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3년만에 이사를 했습니다.
코딱지 만하고 지하주차장도 없어 주차가 그지 같던 곳에서 3년만에 탈출 했네요.
라고는 하지만 너무 익숙해져서 사실 옮기기 귀찮았으나 어거지로 왔다능...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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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좀 두서 없네요ㅡ.ㅡ;;;
위의 두장이 이사가기 전 집이었어요. 말 그대로 코딱지 만해서...
어떻게 살았나 싶기도 한데...이사가기 전에는 꽤나 짠...할줄 알았는데 전혀 없더라구요 ㅋㅋㅋㅋ
저기서 살면서 내 Z1000은 세번이나 어떤 개생키에 의해 자빠졌었고 차는 여기저기 기스가 났죠 망할 ㅋㅋㅋ
여튼...이사를 할때 중점적으로 본것이...일단 1층은 아닐것. 조용할것. 지하주차장이 있을것.
이었는데...1층도아니고 지하주차장도 있지만...조낸 시끄러워요.
만월산 터널이라고 간석4거리 쪽에 터널이 하나 있는데...왜 사람들이 바이크 타는 사람들을 개생키 취급하는지
조금은 이해할거 같아요. 그놈의 터널이 공짜라서 그런지 썅놈의 오두바이들이 존내 시끄럽게 달려요.
사실...달리기 꽤나 괜찮은 터널이라 마음은 이해하지만...왜 그렇게 후까시를 주고당기는지...
이번 경찰의 소음기 단속은 존내 잘한 일이라고생각해요.
뭐...여튼...
지하주차장이 생겼어요.
그래서 기념으로 소소한 파츠를 부착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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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후에...괭이가 아주 착 달라 붙어 살았어요.
뭐...지도 불안했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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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멀쩡하게 지하 주차장이 생겼습니다.
게다가 조명도 빵빵하고 CCTV가 바로 옆에 있어서 도난걱정도 덜었다는게 이득.
사실 이집 보다 다른집이 맘에 들었으나...이 자리를 보고 결정했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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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부속들이 왔습니다.
다음 모 까페에서 구입을 했는데...
두번다시 안사려구요ㅡㅡ;;;
싼게 비지떡인거 재 실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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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포크 슬라이더를 달아봅니다
포크 좌우로 슬라이더가 있고 내부엔 볼트 아답타로 양쪽에서 채우는 형태입니다.
모냥새는 그럴듯 하나, 슬라이더의 재질이 미덥지 못합니다. 그냥 막 프라스틱 같은 느낌.
뭐...어차피 포크 슬라이더야 드레스업 용도밖에 안되겠지만, 그 드레스업도 실패 한게 함정
볼트 강도가 좆망이라 조이다 보니 늘어나는 느낌이 바로 나는건 더 함정. 록타이트 발랐다간
빼다가 부러졌을뻔한건 안 자랑. 망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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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에이터 가드에요.
가드 자체도 뭐여기저기 휘어있고, 장착시 오차가 일부 있어
딱 맞지 않아요. 사진에는 밑에가 떠있는데, 그건 결혼하면서 공구를 다 본가에 두고와...
스패너가 없어서 조이지 못했다능...ㅠ.ㅠ
결국 스패너 나중에 사다가 조립 완료요.
좀 허접하긴 한데 그래도 달아놓으니 봐줄만 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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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에요.
xrt에서 약 16만원 정도 하더군요.
반값정도에 구입했어요. 품질은 쏘쏘 합니다.
xrt에선베어링도 박혀서 나오나...순정도 베어링이 없는 판국에 무슨 ㅋㅋㅋㅋㅋ
기존 레버가 좌우 테러로 작살이 난 바람에 구입. 생각보다 장착및 사용감은 좋았어요
이번 구입물품중 딱하나 만족한 녀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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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이에요.
순정하고 큰 차이가 없지만, 약간더 높고 약간더 길어요.
주행풍 개선이요? 그딴게 어딨어요 ㅋㅋㅋㅋ
이건 순전히 실험용으로 산거에요.
이래저래 맞춤으로 나오는 푸익 제품은 좀 길이가 모자랄거 같아...
결국 자작으로갈 예정인데...PC 구입및 제단업체까진 알아둔 상태에요.
여기저기 스크린 사진 구경하고 다니면서 디자인 구상하고 있어요.
PCX처럼 대왕오징어나 만들어 붙여볼까봐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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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 장착샷이에요. 폴딩 타입이라 자빠지면 위로 올라와요
사실 슬라이딩 방식으로 길이 조절되는 타잎을 시켰더니 없다고 저게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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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커버를 탈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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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 가드를 장착하기 위해서인데...
썅놈의 영어 불어 써있는 설명서는 아닥하고...
그냥 맞추면서 진행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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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암이 저래 지저분해서...ㅠ.ㅠ 도색을 의뢰해 봤는데 힘들다는 말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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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꿍짜꿍짝 달아봅니다.
좌측은 수월하게 장착이 되었으나...
우측은 솔까 좀 빡치면서 작업했다능.
머플러를 빼고 하면 순식간이겠지만...그럴 용기가 없다는게 이 깊은 빡침의 원인이에요.
손도 안들어 가고 공구넣기도 빡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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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달고 나니 굉장히 만족스럽긴 한데...
이걸 30만원이나 주고 샀어야 했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능.
그나저나 저 빈공간에서 루브가 존내 튀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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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까지 사이드 카울에 카본 패브릭을 붙여서 다녔는데...
슬슬 보기 싫어져서 진짜 카본 제품으로 구매했어요,
오! 겉으로는 괜찮아 보여요.
근데...ㅆㅂ 속이 좆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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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자리 만들어 둔 꼴 보소ㅡ.ㅡ;;
원래는 피스로 박혀 있는데, 이건 또 5mm볼트로 홀을 내놨네요.
게다가 대충 붙여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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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병. 볼트좀 넣고 돌리니 바로 저렇게 크랙이 가버린다능.
이건뭐ㅡ.ㅡ;;
귀차니즘만 아니라면 다시 뜯어내고 세라코트는 믹스앤픽스든 발라서 턱을 만들어 가공을 하고 싶은데...
그놈의 귀차니즘이 그만. 결국 약간의 가공을 거쳐 조립은 제대로 했습니다만...
내부가 너무헐렁해서...나중에 내부에 frp를 바르던 슈구를 바르던 해서 좀 보강을 해야 할것 같네요.
다행히 헐렁거리지 않게 잘 조립된건 자랑. 속사정 생각하면 빡쳐서 돌아갈것 같은건 안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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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저렇게 낚시용 의자 가져다 놓고 박스로 테이블 만들어서 놀망놀망 하다보니...
시간이 꽤나 잘가네요 땀도 잘잘잘잘 흘러서 원치 않게 잠도 잘오는 효과는 덤입니다요 ㅎㅎㅎ
이쯤에서...다음번 작업을 준비해 봅니다
일단...탱크커버는 다음달 초에 올라올 것이고...
그전에 스팀이든 뭐든 일단 때좀 빼고...광좀 내고...
그리고 소소하게 정비를 할까 하는데... 이 범위가 한도 끝도없이 넓어집니다.
일단, 체인 청소하고...휠 라인스티커좀 바꾸면서...휠 내부에 끼어있는 알미늄 꽃을 좀 가리도록 작업하고...
여기까지면 다행인데...슬슬 휠 베어링을 바꿔줘야 할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
그러고 보니 요즘 핸들링이 좀 이상해진거 같아서...스템 베어링도 바꿔줄까? 테이퍼 베어링이 괜찮다는데.
그럼...베어링 풀러를 사야 할것이고...스탠드를 사긴 아까우니 자키를 좀 큰걸 사야 겠고...
베어링이 칠 그리스도좀 사야겠고...그러다 보니 포크오일도 바꿔줘야 할것 같고.
이걸 솔까 지금 해야할 작업인가 싶기도하지만... 자가정비라는게 하다보면 솔찮이 재미가 있다보니...
고민중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여튼...오랫만에 자기손으로 만져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두바이 옆라인에 차세워두고 정말 더워서 못해먹겄다 싶음 차에가서 에어컨 틀고 쉬다 다시 하고 그래요 ㅎㅎㅎ 바이크 옆에 콘센트가 있어서 다음엔 선풍기 들고 오려구요 ㅎㅎㅎㅎ
역시 오두방은 카본파츠를 발라줘야 되는군요. 주차공간 부럽네요.... 전 회사 기숙사 계단밑에 주차해 놨는데 기숙사가 오레되서 그런지 칠이 벗겨져서 오두바이에 차곡차곡 쌓이네요ㅠ 정비할 공간도 없어서 오두바이 만질 맛이 안나요...그리고 혹시 교체하신 사이드 카울 처리하기가 힘드시면 저한테 버리시면 안되실련지?ㅎㅎ
사이드 드리고 싶은데 카본파츠의 내구성을 믿을수가 없어서 일단 보관해 두려구용 ㅎㅎㅎ 좀달려보고 괜찮으면 드릴게용 ㅎ
캬ㅎ
이사축하드립니다ㅅ
집이 깔끔하네요!!ㅎ
네 감사해요 ㅎㅎ 지금은 많이 드러워 졌습니다 ㅎㅎㅎㅎ
카본,frp 파츠는 정말 듣보잡들은 완전 쓰레기 많더라고요. 매지컬 레이싱이나 림버거 같은 제품들은 왁구도 잘 맞고 퀄러티 좋던디. 금액이 젖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