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숨을 거둔 리콴유 싱가포르 초대 총리의 시신을 실은 군용 포차(砲車)가 25일 이스타나 대통령궁에서 국민조문을 받기 위해 의사당으로 이동하고 있다./AP 뉴시스
▲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혜성의 표면에 사람 얼굴을 닮은 바위가 존재한다?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찾은 ‘혜성 사람 얼굴 바위’를 본 이들의 반응이 뜨겁다. 문제의 혜성은 ‘Comet 67P’다. 유럽우주항공국의 혜성탐사선 로제타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이 사진은 지난 2014년 9월 촬영된 것으로, 유럽우주항공국의 웹사이트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었다.
혜성 사진에서 사람의 얼굴 혹은 외계인의 얼굴을 닮은 바위를 찾은 이는 영국의 아마추어 천문학자인 조 화이트다. 그는 ‘67P’의 표면 사진을 살펴보던 중 이 ‘얼굴’을 찾았다. 바위를 확대하자, 눈 코 입이 선명하게 나타났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혜성에서 죽은 외계인의 유골이 아니냐?”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일부는 “우연의 일치”라고 말한다. 얼굴이 보이는 혜성 바위의 크기는 약 25미터로 추정된다. 또 이 바위는 피라미드 형태로 전해진다.
이정 리포터 /PopNews
▲ 파란 잎 사이로 노란 꽃들이 피었다. 멀리서 태양이 풀과 꽃에 에너지를 전해준다. 사진 공유 사이트에서 인기가 높은 이 사진은 오스트리아 서부의 티롤 지방에서 촬영된 것이다. 사진 왼쪽으로는 카르벤델 산맥이 우뚝 솟아 근엄하게 도열해 있지만 노란 꽃들은 앙증맞다. 추운 겨울 뚫고 찾아온 봄의 기운을 느끼게 만드는 사진이라는 평가다.
정연수 리포터 /PopNews
▲ 낚시를 즐기던 낚시꾼이 연어를 잡았다. 루어 미끼를 연어가 물었다. 낚시꾼은 낚싯대를 끌었다. 낚시꾼은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낚시꾼은 깜짝 놀랐다. 심지어 공포를 느꼈다. 연어에 악어가 딸려왔기 때문이다. 낚시꾼은 이 광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연어에 딸려온 악어 사진’은 SNS는 물론 언론에도 소개되는 등 큰 화제를 낳고 있다.
‘낚시로 잡은 연어에 딸려온 악어’는 최근 호주 퀸즐랜드 케이프 요크에서 일어났다. 한 낚시꾼이 연어를 낚았는데, 연어의 몸을 악어 한 마리가 꽉 물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연어를 먹은 것은 낚시꾼이 아니라 악어였다. 하지만 낚시꾼은 실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낚시꾼과 악어는 수십 센티미터 거리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있었던 상태였다고 전해진다. 연어를 두고 사람과 악어가 서로 대결을 벌인 셈이다.
이정 리포터 /PopNews
▲ 그렇게 크지도 않은 평범한 사이즈의 트렁크에서 여자가 나왔다. 가방 속에 웅크리고 있던 여자는 밀입국을 시도하는 중이었다. 터키에서 일어난 황당한 사건으로 전해진다. 25살의 그루지야 남성이 가방 속에 22살 여성을 넣어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 적발된 사건이었다.
‘가방 속에 들어간 밀입국 시도’는 최근 터키에서 적발되었다. 가방 속에서 나오는 여자의 모습은 영상으로도 촬영되었다. 그리고 이 영상은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가방 속에서 나온 여자의 표정은 무덤덤하다.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이다. 문제의 여성은 터키 입국을 거부당한 전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운 리포터 /PopNews
▲ 이쑤시개를 깎고 다듬고 색깔을 칠해 작품을 만드는 ‘이쑤시개 예술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끄는 이는 독일 출신의 예술가인 라그나 로이쉬 클린켄베르크. 51살의 이 여성 예술가는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독특한 재료로 개성 넘치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그녀가 선택한 재료는 ‘이쑤시개’였다. 직경 2밀리미터의 이쑤시개는 사람, 동물, 괴물 등으로 변했다. 색깔도 다양하다. 정교한 손길이 없으면 나오지 못할 작품들이다. 이 예술가는 연필심을 깎아 조각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연필심보다 더 가는 이쑤시개로 조각품을 만들고 또 색깔을 입힌 작가의 열정에 많은 이들이 성원을 보낸다.
놀랍게도, 이 예술가는 이쑤시개를 깎고 다듬을 때 돋보기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작은 칼과 작은 붓으로 이쑤시개 조각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김수운 리포터 /PopNews
입력 : 2015.03.25 09:18 ▲ /조선닷컴 꽃을 심어놓은 담장 너머 오른편에 리콴유 전 총리가 75년간 살았던 붉은 지붕의 자택이 보인다. 국부(國父)로 불렸던 사람이 살던 집으로 보기 어려울 만큼 소박했다. 24일 이곳에선 경찰이 사진 촬영을 못 하도록 통제했다.(사진=구글스트리트뷰) 조선닷컴 포토·동영상 - 국제리콴유 前총리의 낡은 집
▲ 커다란 눈의 색깔이 신비롭다. 살짝 내민 혀는 귀엽다. 작고 검은 고양이는 신비감과 귀여운 분위기로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큰 주목을 받는다. 정말 이렇게 생긴 고양이가 존재할 수 있을까.
심장을 콩닥거리게 이 사진을 두고 해외 네티즌들은 크게 두 가지 반응이다. 먼저 ‘인터넷 역사상 가장 귀여운 고양이’라는 칭찬의 댓글이 있다. 또 ‘포샵 냄새가 강하게 난다’며 한발 물러서는 댓글도 보인다.
이정 리포터
/PopNews
입력 : 2015.03.25 08:47
▲ 흑백 사진일까. 검은 색과 회색이 사진을 가득 채운다. 작은 보트만 아니었어도 흑백 사진이 분명하다는 판단을 내렸을 것이다. 사진은 터키 이스탄불 항구 골든 혼에서 촬영한 것이다. 짙은 안개 때문에 시계가 짧아졌다. 또 밝은 색들이 자취를 감추고 회색빛이 되고 말았다. 안개가 만든 흑백 세상이다. 촬영자는 어떤 효과나 필터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김수운 리포터 /PopNews
입력 : 2015.03.25 08:47
▲ 따가운 햇빛을 가릴 우산을 쓰고 서핑 보드에 섰다. 편안히 앉아서 파도를 타기도 한다. 주변 사람들은 물론 해외 네티즌들을 놀라게 만든 여성 서퍼는 여유가 넘치고 또 넘친다.
그런데 아무나 이럴 수 있는 게 아닌 모양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여성 프로 서퍼 스테파니 길모어. 1988년 호주에서 태어난 이 여성은 세계 서핑 대회에서 6차례 우승한 이력을 자랑한다. 사진은 스트레스를 견디며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줘 인기가 높다. /PopNews
입력 : 2015.03.25 08:46
▲ 레고 인형으로 만든 ‘레고 쥬라기 공원’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93년 제작된 원작 못지않은 역동성, 현실감 그리고 재미도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 레고 쥬라기 공원은 애니메이터인 폴 홀링스워스의 그의 8살 난 딸이 함께 만들었다. 레고 블록으로 공룡 등의 인형을 만들었고, 다시 이를 손으로 움직이고, 이 과정을 촬영하고 편집해 약 4분 길이의 ‘레고 애니메이션’을 창조해 낸 것.
이 영상에는 티라노사우르스 등의 공룡, 공룡과 싸우는 사람들 그리고 실감나는 배경 등이 등장한다. 원작을 충실히 재현했다는 평가다. 이 영상 제작에는 총 석 달이 걸렸다는 후문이다. 레고 구입 비용만 우리 돈으로 1억 원이 넘었다고.
‘레고 쥬라기 공원’은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에 올랐다.
▲ 미국의 한 네티즌이 개에게 카메라를 장착했다. 나중에 촬영 영상을 보니 사진 위와 같은 장면도 있었다. 어떤 개가 공중으로 뛰어오른 순간이 포착되었다.
카메라를 단 개는 선망의 눈빛으로 묘기 개를 바라보는 것 같다는 평가다. 한눈에 반한 상황일까. 질투 혹은 경쟁심을 느끼는 것일까.
우리 표현으로는 ‘잘난 엄친개’ 앞에서 주눅이 든 개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괜히 맘이 짠해진다. 많은 해외 네티즌들도 카메라를 단 개의 복잡한 심경이 느껴진다며 동정심을 표한다.
정연수 리포터 /PopNews
▲ 길이 4미터 무게 90킬로그램의 상어를 손을 끌어낸 낚시꾼이 화제다.
‘괴력의 낚시꾼’으로 불리는 호주 남자, 브렌든 힐더는 최근 호주 셀리 비치에서 낚시에 나섰다. 이 남자는 낚싯대도 없었다. 손에 줄을 감아 하는 일명 ‘손낚시’였다. 브렌든 힐더의 손낚시에 대어가 걸려들었다. 보통 물고기도 아닌 상어였다.
브렌든 힐더는 2시간 동안의 대결 끝에 4미터 상어를 뭍으로 끌어냈다. 주위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리고 상어가 해변에 올라오는 광경이 영상에 담겼다. 이 소식은 언론에도 소개되었다. 또 SNS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괴력의 낚시꾼은 잡은 상어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냈다.
김재현 리포터 /PopNews
▲ “내 얼굴의 점은 흉이 아니다. 그 점도 나의 일부다. 나의 점을 지울 수 없다.”
얼굴 오른쪽 뺨의 절반을 가린 커다란 점을 지우기를 거부한 22살의 여성 댄서가 화제다. 캐나다 앨버타 출신으로 현재 프로 댄서로 일하는 카산드라 노드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카산드라 노드는 무용 실력과 함께 얼굴에 있는 커다란 점으로 주목을 받았다. 작은 점이라도 레이저 시술 등을 통해 빼는 것이 요즘 여성들의 일반적인 선택이다. 하지만 카산드라 너드는 “이 점은 나의 일부이며, 오히려 나를 기억하게 만든다”면서 점 제거 수술을 거부했다. 학교 때 친구들로부터 “얼굴에 털이 자랐다”는 등의 놀림을 받아 상처도 많았다. 하지만 이 당당한 여성은 자신의 얼굴을 가린 점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에이전시 등에서 ‘포샵’으로 지우자고 했으나 이마저도 거부했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카산드라 노드는 태어날 때부터 점이 있었다. 발전서 기술자 및 교사로 일하는 그녀의 부모 또한 점 제거 시술을 거부했다고. 딸의 얼굴에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흉터 대신 점을 택했다는 것이다.
카산드라 노드는 고등학교 졸업 후 아메리칸 뮤지컬 드라마 아카데미에서 극무용을 공부했다. 2014년 학교를 졸업한 그녀는 최근 마룬5가 출연한 한 방송사의 홍보행사에 등장하기도 하는 등 댄서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2살 여성의 당당함과 용기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낸다.
정연수 리포터 /PopNews
▲ 15세기 영국 요크 왕조의 마지막 왕 리처드 3세의 유골이 담긴 관이 개장(改葬)을 위해 마차에 실린 채 22일 영국 레스터시 도심을 지나고 있다./AP 뉴시스
‘꼽추왕’이라 불렸던 그는1455년부터 왕권을 둘러싸고 30년간 벌어진 내전 ‘장미전쟁’ 중 마지막 전투인 보즈워스 전투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터대 발굴팀은 2012년 레스터시 공영 주차장에서 허리가 굽은 백골 한 구를 발굴했으며, 리처드 3세 후손의 DNA와 비교해본 결과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사망 530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장례는 레스터 대성당에서 23~25일 조문, 26일 장례미사, 27일 유해 안치 순으로 치러진다.
첫댓글 얼굴점이 자신의 일부라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모르는듯,/드넒은 언덕위에 야생화, 환상적일듯,