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힛트곡 고향역
나훈아님의 수많은 힛트곡 중 영원한 애창가요로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가을이면 어김없이 온세상에 울려 퍼지는 고향을 그리는 애절한 향수가 담긴 명곡중의 명곡 고향역은 세상에 가을이 존재 하는한 영원히 불려지고 온세상에 울려퍼질 영원 불멸의 힛트곡이라 말할수 있을것이다
고향역이란 노래는 1971년 신인 작곡가 임종수 작사 작곡의 차창에 어린 모습이란 노래로 이별의 슬픔을 애절하게 표현해내는 트롯트 리듬의 노래로 나훈아님에 의해 발표 되었다.
작곡가 임종수 선생님은 남인수 백년설 등의 영향을 받아 가수가 되려는 꿈을 키우던중 60년대 초반 8군 무대 출신 가수들이 서양 음악으로 가요계를 장악하자 자신의 창법이 시대에 뒤떨어진 창법이라 생각하게되었고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작곡가의 길로 들어서 그의 아낌없는 음악성을 세상에 선보인다.
차창에 어린 모습은 발표하자 마자 그시절의 정치적 시대상황에 휘말려 금지곡에 걸려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되고만 주옥같은 나훈아님의 노래중 하나이다. 조국 근대화 사업인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던 시절 일생을 메이져 음악인 군가에 익숙한 군사 정권의 마이너 음악의 이해 부족으로 새마을 운동에 장애가 된다는 이유로 예술성 높은 명곡들을 탄압하는 과정에서 차창에 어린모습이 시대의 뒤안길로 묻혀지게 된것이다.
자신의 야심작이면서도 작곡가로서 일생을 걸만한 수작을 방송 금지곡이란 사형선고를 받고 비탄에 젖은 임종수님께 한가닥 희망의 불빛이 날아 들었다. 나훈아님이 임종수님께 차창에 어린모습이 너무 좋은 곡인데 아쉽다면서 노래의 개사와 리듬의 변화를 제의 해온 것이다. 신인 작곡가인 임종수님은 그당시 자고나면 골든 힛트곡이 쏟아지는 가요계의 대 스타인 나훈아님의 제의에 감격해 도저히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나사모 2주년 기념식장에서 회고하신걸 보면 그때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다. 또한 임종수님은 나사모 창립 2주년 기념식에서 나훈아님은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이해하며 시대적 감각을 누구보다 잘 파악해 나가는 천재적인 가수였다는 회고를 아끼지 않았다.
임종수님은 용기를 내어 자신의 학창시절 시골에서 열차 통학을 하던시절 코스모스가 줄지어 하늘거리던 시골역을 회상하면서 가사를 다시 쓰고 템포가 빨라진 고고 리듬으로 바꾸어 고향역이란 노래를 만들게 되었고 다시 나훈아님을 통해 발표 되어 영원 불멸의 대 힛트곡 고향역이 탄생한 것이다
고향역
임종수 작사/작곡
1.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 이뿐이 곱뿐이 모두 나와 반겨주겠지 달려라 고향열차 설레는 가슴 안고 눈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2.코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역 다정히 손잡고 고개 마루 넘어서 갈 때 흰머리 날리면서 달려온 어머님을 얼싸안고 바라보았네 멀어진 나의 고향역
고향역이란 노래의 의미는 임종수님에게는 오늘날 작곡가 임종수가 있게한 명곡이었고 나훈아님으로 볼때는 노래 리듬의 변화를 시작한 분기점을 이루는 큰 의의가 있다 그동안 나훈아님의 노래는 거의 대부분이 4비트 음악인 트롯트 리듬에 편중되어 있었다. 고향역을 시작으로 8비트 리듬인 고고 리듬의 음악이 시작되어 리듬감이 한층 살아나는 명곡들이 탄생되기 시작한다.
초기의 나훈아님 노래는 대부분 한마디 안에 4개의 비트가 연주되는 쿵작 쿵작 하는 4비트 음악 즉 트로트 리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예)사랑은 눈물의 씨앗. 가지마오, 님그리워. 바보같은 사나이, 두줄기 눈물, 강촌에 살고 싶네, 후회, 행복을 비는마음, 헤어져도 사랑만은 등
고향역을 시작으로 한마디 안에 8개의 비트가 연주되는 쿵작짝자 쿵작짝자 하는 8비트의 리듬 고고 리듬의 노래가 시작되어 나훈아님 노래가 8비트의 음악으로 변천하는 분기점을 이루게 된다 . 예)고향역, 우정, 감나무골, 산마을 처녀, 고향의 그사람, 햇님과 달님, 아! 미워도,등
현재 나훈아님의 노래는 대부분 8비트 음악인 고고 리듬과 디스코 리듬을 사용하여 노래를 하고 있으며 때로는 16비트의 리듬으로 변형된 테크노 리듬으로 18세 순이등의 노래를 공연때 사용하고 있음을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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