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유력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에서 부산 지역구 18곳 중 5%포인트 이상 격차로 앞서는 곳이 5곳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현역 의원이 있는 △사하구갑 △북·강서구갑 △남구을 외에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인 2곳도 우세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016년 총선에서 부산에서 5곳을 승리했다. 하지만 압승을 거둔 2020년 총선에서는 3석으로 오히려 고전했고, 다시 반전 기회를 잡은 셈이다.
여기에 1~2%포인트 격차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초박빙' 지역이 1곳, 5%포인트 이내 격차로 열세 '박빙' 지역 2곳도 포함돼 있다. 현재 지역위원장의 경쟁력이 당 지지율보다 낮아, 더 경쟁력을 가진 인물로 교체하면 해볼 만한 지역도 2곳으로 집계됐다. 총선까지 남은 4개월 동안 이런 흐름을 잘 이어간다면 부산에서 과반 의석 달성이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이날 "기존 후보들의 경쟁력에, 새롭게 발굴한 인재들을 적절하게 배치한다면 내년 총선 목표인 9석 달성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2030년 엑스포 유치 실패 여론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민주당의 기대감을 더 키운다.
첫댓글 설레발치면 항상 결과는 안 좋던데
그러라고 있는 기사죠
이래서 20년 장기집권 하긋나
설레발치는기사들은 일부러 저러는거죠.....ㅋ
당의 한 관계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