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작사.작곡.노래/추가열
그대여 떠나가나요 다시 또 볼 수 없나요
부디 나에게 사랑한다고 한 번만 말해 주세요
제발 부탁이 있어요
이렇게 떠날 거라면
가슴속에 둔 내 맘마저도 그대가 가져가세요
혼자 너 없이 살 수 없을 거라 그대도 잘 알잖아요
비틀거리는 내 모습을 보며 그대 맘도 아프잖아요
그대만 행복하면 그만인가요
더 이상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한 번만 나를 한 번만 나를 생각해 주면 안되나요
혼자 너 없이 살 수 없을 거라 그대도 잘 알잖아요
비틀거리는 내 모습을 보며 그대 맘도 아프잖아요
그대만 행복하면 그만인가요
더 이상 나 같은 건 없는건가요
한 번만 나를 한 번만 나를 생각해 주면 안되나요
그래도 떠나가네요 붙잡을 수는 없겠죠
부디 나에게 사랑했다고 한 번만 말해 주세요
사랑이란
밀고당기는 가운데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고
어느 순간 정점에 이르렀다가 내리막길을 가는
이상한 그 무엇이다
사랑은
상하기 쉬운 한여름 음식이다
처음엔 보기 좋고 달콤고소한 맛이나
오래가기 어렵다
사람들이 관리할 줄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원래 속성이 그렇지 않던가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이 노래는
이미 변해버린 연인에게
감출 것 하나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대로 다 드러내서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라고 매달린다
혼자, 너 없이 살 수 없을 거란 걸 그대도 잘 알지 않냐고
비틀거리는 내 모습을 보며 그대 맘도 아프지 않냐고
그대만 행복하면 그만이냐고
더 이상 나 같은 건 없는 거냐고
한 번만 나를, 한 번만 나를, 생각해 주면 안되냐고...
이미 상해버린 사랑을
움켜잡고 놓지 않으려는 몸부림이
통째로 아슬아슬하게 대롱거린다
사랑 앞에 촛불같이 깜빡이는
사랑하는 사람 없인 한순간도 못살 것 같은
연약하고 수동적인 느낌만 있는
가사가 너무 청승맞아서 멀리하고 싶은 노래
하지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입가에 맴돈다
내 후배는 이 노래를
혼이 나갈 정도로 잘 부른다
그놈은 이리 말했다
노래는 그 노래에 푸욱~젖어 불러야한다고
리듬에 혹은 가사를 잊을까 봐 끌려다니며 부르는 건
죄악이라고
첫댓글 미문님 후배람 유치원생??? 암튼 저두 좋아하는노래 입니다^^
한때는 18번이었는디..............
가끔 부르는 노래...정말 이 노래는 푸욱 빠져서 불러야 할 노래인 것 같아요..미문님 감사드려요.
한때 내가 빠졌던 노래인데.. 2년 전 눈물과 함께..ㅠ.ㅠ
저두 이노래 무지 좋아 한답니다...
좋아서리 혼자서 비실거립니다.
조금은 슬픈노래죠 ~~나도 이노래 많이좋아해요^^..지금도 따라 부르고 있는걸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좋은 느낌에 끌려가는 것이 마음이다....미문님 좋은노래 배워갑니다
그대만 행복하면 그만인가요 . 더 이상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한 번만 나를 한 번만 나를 생각해 주면 안되나요. 친구야~~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