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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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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맞벌이 부부의삶 중년부부의 고민상담이요
잠깐!! 익명이욤 추천 0 조회 3,458 21.07.28 09:59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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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7.28 10:19

    첫댓글 힘드시겠습니다.

    사람은 무언가 이슈가 있고 재미가 있어야 모입니다.

    남편은 당구가 재미있고 집에 있는 것이 심심하고 재미가 없어진거지요..

    하루아침에 남편의 재미를 불러올 수는 없습니다.

    싸워봐야 체력만 낭비됩니다.

    그냥 두시고...지켜보심이....물론 바람은 아니길 바라며... 체크도 필요할 듯요..

    남편을 사랑하시고 남편과 함께 하고픈데 그렇지 못한 본인에 대한 생각을

    강요하시면 계속 싸움만 됩니다.

  • 21.07.28 10:22

    원글님이 남편의 성향을 받아들이는게 편해보입니다만...
    난 더 나이많아 60대를 넘겼지만..
    남자들 얘기 들어보면
    다 그냥저냥 살고 있지
    뭘 고치려하는 사람 없더라구요
    부인을 고치려하지도 않고요

    물론 사랑하고 행복한 부부들이 젊은 층엔 꽤 있을꺼라 믿고 싶습니다만...

    이혼하기엔..
    바람 난 것도 아니고
    번거롭고..
    자기 스타일대로 사는데..

    보면 잔소리많은 부인이랑 사는 남자들이 좀 고치긴하더라구요(겉으로..듣기 싫으니)

    원글님이 마음을 못 바꾸는 스타일이시고
    이혼을 원치 않으시는것 같으니
    다투더라도 고치셔야겠죠..

    이혼은 다른 모든 분들 말마따나
    언제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특히 우리나이엔..
    결혼을 하는게 자식으로 거의 책임이 있었으니
    그냥저냥 결혼했던 사람도 많아서 더 그런걸꺼예요..

    얼마나 오래 살아야할지
    결혼한다는게 뒤에 따라오는 고통에 대한 구전(아는사람얘기)만 있었지
    이런 맞게방같은 정보와 지혜의 바다가 없었으니까요

  • 21.07.28 10:25

    남편은 대화조차 하지 않을것같아요. 음..저라면 저를 더이상 귀하게 여기지않는사람에게 더이상 기대하진 않을듯해요. 물론 마음처럼 잘되지는 않겠
    지만요. 물리적이혼이 아니더라도 조심스럽게 그냥 남편없는 님의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사람은 잘 바뀌지 않더라구요. 아주큰 신변의 변화가있어 다른사람처럼 바뀌었더라도 그건 잠시 바뀐것처럼보일뿐 다시 예전모습으로 돌아오더라구요.

  • 21.07.28 10:25

    그냥 각자 재밌게 사셔야죠

  • 21.07.28 10:30

    남편보다 재밌는 님만의처미를 찾아보세요
    남편은 지금너무만족하고사는데...
    님 아직은 좋은나이세요~

  • 21.07.28 10:31

    맞벌이 아니면 합치시는 건 어떤가요? 자녀분들 이야기가 없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대학생이거나 자녀가 없으면 남편쪽으로 이사가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 21.07.28 10:34

    나이차이가 나서 그러신듯해요. 아마 50대되면 님도 비슷한 맘이지 싶은데요. 자신맘의 취미생활을 찾아보세요. 지인이
    40대후반되니 주말되면 각자 자기 취미생활하느라 바쁘다고 하더라구요.

  • 21.07.28 10:34

    윗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남편 분이 철이 없네요. 노년엔 배우자가 최고인 것을 망각하시고....
    좀 내려 놓으시고, 기대를 낮추세요!

  • 21.07.28 11:00

    부부는 일심동체 아니고 원래 이심이체로 사는게 맞데요

  • 21.07.28 10:36

    다양한취미 생활이 답인거 같아요...
    여행도 즐기고....남편에게 좀 무관심해지면 남편도 아차!!!
    하면서 가정의 소중함을 알게 될겁니다....
    잔소리등으로는 절대 돌아보기 힘듭니다
    남편에게는 무관심하고 나자신에게는 사랑을 듬뿍 주는겁니다
    옷도사입고 귀금속도 사고 ㅎㅎ~
    행복한 가정만들어지기를 빕니다^^~

  • 21.07.28 10:52

    둘다 각자 라이프 스타일대로 취미생활하며 만족할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아내분은 그게 안되니 남편과 똑같이 살으라고 할순없죠.
    아내는 남편이 좀더 가정적이고 주말에 시간을 더 같이 보내고싶어하는걸 원하신다면 남편과 진지하게 대화해서 타협점을 찾으셔야 합니다.
    남편은 지금의 삶이 행복하더라도 아내가 그로인해 불행하다면 잘못하고 있는거에요. 서로의 중간지점을 잘 찾으셔서 어느한쪽이 억울하고 불행하다는 생각없이 이쁜가정 잘 꾸려가셨으면 합니다.
    저희부부랑 비슷한 나이대이고 비슷한 문제로 싸우고 화해하면서 지금은 잘 지내고 있네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7.28 10:56

  • 21.07.28 10:57

    아직 팔팔하니 그래요
    60만넘어도 여기저기 아파오면 병든 몸으로 돌아올듯요
    먼가 취미생활이나 모임을 만드시면 나아질거에요

  • 21.07.28 10:58

    애들연령이 어중간하네요
    내가 변하는게 빨라요
    이혼이나 졸혼 했다치고 맘에서 놓아버리고 지켜보세요

  • 21.07.28 11:07

    한때 우리집 부부싸움의 주 원인이 테니스였던 적이 있어요
    퇴근하고, 주말에 시간나면 두 개의 떼니스 모임으로 가족
    행사도 할 수 없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만남을 줄이니
    지금은... 저 백신 맞으러 왔는데 따라와서 병원 밖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남편이 늙기도 했구요..^^

  • 21.07.28 11:38

    자유는 주시고 돈줄은 꽉쥐시고 ᆢ^^;;

  • 21.07.28 14:00

    댓글들 너무 충격이요. 50대 부부는 다 그런건가요?ㅠ
    저도 40대 중반인데 이렇게는 못살아요. 부부가 함께 하는 취미를 가지면 되잖아요. 글만 보면 함께 있는걸 피하는 건데 . 따로 놀더라도 멀쩡한 집놔두고 왜 기숙사에서 --;;;이나이에 주말부부 복받았다고 하려면 쌍방이 원할 경우죠. 한쪽이라도 그렇지 않다면 서로 배려하고 어느정도 타협을 해야죠.
    진짜 여자가 없는게 확실한가요--;;
    잠자리할 기운은 없는데 취미생활 할 기력은 어찌 그리 --;;;; 남자들끼리 몰려다니며 원나잇정도는 하는거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드네요.

    여자가 남편에게 가장 바라는게 애정이라죠. 저같으면 바람났을듯;; 일단 미친듯 꾸미고 남자 많은 동호회에 가입해 보세요. 외박이 잦은 산악회가 좋겠내요. 와이파이 안잡히니 더 좋네요. 남편이 뭐라하는지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7.28 14:13

  • 21.07.28 13:49

    부부 상담 받으세요. 둘다 서로 뭔가 상처가 있습니다. 대화가 안 되는 것이죠. 꼭 더 늦기 전에 전문 상담 받으세요.

  • 21.07.28 16:27

    님과 남편의 관계가 너무 멀어져버렸네요.
    그동안 무심했다해도 나이를 먹을수록 가정이 최고라고 생각해 가까워지려 서로 노력하는게 정상아닌가요? 님 남편은 혼자만의 취미와 이상한 독립으로 신이 난게 이제는 붙잡기 힘든 상황인듯 보여요.가족들과 함께 지내려는 마음이 없고 오히려 혼자 즐기고 싶은 독신남처럼 기숙사생활이 웬말인가요.. 내가 재미있게 노니 당신도 잘 놀으라는건 본인을 위한 핑게일뿐.
    님도 집착이 아닌데 그렇게 몰아가는거죠.
    경제적인 상황이나마 님이 꽉 붙들고 잘 대비해놓으셔야겠어요

  • 21.07.28 17:10

    부인이좋고 만나서 행복하면 기숙사에 있으라그래도 오지 않을까요? 모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남편이 부인한테 지친거같네요ᆢ이럴때는 밀어붙히면 더 역효과만 날듯ㆍ 일단은 좀 뒤로 물러서서 남편 원하는데로 해주고 님도 이제는 스스로를 사랑해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ᆢ혼자서 여행도 다녀오시고ᆢ 맛있는것도 혼자 먹으러다녀보시고요ㆍ ^^

  • 21.07.29 00:06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ㅜㅜ
    저도 늘 상처받고 요구해도 달라지지 않아요.. 저는 결혼 18년차..저는 이제 애들엄마만 하려구요.. 가족들보다 남들하고 지내는 시간을 더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서운하고 또 서운한데 아무리 얘기해도 안고치고.. 저도 지치고..
    차라리 나만 바라보는거보다 낫다 생각하네요.. 애들 어느정도 컸으니 취미만드시고 님을 사랑해주세요.. 모임도 마니.친구들도 마니 만나시고..

  • 21.07.29 00:11

    휴가를 골프치러 본인 놀러다닐때만 내고.. 나한테 의논도 없이.. 통보.ㅜㅜ
    미친거 아닌지..
    카톡방 나와버렸고.. 절교하려구요
    저는 무슨일 생기면 안으로 들어오는데 그사람은 밖으로 도는것도 저랑은 너무달라서.. 나이들수록 같이 사는게 너무 안맞다는 생각이들어요..
    그냥 각자 즐겁게 살자했어요

  • 21.07.29 07:19

    이런 경우 몇번 봤는데, 남자들 심리가 들러 붙으면 도망가고 놔주면 다시 오는...

    님이 아주 행복하게 혼자 잘 살면 남편분이 뭐야 하고 다시 고개를 삐죽 내밀겠지만.

    여하튼 남편분 포기하시고 40대 중반이면 아직 청춘인데 님의 행복에 아주 이기적으로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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