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량 관리 상식(삼성화재 제공)

[바라보는자]

한파와 폭설이 잦은 겨울철에는 빙판길이 생기기 쉬우니 각별히 안전운전을 해야 하고, 차량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자동차의 파손, 고장에 대한 예방 및 정비를 통해 만일의 위험도 예방해야 한다.

- 연료라인(LINE) 점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연료라인에 축적된 수분이 얼지 않았는지 점검해야 한다. 연료필터 내에 축적된 수분이 얼어붙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사전 점검을 통해 적정 교체시기를 확인하여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 냉각장치/부동액
냉각수의 양은 너무 많아도, 적어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물과 부동액의 비율을 잘 맞춰야 한다. 부동액의 비율이 너무 낮아 냉각수가 얼게 되면 엔진, 라디에이터의 동파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냉각수의 양, 상태, 농도는 주기적으로 점검 해야 한다.
보통 부동액과 물의 비율을 5:5로 혼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철분이 많이 들어간 생수를 사용할 경우, 엔진라인이 부식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브레이크 라인
브레이크의 고장은 돌이킬 수 없는 사고와 직결될 수 있으므로 경미한 고장이라도 즉시 수리해야 한다. 브레이크 오일 및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은 매뉴얼에서 권장하는 대로 점검하고 브레이크 작동 시의 진동, 소음, 제동력 상실 등을 체크한다. 브레이크 오일이 오래된 경우는 기포 발생으로 인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스폰지를 밟는 것 같은 베이퍼록 현상이 발생하여 브레이크 반응이 늦을 수 있으므로 2~3년 정도 간격으로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내리막길 등에서의 연속 브레이크 사용은 패드와 라이닝의 가열로 인한 페이드 현상을 일으키는데, 이 상태에선 급제동을 하면 제동거리가 길어지므로 사고 위험이 높다.
그러나 일반인이 경미한 고장을 감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므로 주기적인 점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 와이퍼/워셔액
낡은 와이퍼는 교체하고, 워셔액를 충분히 채워두어야 한다. 생각 외로 겨울철 워셔액 사용량이 여름을 앞선다. 갑자기 폭설이 내려 눈길을 운전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와이퍼 블레이드가 앞 유리 표면에 얼어붙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무리하게 와이퍼 작동을 할 경우 와이퍼 블레이드 뿐 아니라 와이퍼 모터에도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히터/서리제거장치
히터와 서리제거장치는 탑승객의 안락과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위해 좋은 작동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히터는 라디에이터 팬센서가 온도를 감지해 팬을 돌려 작동되는데, 팬센서나 릴레이가 불량하면 히터가 고장난다. 히터 바람이 따뜻하지 않거나 예열 시간이 너무 길다면 정비소에 가서 서머스텟을 점검해야 한다.

- 배터리
추운 날 시동이 금방 걸리지 않는다면 우선 배터리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차량을 구입한지 3년이 지났다면 배터리 교환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배터리는 공인된 정비소에서 정품 배터리로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

- 타이어
낡은 타이어는 겨울철에 위험할 수 있으므로 타이어의 마모가 심할 경우 교체해 주어야 한다. 요즘은 4계절용 타이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폭설이 잦은 겨울에는 스노우타이어가 보다 안전하다. 또한 안전용품으로 스노우 체인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 비상용품
비상 퓨즈나 밸브류는 물론 응급처치 상자, 손전등을 준비하고, 만일의 사고나 고장에 대비 해 흰색 스프레이, 일회용 카메라, 삼각대도 준비해 두어야 한다.

- 기타
겨울철 유리에 붙어 있는 서리나 성에 또는 눈 제거 시에는 히터를 이용해 송풍구를 차창 쪽 으로 향하게 하고 어느 정도 녹인 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성에 제거제를 미리 구입해 두거나 주차 시 신문지 같은 것으로 차 유리를 덮어 놓으면 이런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추운 날 브레이크 라이닝과 슈 사이에 물기가 남았다 얼게 되면 다음날 주차 브레이크가 풀리지 않아 애를 먹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어 키홀이 물기로 얼어붙은 경우는 라이터로 차키를 가열한 후 반복해서 키홀에 삽입하면 쉽게 열 수 있다.

눈길 운전 후 세차 시에는 차량하부 세차를 통해 염화칼슘의 잔해를 제거해야 한다. 염화칼슘이 남아 있을 경우, 차량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에디터ㅣ편집부

<div><img src="/other/webzine/w2010/in201002/images/car_02_top.jpg" alt="" width="735" height="320" /></div> <div><img src="/other/webzine/w2010/in201002/images/car_02_top2.jpg" alt="" width="735" height="200" /></div> <h3 class="h3_tit"><img src="/other/webzine/w2010/in201002/images/car02_tit_01.gif" alt="겨울철 특히 신경 써야 할 차량 점검 항목" width="274" height="15" /></h3> <p class="para_1"> 한파와 폭설이 잦은 겨울철에는 빙판길이 생기기 쉬우니 각별히 안전운전을 해야 하고, 차량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자동차의 파손, 고장에 대한 예방 및 정비를 통해 만일의 위험도 예방해야 한다. </p> <p class="para_1"> <center><EMBED SRC="http://vod.samsungfire.com/etc/Company/asx/homepage/fin_20100128.asx" width="400" height="351"></EMBED></center> </p> <h3 class="h3_tit"><img src="/other/webzine/w2010/in201002/images/car02_tit_02.gif" alt="점검 항목" width="80" height="15" /></h3> <div class="img_float_R"><img src="/other/webzine/w2010/in201002/images/car02_img_01.jpg" alt="" width="318" height="219" /></div> <p class="para_1"> <strong>- 연료라인(LINE) 점검</strong><br />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연료라인에 축적된 수분이 얼지 않았는지 점검해야 한다. 연료필터 내에 축적된 수분이 얼어붙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사전 점검을 통해 적정 교체시기를 확인하여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p> <p class="para_1"> <strong>- 냉각장치/부동액</strong><br /> 냉각수의 양은 너무 많아도, 적어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물과 부동액의 비율을 잘 맞춰야 한다. 부동액의 비율이 너무 낮아 냉각수가 얼게 되면 엔진, 라디에이터의 동파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냉각수의 양, 상태, 농도는 주기적으로 점검 해야 한다.<br /> 보통 부동액과 물의 비율을 5:5로 혼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p> <p class="para_1"> ※철분이 많이 들어간 생수를 사용할 경우, 엔진라인이 부식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p> <p class="para_1"> <strong>- 브레이크 라인</strong><br /> 브레이크의 고장은 돌이킬 수 없는 사고와 직결될 수 있으므로 경미한 고장이라도 즉시 수리해야 한다. 브레이크 오일 및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은 매뉴얼에서 권장하는 대로 점검하고 브레이크 작동 시의 진동, 소음, 제동력 상실 등을 체크한다. 브레이크 오일이 오래된 경우는 기포 발생으로 인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스폰지를 밟는 것 같은 베이퍼록 현상이 발생하여 브레이크 반응이 늦을 수 있으므로 2~3년 정도 간격으로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내리막길 등에서의 연속 브레이크 사용은 패드와 라이닝의 가열로 인한 페이드 현상을 일으키는데, 이 상태에선 급제동을 하면 제동거리가 길어지므로 사고 위험이 높다.<br /> 그러나 일반인이 경미한 고장을 감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므로 주기적인 점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p> <p class="para_1"> <strong>- 와이퍼/워셔액</strong><br /> 낡은 와이퍼는 교체하고, 워셔액를 충분히 채워두어야 한다. 생각 외로 겨울철 워셔액 사용량이 여름을 앞선다. 갑자기 폭설이 내려 눈길을 운전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와이퍼 블레이드가 앞 유리 표면에 얼어붙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무리하게 와이퍼 작동을 할 경우 와이퍼 블레이드 뿐 아니라 와이퍼 모터에도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p> <p class="para_1"> <strong>- 히터/서리제거장치</strong><br /> 히터와 서리제거장치는 탑승객의 안락과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위해 좋은 작동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히터는 라디에이터 팬센서가 온도를 감지해 팬을 돌려 작동되는데, 팬센서나 릴레이가 불량하면 히터가 고장난다. 히터 바람이 따뜻하지 않거나 예열 시간이 너무 길다면 정비소에 가서 서머스텟을 점검해야 한다. </p> <p class="para_1"> <strong>- 배터리</strong><br /> 추운 날 시동이 금방 걸리지 않는다면 우선 배터리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차량을 구입한지 3년이 지났다면 배터리 교환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배터리는 공인된 정비소에서 정품 배터리로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 </p> <p class="para_1"> <strong>- 타이어</strong><br /> 낡은 타이어는 겨울철에 위험할 수 있으므로 타이어의 마모가 심할 경우 교체해 주어야 한다. 요즘은 4계절용 타이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폭설이 잦은 겨울에는 스노우타이어가 보다 안전하다. 또한 안전용품으로 스노우 체인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p> <p class="para_1"> <strong>- 비상용품</strong><br /> 비상 퓨즈나 밸브류는 물론 응급처치 상자, 손전등을 준비하고, 만일의 사고나 고장에 대비 해 흰색 스프레이, 일회용 카메라, 삼각대도 준비해 두어야 한다. </p> <p class="para_1"> <strong>- 기타</strong><br /> 겨울철 유리에 붙어 있는 서리나 성에 또는 눈 제거 시에는 히터를 이용해 송풍구를 차창 쪽 으로 향하게 하고 어느 정도 녹인 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성에 제거제를 미리 구입해 두거나 주차 시 신문지 같은 것으로 차 유리를 덮어 놓으면 이런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추운 날 브레이크 라이닝과 슈 사이에 물기가 남았다 얼게 되면 다음날 주차 브레이크가 풀리지 않아 애를 먹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어 키홀이 물기로 얼어붙은 경우는 라이터로 차키를 가열한 후 반복해서 키홀에 삽입하면 쉽게 열 수 있다. </p> <h3 class="h3_tit"><img src="/other/webzine/w2010/in201002/images/car02_tit_03.gif" alt="눈길 운전 후 세차" width="132" height="15" /></h3> <div class="img_float_R"><img src="/other/webzine/w2010/in201002/images/car02_img_02.jpg" alt="" width="318" height="141" /></div> <p class="para_1"> 눈길 운전 후 세차 시에는 차량하부 세차를 통해 염화칼슘의 잔해를 제거해야 한다. 염화칼슘이 남아 있을 경우, 차량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p> <div style="margin-top:124px;"></div> <p class="para_1"> <strong>에디터</strong>ㅣ편집부 </p>

[이원종]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