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라는 이름의 꿈] 결백하지 않았던 법적 정의-결백-

[변세영]

명대사]

두고보세요. 내가 결백을 증명할게!!-정인신혜선

살인 용의자 찾고 있잖아 ! -정인신혜선

뭐하는거야 수사협조 안하고!!!!-정인신혜선

나도 딸이하나있는데 정인이라고 참 예뻐유-화자배종옥

한대 맞으면 두대-정수홍경

누나는 왜 집에 없어?! 정수때문에 없는거야 ? -정수홍경

#과연 진실은 무엇인가?

코로나로 여러번 개봉이 연기되면서

정말 보고싶었던 영화중에 하나였던 결백은

실제로 이 영화는 수년전에 매우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다.

이사건과 유사한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과 그리고 농약 막걸리의 다른

사건을 살짝 플러스해서 섞어버린 이야기가 결백이 아닌가 생각한다.

궁금해서 이 이야기를 찾아보니 실제로는 딸과 아버지의 이야기라는 결론이 나왔는데

과연 전체적인 짜임새를 생각해볼때 이것을 막장 드라마로 만들어내냐

아니면 이것을 다른 이야기의 결론으로 만들어내냐를 무척 생각한것 같다는

연출 의도를 추측해본다. 가장 좋았던것은 그 사건이 나고

휘몰아쳤던 화자(배종옥)의 연기장면...정말 빠져들게 만들었던

심취할수 있는 내용이 바로 그것이었고, 엄마를 지키기위해 눈빛 연기

카리스마까지 모두 탑제한듯한 신혜선의 명품 연기는 모든 궁금증을 자아내고

몰입할수 있게 만드는 가장 좋은 요소였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그 의혹의 실마리

정인(신혜선)은 엄마를 지키기 위함인지...아니면 정의를 위해

오로지 팩트만을 중요시하는지를 생각할때 엄마의 모든 풀리지 않는

의혹들의 단서를 팩트로 체크하며 하나 하나 풀어가던 그 의혹의 실마리가

정말 매력적이다. 그냥 가족의 면에서 지키기 위함이라기 보다는

가장 좋았던 로펌을 포기하고, 엄마를 지키기위해 풀어갔던 그 의혹의 실체는

실로 어마 어마한것이었고, 그녀의 슬펐던 가족사와 연관되어 있으니..

그것을 찾은 이후로 영화는 살짝 막장으로 빠져들고 만다.

이게 약간 실망스러운 내용이었다고 할까?

과연 정의를 위한 정인이었다면, 그 변호사 였다면

다른 해결책을 찾는게 훨씬 영화의 매력이었을수있다.

제목에서 썼다 싶이 법적정의와 합리화 보다는 가족애가 모든것을

덮어버린 결백하지 않았던 무늬만 결백이었던 실망스러운 영화가 아니었을까?

배우 신혜선의 드라마에서의 선전과 배종옥 배우의 엄청난 연기..

그리고 요새 악역을 자주 선택하는 허준호 배우와 아버지역의 최홍일 배우..

정말 보기드물게 연기에 날이 서있던 오히려 동시에 개봉한 침입자 보다

연출과 시나리오 에서 앞서는 영화였기는 했는데

중반 이후 선택이 한국 영화 고질적인 뒷심의 부족을 보여주는

적어도 증인 보다 잘될수 있었는데 부족했던 영화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결론 :

내가 그녀라면 그런 선택을 할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즉 연결된 쌓이고 쌓인게 그런 결과를 만들었을수 밖에

하지만 법적 정의와 결백이라는 이름의 담겨진 의미를

그대로 옆으로 비켜간게 하나의 흠이라면 흠이다.

하지만 연기력만큼은 볼만했던 영화 결백이었다.

만약 시나리오를 팩트가 아닌 픽션으로 갈거라면 굳이 이런

결말을 선택했냐를 물어보고 싶다. 덜어낼 장면들이 중반이후 너무나 많았던 영화.

추천합니다 :모든 배우들의 날이선 연기...그리고 묵직한 메세지와 그 결말...추천합니다.

비추천합니다 : 한국영화 고질적인 시나리오 상의 완급조절..그리고 결백하지 않는 결백과 억지스런 짜맞춤..비추천합니다.

평점 : 연기력에 1점을 더 줘서 7점~~~!!!

[바크]

영화가 괜찮긴 한데 가슴 으론 이해가 가지만 머리 로는 이래도 되나 싶은 결말 ~~

[변세영]

해외에서 인기가 높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