.. 솔직히 아무리 네이버지식인같은 수준의 잡식가득한 현지인분이라고 하시더라도 우붓의 모든 숙소 이름과 위치를 다 외울수 없잖아요... 그래서 초행길 길잃어버려도 쉽게 찾을수 있도록 아궁라이미술관 근방에 위치한 이곳으로 정했네요 구글지도 이구요.. 몽키포레스트는 걸어서 20분소요.. 밑의 "A"라고 표시된 곳이 저의 1차 숙소인 카사가네사호텔이네요 이름은 참 예쁘고 찬란하죠? 인사이드 발리에서 나온 지도를 참고하시면 아궁라이미술관(맨오른쪽 밑) 근방이라.. 우붓남쪽으로 나름 위치도 나쁘지않고.. 우선 후기평도 쏘쏘!! 연인들이 가기엔 다소 아쉽다는 평도 있었으나.. 첫번째 숙소는 안전금고와 잠만자는데 큰 의미를 두는 곳이라 이곳으로 결정했죠 1박에 조식포함해서 41000원이면 나쁘지 않잖아요? 사진은 무보정이고 객실내부는 도착해서 바로 찍은것이구요 외부사진은 다음 후기를 통해서 올리도록할께요 아고다 카사가네사 바로가기 객실사진 저희룸은 101호입니다. 밤11시 40분쯤 도착한 숙소.. 이미 립셉션이라고 불리우는 메인카운터도 어둑어둑 완전 조용한데 어둠속에서 직원들이 반겨주고.. 우리가 마지막 체크인한 고객인거 아시는 모양이더라구요 살짝 어설프게 체크인 받는데.. 어랏 우리여권 카피할려고 복사기 전원코드 꼽으시는 상황 ㅋㅋㅋ 그래서 결국 그냥 우리가 복사해간 여권사본드리면서 뜨리마 까시~~~~!!! 그렇게 가장 가까운 101호로 배정받았습니다. 남편이 피곤하니 후다닥 객실 촬영하라면서 신속정확? 근데요 NX100은 어둠에 약해요 그렇다고 남편의 무거운 뫅쓰리~~꺼내기엔 미안하고.. 정말 나의 EX1이 애타도록 그리웠던 상황이에요 객실을 정말 크지 않아요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근데 좀 작은편에 속해요.. 잘때 혹은 옷 갈아입을때 반드시 커튼치는것은 필수!! 더블베드 침대는 넉넉하니 좋았는데.. 눅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살짝 어설픈 침구류라고 할까요? 저렴한 숙소에 넘 많은것을 요구하는건 예의가 아니라서 패쓰!! 침구 옆으로 전화기와 리모콘트롤 있구요 그옆으로 보이는 곳이 화장실겸 욕실이에요 침대맞은편.. 작은 책상과 의자, 냉장고, 벽걸이 티비 그리고 오른쪽으로 거울있는데.. 제가 나왔네요 ㅎㅎㅎㅎ 별거아니지만 단촐한 액자 하나가 발리느낌을 잘표현해준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어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물과 티, 나름 커피포트도 있구요 사용하기에 부족함 없었어요 이작은책상이 조금있으면 완전 초토화되거든요.. ㅋㅋㅋ 호텔안내책자.. 작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갖출건 구비되어 있어요 발리는 석회수라.. 양치할때도 마지막은 생수로 행구라고 할정도로.. 그래도 가장 보편적으로 마시는 생수를 기본물로 제공하고 있어요 냉장고가 좀 우스웠는데요 생수와 빈땅맥주2개, 그리고 누가 먹다 남은 음료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완전 웃겼어요 ㅎㅎㅎㅎㅎ 이런경우 처음이라.... 에어콘은 나름 빵빵하게 잘나왔구요 옷걸이와 선반등등있는데.. 젤 아쉬운건 에어콘 물이 벽을 타고 흘러내려서 바닥타일이 좀 젖었어요 그게 좀 아쉽네요 완전 청결해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클메슈페리어도 제공되지 않는 슬리퍼도 제공되는데.. 슬리퍼 꺼내고 5분뒤.. 어디서 정체모르게 나타난 벌레...한마리.. 남편이 슬맃퍼로 다이시켰어요.. 설명법도 안내도 없는 안전금고... 정말 이녀석 아니었으면 다른곳 갈려했는데.. 우리의 기대를 상콤히 날려주셨던 안전금고.. 제가 태국에서 넘 익숙해졌는지.. 아무의심없이 4자리 번호 눌렀다가 오류 발생.. 알고보니 3자리 비밀번호 눌러야 하는데.. 자꾸 작동해도 오류나고 소리나고.. 결국 직원 부르고 말았죠... ㅠㅠ 화장실은 깔끔한 편이고 변기물도 잘내려가는데 방충망이 일부 뚤려 있었어요 그런데 모기하나 들어오지 않는다는게 좀 신기했어요 욕조대신 샤워룸.. 생각보다 수압도 쎈편에 속했고 무엇보다 따뜻한 온수가 잘 나와서 맘에들었어요 단지 물빠지는 속도가 워프~~가 아닌점이 좀 아쉬운거죠.. 기본 욕실용품.. 샴푸, 샤워젤, 비닐캡, 면봉은 준비되었는데.. 칫솔은 대한항공에서 미리 챙겨와서 해결했구요 면도기는 집에서 1회용으로 따로 챙겨왔네요 수동 비데도 있고.. 휴지도 다 사용하면 교체도 빨리해주고 기본적으로 샤워타올2개, 수건2개 세팅되어 있어요 근데 냄새는 그낙 좋지 않았어요 우리가 이숙소를 결정한 최대의 이유는 안전금고였는데 여기는 3자리버튼... 안전금고 오류난거 고치러 직원왔는데.. 번호 바꾸면서 다시 작동해보지만 좀처럼 열리지 않는 고장난 안전금고 오죽했으면 직원이 안전금고키 주며 사용하라고 했는데.. 저거 사용하느니 차라리 우리 캐리어 열쇠를 믿는게 날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그렇게 피곤함 몸 동여매고 후다닥 씻고 간식 먹고 짐풀고 꿈나라~~~ 허나 에어콘이 빵빵해서 그런건지 아침일찍 분주히 움직이는 새소리 때문인건지.. 우렁차게 들린듯 빗소리 때문인지 아마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지 가위비슷한 악몽을 꾸면서 매시간간격으로 잠에서 깨어나서 정말 피곤하게 아침을 맞이했어요 이건 저희 룸키이구요 직원에게 요청하시면 와이파이 아이디와 패스워드 알려주는데요 속도는 나쁘지 않고 식당, 숙소 상관없이 편히 이용할수 있어서 맘에 들었어요 참고로 이건 조식 쿠폰입니다. 투숙 날짜별로 제공되기에 분실하지 않도록 조심히 잘 챙기세요!! 재미있는건 뒷면을 보시면 원하는 취향으로 선택해서 먹을수 있어요 ㅎㅎㅎㅎ 나름 투숙객 한해서 할인도 적용되구요 ㅋㅋㅋㅋ 기본적으로 추가 주문을 하시고 싶으시면 메뉴판보구서 주문하는데 주변시세 감안한다면 그닥 착한 가격은 아니었어요 우리가 주문한 인도네시아식과 아메리칸식 등장!!! 일명 나시고랭이라는 인도네시아식 볶음밥이에요 워낙 동남아 음식 잘먹는 독고탁인데.. 여기가 음식솜씨가 별로인지.. 맛은 그냥... 결국 담날 둘다 아메리칸식 주문했다는.. 그래도 이왕왔으니 남기지 않고 다먹었네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과일들... 음료는 각각 선택해서 구아바와 애플쥬스로 주문했어요 완전 허접해보이는 아메리칸식 나름 오믈렛인데 완전 슬림해요 ㅎㅎㅎㅎ 그렇게 조식먹고 주변살피기시작.. 비가오는데..우산이 안보여서 그냥 우비쓰고 나왔네요 어젠 어두워서 주변 살필시간 없는데.. 제법 가늘어진 빗줄기.. 4월부터 슬슬 건기시즌 돌입하는데.. 아침부터 비가오니..그냥 ㅠㅠ 나름 도로변에 위치한 간판 잘란 뼁오세깐 도로에 위치했구요 근방에 아궁라이 미술관도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여기는 밥먹는 레스토랑.. 완전 조촐하죠? 대부분 조용히 식사하는데 완전 중국인 7명...(아이포함) 자기네들이 전세낸것도 아닌데 아침부터 담배피우면서 시끌벅쩍 대화나누는데 에티켓은 안드로메다로 날라간 상황... 정신없었어요 비는 부슬부슬.. 직원한테 오늘 날씨 물어보니 아마도 하루종일 비가 내릴것 같다고 하는데.. 뭐..인터넷으로 날씨조회해도 비온다는 것만 알려줄뿐.. ㅠㅠ 저멀리 보이는 곳이 주방이구요 직원들은 전반적으로 친절해서 좋았어요 순박하다고 해야할까? 이건 숙소에서 정문으로 가는 길목이구요 좌측에는 수영장 우측에는 식당이에요 이곳이 카사가네사 현관인데.. 식당이 오픈구조라.. 구지 현관말고 식당으로 이용해도 상관없어요 나름 분수처럼 물줄기 흐르는 카사가네서 조형물.. ㅎㅎㅎㅎㅎ 저멀리 보이는게 수영장인데.. 이거 보고 완전 남편이랑 빵~~터졌어요 동네 목욕탕 수준이라고 할까? 넘 작은 나머지 ㅋㅋㅋㅋㅋ 빗줄기는 언제 멈출련지.. 막상 여행왔는데 비오면 아쉽잖아요 발리는 신들의 나라로 불리우는 곳중의 하나라서 곳곳에 신당들이 세워져있어요 그들의 신앙심은 존경하오나.. 신당 윗쪽으로 쥐녀석들이 이동하는걸 목격한지라.. 뭐.. 쥐들도 생태계를 이루는 요소중의 하나이니 이해해줄수 있으나.. 그래도 좋게 보이지 않네요 ㅎㅎㅎ 나름 여행정보 구비해둔 테이블.. 오늘의 신문들도 볼수 있어요 아기자기한 구성... 참고로 여기가 메인데스크..립셉션인데.. 공용우산 빌려 사용할수도 있어요 메인데스크.. 제가 어제 체크인했던 장소이기도 하죠.. 나름 마사지 예약도 접수 받더라구요 메인데스크에서 바라본 수영장.. 비치체어도 5개밖에 없고.. 유아풀장 수준인데 대략 깊이가 130CM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래도 곳곳에 테이블 배치되어있고 식물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어요 메인데스크에서 숙소로 들어가는 부분으로 촬영.. 보이는 길 쭉따라 걸어가시면 현관.. 메인도로 나와요 여긴 공용화장실.. 안사용하는 우산은 이렇게 말리면서 보관하네요 비록 숙소 규모는 작아도 담쟁이 넝쿨등등 식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기에 초록색을 많이 볼수 있어서 그런지 나쁘지 않았어요 ![]() 카사가네사호텔 숙소 구조~ 가운덴 아주 소박한 정원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2층구조로 되어있구요 내려가는 길은 계단과 캐리어 이동하기 편하라고 비탈길로 되어 있었어요 정면에 자리잡은 코끼리동상.. 메인데스크가는 길.. 나름 살짝 경사진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꺼에요 1층 투숙방들 대상으로 대나무발을 내려놨어요 프라이버시 존중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아기자기한 장식물들과 화분들도 예쁘게 잘 관리되어 있고 그래도 아침에 새소리 들으면서 기상하니깐 기분은 좋더라구요 시끄럽게 떠들지 않는이상.. 방음처리도 나쁘지 않고 전반적으로 저렴하면서 조용한 숙소라고 생각하시면 되네요 우리숙소 101호앞.. 비오니깐.. 미끌어질까봐 매트처럼 보이는 수건 깔아주시는 센스!! 여긴 금연공간이 없구요 흡연도 자유롭게 하는지라... 재떨이는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는데 개미친구들이 많아서 정작 저 의자는 앉지 않았네요 개인적으로 카사가네사호텔 이용점수는 75점입니다. 우선 비록 말썽나고 고장난 안전금고와 에어콘에서 물이 새는 것 살짝 허술해보이는 침대.. 살짝 구멍난 욕실 방충망.. 어설픈 조식 이런것만 보면 쉽게 망설이지도 않겠금 다른 숙소 이용하시겠지만.. 이숙소의 최대 장점은 위치인것 같아요 주변에 환전소도 1분거리에 있고 진짜 맛집들도 10분거리에 위치해있으며 바로 길건너편에 편의점과 좀더 큰 규모의 코코마켓도 10분거리면 걸어갈수 있기에.. 위치상만으로 보면 95점이네요!!! 다시금 말하겠지만.. 숙소에 큰 욕심 없으시거나 잠만자는 것으로 만족하시고 저렴하면서 그래도 깔끔한편을 원하신다면 그래도 가격대비 나쁜곳은 아니라고 봐요 다음에 다시 이용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우붓에 워낙 멋진 숙소들이 많기에 이곳은 양보해볼렵니다. 암튼 우리부부의 최종평가는 75점!!! 진짜 위치하나 끝내줍니다 ㅎㅎㅎㅎ 이상 독고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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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딜가나 발리엔 초록이들과 멋스런 돌들이...그런 풍경속에서 살고 싶은데...그러렴 보이지않는 많은 일들을 해야하겠쬬?
어느순간부터 초록색이 좋아지고
초록색 많이보면 기분이 업되어지네요..
저도 그런 풍경속에서 살고 싶은데..
집 앞 동산의 날벌래들때문에 동산도 제대로 못 올라가는 1인인지라...
ㅎㅎㅎㅎ
열심히 준비한만큼 열심히 누리고 즐겨볼려고 작정한 여행이었네요 ㅎㅎ
이렇게 사진 보면서 정리하면... 다시 그곳에 간 느낌이겠어요...
체력만 딸리지 않은다면 다시 가고픈 곳이에요
우붓은 정말..
다시 꼭 가보기로 약속했네요
ㅎㅎㅎ
음~~~힐링 보다는 합리적이고 편리함을 추구 할때 이용 해야 하는 호텔이네요~~이번 여행은 우붓 미술관 투어 및 식도락여행이 테마 구요 딸하고 잘란잘란 하면서 이야기 많이 나누려고 해요 ~~그러니 3성급도 괜찮겠죠~~저희는 참풍루사리 예약 했거든요 위치가 좋더라구요~~저도 발리 갔다 와서 호텔 후기 올릴 때 독고탁님처럼 꼼꼼이 올리고 싶네요~~호텔 결정하면서 후기가 많치 않아서 계속 찜찜 했거든요~~가능할 지는 모르겠으나~~ㅎㅎ ~~~아 그리고 답글 예쁘게 달아주시는 것도 감사감사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답글도 아주 무쟈게 이이~쁘게 달아드릴께요.....^^
ㅎㅎㅎ 이변님 여행준비 잘하고 계시나요?
워낙 첨부터 좋은곳 이용하셨던분들은 시설 조금 딸리는 곳 이용시 좀 불편하실수도 있어요
저나 남편이나..
이집트, 인도에서 1불짜리 말도 안되는 숙소도 이용했던터라..
벌레 덜나오고
에어콘 잘나오고
조식까지 나오면 땡큐...인지라..
가격대비 위치대비~~~ 고려해서 정하는 편이거든요...
글구요.. 꼭 저처럼 후기 남기시지 않아도 되요
이변님 추억을 되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이변님 스타일대로 남기셔도 대박후기인거죠~~
암튼 즐거운 여행 따님과 만끽하시길 바래요~~~
우붓~~스러움이 벌써 느껴져요~~~
어찌저리 검색철저히 대단대단~~
후기보면서 감탄만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