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남구 <대구맛집/수성구/돼지꼬리땡땡>갈비와 생삼겹살을 동시에 맛보실수 있는 박포생갈비..돼지꼬리땡땡..

[준팔근팔]

<돼지꼬리땡땡>..

[부제] : 돼지꼬리는 엄써요!!..ㅎㅎ

일반적으로 돼지고기의 여러 부위중에서..

갈비라 함은 늑골부분의 첫번째에서 다섯번째 갈비뼈까지의..

늑골부위를 말하며 근육내에 지방이 잘..고루 퍼져 있어서..

맛난 풍미를 느낄수 있는 부위이기도 합죠..

삼겹살은 갈비를 떼어낸 그 밑의 늑골부분을 포함..

복부까지의 넓고 납작한 모양의 고기부위이며..

근육과 지방이 삼겹의 막을 형성..맛이 좋은 부위이랍니다..

자..그럼 이 두가지 부위를 한꺼번에 즐길수 있다면..ㅎㅎ

작년에서 부터 드문드문 소식을 접하던 "뼈삼겹갈비살" 이라는 메뉴를 들어본적 있으세요..

"뼈삼겹갈비살"이 옛문헌에 전해지길 "박포갈비" 라고 알려지고 있답니다..

뼈삼겹갈비살이라 함은.. 갈비 아랫부분의 뼈를 그데로 들어내서..

삼겹부위만 발라낸 부분이며..뼈가 붙어있어서 마치 갈비모양을 그데로 본떤듯 하답니다..

뼈삼겹갈비살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생산을 해야 하며..

칼질도 일반 삼겹살과는 차이가 있어..의외로 로스율도 꽤나 높으다고 하더군요..

해서 원가도 다른 부위 보단 조금 비싼편이기도 하구요..

오늘 찾은곳은..그 "박포생갈비"를 메뉴로 선보이는 곳이 있다하여 찾게 되었답니다.. 

오픈 당시 상호를 보고선 지인분과 돼지꼬리가 있을까 하여..

신기함에 찾아 갔었던 기억이 나는데요..ㅎㅎ..꼬리는 없더군요..

위치는 중동교를 지나 황금네거리 방향으로 진행하시다가..

수성전신전화국 사거리에서 수성시장 방향으로 죄회전 하셔서..

200미터 정도 내려가시다가 우측 대로변으로 있답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깔끔한 외관이구요..

실내로는 대여섯개 정도의 원통 주탁과..

한쪽으론 앉을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주차는 가게 앞을 이용해 대로변으로 몇대 정도이니 참고하시구요..

생삼겹살과 박포생갈비살 (메뉴엔 빠져 있네요..)..둘다 150g에 6,000원..

쉽게 100g에 4,000원 하시면 더욱 구별하기 쉬울텐데요..ㅎㅎ

박포생갈비살은 원가도 비싸다고 들었는데..

삼겹살과 같은 가격이라 다행이더군요..

오늘의 주문은 박포생갈비 2인분과 항정살 2인분 입니다..

삼겹살은 지난번에 한번 접해본지라..

고기도 당연히 국산 이겠죠..

고기에 대한 원산지도 표기 해주시면 더욱 좋을 텐데요..

 파재래기..고추장에 버무려진듯 하네요..

텁텁함 느낌이 있어 그리 손이 많이 가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초절인 재래기를 조금 더 선호한답니다..

살짝 익혀진 김치인지라..나중에 구워 드시기에 좋답니다..

화력좋은 참숯을 사용하시는듯 하네요..

에공..후렛쉬 터지는걸 막았더니..색감은 드러나는디 촛점이..

카메라의 변화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겠는걸요..ㅎㅎ

 요놈이 뼈삼겹살..일명 박포생갈비 입니다..

저희 주문을 작업하기 직전에 양해를 구하고 한컷 올려봅니다..

판으로는 잘 본적이 없어서..또한 사바끼 쪽으로는 아직 문외한 인지라..

정확히 구별은 되지 않습니다만..비쥬얼은 괜챦아 보이는듯 합니다..

황동불판 입니다..거의 직화로 구워지는게 될것 같으네요..

석쇠만큼 제가 좋아하는 불판입죠..

참숯의 불내음을 잔뜩 실어주기에 충분한 불판이랍니다..

일반 삼겹은 코팅불판으로 나오지만..

박포생갈비의 지방 부분이 많은 편이라 구워질때..불판에 조금 들러붙는 점은 있지만..

그리 심하지 않구요..불내음 가득 품은 고기를 맛보실수 있을듯 싶어요..

박포생갈비 2인분 입니다..한대에 1인분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부위 특성상..아마 작업하기에 따라 그램수가 달라 지므로..

주문하실때 조금씩 다를수 있을것 같으네요..참고하시구요..

갈비대가 붙어 있어서 전혀 삼겹살로 안보여 질수도 있겠더군요..ㅎㅎ

오히려 보통 생갈비로 보여지는듯..요게 바로 이놈의 장점이겠죠..

생갈비와 생삼겹살의 일타이피의 만족감..ㅎㅎ

한번에 두가지 부위의 기쁨을 맛보실수 있답니다..

두께도 두텁웁게 썰어져 나오는데요..

아랫부분으로는 지방부분도 상당히 붙어 있는듯 하여요..

쉽게 갈비에서 삼겹살을 떼어내지 않고 붙은채로 나온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가끔 시중에선 갈비뼈에 살을 붙여 팔기도 한다던데..

요놈은 헌드레드퍼센트 갈비에다 헌드레드퍼센트 생삼겹을..

동시에 맛보실수 있어서 좋은것 같더군요..

저염도 소금 입니다...

박포생갈비는 요기다가 찍어 드시면..꽤나 맛나더군요..

겨자간장소스 보단..훨 나은 맛을 느끼실수 있답니다..

 불판위로 올려두고선..이제나저제나 빨리 익기를 기다려 봅니다..

조금씩 들러붙긴 하지만..그리 신경쓰실 필요는 없으신듯 하구요..

노릇하니 구워집니다..

직화로 구워지니 잘 뒤집어 가메..구우셔야 겠죠..

 예전엔 차돌박이 들어간 고기된장국이 나왔었는데..

바꾸셨나 보더군요..시원한 된장 맛이 괜챦습니다..

예전의 느끼함이 많이 없어진듯 하여..쐬주안주로도 굳입니다..ㅎㅎ

 면 같이 나오니..소면 투하하셔서..

고기 익을때까지 간단한 안주로 한잔씩들 하시죠..

고기 사이사이에 지방이 분포되어 있어서리..

기름이 조금 많은듯 느껴지긴 합니다만..

일반 갈비 보단 훨씬 더 부드럽고..쫄깃한 육질을 맛볼수 있었답니다.. 

지방과 살코기가 잘 어울러진 조화로움을 보여주기도 하구요..

모자란듯 하여 추가로 주문한 항정살과..

써비스로 조금 내어주신 생삼겹살 입니다..

항정살은 돼지 목에서 어깨까지 연결되는 "목덜미살"로..

돼지 한마리에서 200g에서 한근 정도에 불과한 특수 부위입니다..

항정살은 살코기 사이에 촘촘히 박혀있는 마블링 때문에..

돼지고기의 고소함 뿐만아니라..씹는 맛이 연하고 아삭 아삭한 맛을 보실수 있습죠..
항정살은 천겹살..천겹차돌살..로 불리우기도 하답니다..

삼겹살은 두께는 적당한듯 보입니다만..조금만더 넓게 썰어졌으면..싶군요..

 곁들여 나온 김치랑 떡을 구워먹는 재미도 쏠쏠합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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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입니다..

나름 별미의 뼈삼겹갈비살(박포생갈비)입니다..

기름기가 조금 많은듯 하지만..일반 갈비와는 분명 차별화된..

부드럽고 쫄깃함을 동시에 맛보실수 있는 메뉴입니다..

지방과 살코기의 조화롭게 어울러진  육질을..

손에 쥐고 뜯어먹는 갈비의 재미까지 갖춘 박포생갈비..

충분한 고소함을 보이는 항정살과 함께..

뭔가 특별한 맛이라기 보단..쐬주한잔과 같이..

기존의 갈비나 삼겹살의 뭔가 색다른 차별성을 두고..

뼈삼겹갈비살을 즐겨 보시라,,추천 드린답니다..

PS))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로..ㅎㅎ

< 원문보기 : http://blog.naver.com/pjh690325/60099708291 >

[맛기행]

가게 외관 깔끔하니 여자분들이랑 같이 가기에 좋은 집 같네요. 가봐야 되는데..가봐야 되는데..^^:

[준팔근팔]

박포갈비 한번 드셔보셔요..ㅎㅎ

[용가리1]

집 근처라 자주가는집인데 고기 좋았어요

[준팔근팔]

박포갈비는 일타이피 인지라..삼겹과 갈비를 동시에 드실수 있답니다..ㅎㅎ

[이쁜바보]

여기선 벙개 안 하나요?? 요즘 시간이 좀 나는데...마실이라서 금방 갈수 있는거리...ㅋㅋ...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준팔근팔]

그러세요..잘 지내시죠..이쁜바보님도 한번 뵈야는디..ㅎㅎ
바보님이 번개한번 하시죠..참석토록 할께요..ㅎㅎ

[꼬장]

쩝쩝쩝...형님~~음...담주에 서울 댕기오심...음...다담주에 요기가요~눼?? 요기갔다가..2차는..대림 가고시포요~ㅎ;;

[준팔근팔]

그려..화요일 이랬재..ㅎㅎ..댕겨와서 가도록 하자..

[무적청성]

항정살 포스가 후덜덜 하네요...좋다 좋아...저도 석쇠를 가장 좋아합니다만 황동불판은 요즘엔 잘본적이 없는거 같네요...저기 꼭 가봐야겟습니다ㅎ

[준팔근팔]

맛나게 드시고 오셔요...ㅎㅎ

[천안문]

개인적으로 저도 좋아하는 집입니다....어제 갈려다가 못갔지만 조만간에 또 가고 싶은집....

[준팔근팔]

우리 안문이랑 한번 부딪힌곳이다 그재..ㅎㅎ

[밤이면밤마다]

소금위에 삼겹살사진이 두툼하니 아주 예술입니다ㅎ 그저 침만 흐르네요 ㅎ

[뜨신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준팔근팔]

별말씀을요..ㅎㅎ..직접 드셔보시고 지데로 된 평가를..ㅎㅎ

[레오.]

휴저녁을 먹기전에 보는게 아니었어저녁을 먹기전에 보는게 아니었어

[준팔근팔]

저녁 드시기전에..저녁 드시기 전에...~~..

[두천사맘]

대구에선 박포갈비 하는 곳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그저께 땡땡에서 처음 먹었네요.그냥 보기엔 기름이 많지만 물컹거리는 기름이 아니라 쫄깃한,.. 식감 좋은 기름이라 고기 즐기시는 분들에겐 좋을 듯... 사진 보니 또 먹고졉네요.

[준팔근팔]

박포갈비는 맛의 개념 보다는 부위의 개념이니..
가게마다 손질만 가능하시면 하실수 있을거에요..
다만 선점 하셨으니..얼른 자리 잡으시고 밀어 붙이실만한 메뉴인것 같아요..ㅎㅎ

[토마스아퀴나스]

출퇴근길에 한 번씩 볼 수 있었는데, 후기 읽어보니 함 가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준팔근팔]

네에..저도 감사드려요..가셔서 맛나게 드시길 바랄께요..ㅎㅎ

[토마스아퀴나스]

드디어 어제 밑에 직원들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깔끔한 분위기와 친절한 사장님덕에 고기맛이 더 좋게 느껴지는거 같더군요. 직원들도 다 맛있다고들하고...
덕분에 좋은 아지트 확보해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