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이하게 기독교의 관점에서 바라본
오지 오스본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
저자는 밥 라슨이라는 분입니다
오지 오스본은 블랙 사바스에 대한 10여년 간의 봉사를
뒤로 하고 독자적으로 활동하여 영국의 헤비메탈 사탄 록커
들의 리드 싱어가 되었다
사람들이 사바스와의 결별로써 더 잘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나는 전보다 더 악하고 미쳤다"라고 경고하고 있다
CBS의 한 실무자 모임에서 그가 살아있는 비둘기를 쳐죽인 사건은
그날 거기에 참석했던 어느 누구도 그의 주장을 의심치 않게 했다
그는 사바스의 초기 시대에 사탄을 존경하는 이미지를 사업이라고
인정했으며, 이젠 더더욱 루시퍼에 대한 찬양으로 가득차서 미래와
과거의 경험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고 있으며
더욱이 '악마의 종'으로 살고 있다
그는 또한 영국의 유명한 심령술사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에게 헌신했다
(역주, 그의 히트곡 중 "Mr.crowley"가 있는데
이 곡은 Aleister crowley에게 바쳐진 노래이다)
오지는 이를 '그의 시대의 현상'이라고 말한다
마약은 악마만큼이나 그의 삶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매일 LSD를 복용하고, 코카인을 맘껏 흡입하고
헤로인을 먹느라 일주일에 천달러를 쓴다고 고백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독한 마약 먹는 것을 반대한다고 하면서
"내가 항상 마약을 복용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당신이 그것을 먹으면 기분은 좋겠지만 사람들이
여기에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된다면 나쁜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자신이 절제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그가 발표한 '한 미친 놈의 일기(Diary of a madman)'는 2백만 달러의
콘서트 여행에 의해 크게 다루어졌으며, 여러 통의 돼지 피를 포함해
죽음에 대한 선동과 특별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인쇄된 릴리즈에는 오지의 감정 표현을 다음과 같이 포함시켰다
"나는 공포감에 사로잡혀 있다. 내 생각이 혼돈을 일으키거나
약간 정신병적이 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오지는 한때 자기 집 뒤에 검은 성당을 짓고 싶어했지만,
그런 식의 악마와의 공모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 없는 표정으로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 그리고 어느 누구라도 해를 주고 싶지 않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악마의 음성"(Speak of the devil)이라는 그의 앨범은 오지가 인육을
토하는 흉내를 낸 것을 마중물
(펌프물을 퍼 올리기 위해 붓는 물 - 역자주)을 붓고 특색있게 실었다
여기서 잠깐 화랑의 겐세이 있겠습니다
Speak of the devil은 "악마의 음성"이라는 뜻이 아니라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라는 의미이죠
맨투맨 상에 나오는 내용인데 이거 번역한 나으리의 무지함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엽기장면입니다
악마의 음성은 일찍이 블랙사바스가 "달콤한 잎사귀"(Sweet leaf)라고
제목을 붙인 마리화나를 찬양하는 노래와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 미친 놈의 일기장"이라는 앨범은 거꾸로 세운 십자가들과
악마의 마술을 나타내는 그림을 그려 넣었다
"귀여운 인형들"(Little dolls)이라는 노래는 부두교(서인도 및 미국 남부
흑인들 간에 행하여지는 일종의 마교 - 역자주)에 관해 노래하였다
앨러모(Alamo-넓은 잎 양버들)위에다 똥을 싸고 박쥐의 머리를 잘라
물어뜯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런지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
커다란 창자와 송아지의 간은 청중들에게 던져졌으며
"귀여운 존"(Little john)이라고 부르는 한 꼬마가 엄숙하게 매달려 있었다
오지의 계약서에는 공헌 흥행사가 "송아지 간과 돼지 창자를 25파운드"를
준비해야만 한다는 것을 자세히 기입하고 있다
자살을 시도했던 정신분열증 환자를 증명한 오지는 그의 이모의 11
년된 고양이를 그가 찔러 죽였다고 시인했다
그는 마법의 원(magic circles)과 6각형으로 지붕을 그의 집 뒷뜰에다가
검은 대성당(Black cathedral)을 짓는 것을 소망했다
자신의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는 오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했다
그리고는 "하나님은 당신 안에 있다. 하나님은 훌륭한 감정이다
그리스도인은 선한 느낌을 내쫓는 그 자신 안에 있는 한 인간이다.
나는 광란하는 악마의 숭배자가 아니다. 나는 즐거움으로 내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나는 그 역할로부터 내쫓아 버렸기 때문에 내가
거칠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과장된 것이다. 당신은 악마와 함께 하지 않고 좋은 무대를
보여 줄 수 있으며 크로울리에 관하여 노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함으로써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에 대한 그의 동조하는 입장을 옹호했다
그의 "최후의 죄"(The ultimate sin)라는 앨범은
악마와 같은 큰 소리를 비판했다
오지는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나 할 수 있다.
거기에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또 다른 죄가 있게 된다.
방금, 나는 최후의 죄는 불확실한 전쟁의 위협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오지는 마약 상습 복용자를 돕기 위한 베티 포트 센터에 대한
그의 할당받은 일을 허락했다
마약을 복용하기 이전에 대하여 그는
"만일 코카인의 냄새를 맡은 것이 아니었다면 그것은 알약이었을 것이다
만일 그것이 알약이 아니었다면 그것은 마약의 연기(기체)였을 것이다
만일 그것이 흥분제가 아니었다면 한 병의 물이었다"고 말했다
오지는 그의 매니저와 결혼하여 그에게서 두 아이를 낳았으며,
그는 어느 정도 안정되었다.
그는 한 가족이 되기를 원했으나 섹스라는 동사 네 글자
(Four letter - 성에 관한 말로 상스럽고 입에 담지 못할 욕 - 역자주)
때문에 그의 두 살 된 딸만 그녀의 아버지의 친척 찾는 것을 허락받았다
알코올 중독으로 발작하기 때문에 풀이 죽었다 할지라도
오지는 자신이 때리지 않았다는 것을 대중들이 알아주기 원했다
그는 "이것은 내가 어느 정도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 간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1987년에 한 인터뷰에서 오지는 원숙하고
호리호리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비록 그가 록 음악의 화면에서 은퇴하기 위한
일정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그는 가정생활에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며
생애를 통한 여행을 추구하지 않을 것을 결심했다
The Ultimate Sin
Bark at the Moon 발매후 3년의 시간이 지나서 86년 발표된
오지옹의 4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ultimate sin
약 2년이 걸린 제작 기간중 오지는 특별 편집 앨범
"The other side of ozzy osbourne"을 발표하고
85년에는 Live aid에도 참여했었죠
그리고 이 사이에 이른 바 'Suicide solution"사건이 일어납니다
소년탐정화랑이 이것을 그냥 넘어갈 수 없죠
존 맥컬럼이란 소년이 부모님이 외출하신 사이에 아버지의 엽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쏘아 자살했는데 그때 플레이어에 블리자드 오브 오즈
앨범이 올려져있었고 평소 존은 오지의 팬이었다는 것이 기소이유였죠
존의 부모님들은 오지와 고(故)랜디 로즈,슈어사이드의 작곡자 밥 데이즐리
이렇게 세 사람을 고소했었죠
오지는 이때 참 곤경에 처했는데요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판명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오지는 상당한 데미지를 받게 되었지요
한편 이 앨범에서 멤버가 또 바뀌게 됩니다
리타 포드 밴드와 스톤 퓨리,빌리 아이돌 밴드등을 거친 명 드러머
랜디 카스틸로와 와일드 라이프와 로빈 조지 밴드를 거친 베이시스트
필 수전을 뉴 멤버로 받아들이지요
하지만 Shot in the dark를 제외한 전곡에
밥 데이즐리가 작곡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결국 앨범 발매 직전에 밥이 겐세이를 놓았다고
보는게 자연스러운 추측이겠죠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태클은 걸되 욕은 하지 마시도록~~)
이제는 사운드를 분석(?)해볼까요?
世界最速男님의 의견을 한번 들어보지여 ^^
일단 배킹은 정통헤비메탈리프 그이상은 없군요..
사이사이 오버하지 않는 아밍이나 하모닉스릭이 조금씩 들어가고
피킹하모닉스가 살짝 걸린-피킹시 손끝살이 줄에 살짝 닿는-
왼손위주의 레가토한 프레이즈들이 가끔씩 첨가되는 정도..
(그가 왼손 테크닉이 아주 뛰어난 플레이어라는건 알 수 있더군요.)
애용하는 16비트 얼터닛피킹배킹은 랜디도 자주 구사하던것으로 친숙하군요.
솔로시엔 죠지린치식의 힘있는 진행이 눈에 띠는데
역대 오지의 기타맨중 가장 많은 스케일을 쓰는거같습니다.
제 귀가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락스케일(마이너펜타토닉+도리안(M6th note),
블루노트(♭5th..ETC))에 프리지언(m2nd note)이나
로크리안-디미니쉬한 모드의 음들을 첨가해서
현란한 양손태핑등으로 뭔가 확장된 음역대의 솔로를 펼칩니다.
아마도 왼손 스트레치가 상당히 요구되는
왼손힘이 없으면 불가능한 라인들이 많더군요..
(씨크릿루저같은곡의 솔로...)
킬러옵자이안트같은 인트로에선
바이-새트리아니식의 리디안모드가 눈에 띠구요.
기본적으로 펜타토닉에 디미니쉬스케일을 주로 쓰는 랜디나
온리 하드코어한 펜타토닉으로 일관하는
잭와일드하고는 좀 차이가있군요..
그건 비단 기타프레이징뿐 아니라 곡을 만들 때
코드보이싱에서도 같은 영향을 끼치는군요..
비브라토같은 경우는 사이크스나 잭와일드처럼
음폭이 아주 와일드하게 울리진 않고 적당한 진폭을 유지하는군요.
감정적인 측면에선 조성진씨 묘사처럼
90%이상의 공격적 성향을 가지고있는거 같긴 합니다..
뭐 서정성과 담을 쌓은지 안 쌓은진 모르지만.ㅋㅋㅋㅋ
어쨌든 멜로딕한 기타주자는 절대 아니죠..
전체적으로 힘위주의 격정적이고 공격적인 기타를 구사하지만
모던한 기타테크닉이나 스케일들
(다양한 하모닉스의 사용이나 아밍,양손태핑,위에서 열거한 여러모드들의 도입)을
병행함으로써 좀더 복잡한 라인의 프레이징을 연출합니다.
결론.
제이크 이리는 화난 랜디로즈다.
이리의 기타를 제외한 사운드도 상당히 많이 변했습니다
우선 광인일기(Diary of a madman)이후 계속 프로듀서를 맡았던
맥스 노먼 대신 새로이 론 네비슨을 기용했구요
스튜디오 역시 런던의 다운하우스와 에어 스튜디오 등 3장소를
오가며 녹음하는등 아낌없이 경비를 들였다는 점이죠
그리고 새로운 멤버 즉 랜디와 필을 받아들이면서
밴드의 평균연령이 대폭 낮추어져서 훨씬 신선해졌음도 물론입니다
ㅋㅋㅋㅋ
아실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위의 글은 장현희 온니가 쓰신 글입니다
제 생각은 곡을 들으면서 써보겠습니다
1. The Ultimate Sin
랜디 카스틸로의 위력적인 베이스 드러밍으로 시작합니다
상당히 파퓰러하면서도 어두운 곡이라 할 수 있는데
당시 유행했던 LA메탈 냄새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확실히 전작과 사운드가 많이 틀리죠
페이저 계열의 이펙터를 무분별하게 사용하였던
박앳더 문대굴 시절과는 달리 디스토션 위주의 명확한
연주로 심플하고 현대적(당시 기준으로)인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2. Secret Loser
전형적인 나성철강 공돌이를 표방하고 나선 낯선 트랙입니다
이걸 기존의 오지 빠돌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하지만 오픈된 마인드로 들어보시면 그리 낯설지도 않습니다
또다른 오지의 매력을 감지하실수 있을 겁니다
젊은 오빠들의 세련되고 혈변을 토하는 듯한 연주는
기존의 오지의 칙칙한 그로테스크함을
더욱 현대적으로 완성시켜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리오빠의 트리키한 리프와
와이드 스트레치(5프렛에서 12프렛까지 찢어지는)
에 의한 왼손 플레이,싸늘한 전율마저 감지되는
라이트 핸딩은 실로 감동적입니다
3. NEVER KNOW WHY
우리가 왜 락을 하는지
왜 그대들은 모르는가?
켜어 졸라 진솔한 가사가 심금을 울리는 킬링 트랙입니다
비디오를 보면 후반부에서 오지옹의
격렬한 PT체조를 감상할 수 있죠 ㅋㅋㅋ
전형적인 쌍팔년도 헤비메탈인데도
이리오빠의 강렬한 프레이즈와 날카로운
연주는 무척 깊은 감흥과 여운을 전달해주네요
찌릿찌릿 움하하하하
4. THANK GOD FOR THE BOMB
발랄하고 경쾌한 전통적인 LA메탈 파티 분위기의 극적인 넘버입니다
핵폭탄을 주신 하나님 감사해부립니다 ㅠ.ㅠ
역설적인 표현을 써서 반전,반핵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런 면에서는 사바스 시절의 루츠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듯 하군요
그나저나 이리오빠의 장쾌한 연주는 언제 들어도 찌릿찌릿합니다
아웃!!!!! 너무 좋아~~
5. Never
이 앨범에 사용된 리프중에서 가장 멋지고 신나는
그야말로 통통 튀는 건강하고 섹쉬한 배킹이 지배적인 곡입니다
중간 중간 다채로운 리듬을 자아내고 있는
랜디 카스틸로의 드럼도 멋지구요
시종일관 피크로 북북 긁어대는(마치 북어 패듯이)
필 수전의 베이스도 좋아요
오지의 보컬은 뭐 여전하죠
여전히 건재한 광인의 기염을 무럭무럭 꺼이꺼이 토해내고 있습니다
LP시절로 따지자면 이 곡이 A면의 마지막 넘버인데요
여기까지 중간평가(?)를 하자면 아 좋아요 너무 좋아요
이전의 박앳더문대굴에 비하여 자신만의 색을 찾은 듯한
이리오빠의 연주가 오지옹의 보컬과 드디어 자웅동체를 이룬 듯 하고
새로운 콤비인 랜디와 필의 연주 또한 신세대(당시 기준으로) 메틀과
잘 맞아 떨어져 그야말로 환상의 4단 합체 - 새로운 변신 - 궁극적인 진보를
이루어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6. Lightning Strikes
강렬하면서도 지극히 세련된......
고소영이 선전하는 브래지어만큼이나 매우 탄력있는 리프가 돋보입니다
글타고 배킹만 멋지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이리오빠의 솔로는 갸날픈 허리를 지나 절정의 계곡을 따라 끝없이
솟구치는 불기둥처럼 뜨겁게 무럭무럭 분출하고 있습니다
중반부 연주도 죽이지만 역시 후반부 술먹고 스트립쇼를 벌이는 듯한
크레이지틱한 분위기의 난주가 X끝이 파르르 떨리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군요
너무 이리오빠에 맞추어서 이야기를 했는데요
곡 자체가 진짜로 멋집니다
그야말로 삼빡하고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어요
군살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섹시한 미녀를 연상시키듯
깔끔한 라인과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명작입니다
이런 샤프함 위에서 터져 버리는 졸라구 신나는 사비부분
캬.............. 시바야 진짜 죽입니다요
이 곡 하나만으로도 이 앨범은 최고의 반열에 올라갈만 합니다
7. Killer Of Giants
이전엔 공개하지 않았던 이리오빠의
서정적인 아르페지오가 돋보이는 곡이죠
필 수전도 이곡에선 분위기 파악을 하고
피크 대신 핑거로 애무(?)를 하는군요
참으로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그러면서도
격렬한 킬링 발라드 트랙입니다
중반부 고조되는 부분은 다른 어떤 곡들보다도
강렬하고 살벌하고 야성적인 쾌감을
만끽하게 해주는 부분입니다
불을 뿜어대는 트루 오우거의 입안으로
달려드는 건잭을 연상시킨다고나 할까?
엄청나게 저돌적이고 공격적이며
맹랑하기까지한 프레이즈가 좀 많이 감동입니다
8. Fool Like You
오지 오스본식 연가입니다
물론 사운드는 강합니다
이리 오빠의 기타 역시 손길이 닿으면
확 데어 버릴 듯한 열기로 가득차있고
랜디와 필의 연주 또한 무척 긴장되어 있고
고조된 상태에서 타협을 원치 않네요
하지만 분명히 사랑에 대해 다룬 곡입니다
그것도 애절한 사랑....
9. Shot In The Dark
밥 데이즐리가 작곡에 참여하지 않은 유일한 곡이죠
그래서인지 왠지 다른 곡들관 사뭇 다른 분위기죠
앨범 수록곡이 전체적으로 팝적인 경향이 짙지만
특히 이 곡은 그러한 뉘앙스가 아주 다분합니다
노골적으로 팝을 지향한 그런 사운드입니다
밝고 산뜻하고 가볍고 세련된.....
그런 와중에 이리 오빠가 날카롭게 사시미를 휘둘러보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해피한 곡입니다
우리나라 쌈마이 락커들이 표절을 하면 굉장히 뜰 것 같은
그런 예감도 드는군요 후후후
결론을 내리자면 이 앨범 정말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키보드와 기타가 거의 맞짱을 까다시피 했던
기존의 오지 사운드와는 달리
기타가 전면에 나서며 키보드는 시다바리로 전락된
새로운 오지 사운드로의 돌입을 선언하였으며
새로운 기타영웅 이리오빠의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는 의미에서
단지 오지 오스본의 역사뿐 아니라 헤비메틀 역사라는 광의적인
시각에서 바라보아도 강력한 절대우위를 점하고 있는
졸라 개명작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이 앨범을 내고 오지는 울티메이트 씬 라이브라는 공연도 했고
이때의 광기어린 상황을 고스란히 비디오에 담아서 공개를 했었죠
continue....
첫댓글 밥 라슨의 리뷰가 흥미로운데요~~~*^^
제이크의 포스를 본격적으로 보여준 앨범이었습니다
Just Let Me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