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켓몬 신작 발표회 이후 마스다 준이치가 유럽 언론과 진행한 Q&A
유로게이머 기사 요약
Q. 스마트폰과 스위치의 연결에 대하여 설명해달라.
마스다: 가능한 간단하게 만들고 싶었다. 스마트폰과 스위치에서 연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간단한 블루투스 연결이다.
포켓몬 Go에서 데려온 포켓몬이 바로 박스나 파티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사파리 파크같은 별도의 에리어에 나타난다. (*)
이곳에서 포켓몬과 상호작용할 수 있고 데려온 포켓몬을 포획할 수 있다.
같은 종의 포켓몬을 포켓몬 Go에서 많이 옮기는 것에 인센티브가 있다. 또한 몇가지 미니게임이 있다.
Q. 각 버전의 독점 요소가 존재하나? 그리고 각 버전 사이에 교환이 가능한가?
마스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교환을 장려하기 위해 두가지 버전을 만들었다.
각 버전에 다른 포켓몬이 등장하고 무선 통신 교환이나 그런 종류의 게임플레이를 통해 포켓몬 도감을 완성할 수 있다.
Q. 기존 시리즈와 연관성에 대하여 알려달라. 기존 캐릭터가 재등장하는가?
마스다: 지금은 피카츄 버전을 바탕으로 제작했다는 것만 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를 기대해달라.
Q. 포켓몬 Go의 성공과 포켓몬 Go에서 가져온 요소에 대해
마스다: 포켓몬 Go의 큰 성공이 매우 기쁘다. 그리고 이를 통해 포켓몬, 포켓몬 포획의 개념, 몬스터볼의 개념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했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포켓몬 RPG에서 이러한 개념들을 확장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이 게임을 만든 것이다.
포켓몬 Go를 플레이한 사람이 굉장히 많다. (8억 다운로드 이상으로 생각한다.)
포켓몬 Go를 플레이한 사람을 위해 재밌는 경험을 만들고 싶었고 기존 포켓몬 RPG 유저 모두를 위한 게임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두 종류의 플레이어들이 하나의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게 하나로 합쳤다.
우리가 집중했던 것 중 하나는, 예를 들어 포켓몬 Go를 하는 부모가 밖에 나가서 포켓몬을 잡아오고 레츠고 피카츄를 하는 자녀에게 포켓몬을 주는 것이다.
나는 포켓몬 Go개발에 참여했다. 포켓몬 Go와 레츠고 양쪽 모두를 위한 음악을 만들었지만 내가 생각하지 못한 포켓몬 Go의 영향을 받은 요소가 있을 것이다.
Q. 코어 RPG 플레이어들이 이 게임에 어떻게 반응할 것이라고 생각하나? 그들은 지금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마스다: 나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코어 포켓몬스터 RPG 게임의 디렉터였다. 이 시리즈에는 많은 핵심 원리와 규칙들이 있고 나는 지금까지 그것을 부수지 않으려고 했다.
예를 들어 야생 포켓몬과의 배틀에서 야생 포켓몬의 체력을 줄이고 그들을 잡는 개념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절대로 바꾸고 싶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특별히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래서 더 캐주얼한 방향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풀숲에 어떤 포켓몬이 있는지 볼 수 없었고 그래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여행 중에 풀숲에 들어가는 것을 피했다.
이번에는 실제로 풀숲에 들어가서 포켓몬과 마주치기 전에 실제로 그 포켓몬을 볼 수 있다. 이 변화로 포켓몬을 찾으러 가는 것이 더 능동적인 경험이 되었다.
포켓몬 Go로 처음 포켓몬을 접한 사람들과 기존 포켓몬 코어 RPG 팬들이 양쪽 모두 중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종류의 플레이어들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막고 싶었다.
이 게임을 통해 그들이 함께 포켓몬을 즐기기를 원한다.
Q. 2019년 포켓몬 코어 RPG에 대해서 자세히 말할 수 없다고 했는데 그것은 레츠고를 먼저 제작하기로 결정한 후 그것을 제작했기 때문인가? 이것은 위험 분산을 위한 것인가?
마스다: 이것은 위험 회피 같은 것이 아니다.
닌텐도 스위치에는 많은 기능과 경험이 있고 이것을 플레이어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새로운 기존 스타일의 포켓몬스터 시리즈 게임과 레츠고 피카츄/이브이를 동시에 제작했다.
개인적으로 이번 게임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스위치를 가지고 놀기를 원한다.
Q. 향후 포켓몬스터 시리즈 전개에 대하여, 썬문과 같은 기존 코어 시리즈와 레츠고 시리즈로 나뉘는 것인가?
마스다: 게임이 성공한다면 가능성이 될 수 있지만 지금은 당장의 개발에 집중한다.
Q. 닌텐도가 마리오외 젤다에서 했던 것처럼 차후 포켓몬에 탐험 등 오픈월드 요소를 도입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마스다: 포켓몬 게임은 단지 성인 플레이어나 단지 어린이 플레이어가 아닌 모든 연령의 플레이어들에게 재미를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오픈 월드 게임플레이에서 포켓몬의 광범위한 매력과 재미를 보존할 방법을 찾는다면 포켓몬에 오픈월드 요소를 도입하는 것도 하나의 가능성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말하기 어렵다.
어떠한 측면에서 우리가 너무 멀리 가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더 이상 접근이 어려울까봐 걱정한다.
나는 R-타입(아이렘에서 제작한 슈팅 게임)과 같은 탑-다운 슈팅 게임의 팬이었다.
이 장르는 점점 더 어렵고 복잡한 방향을 추구하였다. 결국 사람들이 즐기기 힘든 지점까지 나아갔고 사람들이 예전처럼 접근할 수 없게 되다.
나는 포켓몬에서 같은 실수를 하고 싶지 않다.
Q. 1999년 피카츄 버전과 같은 스토리인가?
마스다: 게임 속 세계의 전체 지도가 오리지널 피카츄 버전에 충실하다. 스토리의 줄기도 피카츄 버전의 스토리를을 바꾼 것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피카츄 버전이 발매된지 20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피카츄 버전을 플레이한 부모가 레츠고를 플레이하는 자녀에게 힌트나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예를 들자면 레드나 블루 버전 세대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세대는 첫번째 체육관 관장 웅이가 체육관 관장이라는 사실을 모를 수도 있다.
Q. 몬스터볼 플러스의 기능에 대해 알려달라.
마스다: 세부사항은 아직 말할 수 없다.
몬스터볼에 포켓몬을 넣어서 데리고 다닌다면 그 안에 진짜로 파트너 포켓몬이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추가적 요소가 있다.
예를 들어 동영상에 나온 것처럼 몬스터볼을 흔들면 소리가 난다. 공개하지 않은 요소가 더 있다.
주위를 걸어다니면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멋진 요소가 있다.
(*) 해당 부분과 관련해 트레일러에 등장한 장면. 포켓몬 Go에서 데려온 포켓몬이 'Go Park'라는 장소로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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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포NEWS、
마스다준이치 포켓몬렛츠고 Q&A
리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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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9 20:5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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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쩌면 크리스탈, 에메랄드 버전을
레츠고 시리즈로 볼지도 모르겠네여
그대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