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개구리와 올챙이의 논쟁
개구리들이 연못에 모여서 헤엄쳐 다니는 올챙이들을 보고 있었다.
개구리1:저놈들 어디서 굴러 들어온 놈들인데 저렇게 못생겼냐?
개구리2:팔다리도 없는 이상한 놈들이군!
이때! 올챙이들도 개구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올챙이1:저 녀석들은 박쥐 같은 놈들이야. 땅에서 팔딱팔딱 뛰어다니더니 연못에 와서 헤엄도 치고 있어.
올챙이2:팔다리가 4개나 되는 놈들이 물에서 겁나게 허우적거리네.
개구리 한 마리가 올챙이에게 물었다.
너희들은 도대체 어떤 짐승이냐?
올챙이1:응~ 우리는 올챙이라고 한다.
개구리1:올 씨 가문이구나!
개구리2:근데 올빼미하고 왜 하나도 안 닮았냐? 다리 밑에서 주워왔냐?
킬∼킬∼킬
올챙이1:너희들은 뭐라고 부르냐?
개구리1:우리는 개구리라고 한다.
올챙이1:개 씨 가문이군!
올챙이2가 마지막으로 묻는 말.
그러면 개∼∼새끼하고 몇 촌 간이야?
(사진)'한국어는 예외' 게시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국어는 예외' 게시물은 대학 강의실에서 생긴 일을 서술한 인터넷 유머다.
'한국어는 예외'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언어학자가 ‘부정+부정’이 긍정이 되는 경우는 있어도, 세계 어디 언어에서도 ‘긍정+긍정’이 부정이 되는 경우는 없다고 강의 중이었다. 한 학생이 뒤에 앉아 있다가 ‘잘도 그러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어는 예외'라는 말은 '잘도 그러겠다'라는 말이 긍정과 부정의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어는 예외 게시물을 유머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웃고 말지만,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잘도 그러겠다'란 말은 긍정과 부정의 의미를 동시에 갖는 것이 아니라 반어법을 이용한 것으로 반어법은 영어 등 외국어에도 흔히 존재하는 어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